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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DL건설,'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DL건설은 오는 3월 지하철 1·4호선과 GTX-C노선(예정) 금정역을 걸어 이용 가능한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 458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전용면적별로 ▲59㎡ 189가구 ▲74㎡ 45가구 ▲79㎡ 37가구 ▲84㎡ 128가구 ▲98㎡ 59가구에 이른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여의도와 용산, 을지로를 비롯해 강남 업무지구로 접근이 가능하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노선, 예정)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개통에 따른 교통 편의성 향상도 기대해 볼 수 있다. GTX-C노선(예정)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랑리역, 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 길이의 노선이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단지는 주변에 위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 이용도 가능하다. 인덕원역과 동탄역 사이 37.1㎞, 18개 정거장을 거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호계역(가칭, 예정)에서 인덕원역으로 GTX-C노선(예정) 환승도 가능하다. 흥안대로, 경수대로 등과 인접해 있어 안양시 전역은 물론 인접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등이 가깝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좋다. 단지 북서쪽으로 호계근린공원을 비롯해 금성공원, 호계1동 소공원, 평촌아트홀 자유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주거기능 외에도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트렌드가 반영된 다양한 커뮤니티도 선보인다.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택전시관은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 일원에 마련할 계획이다. (031)341-5333

2024-02-21 09:12:4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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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제일건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부동산 시장이 안갯속이다. 집값은 떨어지고, 분양가는 오르고 있다. 내집마련 수요자들이 주춤하는 이유다. 주요 건설사들은 오는 4월 총선 이전에 새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이다. 입지와 최신 평면, 특화 설계 등을 내세우는 등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눈에 띄는 단지는 인천 송도, 경기도 안산, 안양, 평택, 광주광역시에서 나오는 아파트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비교와 입지, 미래 가치 등을 따져 청약에 나서볼 만 하다고 조언한다. <편집자주> GS건설·제일건설은 이달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건립하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을 선보인다.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다.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1~2단지는 아파트로 각각 469가구(1단지 RC11), 548가구(2단지 RC10)로 구성되고, 3~5단지는 최고 47층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3단지(RM4)는 아파트 597가구, 오피스텔 271실, 4단지(RM5)는 아파트 504가구, 마지막으로 5단지(RM6)는 아파트 610가구, 오피스텔 271실로 구성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아울러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가 인접해 있으며,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부지와 맞닿아 있다. 생활 인프라로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2022년 12월 착공, 2026년 12월 개원 예정)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며,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으로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진출이 편리하다. 송도과학로를 이용해 송도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 11개 공구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인 11공구에 들어서는 대단지인 만큼 상품준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1660-1145)

2024-02-21 09:11:4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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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상장 3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의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상장 3개월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3개월 이내의 초단기 채권(신용등급 A- 이상), 기업어음(A2- 등급 이상)의 우량한 단기 금융상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금리변동에 따른 변동성을 낮춰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저평가 우량 종목 발굴 등을 통한 추가 이자수익 확보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액티브 운용을 통해 CD1년 금리(3.67%), CD91금리(3.70%), KOFR 금리(3.71%), 신종형MMF(3.92%), 정기예금(2.6%) 대비 상대적으로 우수한 연 4.24%의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예상된다. 19일 기준 CD91금리 16개 은행 평균, 신종형MMF 13개사 평균, 정기예금 17개은행 평균치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SOL 초단기채권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꾸준히 국내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유지하고 있어 개인투자자와 은행고객 위주의 매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여유자금 및 단기유동성자금 등 증시 대기자금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시중 금리형 ETF와 정기예금 대비 YTM이 우수한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투자자들의 현금 파킹 수요 증가에 따라 순자산 규모 증가 속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지난 1월 상장 2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 한데 이어 약 한달 만에 1000억원이 증가했다. 한편,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ETF는 KOFR(무위험지표금리), CD(양도성예금증서)금리 추종형 등 대부분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의 100% 투자가 가능하다. 김 본부장은 "매일 이자가 쌓이는 구조로 연금계좌뿐만 아니라 세제 지원 확대가 예고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21 09:11:2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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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올해 중국VIP 수요 회복 등 리스크 관건...목표가 하향↓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올해 기대보다 부진한 중국 큰손 수요 회복과 영종도 신규 카지노 복합리조트와의 경쟁이 리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일본VIP 강점, 복합리조트 정상화, 카지노 및 호텔 선방으로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경쟁사 대비 가장 안정적인 영업 활동이 가능하다"면서도 "중국VIP의 더딘 수요 회복은 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이나 동사의 핵심 영업지역인 영종도에 대해서는 서울 및 제주보다 접근성에 대한 열위 문제가 노출될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예상보다 프로젝트 기간이 연장된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카지노 오픈과 동시에 공격적 마케팅으로 램업 기간 단축 노력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P시티 호텔 및 카지노의 카니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매출액 9942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9.2%, 1299%씩 증가한 수치다. 키움증권은 올해 매출액에 대해서는 1조629억원, 영업이익은 1322억원을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P시티는 연간 영업이익 563.5억원으로 개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P시티 실적의 정상화로 동사의 이익 체력은 더욱 견조해질 것"으로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2-21 09:11: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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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4%↓…뉴욕증시 하락

뉴욕증시는 AI 열풍을 주도한 엔비디아 주가가 급락하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특히 대형 기술주 약세가 두드러지면서 나스닥이 크게 떨어졌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9포인트(0.17%) 하락한 3만856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06포인트(0.60%) 내린 4975.51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87포인트(0.92%) 떨어진 1만5630.78로 장을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춤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4.35% 하락해 10월 17일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7590억달러)과 아마존(1조7350억달러)보다 몸집이 줄어들었다. 엔비디아 실적 전망치가 높아 호실적이 나오더라도 매도세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상황인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하락에 제2의 엔비디아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국계 반도체 설계업체 ARM도 주가가 5% 이상 급락했다. 그 외 뉴욕증시 대표 기업인 아마존(1.43%)과 마이크로소프트(0.31%), 메타(0.33%) 등의 주가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4-02-21 08:21: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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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퇴직인력 채용…전국구 영업 시동?

시중은행 전환을 앞둔 DGB대구은행이 금융기관 퇴직자 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기업금융전문가(PRM) 제도를 전국단위로 확대하기 위한 채용이다. 시장에선 대구은행이 기업 대상 맞춤형 영업을 제공하는 니치마켓(틈새시장) 전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제1금융권 지점장급 이상 퇴직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업무 내용은 방문 대출 및 외환, 수신 등 기업 대상 아웃바운드(방문 영업) 전반, 기업 여신심사 및 지원업무 등이다. 각 금융기관이 최근 몇 년간 경영 효율화를 위해 부장급 이상 임직원의 퇴직 규모를 늘리고 있는 만큼 이러한 퇴직자 대상 채용은 이례적이다. 금융권에서는 시중은행 전환을 앞둔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퇴직자 채용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규 출점 지역에서 영업 경험 및 영업망을 빠르게 확보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대구은행의 이번 채용은 수도권, 대전, 부산·울산 및 경남 지역에서 진행된다. 기존 거점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실시하지 않는다. 대구은행은 급여 부문에서도 영업 성과에 따른 보수를 별도 제시하는 등 기존 시중은행 퇴직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하고 나섰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본인가를 신청했다. 대구은행은 빠르면 오는 3월 내 시중은행으로 전환해 영업 구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전략으로 외부 핀테크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개인 대상 비대면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기업금융전문가(PRM) 제도를 확대해 진출지역 내 기업을 잠재 고객으로 삼는 니치마켓(틈새시장) 전략을 제시했다. PRM 제도는 전·현직 지점장급 인사를 영업에 투입해, 은행 영업점 방문이 어렵거나 기존 시중은행 상품 이용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9년 PRM 제도를 도입해 수도권 일대에서 운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대구은행이 기존 시중은행 상품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잠재적 고객으로 겨냥하는 만큼, 이번 채용을 통한 영업망 확보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직후 성과로 직결될 것으로 전망한다. 대구은행과 기존 시중은행의 자산규모 체급 차가 5~7배에 달하고, 조달 비용도 이미 비슷한 수준으로 금리 경쟁력을 통한 정면 승부로는 영업망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7일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에도 영업점 설치는 지역 단위로 최소화하고, 거점 영업점을 중점으로 중소기업 대상 아웃바운드 영업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대구은행은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금융권에서는 해당 채용의 모집 권역 및 분야가 넓어 대규모 채용이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영업 능력이 있었던 희망퇴직자나 정년 퇴직자들이 재취업 시장에 뛰어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밝히기에는 아직까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2-21 07:00:2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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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값 상승에 '귤'도 껑충…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상승

우리나라 생산자 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사과와 귤 등 과일류를 중심으로 농산품 가격이 오르고, LNG 가격이 오르며 상업용 도시가스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다. 생산자물가는 약 한 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2월 소비자물가가 더 낮아지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80으로 전월 대비 0.5% 올랐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전년 동월대비 상승률도 1.3%를 기록했다. 특히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컸다. 농림수산품은 축산품이 내렸지만 농산물과 수산물이 오르며 3.8%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농산물은 8.3% 올랐다. 사과가 7.5%, 감귤이 48.8% 오른 영향이다. 수산물은 냉동오징어(2.8%)와 김(6.5%)이 오르며 0.2% 상승했다. 반면 축산물은 돼지고기(-4.0%), 닭고기(-2.8%)를 중심으로 1.3% 내렸다.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감귤의 경우 제철 과일이기 하지만 대체 수요가 되는 사과 배 등이 오르면서 같이 상승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전력·가스·수도및 폐기물 가격도 산업용 도시가스가 오르면서 전월 대비 1% 상승했다. 산업용 도시가스의 경우 LNG가격의 영향을 받는데, 지난달 7.2% 상승했기 때문이다. 서비스는 정보통신및 방송서비스(1.6%)와 사업지원서비스(1.1%) 등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0.6% 올랐다. 유 팀장은 "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 분야는 전력사용 부분과 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든다"며 "전기요금 가격이 상승하고, 최저임금인상으로 인건비가 오르면서 물가가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입물가를 더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125.14로 집계됐다. 원재료(-1.5%)가 내렸으나 중간재(0.6%)와 최종재(0.8%)가 오른 영향이다. 공급물가지수는 물가 변동에 파급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서비스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용도다. 생산자물가지수에 수출물가를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공산품(1.1%), 서비스(0.6%), 농림수산품(3.8%)이 오르며 전월대비 1% 상승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21 06:00: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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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2개월 연속 악화

우리나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全) 산업 업황 BSI는 68로 전월대비 1포인트(p)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기업 BSI는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100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한은은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 3524 법인기업(응답률 93.8%)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이달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체감경기가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 BSI는 70으로 1p 낮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가전제품, 자동차등 전방산업의 전자부품 수요가 감소했다"며 "이달 초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부분도 체감경기를 하락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영상·통신장비(-7p), 의료·정밀기기(-13p)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기업규모와 형태별로는 대기업(-2p)과 중소기업(-1p), 내수기업(-3p)은 모두 하락했지만 수출기업은 2p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은 한달 뒤 업황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3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75로 4p 높아졌다. 전자·영상·통신장비(5p)와 고무·플라스틱(14p) 등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과 운수창고업은 각각 5p, 2p 올랐지만, 건설업이 7p 하락했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를 합쳐 산출한 경제심리지수(ESI)는 1.8p 상승한 93.3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요인, 불규칙 변동을 제거한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93.4로 0.1p 올랐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21 06:00:15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