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美연준 금리인하 기대감에…외국인 투자자금 2개월 순유입

외국인 투자자금이 2개월째 순유입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를 시사하고,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외국인의 국내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17억2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 11월(45억달러)부터 2개월째 순유입이 지속됐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이 25억2000만달러 순유입됐고, 채권 투자자금은 7억9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주식과 채권은 지난해 11월 모두 순유입됐지만 12월 주식은 순유입을 이어간 반면 채권은 순유출로 전환했다. 한은 관계자는 "주식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완화되고,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며 순유입을 지속했다"면서 "채권은 연말을 앞두고 적극적 투자가 제한되는가운데 국내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일부투자자는 차익을 실현하면서 순유출 됐다"고 말했다. 현재 국채금리는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하락하고 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8일 기준 4.03%로 지난해 11월(4.33%)보다 0.3%포인트(p) 낮다. 영국과 독일도 같은기간 각각 0.41%p, 0.31%p 떨어졌다. 신흥국에서는 한국 0.34%p, 중국 0.17%p 하락했다. 반면 주가는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상승했다. 지난 8일 기준 미국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4.3% 오르고, 브라질 보베스파(BOVESPA)는 4% 상승했다. 환율은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 달러지수(DXY)는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에 약세를 보이면서 지난해 11월 103.5에서 이달 8일 102.3으로 1.2% 하락했다. 엔화는 2.8% 올랐고, 위안화화는 0.3% 내렸다. 한국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평균 27bp(1bp=0.01%p)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40bp로 오른 이후 2개월 연속 내림세다. CDS프리미엄이 낮을 수록 외평채 부도 가능성이 작다는 의미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10 14:36:0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 '미국 투자 ETF 가이드북' 발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를 위한 '미국투자 ETF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미국 주식 투자 ETF는 2019년 말 20종에서 2023년 말 97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순자산 총액은 30배 이상 증가하며, 미국 투자 ETF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투자자라면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미국 주식 투자 이유부터 미국 ETF 시장 현황, 국내 상장 미국 ETF 투자 장점 및 유의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가이드북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가이드북에서는 미국 주식 투자 TIGER ETF 라인업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미국 투자 ETF인 'TIGER 미국나스닥100'을 선보이며 미국 투자 ETF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 'TIGER 미국나스닥100' 외에도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4종은 순자산 1조원 이상 규모의 국내 대표 미국 투자 ETF다. 대표지수형, 섹터·테마형, 월배당형 등 미국 주식 투자 TIGER ETF 15종의 총 순자산은 국내 전체 미국 주식 ETF 순자산의 약 60%를 차지한다. 국내 상장된 미국 투자 ETF는 한국시장 개장 동안 실시간 편리하게 매매가 가능하다.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 가능해 환전 수수료가 절감된다. 또한 역외 상장 ETF와 달리 연금계좌로 투자 가능해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ISA(중개형), 개인연금,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거래 시 인출 시점까지 과세가 이연되고 세액공제도 가능하다. 하민정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국내 상장된 미국 투자 ETF가 연금 시장에서 장기 투자 수단으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며 "최근 미국 투자 ETF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가이드북이 투자자 성향에 맞는 적합한 상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10 14:24:01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상장법인 28개사 주식 액면변경…전년比 8곳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분할과 액면병합 등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법인은 동인기연 등 총 28개사로 전년(36개사) 대비 8개사가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액면변경은 액면분할과 액면병합으로 나뉜다. 액면분할은 주식 수를 늘려 주식거래의 유통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진다. 액면병합은 액면가가 적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여 기업 이미지 등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내 14개사로 전년 대비 1개사가 늘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9개사가 감소한 14개사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보면 16개사가 액면분할을 실시했고, 12개사가 액면병합을 실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5000원에서 500원으로 액면분할한 곳이 4개사, 500원에서 2500원으로 액면병합한 곳은 2개사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액면분할한 곳이 4개사, 500원에서 2500원으로 액면병합을 한 곳은 3개사로 다수를 차지했다. 액면금액은 500원이 가장 많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50.4%, 코스닥시장에서 76.3%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증권시장에서는 1주당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 등 6종류 액면주식과 무액면주식이 유통되고 있다. 시장별 액면금액 분포현황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500원(50.4%), 5000원(28.5%), 1000원(12.9%)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500원(76.3%), 100원(17.8%), 1000원(2.2%) 순으로 많았다. 예탁원 관계자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시장에 다양한 액면금액의 주식이 유통돼 주가의 단순 비교가 어려우므로 투자 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1-10 14:23:26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전국 모든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 게시' 의무...수의사 2명→1명이상 확대

올해부터 수의사 1명 이상을 둔 국내 동물병원은 진료비를 사전에 게시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개정된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반려동물 관련 제도를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진료비용을 사전 게시해야 하는 동물병원이 기존 수의사 2명 이상 동물병원에서 올해 1월5일부터 모든 동물병원으로 확대 시행됐다. "이에 따라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가 보장되고 진료 선택권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오는 4월27일 시행에 들어간다. 총 4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맹견사육허가제'를 새로 도입하는 내용이다. 개에 의한 상해·사망사고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개물림 사고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일정 요건을 갖춰 시·도 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종전에 맹견을 사육하고 있는 사람은 제도 시행일(4월27일) 이후 6개월 이내에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둘째, 맹견 품종이 아닌 개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공격성이 분쟁의 대상이 된 경우에는 기질평가를 통해 맹견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셋째,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을 등록 대상 동물 범위에 추가하는 생산업 부모견 등록제를 도입한다. 다만 동물등록 비용 및 등록절차 이행기간 등을 감안하여 2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2026년 4월 26일까지 동물생산업 부모견 동물등록을 완료하도록 할 계획이다. 넷째,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을 시행한다. 반려동물 행동지도 및 관리 분야에 다양한 민간자격(지난해 141개)이 운영돼 왔으나,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반려견 행동교정(소음·안전사고 등), 입양 전 교육, 기질평가 등 전문 지식·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가 신설된다. 제1회 시험 관련 구체적인 시험 과목 및 방법, 합격기준, 일정 등은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2024-01-10 14:00:53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재건축단지, 안전진단 없이 곧바로 착수 가능

앞으로 재건축단지는 주민 선택에 따라 안전진단 없이 곧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또 도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오피스텔 등에 대한 규제 완화 및 세제도 지원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10일 정부는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고, 규제 완화 등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내놨다. 공급 확대 방안에 따르면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재건축 규제를 전면 개선한다. 주민 선택에 따라 재건축·재개발이 시행되도록 재건축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착수토록 하고, 재개발은 노후도 요건을 완화(2/3→60%, 재촉지구 50%), 사업착수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 1기 신도시는 임기 내 첫 착공, 올해 중 선도지구를 지정하고 전용 펀드(미래도시펀드)를 통한 자금조달 등 새로운 정책수단을 도입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또 도심 내 다양한 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도심 주거수요를 감안,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 등에 적용되는 건축·입지규제 완화(세대수, 방설치 제한 등), 건설자금 지원(기금융자 확대 등) 등을 추진하고, 신축 소형주택 공급시 세부담을 완화(원시취득세 감면)한다. 소형주택의 구입부담을 낮추기 위해 종부세·양도세·취득세에서 소형 신축 주택의 주택수 제외를 추진하고, 임차인 보호가 강화된 등록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단기 등록임대를 도입한다. 기업형 임대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공공주택 공급 회복을 위해 민간참여를 확대, 올해 14만호 이상 공급한다. 공공택지도 수도권 중심으로 신규택지 2만호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해 공적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보증 확대 등으로 건설사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고, PF 대출 등에 있어 건설사에 과도한 수수료를 책정하는 불합리한 계약 사항을 시정토록 유도한다.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에 대해서는 세부담 완화와 함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민간 사업장을 LH가 사업성 검토 후 정상화하는 등 공공 지원을 통해 민간 애로를 해소한다. 건설산업 구조조정 등에 대비, 대체시공사 풀 마련 등 신속한 공사 재개를 지원한다. 아울러 입주지연 등 수분양자 불안해소를 위한 지원책과 대금체불 등 하도급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해 나간다.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 집행관리대상 예산인 56조원(전년比 +5.5조)의 35.5%인 19.8조원을 올 1분기에 집중투자, 개량형 민자모델 구축, 정기적 민자사업 평가제 등으로 민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같은 4가지 방안으로 정부는 국민 수요에 맞는 도심공급 촉진과 공공물량 확대를 통해 국민 주거안정, 건설산업 활력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4-01-10 13:56:17 이규성 기자
기사사진
부영그룹,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개원

부영그룹이 태백시 황지동 고원로 119 일대에 위치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아파트 단지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입주민들의 일·가정 양립의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아파트 단지 내 관리동에 개원하고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전국 부영 아파트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지원하고 있다. 면제한 임대료는 아이들의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유기농급 간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급식 질의 제고 등 영유아들의 복지와 보육비용으로 쓰이며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하게 투명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주기적으로 무상 교사교육, 부모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자녀 입학금(둘째 자녀부터 입학 시 입학금 면제) 지원, 개원지원금, 디지털피아노 기증, 어린이집 교사들을 위한 복리후생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전정아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1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제공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1-10 13:55:12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