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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차단 정부 관계부처 손잡았다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법무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개인정보 유출·차단 조치에 나선다. 금융위 및 관계부처는 28일 회의를 열고 이번 조치와 관련,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계획을 논의했다. 이자리에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비롯 국무조정실, 기재부, 미래부, 법무부, 안행부, 방통위, 경찰청, 금감원등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래부와 방통위는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에 대한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방지, 전화번호 정지 등을 통해 이용자 피해를 방지하기로 했다. 법무부와 경찰은 개인정보 추가 유통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무기한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사안이 중요한 경우 구속수사하고 대규모 개인정보 유통 등 중요사건은 중형이 선고되도록 공소를 유지할 방침이다. 대부업체 실태점검 및 합동단속과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 개인정보 불법유통 신고센터 설치 등은 안행부와 금감원이 각각 담당할 예정이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카드3사 사건 관련, 조속히 검사를 마무리하고 엄정한 제재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전화영업 중단 조치 이후 TM 영업직원 등이 부당하게 해고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금융회사에 지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1-28 15:47:44 박정원 기자
금융당국, 온라인 보험수퍼마켓 도입 추진

보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상품 선택권을 확대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온라인 보험수퍼마켓의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보험업계의 상품서비스 다변화, 업무채널 다각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말 금융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중 보험권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로 했는데 그중 하나가 온라인 보험수퍼마켓의 도입이다. 보험수퍼마켓은 보험업계가 공동으로 온라인 시장을 설립, 운영하는 형태의 영업채널이다. 상품 외에 표준화된 온라인거래플랫폼과 독립적인 자문서비스가 제공되는 등 소비자가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보험수퍼마켓이 도입되면 설계사 대리점 등 대면영업의 비중이 높은 보험사의 영업 방식을 다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설계사들에게 의존한 영업을 하다 보니 보험사간 과열 스카우트경쟁, 금전사고, 리베이트 등이 문제점들로 지적되곤 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TM영업의 비중도 낮추고 개인 정보유출 및 사용 문제에서도 어느 정도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 항상 보험사에서 소비자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영업 관행이 소비자가 니즈에 따라 보험사를 찾게돼 그 방향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렇게 되면 보험상품 판매와 구매가 더 건전해지고 보험사들의 이미지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그러나 보완해야 할 문제점도 많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우선 시장원리와 공공성 유지를 고려해야 하며 소비자가 상품 간 보장 내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만큼 서로의 협조와 역할 분배 또한 필수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보험산업 선진화를 위한 작업을 추진하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며 "구체적인 안이 나오면 전문가와 업계간 협의를 거쳐 일을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4-01-28 14:38:11 박정원 기자
새로 뚫리는 전철 타고 출퇴근할까? … 수혜단지 '눈길'

올해 전국적으로 8곳의 전철 개통을 앞두고 수혜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로 외곽과 중심지를 잇는 이들 전철망이 개통할 경우 수요자 입장에서는 굳이 매매가와 전세가가 비싼 도심 거주를 고집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2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9호선의 마곡나루역이 6월 개통한다. 이 역은 이용하는 사람이 없어 그간 무정차 통과했지만 오는 6월 마곡지구 아파트 입주에 맞춰 운영에 들어간다. SH공사가 강서구 마곡지구 7블록에 공급한 '마곡지구7단지'가 지구 내 아파트 중 특히 마곡나루역에 가깝다. 또 강서구 방화동 '마곡푸르지오'도 신방화역에 이어 마곡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의선 용산~공덕 구간 1.9km도 연내 완공된다. 이로써 용산에서 문산을 잇는 경의선 전 구간이 개통돼 고양·파주 일대 아파트가 수혜를 받게 됐다.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14블록 '교하 롯데캐슬'은 차량 3분 거리에 경의선 운정역이 위치해 있다. 이외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일산 두산위브 더 제니스'가 탄현역을 도보로, 고양시 식사동 '휴먼빌 일산위시티'는 백마역을 차량으로 이용 가능하다. 신경의선(문산~용산)과 인천공항철도를 연결하는 수색연결선도 올해 개통된다. 이로써 인천 서구, 계양구 일대 주민들은 인천공항에서 바로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서구는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위치해 있어 지역적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다. 서구 검암동 '서해 그랑블', '풍림 아이원2차', 당하동 'KCC 스위첸' 등이 수색연결선 검암역 이용이 쉬워 용산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인천공항철도 영종역과 청라역도 연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운서역과 검암역에 의존했던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 내 주거민들이 서울 도심까지의 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동문건설이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 분양 중인 '청라 동문굿모닝힐'과 한라건설이 공급한 '한라 비발디' 등이 청라역을 차로 5분 이내 이용 가능하다. 우미건설이 인천 중구 중산동에 지은 '하늘도시 우미린1단지'도 영종역까지 차량 3분 거리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전철 개통으로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주택수요가 유입되는 과정에서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반사이익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4-01-28 14:16:35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