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3분기 GDP 성장률 0.6%…한은, "4분기 0.7% 성장시 전망치 1.4% 달성"

올해 3분기(7~9월)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6% 성장했다. 수출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건설투자 등이 개선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4분기 GDP가 0.7% 성장하면 연간성장률 1.4%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실질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7~9월 우리나라의 GDP 성장률은 전기대비 0.6%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4% 상승한 수치다. 국내총생산은 한나라의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들이 일정기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시장가치를 합산한 것을 말한다. 3분기 성장률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는 음식, 숙박, 오락문화 등 서비스소비가 늘며 0.3%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사회보장현물수혜가 증가하며 0.1%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며 2.2% 증가한 반면 설비투자는 기계류가 줄며 2.7% 감소했다. 수출은 반도체와 기계 장비 등을 중심으로 3.5% 늘었고, 수입은 석유제품 등의 영향으로 2.6% 증가했다. 신승철 경제통계국장은 "순수출이 성장하고, 내수도 증가로 전환해 전분기와 같이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순수출의 경우 수출과 수입이 모두 늘었지만, 반도체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을 하회해 순수출이 0.4% 기여했다"고 말했다. 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 등을 중심으로 1.3% 증가하고 농립어업은 축산업을 중심으로 1.0% 늘었다. 반면 전기·가스·수도사업은 전기업을 중심으로 1.4% 감소했다. 이관교 국민소득총괄팀장은 "전기업의 경우 전력판매량 자체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며 "여기에 3분기 실질 발전효율도 악화돼 감소했다"고 말했다. 실질 국내총소득(GDI)는 전기대비 2.5% 증가해 실질 GDP 성장률(0.6%) 를 웃돌았다. 실질 국내총소득은 실질 국내총생산에 교역 조건 변화에 따른 실질 무역 손익을 감안한 것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 생산물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2023-10-27 13:49:26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신한금융, 3분기 순이익 1조1921억원…전년대비 3.7%↓

신한금융그룹이 3분기 1조19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3분기 주당배당금을 525원으로 결정하고, 10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소각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27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1조19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수준이다.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으로 이자이익이 증가했지만, 금리 및 환율 급등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감소로 비이자이익이 감소했다. 3분기 이자이익은 2조76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금리부자산이 전분기 대비 0.9% 증가하고, 일수증가 효과가 나타난 영향이다. 누적이자이익도 1년전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913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 줄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핵심이익인 수수료이익과 보험이익이 증가했다"면서도 "금리상승 등 시장변동성이 확대돼 유가증권 손익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의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1조4773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73.4% 늘었다. 은행과 카드 계열사의 연체율 상승으로 경상 충당금이 증가했다. 한편 이날 신한금융은 3분기 주당 배당금을 525원으로 결정하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소각하기로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10-27 13:48:5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삼성운용, KODEX KOFR금리 액티브 ETF 순자산 4조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KOFR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조19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이 상품은 전체 789개 ETF 중 순자산 규모 3위를 유지 중이다. KODEX KOFR금리액티브 ETF는 한국 무위험지표금리(KOFR)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는 ETF로, 2022년 4월 상장 후 1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무손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KOFR은 익일물 국채·통안증권 담보부 금리로 이 ETF는 매 영업일 기준으로 이자수익이 확정 및 누적되어 금리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 지난 26일 기준 KOFR 금리는 연 3.570%다. 기초지수 대비 수익률 성과 또한 국내에 상장한 모든 금리형 ETF 상품 중에 우수하다. 실제 1개월간 기초지수 수익률이 연 3.67%인데 KODEX KOFR금리액티브 ETF의 1개월 수익률은 연 3.75%를 기록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고금리 상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높은 가운데 파킹형 초단기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며 "KODEX KOFR 금리 액티브 ETF는 시중 금리 움직임을 즉각 반영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투자자에게 가장 쉽고 편한 현금 관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7 12:59:3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코스피, 10개월 만에 2300선 붕괴…잇따른 악재에 외국인 '셀 코리아'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10개월 만에 2300선 밑으로 떨어졌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기술주 급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64.09포인트(-2.71%) 하락한 2299.08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08원, 1107억원씩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78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종이목재(-12.77%), 철강금속(-4.27%), 화학(-4.00%) 등이 크게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81개, 하락종목은 836개, 보합종목은 1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0.83%)만 상승세를 보였다. LG화학(-6.99%), SK하이닉스(-5.88%), 포스코홀딩스(-5.39%) 등 반도체 및 2차전지 종목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99포인트(-3.50%) 떨어진 743.85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601억원, 250억원씩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72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떨어졌다. 금융(-7.83%), 전기·전자(-5.40%), 방송서비스(-4.89%) 등의 하락폭이 컸다. 상승종목은 159개, 하락종목은 1418개, 보합종목은 3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7.30%), 펄어비스(0.51%)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이중 에코프로(-10.00%), 포스코DX(-7.91%), 엘앤에프(-7.23%)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 압력이 3개월 연속 이어지며 반도체, 2차전지 등 주력 업종의 주가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며 "우려스러운 건 외국인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도체에 대해 순매도 포지션을 기록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0원 오른 1360.00원에 마감했다.

2023-10-26 17:10:28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미래에셋에서 시작된 경영진 교체 바람 … 증권사 CEO 연임 여부 촉각

인사 시즌을 앞두고 미래에셋증권이 먼저 세대교체를 단행하면서 임기 만료를 앞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업황 악화에 내부통제 미흡 등이 겹치면서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대폭적인 인사 혁신 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CEO들은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와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의 임기가 12월에 만료되며,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와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등의 임기도 내년 3월에 끝난다. 지난해 증권 업황 악화에도 기존 대표를 연임시켜 변화보다 안정을 선택했지만 올해는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 1위인 미래에셋증권이 증권업계 처음으로 단행한 정기인사에서 경영진 세대교체라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8년간 대표직을 수행한 최현만 회장을 비롯해 조웅기 부회장,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등 창업 세대를 모두 퇴임시키고 50대 부회장단을 전면에 내세우는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젊은 분위기로 조직 쇄신에 나서는 미래에셋증권을 시작으로 경쟁사들의 CEO 및 임원들의 세대교체가 이뤄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다음달 라임·옵티머스펀드 판매사의 CEO들에 대한 금융당국의 최종 제재 수위 확정 발표가 예정돼 있어 KB증권과 NH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의 경영진 교체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금감원은 2020년 11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박정림 KB증권 대표와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에게 라임펀드 사태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문책 경고'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역시 지난 2021년 옵티머스 펀드 판매와 관련해 문책 경고를 받았다. 문책 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은 금융회사 임원은 이후 3∼5년 동안 금융회사 임원으로 재취업할 수 없게 된다. 약 3년간 제재를 미뤄오다가 금융위원회가 이를 다음 달 확정하기로 하면서 징계 결정이 연말 인사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또 올 들어 지난 4월 차액결제거래(CFD) 사태와 최근 영풍제지 사태 등으로 내부 위험을 통제하지 못한 증권사의 경영진 책임론도 떠올랐다. 감독당국이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주문을 강하게 하고 있는 만큼 관련 증권사의 경영진도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서 실적은 계속 변동되는 거기 때문에 실적의 영향보다는 최근 업계의 사건 사고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어 리스크 관리 능력이 주효할 것으로 본다"며 "다만 인사라는 것은 나올 때까지 모르기 때문에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6 16:26:0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