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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과자 맛보러 오세요"...22~25일 코엑스 반짝매장 열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2~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국국제베이커리쇼'에서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루쌀 제과·제빵 경진대회', '가루쌀빵 기술이전세미나', '가루쌀빵집관'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3일에는 가루쌀 제과·제빵 경진대회를 열어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가루쌀의 특성을 살린 20종의 우수 메뉴를 선정해 장관상 등을 포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4일 실시한 예선에서 우수한 실력으로 선발된 제과·제빵 전문가들이 실력을 겨루는 본선무대이다. 40종의 가루쌀빵을 현장에서 직접 만드는 경연을 실시하고 전문가의 심사를 받는다. 가루쌀 신메뉴 기술 세미나는 24일 열리며 지난 5월 열린 가루쌀빵 품평회 수상업체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이다. 지난 6월부터 충청, 경북, 경남, 전라, 경기 등 전국 5개권역 지역제과업계 관련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이번에 서울권역 100여명을 대상으로 가루쌀빵 특성 및 레시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가루쌀빵집관은 22~25일 기간중에 반짝매장(팝업스토어)를 열어 지역 유명제과점 10곳에서 만든 가루쌀빵을 직접 판매하고,전시·홍보한다. 농식품부는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올해 1만톤의 햇가루쌀을 생산, 식품·제과업계 등 가루쌀이 필요한 곳에 공급될 예정으로, 동네빵집을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만날 건강한 가루쌀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2023-11-20 17:06:3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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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상승...2491.20 마감

국내 증시가 외국인 순매수 유입과 기관 매수세에 힘 입어 강세를 보였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35포인트(0.86% 상승한 2491.2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4369억원, 1004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53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2.38%), 철강·금속(1.47%), 화학(1.25%) 등이 오르고, 섬유·의복(-0.75%), 의료정밀(-0.55%), 증권(-0.2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43%), 기아(0.94%) 등 자동차주를 제외한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2.78%), 삼성SDI(3.72%), 포스코퓨처엠(5.07%) 등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삼성전자(0.28%)와 SK하이닉스(1.15%)도 소폭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652개, 하락종목은 230개, 보합종목은 55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4.02포인트(1.75%) 오른 813.08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533억원, 1708씩 사들이고 개인은 홀로 2143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1.88%)만 하락하고 나머지는 올랐다. 특히 에코프로비엠(5.46%), 에코프로비엠(7.22%), 엘앤에프(1.35%) 등 2차전지주의 오름세가 뚜렷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제약(3.04%), 레인보우로보틱스(3.78%),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2.33%) 등이 높게 올랐다. 상한 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1183개, 하락종목은 366개, 보합종목은 80개로 집계됐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 경제 지표 둔화에 따른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에 국채 금리 하락, 달러 약세 이어지며 아시아 증시 전반 위험 선호심리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내린 1291.6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1-20 16:44:2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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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사업화 가시화" 인벤티지랩 급등..랠리 다시 시작되나

인벤티지랩이 비만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인벤티지랩은 전일보다 13.20% 오른 1만4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글로벌 빅파마를 비롯한 국내 주요 제약사들과 기술수출 계약 체결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기대감이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벤티지랩은 최근 주주들에 보내는 서한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사업화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 사업화 논의가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비만·당뇨 치료제다. 인벤티지랩은 현재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동일한 성분의 비만치료제 'IVL3021'을 1개월 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하고 있다. 비임상에서 1개월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치료 효과를 확인했으며 특히 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갖는 문제점인 '과다 방출' 없이 안정적인 약물 방출을 보여 주목을 받았다. 인벤티지랩 관계자는 "현재 비만·당뇨 치료제의 경우 국내 탑티어 제약사와의 라이선싱 계약을 진행중"이라며 "성공적으로 실사를 완료하고 구속력 있는 텀싯(Binding Term-sheet)에 합의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계약 체결을 목표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업화 역시 가시화 된다.회사측은 글로벌 동물제약사와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 플랫폼 이전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유럽 내 EU-GMP에 생산 플랫폼 기술을 이전하는 프로젝트로, 당사의 양산 장비 및 설비가 설치되어 있는 공장의 실사를 마친 상황"이라며 "전립선암·성조숙증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들은 실사 중에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신약(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은 글로벌 바이오텍과 구체적인 라이선싱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내 제약사와도 글로벌 사업화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1-20 16:04: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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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비 14년새 최대폭 감소...17개 시도 중 11곳↓

지난 3분기 전국 소매판매(소비)가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면세점 등의 판매가 감소한 영향이 컸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소비 추이를 나타내는 소매판매가 국내 17개 주요 시·도 중 11곳에서 줄어 1년 전에 비해 2.7% 감소했다. 이는 2009년 1분기(-4.5%)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제주(-6.4%)가 가장 크게 줄었고 전남(-5.9%), 서울(-5.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부산(2.0%)과 대전(2.0%), 인천(1.5%) 등 6개 시도에서는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여행객이 감소하면서 면세점 화장품 구매가 감소했다"며 "3분기 따뜻한 날씨에 의류 판매가 부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국적으로 1.9% 늘었으나 증가폭은 2021년 1분기(0.8%) 이후 10분기 사이 가장 작았다. 금융·보험, 운수·창고, 부동산 등의 생산이 늘며 인천(6.1%), 서울(5.2%), 광주(4.6%) 등 12개 시도는 증가했다. 반면 정보통신, 예술·스포츠·여가, 숙박·음식점 등의 생산이 줄면서 제주(-1.9%), 전남(-1.4%), 강원(-1.0%)은 감소했다. 수출은 1년 전보다 9.7% 줄며 4분기째 감소했다. 충남(-27.3%), 전남(-25.4%), 세종(-23.2%) 등 11개 시도에서 메모리 반도체, 철강 판, 인쇄회로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줄었다. 광공업 생산도 전년동기 대비 감소(-2.0%)했다. 지난해 4분기를 시작으로 4분기 연속 내림세다. 경남(0.9%), 강원(0.5%) 등 3개 시도는 증가했지만, 부산(-16.3%), 경북(-7.5%), 충북(-7.4%) 등 14개 시도는 생산이 줄었다. 소비자 물가는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과 외식 물가 등이 오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상승했다. 서울은 3.7%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제주는 2.0%로 상승률이 가장 낮았다. 17개 시도 고용률은 63.2%로 30대, 50대, 60대이상에서 오르면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0.4%포인트(p) 올랐다. 광주(1.4%p), 강원(1.3%p), 경남(1.2%p) 등 12개 시도의 고용률은 상승했지만, 대전(-0.3%p), 제주(-0.3%p), 충남(-0.1%p) 등은 내렸다.

2023-11-20 15:38: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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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에 금값 고공행진…내년 더 뛴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장기화와 내년 미국의 경제가 연착륙이 아닌 경기 침체에 직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금값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시장에선 금값이 올해보다 내년 최고점을 경신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온스당 1987.30달러까지 상승했다. 금값은 지난 5월 온스당 2085.4달러로 역사적 고점을 경신한 뒤, 미국의 고금리 여파로 지난 6일 1823.5달러까지 하락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온스당 2000달러 돌파 후 지난 8일 1957달러까지 하락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내 금시장에서도 금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달 31일 KRX 금시장에서는 1㎏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8만7078원을 기록했다. 이는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2014년 3월24일) 최고가다. 종전 금 최고가는 지난 5월 11일 기록한 8만6992원이다. 이후 매도압력으로 지난 17일 기준 8만3000원까지 하락했지만 금 인기는 여전히 높다, 하락세를 타던 금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장기화 때문이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전쟁 같은 세계불안감이 높아질 때 가격이 치솟는다.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직후인 지난달 10일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해당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6.9% 상승했다. 15거래일중 3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금값 상승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금값 전망에 대해 내년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미국의 경기침체 분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지난 14일(현지시간 ) 미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2%로 전월 3.7%보다 크게 둔화됐다. 지난 7월(3.2%)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물가 둔화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만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은 마무리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연준이 내년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를 시행하게 되면 완만한 물가 하락과 소비 둔화가 진행되면서 명목금리와 실질금리가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경기침체가 발생하면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 가격이 더 상승한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미국 경기침체와 기준금리 하락이 금값 상승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내년 온스당 2175달러 보다 높은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 UBS 역시 보고서를 통해 "실질금리가 1%포인트 인하될 때마다 금 가격은 19% 상승한 경향이 있다"며 "내년 1분기 온스당 2200달러까지 상승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20 15:27:0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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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외국 로또 국내 들여오면 징역·벌금형"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20일 해외복권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행위는 위법이라는 대법원 판례를 인용했다. 기재부는 "지난달 26일 대법원은 해외복권을 국내에서 유통·판매하는 것은 위법임을 최종 판시했다"고 밝혔다. 해외복권을 국내에서 구매하도록 매개·유도하는 것은 사행적인 복권의 남발을 제한하는 형법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하는 것이란 설명이다. 최근 수년 간 국내에서 웹사이트·모바일 앱·무인 단말(키오스크) 등으로 미국 복권 구매대행이 나타나는 가운데 국내법상 정확한 가이드라인이나 법이 없었다. 다만 형법 제248조는 법령에 의하지 아니한 복표를 발매한자, 이를 중개한 자, 이를 취득한 자 모두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수사 의뢰에 따라 시작된 키오스크를 통한 해외복권 판매뿐만 아니라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 온라인상의 해외복권 판매도 모두 위법임이 확인됐다.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기재부 복권위원회는 "이번 대법원 판결에 따라 추가적인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외복권 유통·판매업체에 대한 온·오프라인 감시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복권 판매 및 구매의 불법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위법성이 확인된 만큼 앞으로 일반 국민들도 온·오프라인 상의 해외복권 판매행위를 발견하면 가까운 관할 경찰서, 동행복권 클린신고센터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등에 신고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 "불법복권은 판매자뿐만 아니라 구매자도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3-11-20 15:18:5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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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8대금융지주 간담회,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일부 경감할 것"

금융지주회사들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향후 발생할 이자부담의 일부를 경감하는 방식을 검토하기로 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대출원리금 상환을 두고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고 지적한 데 따른 조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은 20일 8대 금융지주 회장을 만나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단기간 급격히 늘어난 이자부담으로 동네·골목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금융권, 특히 은행권의 이익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자영업자·소상공인등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금리부담을 낮춰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은행권 당기순이익은 2019년 13조1000억원에서 2020년 11조5000억원, 2021년 13조9000억원, 2022년 17조7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김 위원장은 또 국회의 횡재세 관련 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해 "수많은 대내외 불확실성을 감안했을때 금융산업을 국회 입법형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한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우리 업계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만큼 금리부담을 직접적으로 낮춰 체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횡재세는 시장상황에 따라 예상치 못한 큰 이익을 본 기업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금융지주가 내놓는 상생금융 방안에 따라 횡재세 법안처리 여부가 달라질 수 있는만큼 확실한 상생금융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탄탄한 건전성을 바탕으로 실물경제에 대한 자금 중개 기능을 충실히 하는 것"이라며 "건전성을 지키면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충분한 수준의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금감원장은 또 상생 금융이 '관치금융'으로 비춰질 것을 우려해 "금융회사의 상생 노력은 영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국제통화기금(IMF)도 연례협의 보고서를 통해 취약계층 선별적 지원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융당국은 금융지주 발전을 위해선 내부통제와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지주 발전을 위한 규제개선은 건실한 내부통제와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가 뒷받침 되어야 추진동력을 얻을 수 있다"며 "금융지주가 지주 본연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금융당국의 요청에 금융지주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이자부담의 일부를 경감하는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금융지주는 은행 자회사와 추가논의를 통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출수 있는 세부적인 지원규모 등 최종방안을 마련해 연내 추가 발표한다.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은행, 금융, 투자업권, 보험 등 여타 금융권역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릴레이로 개최할 계획이다.

2023-11-20 15:00:1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