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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끝나자…'폭탄돌리기' 정치테마주 일제히 폭락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야당 압승·여당 참패'로 마무리되면서 정치테마주가 일제히 폭락하고 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이번 총선은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의석으로만 과반을 넘은 161석을 확보하면서 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 힘은 90석을 얻는데 그쳐 크게 패배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인 동신건설은 전 거래일 보다 4900원(18.92%) 하락한 2만1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신건설은 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고향인 경상북도 안동에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여겨진다. 에이텍도 전일 보다 3020원(18.27%) 내린 1만3510원에 거래되며 한때 정적 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정적VI는 주가가 전일 종가 대비 10%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경우에 발동되며, 2분간 단일가 매매가 진행된다. 반면 이스타코는 전일 보다 106원(13.73%) 오른 877원을 기록 중이다.'조국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영포장은 전 거래일 대비 135원(8.42%) 내린 1468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도 1010원(18.70%) 떨어진 4390원을 기록 중이다. 한동훈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의 대표 테마주로 꼽히는 대상홀딩스우와 대상우 주가도 전 거래일 보다 각각 3370원(17.86%), 1960원(11.64%) 하락한 1만5550원, 1만4880원을 기록 중이다. 대상홀딩스 임세령 부회장과 오랜 연인인 배우 이정재 씨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저녁 식사를 한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테마주로 분류됐다.또 다른 한동훈 테마주인 덕성(-8.52%), 와이더플레닛(8.52%)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이낙연 테마주로 분류됐던 남선알미늄(-2.31%), 남선알미우(-0.67%), 부국철강(-0.97%) 등도 모두 하락했다. 그러나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에서 당선된 안철수 국민의 힘 후보 관련주인 안랩은 5.03% 상승하고 있다. 정치테마주들은 선거 기간 주가가 오르다가 선거가 끝나면 총선 재료가 소멸하면서 기업가치나 실적 등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가격이 뛰었던 종목들의 주가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는 실적이나 지배구조의 건정성, 장기 사업계획 등 실체가 있지 않는 것에 대한 투자로 일종의 폭탄돌리기"라며 "선거 이후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성향을 보였다"고 경고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소야대 국면이 지속되면서 단기에는 정부 정책 지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할 것"이라면서도 "국내 주식시장의 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양당 간의 합의가 이뤄질 수 있는 부분이 상당부분 존재한다. 이미 지난 달 말 이후 정책 모멘텀 약화 가능성이 주가에 선반영된 상황에서 추가로 관련주의 변동성이 나타난다면 오히려 이는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테마주 확산 대응과 안정적인 시장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집중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시장환경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경보 및 조회공시 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운영 효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11 10:14:4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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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빚 1년새 59조 늘어 1100조 돌파…국민 1인당 2200만원

지난해 국가채무가 전년대비 59조원 늘어난 1126조원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나라빚이 1000조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1100조원을 넘어섰다. 국민 1인당 갚아야 할 나랏빚은 1년새 100만원 이상 증가해 2200만원에 달했다. 정부는 11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정부의 국가채무는 1126조7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4%를 기록했다. 국가채무는 2022년 1067조에서 59조원 늘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건전 재정 기조로 전환하며 허리띠를 졸라맸지만 늘어나는 국가채무를 막기에 역부족이었다. 2022년 1000조원을 넘어선 뒤 1년 만에 1100조원의 벽도 깨진 것이다. 중앙정부 채무는 1092조5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9조1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 증가 요인은 일반회계 적자보전 53조3000억원,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 예탁 1조1000억원 등이다.지방정부 순채무(지방정부 채무 중 중앙정부에 대한 채무를 제외한 값)는 34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순채무를 더한 값을 'D1'으로 표기한다. 현재 정부가 산출·관리하는 부채 통계는 국가채무(D1), 일반정부 부채(D2), 공공부문 부채(D3)로 구분하는데 일반적으로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에서는 국가부채를 비교할 때 D1에 비영리공공기관 부채를 더한 D2를 활용한다.2023년 예산 기준으로 국가채무는 1134조4000억원으로 7조6000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정부의 건전 재정 노력을 바탕으로 국채 발행을 최소화하고 부족한 세수는 세계잉여금(초과세입과 예산 중 쓰고 남은 불용액)과 기금 여유 재원을 활용해 충당한 것이 주효했다. 지난해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50.4%로 지난해 대비 1.0% 포인트(p) 상승했다. 나랏빚이 경제 규모의 절반을 넘어선 만큼 재정준칙 등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10여년 후 국가채무는 나라 경제 규모보다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가채무를 지난 3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인 5129만3934명으로 나누면 국민 1인당 떠안은 국가채무는 2195만원으로 계산된다. 이는 전년 2076만원 대비 119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1인당 국가채무는 2014년 처음으로 10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코로나19 기간에 급격히 팽창했다. 2019년에는 1397만원 수준이었던 1인당 국가채무는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수차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국채발행을 늘린 것이 원인이 돼 약 4년만에 798만원 증가했다. 재정건전성도 걱정이다.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수지 50조3000억원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87조원 적자를 보였다. 연간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비율은 -3.9%대로 재정준칙의 마지노선을 넘었다는 분석이다. 국회예산정책처의 '2023~2032년 중기재정 전망'에 따르면 관리재정수지 비율은 2028년에 -2.8%를 기록하며 재정준칙 범위에 들어온다.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재정준칙을 지키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및 증권거래세 인하, 반도체 시설투자 세액공제 연장,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혜택 확대 등 잇따른 감세 정책으로 세입 여건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감세 정책이 세수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선순환되지 않으면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은 3%대를 넘어 4%대를 기록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대규모 세수 결손이 발생하면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지만 현 정부는 미래세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지난해 국채 발행 대신 한국은행으로부터 113조원을 빌려서 충당했다. 국가채무 지표에만 안 잡힐 뿐 실제로는 빚이 늘었고 거액의 이자도 계속 나가고 있음에도 한은을 마이너스 통장처럼 이용할 지 아니면 또 다른 방안을 내놓을 지 등 올해 어떻게 세수 결손을 대처할 지도 관심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 결산 대비 30조원 감소한 규모로 국가채무는 세수가 감소한 상황에도 기금, 여유재원 등을 활용해 추가 국채 발행 없이 계획된 범위에서 관리했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 기조 자체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2024-04-11 10:12:3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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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역기저 부담에도 매출 성장세 견조할 것" -SK증권

SK증권은 11일 종근당에 대해 지난해 공동판매계약 종료에 따른 부담에도 매출 성장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8만원을 유지했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HK이노엔과의 케이캡 공동판매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역기저 부담이 존재함에도 프롤리아, 아토젯, 큐미시아 등의 매출 고성장을 바탕으로 전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시장예상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 영업이익은 15% 상회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종근당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618억원, 영업이익 262억원으로 추정됐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0.5% 상승, 12.9% 감소한 수치다. 이 연구원은 "기존 주력 품목들의 매출 고성장이 연간 지속되는 가운데 고덱스, 펙수클루, 케렌디아 등 국내외 제약사들과의 공동판매계약 확대를 통해 케이캡 매출 감소분을 넘어선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CKD-510 계약금 및 케이캡의 높은 수익성 감안 시 감소는 불가피하겠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자체 개발 신약 '지텍' 역시 천연물 신약 우대방안 적용에 따라 올해 2분기 출시가 기대된다"며 "지텍의 경우 자체 개발 신약인 만큼 출시 이후 높은 수익성 기여가 기대돼 출시 시점에 따라 실적 개선 속도는 예상보다도 빨라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11 09:58: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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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조 돌파한 신탁업 수탁고…"증권사는 떨어지고 은행·보험은 올랐다"

지난해 국내 신탁사의 수탁고가 전년 대비 7%가량 증가하면서 1310조 원을 돌파했다. 다만 2022년 말부터 이어진 고금리 여파로 증권사 수탁고는 2년 연속으로 줄어들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2023년 신탁업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60개 신탁사의 총 수탁고는 1310조 7000억 원으로, 전년(1223조 9000억 원) 대비 86조 8000억원(7.1%) 증가했다. 겸영(은행·증권·보험) 신탁사를 제외한 14개 전업 부동산신탁사의 수탁고는 402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어났다. 담보신탁과 차입형 토지신탁이 각각 14조1000억원, 1조5000억원 늘어났기 때문이다. 일부 금융지주 계열 신탁사가 상대적으로 신탁 보수율이 높고 사업성이 비교적 우량한 '차입형 토지신탁'의 신규 수주를 확대했다. 업권별로 보면 은행은 90조2000억원 늘어난 632조원, 보험사는 4조1000억원 늘어난 2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보험 수탁고 증가는 퇴직연금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관측됐다. 수탁고 점유율은 업권별로 은행 48.2%(3.9%p 상승), 부동산신탁사 30.7%(1.3%p 하락), 증권 19.3%(2.8%p 하락), 보험 1.8%(0.2%p 상승) 순이다. 반면 증권사는 17조6000억원 줄어든 25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신탁고는 2021년 말 최고점(310조7000억원)을 기록한 후 2년째 감소세다. 이는 2022년 하반기부터 자금시장 경색으로 채권형 신탁 환매가 중단 또는 지연되고, 최근 은행 예금금리 인하로 정기예금형 신탁 신규수탁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는 게 금감원의 설명이다. 지난해 신탁사들의 신탁보수는 총 2조 3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8억 원(1.7%) 증가했다. 겸영 신탁사 신탁보수는 1조 35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52억원(8.4%) 늘어났다. 반면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전업 부동산신탁사 신탁보수는 98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4억원 줄었다. 신탁재산별로 보면, 금전신탁이 601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1조3000억원(1.9%) 증가했다. 특정금전신탁이 587조2000억원으로 대부분분을 차지했으며 이 중에서도 퇴직연금이 13.7% 늘어난 289조5000억원으로 확대됐다. 반면 정기예금형 신탁은 예금금리 인하 탓에 26조1000억원이 감소했다. 재산신탁은 708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5조5000억원(11.9%) 늘었다. 부동산신탁(483조3000억원), 금전채권신탁(215조원)이 98.6%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겸영·전업 신탁사의 잠재 리스크요인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신탁사에 대한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증권 등 성장이 다소 정체된 업권의 경우 현황 및 원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투자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11 09:57: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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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 순자산 '5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 3종 총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9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 3종의 총 순자산은 530억원이다. 연초 이후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며 2023년말 순자산(265억원) 대비 2배 증가했다. 미래에셋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는 주식, 채권 및 원자재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배분형 상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장기 투자를 통해 위험을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연금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언급했다. 시리즈는 '안정형', '중립형', '성장형' 총 3종으로, 펀드별 위험자산(주식)과 안전자산(채권) 투자 비중이 달라 투자자들은 성향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안정형은 주식 및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40% 미만으로 투자하며, 성장형은 보다 탄력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추구한다. 미래에셋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는 '코어-위성 전략'을 활용한다. 장기 성과가 우수한 펀드에 중점 투자해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ETF에 함께 투자하는 전략이다. 포트폴리오는 미래에셋증권 자문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자산배분안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조정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펀드 시리즈가 수익률 측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연금동행성장형혼합자산투자신탁(재간접형)' 운용펀드는 9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7.34%를 기록했다. 미래에셋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는 미래에셋증권 연금저축계좌 및 퇴직연금에서 가입 가능하다. 퇴직연금의 경우 디폴트옵션 전용 혼합형펀드(BF, Balanced Fund)로, 확정기여형(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일부 편입돼 있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연금 투자자가 금융시장 변화를 고려해 직접 자산배분하고 투자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며 "미래에셋 연금동행 펀드 시리즈를 통해 고객 연금자산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09:50: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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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금융&아트 세미나' 개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6월 개인투자용 국채 대한 이해와 글로벌 채권투자전략 및 박종규 작가의 IT시대 디지털 노이즈를 담은 작품 세미나를 22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 세미나는 개인투자용 국채와 글로벌 채권투자전략을 주제로 정윤석 이사가 진행한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여 발행하는 국채로 미국·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도입 및 발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6월 첫 발행 예정이며, 지난 2월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단독 판매 대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글로벌 변동성에 대비하여 미국 금리에 대한 전망과 글로벌 채권을 포함한 채권투자 전략을 안내할 예정이다. 아트세미나는 박종규 작가가 진행한다. Chat GPT 등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간의 영역이 위협받는 시대에 우리 일상의 디지털 노이즈를 표출한 회화 작품들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디지털 이미지 중 노이즈(잡음)를 발견하고 회화적으로 표현해온 박 작가는 '사람과 컴퓨터의 관계'를 주제로 회화, 조각,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하는 중견 작가이다. 박종규 작가는 계명대학교 및 프랑스 파리 에꼴드보자르에서 회화와 복합매체를 전공했다. 또한 지난 3월 홍콩 아트바젤에서 한국 후기 단색화 대표작가 4인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해당 전시회는 갤러리몸 대표를 맡고 있는 김손비야(손비야 킴)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가 큐레이션을 맡았고, 작품에 대한 ST(Security Token, 토큰형 증권) 컨설팅은 IoT 기반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인 ㈜엠알오커머스에서 지원한다. 본 세미나에 참석을 희망할 경우,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에 전화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2024-04-11 09:46: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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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굿잡 취업학교'로 특성화고 학생 취업지원

-현재까지 1700여 특성화고 취업준비생 지원 -참가자별 전담 컨설턴트 배정 KB국민은행이 교육부,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하는 특성화고 취업교육 프로그램 'KB굿잡 취업학교'의 열일곱 번째 문을 열었다. KB국민은행은 KB굿잡 취업학교 17기 참가자 150여 명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온라인 취업캠프를 통해 취업준비 가이드, 의사소통 능력 관리,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취업 교육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캠프 종료 이후에는 참가자별 전담 컨설턴트가 배정되며, 6개월 동안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정기적인 진로상담,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KB굿잡 취업학교는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전담 컨설턴트를 배정해 진로 설정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원스톱(One-Stop) 취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1700여 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지원을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이번 KB굿잡 취업학교 17기가 예비 사회초년생인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성공 취업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5월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인'2024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11 09:35: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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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에 바란다] 개인투자자도 금투업계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위한 빠르고 구체적인 정책 필요"

22대 국회에 개인투자자들과 금융투자업계가 바라는 건 무엇일까. 저마다의 의견은 달랐지만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와 자본시장 부양을 위한 정책적 결정을 서둘러주길 바랐다. 10일 양당 정책공약집에 따르면 금융투자 업계 전반을 향한 여야 공약은 '공방' 수준에 가까웠다. 가장 뜨거운 감자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였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연간 기준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 25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투자자에게 20%(3억 원 초과분은 25%)를 과세하는 제도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를 더불어민주당은 '금투세 추진'을 주장했다. 다만 10일 오후 6시 출구조사 결과 기준 국민의힘이 단독 과반을 차지하지 못하고 범 야권이 과반 의석을 넘긴 가운데, 2025년까지만 금투세를 유예하는 안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증권사들은 금투세 시행을 대비해 필요한 전산시스템을 구축 중이었지만 금투세 폐지가 화두가 되자 이를 중단한 바 있다. 국내 10개 증권사가 금투세와 관련해 3년간 투입한 외부 컨설팅비, 전산구축비, 인건비 등에 지출한 총 계약비용은 450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익명을 요구한 투자업계 관계자는 "금투세를 폐지할지, 혹은 시행할지와 관련해 관심들이 뜨거웠지만 정작 업계 관계자 입장에서는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투세의 긍정적·부정적 효과를 분석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보다 정책이 결정되면 업계가 '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락가락하지 않는 것이 더 관건"이라며 어떤 현안이든 증시에 미칠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국회가 노력해 주길 기대했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토큰 증권발행(STO)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 계류된 STO 관련법안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해당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술의 공적 장부허용, 발행인 계좌관리기관 신설, 장외거래 중개업자 등을 신설하는 것이 골자다. A증권사 관계자는 "대부분 증권사가 사업진출을 준비 중이지만 법 개정이 늦어지면서 사업 진행 속도도 둔화한 상황"이라며 "5월에 처리되지 못하면 자동으로 폐기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이상 지체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당 모두 가상자산 투심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민주당은 올해 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승인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승인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 시장 증진을 약속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시행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를 가상자산 기본법 구축 전까지 연기하는 공약을 선보였다. 코인 투자자인 A씨는 "양당 모두 가상자산 투자자들의 마음을 끄는 공약이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속도로 추진할지가 관건이다"라며 "과세를 하려고 한다면 제도 정비가 돼야 하는데 늘 느린 것 같다"고 속도 있고 구체적인 정책 실현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으로는 단기적인 증시 부양보다 실제로 기업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관련 법안 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B증권사 관계자는 "밸류업 수혜주라며 이름이 언급되는 기업들이 있지만 특정 기업만 밸류업 수혜를 입는 게 아니라 증권시장의 모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은 다양한데 각종 정책이 득표를 위한 단발성 조치가 아니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2024-04-10 19:26: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