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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조 주담대 대환대출 시작…흥행 미지수

1000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비대면 갈아타기(대환대출) 서비스가 이날부터 시행되면서 차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중도상환수수료와, 아직까지 높은 주담대 금리 등이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여 흥행 성공이 힘들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현재 신용대출로 한정된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을 주담대까지 확대했다, 전세대출은 오는 31일부터 실시된다. 차주들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에서 여러 금융사의 주담대 금리를 비교,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금리가 낮은 금융사로 주담대를 갈아탈 수 있다. 비대면 대환대출은 지난해 5월 신용대출에 한해 갈아타기 서비스를 선보인 후 7개월 만이다. 금융위는 대출규모가 큰 주담대와 전세대출을 편리하게 낮은 금리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소비자의 편익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1월 기준 주담대와 전세대출 규모는 각각 839조원, 169조원으로 대출규모가 1000조원이 넘는다. 신용대출 전체 규모(237조 원)대비 4배 이상 큰 규모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주담대 대환대출의 경우 금융소비자들이 참여가 저조할 것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주담대 갈아타기의 경우 기존 대출 한도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대환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A은행에서 5억원의 대출 후 5000만원을 상환해 B은행으로 갈아탄다고 하면 4억5000만원만 대환할 수 있다. 즉, 증액 대환이 불가능하다. 주담대 갈아타기로 금리가 낮아질 경우 연간 원리금 규모가 줄어들어 대출 한도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가계 빚 증가를 막기 위해 대출 잔액 내에서만 대환을 허용한 것이다. 신용대출 갈아타기의 경우 기존 대출보다 한도가 증액될 경우 추가 대출이 가능해 수요가 높았다. 또한 대환대출 시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가 추가로 발생하는 점도 부담이다. 주담대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취급일로부터 3년 이내에 부과되며 1.2~1.4% 수준에서 대출 약정기간 대비 잔존일수(만기까지 남은 일수) 비율 만큼 부과된다. 예를 들어 5억원의 주담대를 갈아타게 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1.4%기준)만 379만원이다. 대출 취급일로부터 3년 이상이 지났다면 수수료가 면제되지만 금리 인상기를 거치면서 주담대 잔액이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주들이 대환 시 중도상환수수료를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주담대 금리가 다소 높은 수준이란 점도 금융소비자들에게는 부담이다. 현재 은행권 주담대 금리는 4~5%대로 지난해 1월(4~5%)과 비슷한 수준이다. 금융소비자들이 실질적인 체감을 위해서는 3%대 초반까지는 내려와야 하지만 우대금리를 적용해도 어려운 상황이다. 은행 지점관계자는 "금융당국은 주담대 대환대출이 흥행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현장에서 금융소비자들에게 질문한 결과 참여한다는 응답이 적게 나타났다"며 "한 달 줄어드는 이자가 10만원도 아니고 1만~2만유ㅗㄴ 수준인데, 중도상환수수료를 내고 굳이 갈아타고 싶지 않다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환대출을 해도 지금이 아닌 시장금리가 더 떨어진 후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를 생각하고 있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1-09 15:03:4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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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태영건설에 "오너 헌신 있어야 워크아웃 결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제시하라고 다시 한번 압박했다. 다만 진정성 있는 자구안이 전제된다면 태영건설 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의 유동성 상황을 고려해 폭넓게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9일 금융사들과 신년 금융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가진 이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태영은 근본적으로 갖고 있는 여러 수단을 전부 내놓더라도 기업을 살리겠다는 오너의 헌신이 있어야 한다"며 "논의 중인 내용이 정리가 되어야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결론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KB·신한·농협·우리·하나·한국투자·메리츠 등 7개 금융지주회사 회장 및 산업·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워크아웃은 채무자와 채권단이 중심이 되어 상호 신뢰와 양보를 바탕으로 합의해 나가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이다. 이 원장은 "자력이 있는 대주주가 워크아웃 중 필요한 자금을 최대한 지원한다는 상호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채무자와 대주주는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제시해 워크아웃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요청을 주주 유한책임 원칙이나 시장원칙에 반한다고 보기는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채권단도 채무자 측의 회사를 살리려는 의지가 확인될 경우 기업개선을 위해 불가피하다면 채무자의 직접 채무 뿐만 아니라, 직간접 채무 또는 이해관계자에 대한 지원 등도 폭넓게 고려하는 것이 워크아웃의 본래 취지에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과정에서 모회사를 포함한 그룹 전체의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피할 수 있도록 연관회사의 유동성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그는 "최근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을 만나 태영건설의 채무와 관련해 보증 채무 청구가 티와이홀딩스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정리가 안돼 유동성 일부를 유보했다는 입장을 들었다"며 "워크아웃은 전체 그룹의 유동성을 함께 보면서 조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독당국은 채무자와 채권단의 합의에 기초한 워크아웃 추진을 뒷받침하면서 복잡한 이해관계가 원활히 조정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율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취약기업의 구조조정이 지연되어 시장 불안요인으로 작용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구조조정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만에 하나라도 향후 1~2년 내에 다시 저금리 환경에 기반한 부동산 호황이 올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를 근거로 예상되는 손실인식을 지연하고 구조조정을 미루기만 하는 금융회사가 있다면 좌시하지 않고 엄중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시장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부동산 PF사업장을 전체적으로 종합 점검해 사업성이 없는 PF사업장이 보다 신속히 정리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며 "PF대주단은 보다 면밀한 사업장 평가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장 구조조정 및 재구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09 14:54: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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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4분기 실적 부진에…1조클럽 실종

지난해에도 국내 증권사들중 영업이익 1조원대를 달성한 업체가 없을 것으로 보여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사'가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도 증권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미래에셋, 삼성, 키움, 한국투자, NH투자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 중 2023년 영업이익 추정치가 1조원을 넘는 증권사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을 보면 키움증권이 8416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삼성증권 7434억원, 한국투자증권 6473억원, 미래에셋증권 6114억원, KB증권 6113억원, NH투자증권 5904억원 순이었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과 삼성증권이 유력한 1조 클럽 후보에 올랐으나 4분기 실적 부진으로 미끄러졌다. 키움증권은 4분기에 106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주가조작 세력이 키움증권의 미수거래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난 이른바 '영풍제지 사태'로 인해 미수금 관련 손실 약 4300억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증권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영업익 추정치가 직전 분기 대비 22.65% 감소한 1557억원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원을 훨씬 밑도는 8991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1720억원으로 집계돼 직전 분기보다 2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증가로 선방했다. NH투자증권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보다 37% 늘어난 1623억원, 미래에셋증권은 7% 증가한 1865억원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부동산 PF 부실로 인해 증권사들의 영업익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잔액은 6조3000억원으로, 연체율이 13.85%에 달해 타 금융업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형 증권사 9곳의 해외 부동산 투자 비중은 자기자본(56조7000억원) 대비 24%에 달했다. 올해도 부동산 PF리스크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조원에 달하는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규모로 인해 부동산 PF의 충당금 적립 비용이 실적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진행 시 관련 충당금 적립은 불가피한데, 관련 익스포저 보유 증권사는 대부분 대형 증권사다"며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결과와 사업장별 성과에 따라 올해 1분기 충당금 적립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도 올해 증권 업황 전망이 밝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노재웅 한국신용평가 금융·구조화평가본부 실장은 "금리 방향성 변화 가능성이 있으나, 경기침체, 위험자산 투자심리 위축 지속으로 증권사 수익성 전망은 부정적인 데다 국내외 부동산 금융 등 건정성 저하 부담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09 14:49:2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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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한·미 라운드테이블 개최…수출기업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법무법인 세종과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미국 투자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광물 공급망, 탈탄소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한국 기업 14개사와 글로벌 금융기관 10개사, 법무법인 세종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최기관들은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금융 프로그램과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한·미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미국시장 진출지원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법무법인 세종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클린 에너지 관련 지원제도 등을 정보를 제공했다. 우리 기업이 실제로 타진 중인 미국 프로젝트들에 대해선 일 대 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행사는 한·미 수은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전기차 공급망 및 탈탄소 에너지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 후속조치 일환으로 개최됐다. 두 은행은 업무협약을 통해 미국내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지원 확대와 이를 위한 정보공유 등에 합의한 바 있다. 한·미 수은은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발굴한 우리 기업의 북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공동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강정수 수은 부행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속에서 한·미 대표 공적수출신용기관(ECA)이 머리를 맞댄 만큼 두 나라의 전기차 공급망 구축과 탈탄소 에너지 부문의 협력 강화 등 구체적 결실이 맺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9 14:24: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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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 '투게더 운전자보험' 개정

캐롯손해보험이 자사의 기존 운전자보험 상품 '투게더 운전자보험'에 다양한 보장과 할인 혜택을 추가해 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 출시한 투게더 운전자보험은 티맵 안전운전에 따른 보험료 할인 혜택을 추가했다. 보복운전피해위로금, 차량유리 및 타이어파손 교체비용 등을 보장하는 새로운 특약 9종도 추가했다. 티맵 안전운전 할인은 최초 보험 청약 시점 직전 6개월 이내에 500km 이상 주행해 산정된 본인의 안전운전 점수에 따라 적용한다.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일 경우 9%, 65점 이상 70점 미만일 경우 3.5%의 보험료 할인율을 적용한다. 가입 시점의 점수 기준으로 보험기간인 3년 내내 할인 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는 자동차할인할증 등급에 따라 최대 15%의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평소 운전 습관이 좋고 사고 이력이 없는 운전자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운전 중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한 운전자 본인의 피해(교통상해사망, 교통상해 80% 이상 고도후유장해, 보복운전피해위로금,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진단비, 영업용 면허 정지·면허 취소 위로금)뿐만 아니라 차량 피해(차량유리 및 타이어파손 교체비용 지원금, 로드킬 및 낙하물로 인한 돌발 사고 시 수리비용지원금)에 대한 보장 범위를 넓혔다. 본 상품은 만 18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디지털 손해보험사 특성상 캐롯손해보험 공식 모바일앱을 통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캐롯손해보험 관계자는 "더욱 넓어진 보장 범위를 업계 최고 수준의 보험료 할인 혜택과 함께 제공해 합리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1-09 13:47:4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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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UBCI 가상자산지수 2종 출시

두나무가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지수(인덱스) 2종을 추가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와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컨트래리안(Contrarian) 투자 전략은 흔히 역발상 투자로 불린다. 중장기 상승 추세에 있는 종목이 단기적으로 급락한 경우, 상대적으로 다른 종목에 비해 더 크게 상승하는 경향을 노린 투자다. '컨트래리안 탑5 전략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지난 120일간 수익률 상위 20 종목이었으나 최근 60일간 하락 폭이 큰 5종목으로 구성된다. 최근 수익률은 낮으나 과거 상승 추세 등을 감안하면 성장 여력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이다. '업비트 스테이킹 테마 지수'는 업비트에서 스테이킹을 지원하는 가상자산 5종(이더리움, 솔라나, 에이다, 폴리곤, 코스모스)으로 구성됐다. 지난 12월 스테이킹 테마 지수의 월 수익률은 17.6%로 비트코인(10.3%) 보다 7.3%포인트 더 높다. 만약 투자자가 이 가상자산을 업비트에서 스테이킹까지 했다면, 스테이킹 보상을 통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UBCI를 통해 현재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어떤 가상자산 전략 혹은 테마의 투자 수익률이 좋은지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신규 지수를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주식 시장의 코스피 지수와 같이 가상자산 시장의 거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18년 5월 국내 거래소 최초로 UBCI 서비스를 출시했다. UBCI 서비스는 ▲시장 전체 트렌드를 보여주는 '시장 지수' ▲이더리움 그룹, 디파이(Defi) 등 특정 테마를 모은 '테마 지수'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거나 반등을 노리는 가상자산을 추려낸 '전략 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 시세를 기반해 실시간으로 산출되며, 지수 개편은 매달 한 번씩 이뤄진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09 13:44:0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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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상생가치 실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강화

KB자산운용이 2024년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사업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본부별로 사내 사회공헌활동의 선봉에 설 리더를 선발하기로 했다. 사회공헌 리더를 중심으로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치로 한 대외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진행한다. 새해 첫 사회공헌사업은 향후 우리 사회를 이끌 아이들의 첫 발걸음을 응원하는 기부 활동이다. KB자산운용은 이달부터 오는 3월까지 밀알복지재단과 손잡고 저소득층 초등학생 대상 책가방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책가방과 입학 축하 카드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지역 내 복지관과 한부모 협회 등을 통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100명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KB자산운용은 평소 결식노인 급식봉사와 수해 피해 가족 구호물품 지원, 시각장애아동 점자책 기부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진행 중인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KB 행복 Dream'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사회복지법인인 명휘원 무료급식소에 오시는 65세 이상 기초수급자 및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방한의류 꾸러미와, 설맞이 꾸러미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새 출발을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이번 선물이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자사 펀드와 투자자산 등을 활용한 비즈니스 연계 사회공헌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현재 운용 중인 'KBSTAR 배터리리사이클링iSelect ETF'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참가자가 폐배터리를 기부한 개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해 취약계층 아동복지시설을 지원하는 'KB홈즈' 사업을 실시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부동산 펀드를 통해 운용하고 있는 주요 자산 2곳이 친환경 건축물 평가 인증제도인 'LEED' 골드 등급을 획득하며 건물 관리 및 운용에 있어서도 ESG 대표 운용사로서의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09 13:36: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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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푸드페어' 뉴욕·멕시코시티·리옹 등 8곳서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4년 글로벌 K-푸드페어' 개최 대상지를 해외 8개 도시(총 8회)로 확정했다. 또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290여 곳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K-푸드페어는 농식품부와 aT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통합마케팅 사업이다. 수출시장 거래선 발굴을 위한 B2B 수출상담회와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B2C 소비자 체험 홍보행사를 함께 추진해 왔다. 한식 등 국내산 식품의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개최 대상지는 ▲미국 뉴욕 ▲중국 광저우 ▲일본 도쿄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프랑스 리옹 ▲멕시코 멕시코시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8곳이다. 특히 중국 남부 거대시장 광저우와 프랑스 중남부 거점 리옹 등 2선 도시와 멕시코시티, 두바이 등 신규 지역을 선정해 K-푸드 영토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지난해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아세안, 유럽 등 7개국(7회)에서 K-푸드페어를 개최해 총 256개 수출기업이 2억4881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과 2918만 달러의 현장계약을을 이끌어냈다. 특히 수출 상담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 계약실적이 전년대비 78% 증가해 참가업체의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참가업체 지원사항은 ▲사전 시장컨설팅 보고서 ▲ K-푸드페어 상담장 내 상담 공간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부스 또는 테이블) ▲1:1 바이어 매칭 지원 ▲업체별 통역원 1인 배정 ▲페어별 참가업체 1인 왕복 출장 항공비(100만 원 한도) ▲B2C 마켓테스트 대행(제품비 자부담) 등이다. 참가 관련 세부사항은 공사 '농식품수출업체지원시스템(global.at.or.kr)' 누리집의 K-푸드페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단의 바로가기 링크를 활용하면 신청서 작성 페이지로 연결된다.

2024-01-09 13:36:0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