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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더샵갤러리 2.0'에서 설치미술 전시

포스코이앤씨가 '더샵갤러리 2.0'에서 고객과 소통 위한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는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인식을 표현하기 위해 MZ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소재와 질감을 활용해 설치장식품, 가구 등의 작품들을 전시했다.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 2.0'은 '자연이 살이 숨 쉬는 공간'을 기치로 포스코그룹의 IT·강건재·스마트홈·친환경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 지난 9월 새롭게 오픈했다. 올해 새롭게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이앤씨의 자연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with POSCO, 더불어 함께 만드는 열린 건축'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층 이노빌트(INNOVILT) 쇼룸에서는 강재를 활용한 프리미엄 건설자재를 자세히 만나볼 수 있다. 전시된 대형 포스아트(PosART) 예술 작품을 통해 철의 품격을 주거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몰입형 미디어아트'도 눈에 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포스코이앤씨의 대답을 'Eco & Challenge'로 새롭게 해석한 영상인데, 4면의 벽과 바닥으로 이어지는 슈퍼 디지털 영상을 통해 숲과 들판, 바다를 소재로 자연과 힐링, 편안함 등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더샵 주거환경을 통해 그린라이프 실현은 물론,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25 14:03:4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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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원자력발전 분야 동유럽 진출 확대 추진

대우건설이 동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추진한다.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 진행 중인 체코·폴란드 상용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체코·폴란드 신규 원전 사업의 경우 최대 걸림돌로 평가되던 미국 웨스팅하우스와의 소송이 최근 기각되면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대우건설의 동유럽 원전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슬로베니아에서 LILW(Low and Intermediate Level Radioactive Waste) 저장고 건설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슬로베니아 LILW 저장고 건설사업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을 신규로 건설하는 사업으로 슬로베니아 크루슈코 원전 인근 부지에 얕은동굴처분 방식의 사일로 1기와 부대시설을 시공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빠르면 올해 말 입찰을 진행해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우건설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3, 4호기 신규 건설사업에도 입찰 참여를 추진하며, 동유럽 원전시장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가동 중인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 2호기는 중수로형 원전으로 대우건설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수로형으로 시공한 월성원전과 동일노형인 만큼 향후 입찰시 기술경쟁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수원을 중심으로 동유럽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나라 원자력발전 분야는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대우건설은 원자력 전 분야에 걸친 독보적인 실적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유럽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원자력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25 14:03: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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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글로벌 금융사 도약 선언…동남아 넘어 폴란드로

우리은행이 동남아시아 3대 법인(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을 중심으로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당기순이익 비중 2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5일 본점 시너지홀에서 '우리은행, 아시아 넘버원 글로벌 금융사 도약'을 주제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의 발표를 맡은 윤석모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부행장)은 글로벌 중장기 사업계획 목표로 '글로벌 수익비중 전행 25% 달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해외 수익 비중은 15% 수준인데, 남은 기간 동안 10%를 더 키우겠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은행은 9월 말 기준 현재 24개국, 466개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해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용하고 있다. 우리은행 글로벌 부문은 지난해 말 당기순이익 3억4000만 달러(약 4600억원)를 기록했다. 이 중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3대 법인의 순익 비중이 43%에 달했으며, 앞으로도 이들 법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각 2억 달러, 캄보디아에서 1억 달러 등 총 5억 달러(약 6700억원) 규모 증자로 몸집을 더 불릴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법인(우리소다라은행)은 현지 시장 톱10 은행으로 도약하고 베트남법인(베트남우리은행)은 외국계 리딩뱅크로의 도약, 캄보디아법인(캄보디아우리은행)은 현지 톱5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의 기대가 큰 곳은 인도네시아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의 합병으로 탄생해 올해 10월 기준 인도네시아 전역에 160개 지점, 임직원 1660명, 고객수 93만 명을 보유한 현지 20위권 중형은행으로 성장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향후 ▲자동차 할부금융 진출 ▲기업금융전문인력 육성 ▲대출상품 전용 앱 구축 ▲M&A를 통한 증권·보험업 진출 검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차기 글로벌 영업의 거점 지역 중 하나로 폴란드를 꼽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폴란드 공업도시 카토비체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현대차·기아차·삼성전자 등 기업이 다수 진출한 공업도시이기 때문이다. 폴란드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30조원 규모의 무기수출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이를 계기로 기존 폴란드사무소를 폴란드지점으로 승격해 국내 기업 진출에 대응할 계획이다. 윤 부행장은 "국내기업의 무기 수출 확대에 따른 현지 금융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폴란드사무소가 지점으로 승격되면 우리은행은 폴란드 금융당국으로부터 신용등급과 여신한도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어 한국기업에게 보다 원활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은행은 내부통제 점검 상시화, 리스크 관리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외영업점의 건전성을 관리하고 금융사고를 미리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부행장은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국외영업점 의견접수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내부통제 개선 과제 진행사항을 체크해 개선 진행률이 부진할 경우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10-25 14:01: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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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에 치솟은 빌라 월세…보증금 적을수록 더 올랐다

전세사기·깡통전세 우려로 연립다세대(빌라) 월세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전세를 원하는 세입자들은 아파트로 눈을 돌리면서 아파트 전세가는 치솟는 모습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월간주택가격동향을 보면 전국 빌라 월세가격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0.03%로 상승 전환한 이후 4월 0.10%, 5월 0.08%, 6월 0.11%, 7월 0.12%, 8월 0.13%, 9월 0.16% 오르며 상승폭도 대체로 확대 추세다. 서울 역시 2월 0.02%로 상승세에 접어든 이후 9월 0.25%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월세를 종류별로 분석해보면 준월세(보증금이 월세의 12~240개월치) 가격지수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기준 7월 0.01%, 8월 0.03%, 9월 0.04%의 상승률을 보인다. 같은 기간 서울은 0.11%, 0.10%, 0.13%씩 올랐다.반면 준전세(반전세, 보증금이 월세의 240개월치를 초과) 가격지수는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전국 기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내내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는데, 전국 기준 9월 0.34%, 서울은 0.39% 내렸다. 정부가 여러 차례에 걸쳐 전세사기 대책을 내놓기는 했지만, 전세사기와 역전세난으로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할 염려가 있는 만큼 보증금이 적은 월세의 인기가 더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주택시장 월세가 전반적으로 크게 오르면서 전세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어 빌라 전세가격지수도 9월 들어 전국 0.04%, 서울 0.04% 상승하며 오름세에 진입하기는 했다. 하지만 상승률은 월세나 아파트 전세(전국 0.48%, 서울 0.75%)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전세사기깡통전세의 여파로 빌라 시장의 월세화는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빌라 기피현상,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아파트로 가지는 못하는 이들을 위해 빌라가 대체주택으로서의 역할을 분명히 해야하는데, 앞으로 빌라는 전세가 아닌 월세로 사는 게 좋다는 인식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5 13:45:2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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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초가' 카카오…'줍줍' 나선 외국인

경영진에 대한 사법 리스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카카오 주가가 연일 저점을 경신하며 4만원 밑으로 떨어진 가운데, 9월 내내 카카오를 내다팔던 외국인이 집중 매수에 나서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5거래일 연속 카카오를 순매수 했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236억원 가량을 사들인 데 이어 이날도 카카오 순매수에 나선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카카오 매수에 나선 배경은 그간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지난 9월 내내 카카오를 내다 팔며 매도 우위에 올랐었다. 9월 1일부터 30일 한 달 동안 외국인은 카카오를 1168억2100만원어치 순매도 했다. 그러다가 주가 낙폭이 커진 최근 들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다. 반면, 카카오 주가 하락에도 꾸준히 주식을 매수하며 물타기에 나섰던 개인들은 지난 23일부터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23일부터 이틀 동안 개인은 카카오 주식을 240억 가량 순매도 했다.개인 투자자의 사랑을 받으며 '국민주식'이라 불리던 카카오는 3년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사법리스크까지 휩싸이며 52주 신저가를 계속 갈아 치우고 있는 실정이다.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카카오는 전일 대비 1.39% 하락한 3만90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내리 하락하던 주가는 24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짝 반등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카카오의 주가는 2월초 7만원대에서 3만원대까지 8개월 만에 주가가 40% 넘게 빠졌다. 17만원을 넘어섰던 2021년과 비교하면 77.37% 하락해 4분의 1토막이 났다.카카오의 꾸준한 약세에 개인 투자자 대부분이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카카오의 손실투자자 비율은 100%다. 이들은 평균적으로 카카오를 주당 10만2342원에 59주 매수했고, 원금의 55.75%를 손해 본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 바라보는 카카오의 전망도 어둡다. 이달 카카오에 대해 리포트를 낸 증권사 11곳 중 10곳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광고 업황 반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자회사 매출도 부진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에스엠 시세 조종 의혹을 비롯해 사법 리스크가 산재한 점도 주가에 악재라는 분석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대주주 등기임원이 시세조종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대주주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를 둘러싼 여러 소송과 검찰과 금감원 조사가 집중되고 있고, 수사 결과에 따라 카카오뱅크 대주주 지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카카오 주가 회복은 체질 개선과 신사업 효과가 본격화되는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5 13:43: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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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장 사고의 39%는 추락"...정부, 안전장치 집중단속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25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추락(떨어짐) 사고 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추락은 중대재해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최근 5년간(2018년~2023년 6월) 사업장 사망자 중 떨어짐 사망자 수의 비중은 39%에 달했다. 고용부는 "추락 사고는 비계와 지붕, 고소작업대, 사다리 등 작업자가 직접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작업 전에 위험성을 예견할 수 있고, 사고 예방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업발판 및 안전난간 설치, 안전대 부착설비 설치 및 안전대 착용, 안전모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통해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안전보건공단은 이날 추락 사고 발생 위험성이 있는 사업장을 점검하는 한편, 중대재해 사이렌을 통해 '추락 사망사고 위기경보'를 발령해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고용부는 일부 사고사례를 제시했다. A씨는 국내 한 공사현장 내 도장작업 중 건물 옥상 내 지붕을 넘다 60m 아래 지상으로 추락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 B씨는 이동식 사다리(2m)를 이용해 물이 새는 창고 지붕을 수리했다. 작업을 마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사다리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숨졌다.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대 착용이 특히 중요하다"며 "높은 장소에서 작업해야 하는 근로자도 안전조치가 되어 있지 않다면 사업주에게 안전조치를 요구하고, 필요하면 근로자 작업중지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0-25 13:36:4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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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롯데카드·신한카드

비씨카드가 외국인 관광객 매출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분석을 공개했다. ◆ 광역시 중 관광객 최대 증가 도시 '부산' 비씨카드는 최근 5년간 1~3분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발생한 외국인 관광객 데이터를 지역 및 업종 나눠 분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 상위 10개 국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ASEAN) 지역 관광객 비중은 3%에 그쳤다. 반면 올해는 5배 이상 상승한 16.9%를 기록했다. 기간 내 싱가포르 관광객 매출액 비중은 13배 상승했다. 전국에서 외국인 방문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지역은 부산이다. 2019년 대비 38% 증가했다. 부산은 2030 엑스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비행기 10대 수준의 크루즈선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K팝 관련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오성수 비씨카드 상무는 "BC카드의 소비 데이터를 통해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가전제품 및 명품 구매 고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LG전자 TV 최대 50%, 구찌 최대 57% 할인 선봬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환승프로젝트에서 TV, 스마트폰, 명품 대상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달 15일까지 LG전자 55~86인치 TV를 최대 50% 할인한다. 50개월 무이자 할부 및 5만원 캐시백은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같은달 31일까지 ▲갤럭시Z플립 ▲갤럭시Z폴드 ▲갤럭시S23 256GB ▲갤럭시A24 ▲갤럭시A34 등을 10% 할인한다. 30개월 무이자 할부를 선착순 지원한다. 내달 30일은 ▲구찌 가방 ▲지갑 ▲시계 ▲액세서리 등을 최대 57% 할인한다. 다음날인 31일까지는 ▲샤넬 ▲버버리 스카프 기획전을 운영한다. 최대 36% 할인을 적용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제품 구매 방법을 찾는 고객이 많은데, 환승프로젝트는 큰 지출에 대한 부담 없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해외법인이 한화 81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 카자흐스탄 여성 중소기업 오너 위한 투자 나서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법인 '신한파이낸스'가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투자금 6000만달러 조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조인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모미나 아이자주딘 IFC 금융기관그룹 담당 수석대표가 참석했다. 조인식은 비대면 랜선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그룹과 IFC가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첫 사례라는 설명이다. 시장금리 대비 저렴하게 5년 만기로 조달한 만큼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이란 분석이다. IFC는 세계은행 그룹 산하 기관이다. 지난해 약 100여곳 이상의 국가에서 약 437억달러(59조원)의 민간투자를 진행했다. 신한파이낸스가 조달한 자금은 현지 여성 소유 중소기업을 위한 상품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IFC와 함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사업개발 확대 등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0-25 12:56: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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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라이나생명

한화생명이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했다. ◆ 가수 양희은 무대 선보여 한화생명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광주, 창원에서 '한화생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예술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문화공연이다. 콘서트는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 및 어르신 등 약 6500명의 관객이 함께 했다. 올해는 ▲가수 양희은 ▲팝페라 그룹 애클레시아 ▲필스트링 앙상블이 참여해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공연 내 프로그램으로 '힐링토크 콘서트'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가수 양희은씨가 관객의 사연을 소개하고 따뜻한 위로와 음악 선물도 전해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상일 한화생명 팀장은 "한화생명 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음악으로 치유 받고 에너지를 얻길 바란다"며 "문화예술 공연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나생명이 가족 돌봄 서적을 발행했다. ◆ 전성기 웰에이징시리즈 라이나생명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은 가족 돌봄에 대한 전문가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 '전성기 웰에이징시리즈: 돌봄의 중심에서 삶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까?'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성기 웰에이징시리즈는 중년들을 위해 인생 선배들의 경험과 조언을 담은 책이다. 이번 10번째 시리즈의 주제는 '가족 돌봄'이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는 날까지 누군가의 돌봄을 받거나 돌보며 살아가는 시대에 돌봄이 우리 삶에 갖는 가치와 의미를 전한다. 책에는 전문가 17명의 인터뷰와 가족 24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박미순 라이나전성기재단 부장은 "돌봄 가족들의 실제 경험담을 통해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삶의 지표와 위안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라이나생명은 사회공헌 문화를 형성하고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25 12:56: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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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0곳 중 42곳 이자 감당 못해…경기둔화에 '역대 최대'

지난해 100개 기업 중 42개 기업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부채비율도 8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고 수출부진이 이어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2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 중 이자비용이 0인 기업을 제외한 46만8248개 기업 가운데 이자보상비율이 100미만인 곳은 42.3%였다. 이는 1년 전보다 1.8%포인트 늘어난 수준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3년 이후 최대치다.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을 대출이자 등 금융비용으로 나눈 값으로, 이 수치가 100%를 밑돌면 연간 영업 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할 수 없다는 의미다. 영업적자가 나서 이자를 한 푼도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비율도 같은 기간 34.5%에서 34.7%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금리가 오르며 금융부담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자보상비율이 100~300% 미만인 기업비중도 16.3%으로 전년(14.2%)대비 늘었다. 이성환 경제통계국 기업통계팀장은 "100~300% 미만 기업은 우량기업에 속한다"며 "기업들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100~300%미만 기업도 늘고 100%미만 기업도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122.3%로 1년 전(120.3%)에 비해 상승했다. 이는 2015년(128.4%)년 이후 8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2021년 65.2%에서 64.4%로 줄었지만, 비제조업의 경우 136.2%에서 141.6%로 늘었다. 이 팀장은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이 상승하고, 하반기 들어서며 반도체부문이 하락해 (부채비율은)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비제조업의 경우 전기가스 구매 비용이 상승하면서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해 부채비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25 12:00: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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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해 '로드킬 감축'...경남 남해서 시범운영

인공지능(AI) 기술이 야생동물 찻길사고(로드킬) 감축에도 쓰일 전망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추진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25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야생동물 찻길사고(로드킬) 예방·관측(모니터링) 시스템'의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경남 남해군 상주면(금산) 일대 19번 국도 350m 구간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모니터링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전문업체 포스코디엑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공단은 "라이다(LiDAR) 감지기 및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스마트 CCTV) 등으로 구성된 장비를 도로 양쪽에 설치하게 된다"고 밝혔다. 라이다 감지기는 짧은 시간 주기적으로 레이저를 쏘아 되돌아오는 시간을 파악해 사물의 정보를 측정하는 장비다. 야생동물이 도로에 출현할 시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실에 설치된 관제실에서 영상자료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다. 이 자료는 시범적용 구간 양 끝 도로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게시된다. 공단은 "운전자가 도로에 출현한 야생동물 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시범구간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보호종 관측 등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을 위해 사용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공단의 손영임 자원보전이사는 "이번 야생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사업이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0-25 12:00:05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