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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환대출 고객 보증료 감면'

DGB대구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용 절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은 연 7% 이상 고금리 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이 연 5.5%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 전용 상품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민생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각 은행은 민생금융 지원방안에 따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10%를 이자 환급 등 민생금융 지원에 활용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 442억원 규모의 개인사업자대출 이자 환급을 진행했고, 금번 지원을 통해 차주의 금융비용 경감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추가 지원은 신용보증기금 대상 반기별 특별출연한 재원을 통해 보증료가 감면된다. 저금리 대환대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 1년 치 분납 보증료의 0.7%포인트(p)를 이번달 18일 이후 납부분부터 지원하며, 오는 4월 1년 납부 이자의 0.5%p를 환급한다. 또한 신규 고객의 경우 보증료 지원을 포함해 향후 1년간 0.5%p 인하한 5.0%의 금리를 적용한다. 세부 지원대상에는 지난 2월 실시된 이자환급과의 중복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이자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법인사업자의 대환대출과 작년 12월 21일 이후 취급된 개인사업자의 대환대출이 포함된다.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자세한 지원내용은 DGB대구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DGB 대구은행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분들과 고통을 나누고자 이번 지원안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지역민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회복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7 14:59:2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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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60대 이상 '뇌·심장질환' 경고, 30·40대는 '부정맥' 주의"

한화생명은 최근 10년간(2014~2023년)의 보험금지급 데이터 약 3000만 건을 분석한 결과 뇌혈관질환의 보험금 청구건수는 10년 전 대비 1.8배, 심장질환의 보험금 청구건수는 2.2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증가율은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주도했다. 심장질환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이 발병했다. 뇌혈관질환 중 가장 발병빈도가 높은 질병은 '뇌경색증'이다. 고령층의 증가율이 높았다. 60대 뇌경색증 발병건수는 2014년 1349명에서 2023년 3302명으로 2.4배 증가했다. 70대는 2014년 447명에서 10년 만에 1499명으로 3.3배 증가했다. 60대의 뇌출혈 발병건수는 2014년 620건에서 2023년 1260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70대 이상은 10년 만에 142건에서 469건으로 3.2배나 증가했다. 반면 50대 이하 연령대에서는 유사하거나 오히려 감소했다. 심장질환은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더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 10년 동안 남성이 여성보다 심장질환 발병이 더 많았다. 10년 전 대비 여성은 2배 증가한 데 비해 남성은 2.3배로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심장질환 중에서도 보험금 지급건수가 가장 많은 질환은 '협심증'이다. 지난해 전체 심장질환 보험금지급 건 중 약 44%으로 절반에 달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입원·통원 환자의 증가와 60대 이상 고령층의 발병 증가가 꼽힌다. 가장 눈에 띄는 질환은 '부정맥'이다. 부정맥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심장질환 중에서도 30~40대의 발병 비중이 높다. 지난해 한화생명에 심장질환 관련 보험금을 청구한 30~40대 중 38.9%는 부정맥이다. 10년 전인 2014년에는 28.0%에 불과했으나 10년 사이에 10%포인트(p) 이상 증가했다. 전경원 한화생명 DataLab(데이터랩) 팀장은 "우리나라 70세 이후 사망 원인 1위가 동맥경화성 혈관질환, 즉 심장 및 뇌혈관 관련 질환이라는 통계가 있다"며 "이번 분석을 통해서도 현재 생·손보사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제3보험시장, 특히 뇌·심장 질환을 보장하는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향후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3-27 14:58:1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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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중소기업. 퇴직연금 수수료 낮아진다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은 다음 달부터 새로운 수수료 부과 체계에 따라 퇴직연금 수수료가 줄어든다. 각 퇴직연금사업자는 적립금 운용 수익률이 부진할 경우 수수료를 덜 받는 성과연동 구조도 갖출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를 개편한다고 27일 밝혔다. 퇴직연금 운용 및 자산관리 강도와 관계없이 적립금이 많을수록 수수료율을 낮게 책정하는 현 체계를 합리화하는 것이 개편 내용 골자다. 중소기업 등에 감면 혜택이 제공되고, 디폴트옵션을 운용 중인 IRP 계좌에는 운용 손익이 연계되며, 제공한 업무에 따른 비용이 수수료 산정에 고려된다. 이는 다음달 1일부터 모든 퇴직연금사업자(43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새로운 수수료 부과 체계의 주요 내용은 총 3가지다. 먼저 금융기관은 중소기업 등에 실질적으로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적립금이 클수록 더 낮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현재 구조에서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더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받아 수수료 부담이 컸다. 이를 고려해 일부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제공하던 감면 혜택을 모든 금융기관이 제공하도록 한 것이다. 할인율은 금융기관이 자율적으로 책정한다.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에서 중소기업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 등이 금융기관에 할인 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금융기관은 고객 편의 및 할인 효과 극대화 등을 위해 이미 각 사의 퇴직연금에 가입한 중소기업 등에는 사전 전산 작업 등을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할인이 적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약 21만 5000개 기업에 대해 연간 약 194억원 이상의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금융기관은 적립금 운용 손익을 고려해 수익률이 부진하면 수수료를 덜 받는 성과연동 구조를 갖추게 된다. 적립금 유치경쟁에만 치중하던 퇴직연금 시장에 금융기관간 성과 경쟁을 촉진하고 책임성을 강화해 수익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목표수익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금융기관들은 가입자가 납부하는 수수료가 증가하지 않도록 기존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또한 목표수익 이하인 경우에는 기존보다 수수료율을 할인할 계획이다. 더불어 비대면 IRP 계좌개설 등을 통해 이미 수수료율이 0%인 경우에는 가입자에게 유리하도록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마지막으로 금융기관은 고객에게 제공한 업무의 종류와 그 비용을 고려해 수수료를 받는다. 업무별 내용을 세분화해 수수료율을 차등(인하) 적용함에 따라 연간 약 106억원 이상의 감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인터넷·모바일 거래 비중이 50% 이상일 경우 운용관리 수수료를 5% 할인하고, 적립·운용 단계보다 업무량이 줄어드는 연금수령 단계에선 수수료를 50% 할인하는 등의 방식이다. 김준환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번 수수료 부과체계 개편은 그 동안 가입고객 확보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에만 치중해온 퇴직연금 시장의 영업 행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수료 인하가 근로자와 기업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고, 금융기관간 건전한 경쟁을 촉진할수 있도록 가입자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27 14:43: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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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주총]주가 하락에 '파이낸셜 스토리' 대폭 수정

SK그룹 지주사인 SK㈜가 주주총회를 열고 계열사별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파이낸셜 스토리를 대폭 수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주총에서는 SK그룹 친인척의 주식매각이 거론되며 주가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도 이어졌다. 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각 사별로 지난 2021년부터 모든 상황을 다시 리뷰하며 이를 토대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업그레이드하고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최태원 회장이 2020년 확대경영회의에서 처음 개념을 제시했다. 이후 2021년 SK㈜ 사장이던 장동현 부회장이 주도해 만든 미래 혁신 성장 전략으로 2025년까지 SK㈜ 주가를 주당 200만원으로 올려 시가총액 1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현재 주가는 20만원 밑으로 떨어지면서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지자 이같이 답했다. 장 부회장은 이번 주총을 끝으로 SK에코플랜트 부회장직으로 이동한다. 장 부회장은 "현재 기업가치가 당시 목표(140조원)와 괴리가 크다는 것에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최대한 노력을 해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 부회장은 SK그룹 친인척의 SK 주식 매각에 대해 "특수관계인이긴 하지만 개개인의 어떤 개인재산이나 권리 처분에 대한 이슈"라며 "여기서 적절한 답변을 하기 곤란하다"며 양해를 구했다. 최근 최태원 회장 조카인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과 부인이 SK 주식을 꾸준히 매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장 부회장은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주도 아래 사업 정리 가능성과 관련 "지난 2021년은 유동성이 풍부한 시기였고, 당시 환경이 현 시점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며 "수펙스 중심으로 각 계열사 파이낸셜스토리를 재검토하고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부회장은 "지금까지 진행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앞으로 어떻게 업그레이드할 것인가 논의해 6월 회의에서 공유하고 10월 CEO세미나(사장단 회의)에서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SK그룹 컨트롤타워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최태원 회장은 사촌동생인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이 취임했다. 이후 SK는 사업구조 개편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에 분리된 투자 기능을 SK㈜로 합치고 투자 인력 상당수를 계열사로 이동시켰다. 끝으로 SK스퀘어와의 합병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현재 구체적으로 SK스퀘어와의 합병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며 "SK스퀘어에도 주주와 독립된 이사회가 있기 때문에, 향후 별도로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검토할 수는 있겠지만, 아직 논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장용호 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밖에도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임원퇴직금 규정 개정 등 5개 안건이 통과됐다. 이사회는 사내이사가 기존 4인에서 3인으로 줄고 사외이사 수가 5명으로 유지되면서 9인 체제에서 8인 체제로 재편됐다. 신규 사외이사로 윤치원 전 UBS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선임됐다. 윤 신임 사외이사는 메사추세츠 공대 MBA 출신으로 다년간의 다국적 투자회사 재직 경험과 해박한 금융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김선희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3-27 14:36: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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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ISA 만기자금 연금전환 이벤트 진행

미래에셋증권이 'ISA 만기자금 연금전환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1년 2월 중개형 ISA 출시 이후 해당 가입자들의 세제혜택을 위한 의무가입기간(3년)이 지남에 따라 연금전환을 통한 세액공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ISA는 의무가입기간(3년) 경과 이후의 만기자금을 연금계좌에 이체해 연금으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연금계좌로 전환 시 이체금액의 10%,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세액공제 혜택이 가능하다. 이 경우 기존 연금계좌의 연간 세액공제 한도 900만원에 더해 최대 12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계좌 이체는 만기일 또는 해지일로부터 60일 이내에만 신청 가능하며, ISA 전환금액은 기존 연금계좌의 가입한도 금액과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박철우 미래에셋증권 연금혁신팀장은 "이번 이벤트는 ISA 의무가입기간 3년이 지난 만기자금을 연금으로 전환입금 하면 추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 고객의 세부담을 줄이고 연금자산 축적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라고 설명했다. ISA 만기자금 연금전환 이벤트는 100만원 이상의 ISA 만기 자금(해지환급금)을 연금계좌로 전환입금시 참여 가능하며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만기자금의 금액에 따라 최소 1만원, 최대 10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추가로 100만원 이상의 ISA 만기자금을 개인연금 랩계좌로 운용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순금 1돈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지점 또는 연금자산관리센터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3-27 14:31: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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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작년 상속인 금융조회 서비스 이용 27.5만건 이용해”

지난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가 27만5000건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서비스는 사망자의 금융재산과 채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7일 '2023년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해 사망자 35만2700명 중 상속인 조회 서비스 이용건수는 27만5739건에 달했다. 78.2%에 달하는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상속인 조회서비스는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의 협조를 얻어 상속인이 사망자 등 피상속인의 금융재산·채무 유무, 금융회사명, 잔액 등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은 "그간 접수처와 조회범위를 확대하고 행정자치부의 안심상속 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노력한 결과 상속인 조회서비스가 명실상부한 대국민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속인 조회 서비스는 상속인이 접수처에 내방해 접수를 하면, 금융협회가 금융사에 조회를 의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금융사가 피상속인의 금융거래 보유여부를 파악해 결과를 협회에 통보하고, 금융협회는 일괄취합해 신청인에게 금융재산 유무, 금융회사명, 잔액 등 간략한 정보를 통지하게 된다. 금감원은 상속인 조회서비스 관련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정확한 잔액, 거래내역 등 상세한 내역은 해당 금융사를 방문해 별도의 절차를 거쳐 확인해야 한다. 또 각 금융협회에서는 조회결과를 문자메시지 등으로 통보하고, 각 금융협회 홈페이지에 3개월간 조회결과를 게시한다. 금감원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페이지에서도 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내 일괄조회가 가능하다. 금융사가 사망자의 계좌에 대해 상속인 조회 신청 사실을 통보받게 되면, 통상 해당계좌에 대해 거래정지 조치를 취하므로 해당 계좌의 입·출금(자동이체포함) 등이 제한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금융협회별로 조회결과를 개별 통보하므로 통보시기가 협회별로 다르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상조가입여부는 선수금을 은행에 예치해 보전하고 있는 업체만 조회 대상이다.

2024-03-27 14:30: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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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 국내선물옵션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 진행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국내선물옵션 거래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수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수료 할인 이벤트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베스트투자증권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3월 1일 이후 생애 최초로 이베스트투자증권 선물옵션계좌를 개설하거나 신청일 기준 최근 90일 이상 국내선물옵션 거래 내역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적용 상품은 코스피200선물(미니 포함), 코스닥150선물, 주식선물, 야간코스피200선물(미니 포함), 코스피200옵션(미니, 위클리 포함), 야간코스피200옵션(위클리 포함)이다. 3개월간 최대 70% 이상 거래 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수수료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내 거래대금 조건을 달성하면 선물, 옵션 각각 수수료 상품권 5만 원씩 최대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2월에 진행된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에 대한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고객분들에게 혜택을 드리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3-27 14:24: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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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자연자본공시' 발등에 불...환경부·기업·컨설팅사 분주

국제사회의 '자연자본 공시' 의무화 논의가 확산함에 따라, 정부가 생물다양성과 관련해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을 새로 짠다는 방침을 세웠다. 자연자본 공시란 '기업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 및 의존도' 등을 평가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27일 대한상공회의소, 세계자연보전연맹과 함께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제1차 자연자본 공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정부는 자연자본 공시 도입 등 생물다양성 손실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동향을 산업계와 공유했다. 또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특히, 국내에서 선제적으로 자연자본 공시를 대비해 온 신한금융지주와 EY한영회계법인의 경우, 공시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핵심사항을 비롯해 직접 체감했던 애로사항 등을 참석 기업들에 소개했다. 국제기구 등은 해외 진행사항 등을 소개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자연친화적 경영활동 이행방안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생물다양성 경영을 위한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지원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2022년 12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제도화에 대한 국제적 합의가 이뤄진 바 있다. 작년 9월 유엔(UN) 산하 자연자본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NFD)에서 공시 관련 지침서를 공표하는 등 국제사회를 중심으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환경부는 국제사회의 관련 논의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이달 6일 산업계, 회계·법무법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연자본 공시 협의체'를 발족한 바 있다. 이 협의체는 △국제동향 및 정보 공유 △지침서(가이드라인) 및 시범 보고서 작성 △실무자 교육 및 자문 등 우리 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전통적 이윤 추구 개념만으로는 기업 경영이 불가능한 시대를 맞고 있다"며 "기후 공시에 이어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자연자본 공시도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 열쇠라는 인식 아래, 우리 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14:22:1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