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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BNK투자증권,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추진 위해 맞손

코스콤이 BNK투자증권과 토큰증권(STO) 플랫폼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토큰증권 시장 개장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서는 모습이다. 코스콤은 BNK투자증권과 함께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토큰증권 사업과 관련해 증권사와 맺은 다섯 번째 협약으로, 앞서 코스콤은 지난해 키움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필두로, 올해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및 유안타증권과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코스콤은 키움증권과 협력해 현재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을 구축 완료한 상태다. 이번 BNK투자증권과의 협약을 통해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의 효율성과 확장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투자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 미술품 등 다양한 고액 자산을 토큰화해 소액 투자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자산 유동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범 코스콤 전무는 "이번 BNK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은 우수한 금융 상품 발굴과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수 증권사와의 협약을 통해 이들의 IT 비용 절감을 도모하고 토큰증권 발행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나아가 글로벌 토큰증권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선 BNK투자증권 전무는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하고 매력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준비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2 13:30: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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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두낫콜에 법인 보험대리점 70곳 추가…설계사 마케팅 연락 한번에 차단

앞으로 두낫콜(do not call) 시스템에 대형 법인 보험대리점(GA) 70곳이 추가된다. 두낫콜을 등록하면 GA의 마케팅 연락 뿐 아니라 GA에 소속된 설계사의 연락도 한번에 거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신고기능도 신설해 두낫콜을 신청했음에도 연락을 받은 경우 사실관계를 확인해 처리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원회는 2일 금융회사의 마케팅 연락을 차단할 수 있는 두낫콜 시스템을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다. 두낫콜 시스템은 금융회사의 마케팅 목적 연락(전화·문자)을 5년간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4년부터 은행, 보험사, 증권사, 카드사, 저축은행 등 12개 업권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말 두낫콜 시스템을 이용한 이용자수는 46만1516명으로 2020년말(3만1809)과 비교해 14.5배 늘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금융회사와 함께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70개사를 두낫콜 시스템에 추가한다. 소속 설계사가 500명 이상인 GA가 참여함에 따라 GA에 소속된 보험설계사의 마케팅 연락도 한번에 차단할 수 있다. 두낫콜 시스템에 신고기능도 신설한다. . 두낫콜을 신청했음에도 마케팅 연락을 받은 경우 신고할 수 있다. 신고 후 개별 금융회사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조치한 뒤 2주내 소비자에게 처리결과를 통지해야 한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소비자가 두낫콜 신청 후 금융상품 계약과정에서 마케팅 수신에 동의한 경우 소비자의 최신 의사표시를 존중해 마케팅 연락이 가능하도록 했다. 의도치않게 마케팅 연락에 동의하는 경우에 대비해 문자메시지를 통해 마케팅 수신동의 내역과 수신거부방법을 별도로 안내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GA 등 참여 금융회사는 전산개발 후 8월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두낫콜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 참여를 확대하고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02 12:00: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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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혁신에서 길을 찾자] K-경제, 정체성을 찾아라

4~5세인 아이와 그 이상의 나이를 먹은 아이는 회전목마를 탈 때 각기 다른 행동을 보인다. 4~5세의 아이들은 회전목마에서 기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해 부모를 향해 손을 흔드는 반면 그 이상의 나이를 먹은 아이는 들뜬 기분을 오히려 숨기려 한다. 회전목마를 타기에는 나이가 많다고 생각해 갈등하는 것. 사회학자 어빙 고프만은 '회전목마 실험'을 통해 정체성과 규범이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전목마와 이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바라보는 가치, 요구되는 기대수준이 교차되며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현상은 금융업에서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예컨대 금융당국이 일정 부문 인센티브를 부과했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 쏠림 방지를 위해 규제를 강화했지만 외려 쏠림이 더 심각해진 경우다. 이용자들이 바라보는 대상의 가치와 요구되는 기대수준이 달라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가계의 금융자산은 43.4%가 현금·예금이었고, 나머지는 보험·연금(30.4%), 금융투자상품(25.4%)에 투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가계의 금융자산 중 현금·예금 비중이 13.2%, 금융투자상품이 58%에 달하는 것과 대비된다. 특히 우리나라 가계자산은 주로 금융자산 보다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64.4%)에 쏠려 있다. 미국 비금융자산(28.5%), 일본 비금융자산(37%) 비중을 뛰어넘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가계의 안정적인 자산배분을 위해 비금융 자산비중을 낮추고 금융자산 중 금융투자상품, 퇴직연금 등 금융자산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자산이 움직일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 집값 낮추려다 외려 높인 '종부세'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을 낮추기 위해서는 부동산 불패라는 인식을 지워야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부동산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만으로 무리해 주택을 구입하지 않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스트레스 DSR을 적용해 주담대가 변동금리일 경우 오를 수 있는 금리를 미리 적용해 대출한도를 낮췄다. 다만 아직까지 구매자들의 주택구매 욕구는 낮추더라도 집값을 비싸게 팔고 싶은 매도자들의 기대를 꺾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2005년 도입된 종합부동산세는 오히려 늘어난 세금 만큼 집값을 올리는 부작용을 불러왔다. 종합부동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1일)기준 국내에 소재한 고가주택 및 토지를 대상으로 세금을 부여하는 제도다. 1주택자의 경우 단독 명의는 공시가격 12억원(시세 약 17억4000만원) 초과, 부부 공동 명의는 18억원(시세 약 26억원) 초과 주택이 과세 대상이다.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은 "세금으로 집값 잡겠다며 징벌적 과세를 한 결과 세금폭탄을 맞게 된 납세자들이 폭증했다"며 "이에 집주인들은 전세가와 매매가를 올려 늘어나는 세금 부담을 메우려고 했다. 종부세가 우리 경제상황과 부동산시장 여건에 맞는지 재검토할 시기"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종부세를 폐지하고 지방세인 재산세로 보유세를 단일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종부세를 폐지하면 재산세는 높이는 방식으로 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개인별 과세라 한 명이 몇 채의 주택을 갖느냐에 따라 많게는 최저 세율(0.5%)의 10배인 5%의 세율을 적용받는 현재의 방식이 아니라 주택이나 토지 등 보유 부동산별로 과세하는 재산세 방식으로 통일하되 주택분 재산세의 세율(0.1~0.4%)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무리하게 투기하는 이들을 선별해 집값상승을 제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 금융자산, 퇴직연금 연금화부터 아울러 금융자산 중 금융투자상품 비중을 늘리기 위해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투자로 얻은 이익이 연 5000만원을 넘을 경우 투자자는 초과분의 20%(3억원 초과분은 25%)를 세금으로 내는 제도다. 금투세는 지난 2023년 1월 시행될 예정이었지만 증권업계 준비미비, 투자자 반발 등을 고려해 여야 합의로 20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된 상태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관계자는 "금투세가 폐지되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개인투자자가 줄며 주식하락이 불가피해질 것"이라며 "기업가치하락으로 다수기업이 퇴출당하고 실물경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만큼 일단 폐지한 뒤 상황에 따라 재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퇴직연금 자동연금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퇴직연금의 경우 주택 구입 등으로 인해 중도 인출하는 일도 많고, 이직하는 과정에서 퇴직연금 계좌(IRP)를 해지하는 경우도 잦다. 하지만 퇴직연금은 ▲사용자 부담 ▲본인 부담 ▲투자수익 세 가지 재원으로 구성돼 있는 만큼 적립금의 중도 누수를 줄여 충분한 재원 확보에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강성호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재 우리나라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은 2.1% 수준이지만, 퇴직연금 자금이 누수되지 않고 제대로 연금 역할을 했을 때 현 가입자(43.4세) 기준으로 소득대체율이 10%로 수준으로 높아진다"며 "퇴직연금 가입부터 수급까지 적립금을 충분히 쌓을 수 있도록 연금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경우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할 경우 누진종합소득세를 적용하고, 조기 인출 시에는 10%의 페널티를 부과한다. 네덜란드는 강제 연금화를 실시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퇴직연금의 소득대체율은 각각 42.1%, 40.5%로 우리나라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퇴직연금 연금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중도 인출을 막기 위한 IRP 담보대출 활성화 ▲일시금 수령 또는 조기인출 시 중과세 ▲수급 시 연금 수령 의무화 ▲연금수령 기준 조정 등이 제시됐다. 강 연구위원은 "연금화 강화에 따른 유동성 부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연금지급 방식 다양화와 투자상품에 연금상품의 편입 등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연금화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선 수급 단계 뿐만 아니라 가입, 유지단계에서 충실한 적립금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06-02 11:48:3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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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1분기 최대실적…대출 갈아타기로 주담대 2배 증가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대면 대출 갈아타기를 통해 주택담보대출(전월세자금대출 포함)이 약 5조원 늘어난 영향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증가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1분기 순이익은 1767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843억원)과 비교하면 924억원(109%) 증가한 수준이다. 케이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104억원)와 비교해 388% 늘며 분기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당기순이익도 1112억원으로 같은 기간 9% 증가했다. 토스뱅크의 당기순이익은 148억원으로 1년 전 순손실(-280억원)을 기록한 데서 흑자전환했다. 처음 흑자를 달성한 지난해 3분기(86억원)와 비교하면 72% 늘었다. 인터넷은행의 실적이 증가한 이유는 비대면 대환대출 플랫폼을 통해 전월세보증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대환대출 플랫폼으로 쉽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되면서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인터넷은행에 고객이 몰렸다"며 "추후 대환대출 할 상황을 고려해 중도상환 해약금 면제 등 추가 옵션이 더해진 상품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도 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1분기 인터넷은행 3곳의 주담대(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은 31조396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4조7700억원 늘었다. 1년 전(16조7400억원)과 비교하면 2배가량 증가했다.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담대 잔액이 인터넷은행보다 14배 많지만 같은 기간 1.5%(431조9299억원→438조5566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가파르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은행별로 보면 케이뱅크의 1분기 주담대 잔액은 6조2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24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4% 늘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9월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출시하고, 주담대는 아직 취급하지 않고 있다. 토스뱅크의 1분기 전월세보증금대출 잔액은 9560억원으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했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예금이 증가하며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위험가중자산비중(RWA)이 낮은 대출 이용이 늘며 수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위험가중자산은(RWA)은 은행이 빌려주거나 투자한 돈을 위험도에 따라 가중치를 매겨 계산하는 것으로, 신용대출보다 주담대가 상대적으로 만기기간이 길어 위험가중자산 비중이 낮다. 위험가중자산비중이 낮은 주담대를 취급하면서 자기자본 감소요인이 제거돼 성장여력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 달중 인터넷은행 3사가 은행업 내 메기역할을 수행했는지 중간 평가를 실시한다. 인터넷은행 도입 취지인 은행업 내 경쟁을 촉진하고,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공급 등을 제대로 달성했는지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인터넷은행이 차별화된 신용평가모델(DSS)을 활용해 신파일러(금융거래이력부족자)에게 자금을 공급해 왔는지, 주담대 영업은 적절했는지 등도 점검할 예정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1분기 당국이 새로 제시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를 소화했다"면서 "연내 평잔 30% 비중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02 11:40: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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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해보험·라이나손해보험·교보생명

DB손해보험이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6개를 수상했다. ◆ 오는 8월 전국경진대회 참여 DB손해보험은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현장문제를 개선해 ▲품질향상 ▲원가절감 ▲고객만족 등에 기여한 우수분임조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다. 구성원 모두가 자율 참여하는 혁신활동의 명칭을 공모했다. '원 팀(One Team)'이란 이름의 품질분임조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0개 분임조가 활동했다. 올해는 176개의 분임조가 활동 중이다. 사내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우수 분임조를 선발했다. 올해 경진대회에 출전해 서울시 예선을 치렀다. ▲ESG ▲사무간접 ▲연구성과 ▲자유형식(서비스) ▲빅데이터·인공지능(AI) 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DB손해보험 구성원의 자율적 개선활동에 대한 의지와 적극적 참여로 쾌거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문제해결과 품질 향상 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처브그룹이 국내 손해보험사업 브랜드를 '라이나손해보험'으로 변경했다. ◆ 라이나로고를 적용한 CI 처브그룹은 에이스손해보험의 상호명을 '라이나손해보험'으로 변경하고 라이나생명보험 및 라이나원과 함께 통합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통합 브랜드 론칭을 통해 3사가 보유한 강점과 역량을 합친다. 협업을 강화해 '초개인화'라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모재경 라이나손해보험 사장은 "통합 브랜드 출범을 계기로 라이나생명보험, 라이나원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최고의 손해보험 서비스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탄소중립 위한 숲길 조성을 위해 동대문구와 맞손을 잡았다. ◆중랑천에 1.5㎞ '교보생명 메타세쿼이아 숲길' 교보생명은 중랑천 이화교 장미정원 일대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보생명 직원 약 20여명을 비롯해 이필형 동대문 구청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50그루를 심고 거름과 물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사단법인 글로벌비전과 탄소중립실천과 녹색성장 지원을 위한 '중랑천변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중랑천 둔치에 약 1.5㎞에 이르는 '교보생명 메타세쿼이아 숲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보생명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02 11:16: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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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초리골 마을을 방문해 일손을 거들었다. ◆ 자매결연 후 봉사 지속 NH농협카드는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초리골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매년 1회 이상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및 김장철 일손돕기, 주민초청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단행하고 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등 임직원 17명이 참여했다. ▲고추밭 정비 ▲잡초 제거 ▲영농 폐기물 수거 ▲마을 주변 환경 정화활동 등을 펼쳤다. 윤 사장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유통 시장 데이터를 수집한다. ◆ 지원정책 활용 기대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 집중 및 활용을 위해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변하고 있는 경영여건과 소비유통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다. 데이터의 적시 제공과 활용을 통해 지역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협업은 KB국민은행 및 ▲하이퍼리서치 ▲한국신용데이터 ▲한국평가정보 등과 함께 진행한다. 소상공인을 위한 진단, 분석 등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각 분야별 최고의 업체가 모인 만큼, 정부 및 공공기관의 정책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02 11:05: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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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오션플랜트, 해상풍력 '해울이 프로젝트' 참여

SK에코플랜트와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사업인 '해울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K오션플랜트가 제조하는 하부구조물(부유체)을 SK에코플랜트가 운송·설치하는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3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해울이해상풍력발전과 '해울이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 및 운송·설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와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를 비롯한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의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이다. 해울이 프로젝트는 울산 동쪽 해역에 1.5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와 SK오션플랜트는 해울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상호 협력·지원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SK에코플랜트는 국내외 다양한 해상공사 시공 및 엔지니어링 경험을 바탕으로 부유체의 운송 및 설치 부문에서 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급망 최적화 방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오션플랜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기술과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부유체 제조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SK오션플랜트는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157만㎡ 규모의 해상풍력 구조물 특화 신규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다. 신규 생산기지는 고정식 하부구조물인 재킷을 비롯해 부유식 하부구조물인 플로터, 해상변전소 등 해상풍력 구조물 전반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신규 생산기지가 완성되는 2027년 이후부터는 국내외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울이해상풍력발전과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존 고정식 하부구조물은 물론 부유체 시장에서도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사업 개발부터 EPC(설계·조달·시공), 핵심 기자재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했다"며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와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부유체 운송·설치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2 10:50:3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