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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식품 장관 "용량 슬쩍 줄이는 건 꼼수...소비자단체 나서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식품 원료가격이 올랐다고 이를 많이 쓰지 않는데도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행위에 대해 냉철하게 들여다 보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밀 가격이 배 이상 올라갈 때 업체들이 가격을 많이 올렸는데 지금은 밀 가격이 많이 내려갔지만 (제품가격이 )안 내려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하고 업계에 (가격인하) 협조 요청을 강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제품가격을 올리는 대신 용량을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 행위에 대해서도 "소비자가 사 먹을 때 일일이 깨알같이 확인하지 않는다"면서 "100g들어가던 것을 90g 들어간다고 충분히 공지하면 문제없겠지만 슬그머니 표기만 바꾸는 것은 '꼼수'"라고 지적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을 합친 말로 패키지 다운사이징으로도 불린다. 정 장관은 용량축소와 관련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소비자에게 고지하는 가이드라인을 정부가 마련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문제 있는 지는 기획재정부나 우리 부나 공정위원회에서 논의해봐야 하겠지만 그것보다 먼저 소비자단체가 나서는게 가장 자연스럽다"고 했다. 또 식품기업이나 외식 업자들이 원자자가나 인건비가 오를 때 이윤을 유지하지 위해 제품이나 서비스 질을 떨어뜨리는 행위에서 대해서도 "소비자의 권익을 신장하는 쪽으로 업계에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관은 농축산물 물가와 관련 "김장 물가는 당초 목표보다 낮은 수준이 됐고 원료 해외 의존도가 높은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도 하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가구당 20포기의 김장비용은 19만3106원으로 전년동기 21만5037원보다 10.7% 떨어졌다. 다만 농축산물 물가상승률은 지난 8월 2.3%에서 10월에는 8.0%로 폭이 확대됐다. 이에 농식품부는 차관을 물가안정책임관으로 지정하고 28개 품목에 대한 중점 관리에 나섰다. 특히 '가공식품 물가관리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빵과 우유, 아이스크림, 커피, 과자, 라면, 설탕, 식용유, 밀가루 등 9개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품목동향을 수시 파악하고 원가부담 요인 등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정 장관은 할당관세 확대 및 연장 등과 관련 "현재 42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는데, 업계가 원하면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발생한 소 럼피스킨과 관련 "대처를 비교적 잘했다고 생간한다"며 "작년에 주변국에 다수 발생해 미리 54만두 분량의 백신을 확보했고 발생 이후에 빠르게 추가백신을 들여와 지난 10일 접종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가축방역관과 관련해서는 "반려동물이 아닌 가축형 수의사가 1000여명 밖에 안돼 검역관련 수의사가 많이 비어 있다"며 "처우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중이며 특별채용 요건 완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2023-11-16 16:09:2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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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HUG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지원

우리은행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에서 이뤄지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대비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워 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사업자금을 조달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건설자금과 함께 HUG 심사를 통해 조합원 대상 이주비까지 원스톱(ONE-STOP) 패키지로 지원하는'가로주택정비사업 이주비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대출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을 위해 기금 예산 소진 시 은행 재원으로 지원된다. 건설자금이 지원되는 주택정비사업지를 대상으로 하며 HUG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조합원이면 세대수나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탁 취급 사업지에 해당하거나 대한건설협회 시공능력평가순위 200위 내 시공사로 선정된 사업지 등을 대상으로 최대 0.3%의 추가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4월 HUG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들이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이자 비용 중 일부를 기금이 지원하는'이차보전'형태의 기금 상품인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설자금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15년간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서 기금 상품뿐 아니라 은행상품으로도 국토부 정책을 적극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서민주거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1-16 15:24: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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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족 공략'...우리카드, 아코르그룹과 프리미엄 카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아코르(ACCOR)와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출시하는 이번 상품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장담한다." 16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올 우리카드 출시 기념행사'에서 메디 헤미씨 아코르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우리카드는 프랑스 호텔체인 그룹인 아코르와 협업을 통해 '올 우리카드 인피니트' 및 '올 우리카드 프리미엄'를 출시했다. 메디 헤미씨 사장은 우리카드의 상품 개발 기술력을 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디 헤미씨 사장은 "14개월만에 프로젝트를 달성하는 것은 처음 봤다. 프랑스에도 관련 기술팀이 있지만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빠른 시간 내 제품을 출시했다"고 했다. 이번 상품은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 업체 마자리니(Mazarine)가 프랑스의 자연과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올 우리카드 인피니트는 파리 바가텔 공원 공작새를 담았으며 올 우리카드 프리미엄은 파리 에펠탑과 개선문을 표현했다. 올 우리카드 인피니트는 유료 멤버십인 아코르 플러스 트래블러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회원에게 골드 등급을 기본 적용한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플래티넘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해외 럭셔리 호텔 2인 무료조식과 식음업장 크레딧 ▲전세계 라운지와 대한항공 리무진 무료이용 서비스 ▲비자 인피니트 기본 서비스 및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 우리카드 프리미엄은 실버 등급을 기본 적용한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골드 등급으로 높일 수 있다. ▲해외 럭셔리 호텔 2인 무료조식 ▲식음업장 크레딧 ▲전세계 라운지와 대한항공 리무진 무료이용 서비스 ▲비자 플래티넘 기본 서비스 및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적용한다. 김동기 우리카드 제휴영업부 차장은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호캉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이번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447일을 소요했으며, 총 18곳 업체, 140명의 전담 인력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2023-11-16 15:18: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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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 개최

예탁결제원이 휴면 금융투자재산 중 하나인 실기주과실의 주인을 찾아주는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실기주란 투자자가 증권회사로부터 실물주권을 찾아간 뒤 주주명부 폐쇄기준일까지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아, 주주명부에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주로 기재돼 있는 주식을 말한다. 실물주권을 보유 중인 투자자가 본인의 명의로 명의개서를 한 적이 없다면 해당 실물주권은 실기주에 해당한다. 실기주과실은 실기주에서 발생한 배당금, 배당주식 등의 과실을 의미하며, 예탁원이 수령해 보관한다. 지난달말 기준 실기주과실 대금은 421억원, 주식 196만 7000주다. 예탁원은 2018년부터 '실기주과실 찾아주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예탁원은 실기주주에게 실기주과실주식 약 142만주, 실기주과실대금 약 70억1000만원을 반환 지급했다. 예탁원은 "앞으로도 '잠자고 있는 실기주과실을 주인이 빨리 찾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며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금융플랫폼" 으로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휴면 증권투자재산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16 15:12:1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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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메탄저감제 심의.등록 기준 시행

농촌진흥청은 메탄발생 저감 사료 보급 확대에 따라 메탄저감제 신규 등록, 실험기관 지정을 위한 심의 기준 마련 등 관련 제도를 신설·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메탄저감제 세부 기준 마련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학계와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운영 규정'을 개정했다. 메탄저감제는 단미사료, 보조사료로 설정된 물질 중 가축 장내발효로 발생하는 메탄을 10% 이상 감축시킬 수 있다고 인정된 것을 말한다. 메탄저감제는 호흡 대사 챔버나 후드식 메탄 측정 장치를 활용해 실험한 지정 실험기관의 동물 사양실험 결과 등을 검토해 국립축산과학원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등록할 수 있다.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전문인력과 실험시설 확보 현황, 실험 능력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메탄저감제 등록을 위해서는 지정된 실험기관에서 자사 제품이 아닌 타사 제품의 동물 사양실험을 수행하여야 한다.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영양생리과(063-238-7487)에 신청한 후 국립축산과학원 '사료공정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지정, 등록할 수 있다.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지정되면 해당 기관의 실험 능력 유지를 위해 농촌진흥청이 지속해서 관리·감독을 받게 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에 '저 메탄 사료와 그 인정에 관한 기준'을 지난 10월 4일 신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이번 개정에서 새로 도입된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을 11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이후 12월부터는 메탄저감제 심의등록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3-11-16 15:11:4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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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갤러리에서 신진작가 3인 전시회 개최

신한은행은 내달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갤러리에서 '비타리움(Vitarium·생존을 고민하다)' 전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3 신한 영 아티스트 페스타(Shinhan Young Artist Festa) 그룹 공모전에서 선정된 손희민, 이산오, 임희재 작가의 작품으로 이뤄진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3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작가를 선정, 개인전 및 그룹전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지금까지 278명의 작가들이 163회에 걸쳐 개인전 및 그룹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 '비타리움(Vitarium)'은 생명을 뜻하는 라틴어 '비타(Vita)'와 장소를 일컫는 접미사 '리움(Rium)'의 합성어다. 세 작가는 '살아있음'에 대한 강한 욕망으로 필연적인 결말이 다가올 때에도 움직임을 보존할 곳을 찾아 그들만의 'Vitarium'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작품에 표현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전시회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는 전시영상도 관심 있게 봐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4년 'Shinhan Young Artist Festa' 전시 공모는 12월 5일까지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은행'에서 접수할 수 있다.

2023-11-16 14:52:2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