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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신사업 발굴 업무협약

IBK투자증권은 삼양라운드스퀘어와 사업 확대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IBK투자증권과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기업금융 ▲자금운용 ▲리테일·리서치 ▲ESG·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를 발휘하고,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MOU를 계기로 양사는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등 ESG 관련 상품 개발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ESG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면서 실질적인 ESG 경영 강화와 지속 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지닌 양사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IBK투자증권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다양한 분야의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삼양라운드스퀘어와의 새해 첫 업무협약은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제조업과 금융업의 협력을 통한 상생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발굴은 물론, ESG 경영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09 15:52: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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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예상보다 부진했던 4분기...주가 약세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장 초반 7만7700원(1.57%)까지 올랐으나,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하락 전환됐다. 종가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2.35% 떨어진 7만4700원에 마감했으며, 5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이달 2일 새해 개장과 함께 장중 7만9800원을 찍고 확산됐던 '8만전자' 기대감이 다시 꺾이는 모습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91% 줄어든 67조원, 잠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03% 감소한 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을 3조7441억원, 70조3601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SK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내고 실적 부진 요인으로 비메모리 적자 폭 확대를 꼽았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메모리는 출하 가이던스 크게 상회하며 회복했지만 글로벌 세트(Set) 수요 부진에 따른 비메모리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메모리 출하와 가격의 절충으로 단기 수익성 회복은 다소 더뎠지만, 감산 지속과 출하 확대로 재고 건전화가 진행됐다"면서도 "지난해 4분기 공격적인 출하와 1분기 전통 비수기 진입에 따른 단기 출하 부진 가능성 역시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4-01-09 15:52: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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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촌 소멸 방어전' 활력증진사업 31곳 선정

해양수산부가 9일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 사업' 대상지 31곳을 선정했다.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5년간 300개소에 총 3조 원을 투자해 어촌이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대상지로는 65곳이 뽑힌 바 있다.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유형1)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유형2)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유형3)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1)어촌 경제플랫폼 조성사업에 강원 양양 수산항, 전남 진도 서망항, 경남 거제 죽림항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정부는 이 3곳에 4년간 총 900억 원의 재정과 약 900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산업 복합단지와 관광 기초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수산·관광 거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2)생활플랫폼 조성사업에는 강원 고성 오호항, 전남 함평 주포생활권, 충남 서산 팔봉권역 등 10개소를 뽑았다. 4년간 총 10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문화·복지 등 어촌 주민의 생활 수준 향상을 도모한다. 3)어촌 안전인프라 개선사업에 경북 영덕 금진항, 전남 여수 임포항, 울산 울주 평동항 등 18개소를 지정하고, 3년간 9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2024년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8~10월 전국 연안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 접수를 진행했다. 11개 시·도, 46개 시·군·구에서 총 151곳이 사업 후보로 신청한 바 있다.

2024-01-09 15:27: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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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98% "이달 금통위서 금리 동결 예상"

채권전문가 대다수가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월 채권시장 지표(BMSI)'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53개 기관, 100명)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8%는 한은이 이달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는 지난달 동결 전망 응답보다 2%포인트 늘어난 결과다. 나머지 2%는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봤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이후 기준금리 조기 인하 전망이 약화되고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돼 이달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2월 종합 채권시장 체감지표(BMSI)는 94.6으로 전월(108.7) 대비 14.1포인트 하락했다. BMSI는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한다.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미다. 미 고용지표 호조와 매파적 FOMC 의사록 발표 등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고 연말 시장금리 하락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나고 있어 전월 대비 시장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됐다. 금리전망 채권시장지표(BMSI)는 90.0으로 전월(150.0)보다 60.0포인트 떨어졌다. 연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선반영돼 금리가 급격히 하락했다가 인하 기대가 후퇴하자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2월 금리상승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물가 BMSI는 119.0으로 한 달(114.0) 전보다 5.0포인트 호전됐다. 국제유가 안정세에 힘입어 물가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물가 하락 응답자가 한 달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 BMSI는 104.0으로 한 달(137.0) 전보다 33.0포인트 하락했다. 미 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통화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자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자 다음 달 환율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1-09 15:22: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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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돌아온 테슬라 사랑...2차전지·반도체 '줍줍'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 지수와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자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다. 최근 미국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면서 발걸음을 맞추지 못해 잠시 주춤했던 서학개미들의 투심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이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주(1월 2일~8일)에 미국 증시에서 2억488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서학개미들이 미국 증시에서 매수 우위를 보인 것은 약 두 달여만이다. 지난주에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 상장지수펀드(ETF)로 7269만달러(956억원) 가량을 사들였다. 직전 주 순매수 상위 1위 종목에 1939만달러(255억원)가 모였던 점을 감안했을 때, 서학개미들의 투자 심리가 자극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SOXL은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정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종목이다. 반도체주가 최근 급락세를 타면서 반등을 기대한 서학개미들이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SOXL은 지난 2일에는 10.70%, 3일에는 6.38%씩 급락하면서 매수세가 더 몰렸다. 지난주 서학개미들의 SOXL 총 결제 금액(매도+매수)은 4억3006만달러(5657억원)로 3위(2억6080만달러)의 두 배를 넘겼다. 서학개미들의 투자 열기는 테슬라에서도 발견됐다. 서학개미들은 지난주에만 테슬라를 6506만달러(855억원) 사들였으며, 총 결제 금액은 3억9423만달러(5186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서학개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던 만큼 약 8주일만에 다시 인기 종목으로 부상한 모습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6거래일) 9.16% 떨어졌다. 테슬라 역시 하락세를 보이자 저가 매수를 노린 투심이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테슬라의 주가가 오르면 1.5배의 수익을 얻게 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을 2161만달러(284억원), 테슬라의 하루 수익률을 2배 따르는 '티렉스 2배 롱 테슬라 데일리 타깃(TSLT)' ETF를 1013만달러(133억원) 순매수해 순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더불어 테슬라의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커버드콜 방식의 고배당 상품인 'TD YL TSL IN' ETF도 1414만달러(186억원) 사들였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국채 펀드도 순위권에 자리했다. 순매수 3위였던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국채 불 3X(TMF)' ETF(2539만달러)의 경우 장기 국채들로 구성된 벤치마크의 하루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종목이다. 또한, 화이자도 3주째 매수 우위를 보이며 순매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1849만달러(243억원)을 사들이면서 5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서학개미들은 지난주에 ▲아이온큐(1220만달러) ▲'넥스트펀드 니케이225 레버리지인덱스' ETF(874만달러) 등을 사들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09 15:21:1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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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벽두부터 그늘진 예측들...한국 올해는 1%대 GDP성장 모면할까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지난 2021년 기저효과에 힘입어 4%대를 기록한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22년 2.6%에 이어 2023년 성적표는 1%대 초반 또는 초중반에 그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전망도 밝지 않다. 2% 초반을 예측하는 국내외 기관이 다수인 가운데 일부 증권사는 1% 후반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9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초 올해 GDP 성장 정책목표를 종전 2.4%에서 2.2%로, 0.2%포인트(p) 낮춰 잡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역성장했던 2020년(-0.7%)의 기저효과로 2021년(4.3%)에는 크게 반등한 바 있다. 이를 고려할 때 지난해 1%대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가 올해 강하게 나타나야 하지만, 경기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은행과 한국금융연구원은 기재부의 전망치 하향조정에 앞서 2.1%를 제시한 바 있다. 또 산업연구원(2.0%)은 2% 선에 간신히 걸칠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영연구원과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성장률도 1%에 머물 것으로 봤다. 각각 1.8%, 1.7%를 제시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2%로 정부 전망과 같다. 정부 전망보다 높은 수치를 예상한 곳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엔 경제사회국(DESA) 정도이다. 각각 2.3%와 2.4%이다. KDI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민간소비를 포함한 내수 증가세가 지난해보다 더딜 것으로 봤다. "고금리 기조로 인한 상품소비의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민간소비가 2024년에도 2023년(1.9%)과 유사한 1.8%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 보고서는 또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폭을 전년대비 +32만 명으로 추산한 데 반해 올해엔 21만 명 느는 데 그칠 것으로 봤다. OECD의 경우, 주요 20개국(G20) 평균 성장률 전망을 올해 2.8%, 내년 3.0%로 제시한 반면 한국 경제는 각각 2.3%, 2.1%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하순 OECD는 규제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통한 대-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완화 및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필요성 등을 우리 정부에 권고한 바 있다. 정부 또한 낙관론과는 거리가 멀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에서 의원들 질의에 "내수와 취약 부분이 느끼는 체감 측면에서 보면 분명히 올해, 특히 상반기를 중심으로 매우 어렵다고 생각한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유엔 경제사회국은 이달 초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은) 긴축 통화정책과 금융비용 상승에도 불구, 2023년 민간 투자가 완만히 회복했다"고 진단했다. 올해 전망치를 2.4%로 제시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다만, 국내 물가 고공행진 여파로 실질임금이 줄어 민간소비가 둔화했다고 평가했다.

2024-01-09 15:18:1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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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객 참여형 '마음의 온도 기부 캠페인' 실시

KB국민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KB마음더하기'와 함께하는 '마음의 온도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KB마음더하기'는 앱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헌금·봉헌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의 디지털 성금 플랫폼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8월 개편 출시했다. 이번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은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해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응모 고객 1명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신 사회문제 지원, 안전한 일상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도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마음더하기,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B마음더하기'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고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기부 경험으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09 15:11: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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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추가 자구안 발표에…채권단 "워크아웃 추진의지 확인"

태영건설의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채권단은 이날 태영그룹이 TY홀딩스와 SBS의 지분을 담보로 내놓겠다는 추가 자구안과 관련해 정상화 추진의지를 확인했다며 자구계획과 책임 이행 방안을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은 9일 '태영그룹 자구계획 발표에 대한 채권자 입장'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과 관련한 4가지 자구계획 외 추가 자구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태영그룹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태영건설 지원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대금 지원 ▲블루원 지분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지분 담보 제공 등 4가지 자구계획을 발표했다. 태영그룹은 이와함께 SBS 미디어넷 등 다른계열사를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고,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동성이 부족할 경우 TY홀딩스 지분과 TY홀딩스가 보유한 SBS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채권단은 "TY홀딩스 지분과 TY홀딩스가 보유한 SBS 지분을 채권단에 전부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의 정상화를 위한 책임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또 채권단은 "태영그룹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개시부터 기업개선계획 수립시까지 필요한 자금을 강도높은 자구계획으로 조달하는 것이 워크아웃의 기본 원칙"이라며 "이번 방안은 책임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는 11일 1차 채권단 협의회를 열고 채권자들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한다. 채권단은 "1차 협의회에서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된다면 채권자협의회는 태영건설에 대한 실사를 개시하고, 정상화 가능성을 분석, 추진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약속한 자구계획중에 단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절차는 중단될 수 있고, 실사과정에서 추가 부실이 발견될 경우에도 워크아웃 절차가 중단될 수 있으므로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1-09 15:07: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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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 마련은 적립식 펀드투자…절세는 연금과 ISA 활용

-[금융꿀팁]<149>신입사원의 금융상품 현명하게 가입하기 목돈 마련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적립식 펀드투자가 유용하다. 연금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은 절세 수단으로 활용하기 좋으며, 해외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할 때는 환율변동을 감안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9일 신입사원 등 사회초년생에게 유익한 금융상품 정보를 이같이 안내했다. 사회초년생은 적립식 펀드투자를 활용하면 장래 결혼이나 주택구매, 투자 종잣돈 등에 사용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적립식 펀드투자는 장기적으로 평균 매수단가는 낮아지고 수익률은 올라가는 장점이 있다. 금융사의 자동매수 기능을 이용하면 매월 지정일에 자동으로 계좌이체 및 펀드매수가 이뤄지므로 편리하게 적립식 펀드투자를 할 수 있다. 펀드를 선택할 때는 위험등급과 수익률, 운용규모 등을 살펴봐야 한다. 펀드는 투자위험에 따라 보통 1~6등급으로 분류되며, 1등급이 기대수익률 및 원금손실 위험이 가장 높고 6등급이 가장 낮다. 펀드의 과거 수익률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과거가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진 않지만 과거 성과가 좋았던 펀드가 향후에도 좋은 성과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 신입사원은 연금저축이나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연금계좌를 만들어 미래의 노후를 대비하면서 세액공제 혜택도 챙길 필요가 있다. 연금계좌에 납입한 금액은 연간 최대 900만원까지 16.5%의 세금을 연말정산시 환급받을 수 있다. ISA를 이용할 경우 배당·이자소득에 대해 200만원(서민형·농어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고, 의무 가입기간은 3년으로 연금계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해외주식·채권 등에 투자하는 펀드는 해당 상품의 가격변동 뿐만 아니라 환율의 변동에 따라서도 투자손익이 달라진다. 주요 투자판단요소로 투자상품의 위험도, 기대수익률 뿐만 아니라 환율변동에 따른 효과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09 15:06:5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