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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입주 개시

한양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 78-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가 입주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2개동 1021세대로 구성된 대단지다. 타입별로는▲68㎡A(204세대) ▲68㎡B(175세대) ▲68㎡C(66세대) ▲84㎡A(350세대) ▲84㎡B(181세대) ▲105㎡(45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단지는 대구 1호선 서부정류장역 역세권의 입지를 갖춰다. 반월당역, 동대구역까지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한양은 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주차공간을 지하에 배치(비상용 차량 등 일부 동선 제외)해 지상부에 차가 없는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했다. 조경 콘셉트는 과거 솔고개와 달이 비치는 계곡인 달비골이 있던 송현동 지명의 유래를 계승하여 '솔고개와 달빛마당이 있는 풍경'으로 잡았다. 1블럭 중앙에는 달의 빛 번짐을 형상화한 광장과 바닥분수로 특색 있는 공간을 연출한 달빛마당을 조성했다. 2블럭 중앙에는 솔고개를 재해석한 소나무숲과 석가산을 배치해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한양 관계자는 "단지 내부에는 조망일체형 시스템 창호로 시공해 가시성과 개방감을 높였다"면서 "아파트 주동 측벽(일부)에는 특화 디자인을 도입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3-29 12:49: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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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 순자산액 1000억 돌파...상장 3개월만

신한자산운용이 지난 연말 상장한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3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 ETF운용팀 오형석 매니저는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국내 투자자에게 'TLTW'로 잘 알려진 미국의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Buywrite Strategy ETF와 유사하게 운용하고 있으며, 채권이자와 옵션매도프리미엄을 통해 확보하는 분배금을 투자자들에게 매월 1%이상 지급하고 있다"며 "금리 인하 시작 시기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은 만큼 금리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커버드콜 전략의 투자가 유효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의 급격한 인하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면서 연초부터 급격한 금리 변동에 따라 미국 장기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큰 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주요 미국 장기채 ETF의 수익률 차이가 최대 10%포인트 이상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만이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3.77%인 반면 미국 장기채 ETF의 수익률은 약 -6% ~ -14%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의 경우 매월 지급하는 배당금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음을 고려하면 그 차이는 더 커진다고 할 수 있다. 한편, SOL 미국 30년 국채 커버드콜 ETF는 미국 장기채권을 커버드콜 전략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커버드콜 전략이란 기초자산인 미국 장기채권을 매수하면서 동시에 해당 자산의 콜옵션(옵션거래에서 만기일 이전에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하는 전략으로 기초자산의 방향성이 특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박스권으로 움직일 경우 가장 유효한 투자전략이다. 배당에 집중한 월배당 ETF인 만큼 매월 안정적인 현금을 창출 하고자 하는 월배당 투자자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절세와 과세 이연 혜택이 있는 퇴직연금 계좌(DC/IRP)에서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 가능한 안전자산이기 때문에 연금 계좌와 가장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1월부터 3월까지의 월 분배금과 분배율은 각각 102원(1.01%), 101원(1.02%), 110원(1.09%) 이며 3월 분배금 110원은 4월의 첫 영업일인 1일에 지급될 예정으로 분배금의 입금 시간은 증권사 정책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9 10:51: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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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ACE ETF 탄생'...한투운용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순자산액 1조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ACE ETF 가운데 순자산액 1조원을 기록한 상품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7일 1조172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28일 기준 순자산액은 1조256억원이다. 지난해 3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1년여 만에 ACE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한 것은 물론, 최초의 1조원 돌파 기록까지 세운 것이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권 투자 상품이자, 한국투자신탁운용 최초의 월배당 ETF이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로,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한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총 보수는 연 0.05%로, 국내 상장된 미국 장기국채 투자 ETF 중 가장 낮다. 또한 미국에 상장된 미국 장기국채 투자 ETF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TLT)'의 보수(0.15%)와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 1조원 돌파는 개인투자자의 관심 덕분이다. 개인투자자들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상장한 이후 전일까지 4906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최근 개인투자자 수요에 맞춰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ACE ETF 라인업을 확대하기도 했다. 지난 12일 엔화 상승 및 기준금리 인하 수혜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월배당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와 언헷지형 상품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 ETF'를 상장한 것이다. 이를 통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와 ACE 미국30년국채선물레버리지(합성 H) ETF(2023년 2월 상장)까지 4종의 라인업이 구축됐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투자자 분들의 많은 성원 덕분에 ACE ETF 상품 중 처음으로 1조원대 상품이 나올 수 있었다"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앞둔 현 시점은 미국 장기국채에 투자할 적기로, 연금계좌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에서 꾸준히 투자 하시길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CE ETF는 투자자 분들이 필요로 하고 선호하는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고민을 지속할 것"이라며 "첫 번째 '1조 ACE ETF' 탄생을 기념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믿고 투자해 주신 투자자 분들께 보답의 의미로 고객 감사 이벤트를 계획 중이니, 향후 공개될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9 10:51: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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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 ETF’ 순자산 2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는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함께 엔화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추구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지난 19일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고 금리 인상을 결정한 뒤 7일만에 약 200억원의 개인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엔화 환율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상품에 대한 매수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는 'KIS 미국채30년 엔화노출 지수'를 기초지수로, 잔존만기 20년 이상인 미국채의 투자 성과를 엔화로 산출한다. 달러-엔 환율엔 환헤지를, 엔-원 환율엔 환오픈을 적용해 달러화의 가치 변동과는 무관하게 엔화로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본이 금리 인상을 선언한 이후 미국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내려 양국 간 금리 차가 축소되면 달러-엔 환헤지에 대한 운용 비용이 감소해 추가적인 수익률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월배당으로 운용방식을 변경한다. 기존엔 기초자산인 미국채 30년물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준만큼 다시 ETF 기준가에 반영했으나, 이제 미국 장기 채권에서의 발생 이자 수준만큼 ETF 분배금 재원으로 마련해 매달 월분배금 형태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한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는 분배금 지급기준일이 '매월 마지막 영업일'로 바뀌며, 4월 말에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다면 5월부터 매월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육동휘 KB자산운용 ETF마케팅실장은 "일본의 금리 인상 전환기를 맞아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가 시의성 있는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수요에 따라 월배당 ETF로 변경한 만큼 추가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29 10:51: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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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간선도로 위 '미니도시' 탄생…공원 품은 입체 주거단지

서울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구간 상부에 총 788세대 규모의 공공주택과 공원 등 입체 복합개발 주거단지가 탄생한다.서울시는 지난 28일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신내4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중랑구 신내동 122-3)'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내IC~중랑IC 사이 북부간선도로 상부 인공대지를 조성해 '미니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당초 공공주택과 공원은 북부간선도로 상부 바로 위에 조성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심의를 거쳐 인공대지 상부에는 근린공원, 대상지의 남측 대지에는 공공주택을 조성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대상지에는 연면적 12만2393㎡에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 분양 384세대, 임대 404세대 등 788세대의 공공주택과 입주민과 지역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다목적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용적률 최적화 적용 등에 따라 세대수 일부는 증가할 예정이다.신내4 공공주택지구는 공공주택 혁신을 위한 입체복합사업으로 도시공간대개조, 서울가든, 매력 서울 창의적 디자인, 고품격 임대주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커뮤니티·생활SOC 시설 등 5개의 혁신 방안을 도입했다. 우선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인공대지 공원을 조성하면서 도로를 중심으로 단절된 생활권을 하나로 잇는다. 사업지 내 커뮤니티 가로 등을 통해 신내3지구 주민들도 인근 지하철 6호선·경춘선 신내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도로 상부에 입체공원을 조성해 시민 누구나 휴식과 다양한 테마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동선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보행경사로와 입체보행로, 엘리베이터, 스텝가든 등을 만들 예정이다. 면적 2만5902㎡의 근린공원은 축구장 3.5개소 정도의 크기로 휴식, 액티비티, 감성 커뮤니티, 지형놀이터 등 3가지의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만든다. 공원 조성 부지가 제한적인 서울에서 '입체 복합도시공원'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공공주택 아파트 단지는 기존 성냥갑 아파트에서 벗어나 유연한 주동의 형태와 계단식 입면을 계획했다. 공원·도시를 조망할 수 있는 '오픈 발코니'와 '커튼월'로 입면을 다채롭게 하고 포켓공원, 옥상 공원 등을 조성해 자연과 어우러진 주택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공주택 전용면적도 20~53㎡에서 31~84㎡로 확대하고층고 상향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공간을 확보한다. 세대별 빌트인 에어컨·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단지 내 공유세탁방·맘스카페·파티룸·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공유공간도 확충한다.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목적체육관, 청소년 독서실, 국공립 어린이집 등도 조성한다. 다목적체육관은 2365㎡ 규모로 배드민턴 12면, 농구코트 2면 등을 배치할 수 있는 규모다. 신내4 공공주택지구는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북부간선도로 상부처럼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을 이용한 지역 개발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며 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되는 공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9 10:28:2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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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 작년 순익 '2776억원'…전년비 90% ↑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실적으로 2022년 대비 90% 증가한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의 2023년도 총수익은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한 1조 1236억원으로 집계됐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01.2% 증가했으나, 이자수익이 순이자마진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2023년도 비용은 인건비 감소에 주로 기인해 전년대비 4.7% 감소한 625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대손비용은 1361억원을 지출해 전년대비 39.6% 증가했다. 금융 시장 전반의 신용악화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가 주 요인이다. 2023년 12월 말 기준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대비 26.4% 감소한 15조원으로 집계됐다. 주로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로 인한 감소였다. 같은 기간 예수금은 전년대비 24.8% 감소한 18.8조원을 기록했다. 예대율은 52.3%다. 2023년도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60% 및 4.78%를 기록했다. 전년도의 0.28% 및 2.61%와 비교하여 각각 0.32%포인트(p)와 2.17%p 상승한 수준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수익모델의 전략적 재편 성공과 견조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금융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당행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 역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업의 기본과 원칙인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여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8 20:41:4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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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업법인 개수·매출액 증가세 지속

국내 농업법인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난 2022년 기준 2만6000여 개에 달했다. 농업법인 총매출액은 53조 원에 육박하며 전년대비 7%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8일 발표한 '2022년 기준 농업법인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업법인 수는 2만6104개로 집계됐다. 농업법인 총매출액은 52조 8,922억 원으로 2021년에 비해 7.6% 늘어났다. 농업법인조사는 매년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농업법인 중 영농조합법인은 1만1개(38.3%), 농업회사법인은 1만6103개(61.7%)였다. 사업유형별로 농업생산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농업법인은 전체의 35.3%인 9223개, 농업생산 외에 '농축산물 유통업' 7880개, '농축산물 가공업' 5928개 순으로 나타났다. 농업법인 총매출액은 52조 8,922억원으로 전년대비 7.6% 증가했다. 영농조합법인 매출액은 13조 6,052억원으로 1.4% 감소했고, 농업회사법인 매출액은 39조 2,870억원으로 11.2% 증가했다. 사업유형별로 살펴보면 '농축산물유통업'이 21조9450억원으로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업' 매출액은 5조9529억 원으로 '작물재배업' 5조6810억원 대비 소폭 높았다. 결과의 세부 내용은 농식품부(www.mafra.go.kr)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s://kosis.kr) 누리집에 게재된다.

2024-03-28 15:59: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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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조원대 기업·지역투자 프로젝트에 '규제완화·절차간소화' 뒷받침

정부가 새만금 이차전지특화단지 등 도합 47조 원 규모의 '18개의 기업·지역투자 프로젝트' 지원에 적극 나선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기업·지역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2차)'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기업·지역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지난해 11월 처음 발표한 바 있다. 최 부총리는 국내에서 진행 중인 18개의 대형 기업·지역투자 프로젝트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세부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투자관련 규제개선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추진 △전력망을 포함한 인프라조성 등 맞춤형 지원이다. 정부는 투자 관련 규제개선이 이뤄진 사례도 소개했다.△하원 테크노캠퍼스 조성(제주) △화장품 공장 신설(충북 청주)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구축(울산) △SK온 서산3공장 구축(충남 서산)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대전 유성구) △대전 탑립·전민 국가산단 조성(대전 유성구) △공유창고 기반조성 등이다. SK온의 경우, 서산에 1조5000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공장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산단 내 공사대상지역 인근 미활용 부지를 주차장·야적장으로 사용토록 법적근거 마련을 지원했다. 산단 내 공장 완공 전 미활용부지는 임차가 불가한 규제를 개선해 예외적으로 임대할 수 있도록 했다. 유사한 문제에 봉착한 바 있는 울산 미포산단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사업도 같은 방식으로 해소했다는 게 최 부총리의 설명이다. 정부가 행정절차 패스트트랙을 추진해 비용과 직결되는 시간을 감축한 사례도 발표됐다. △대관람차 및 복합 문화시설 조성(서울)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조성(충북 청주 오송) △포항 수소환원제철 용지 조성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충남 홍성) △단양역 체류형 관광시설 개발(충북 단양) △송도 K-바이오랩허브 조성(인천 연수구) 등의 사업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 공원 내 대관람차 및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은 민자적격성 조사 등 행정절차 이행에 통상 36개월이 이상이 소요될 전망이었다. 정부는 12개월 이상이 걸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조사를 9개월로 단축하는 등의 절차별로 신속·수시심사를 도입해 27개월까지 단축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컨설팅 후 수시투자심사로 중앙투자심사 기간을 3개월에서 40일 이내의 단축을 추진한다. 이 밖에 정부가 송전선로 구축이나 투자 부지 확보 등 인프라를 지원하는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광양만 산단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전남 광양) △울산 장생포선 부지 활용 공장 증설(울산)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전북 새만금) △영일만 산단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경북 포항) △구미 국가산단 근로자 임대주택 조성(경북 구미) 등이다.

2024-03-28 15:54:43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