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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라엘에스' 특별공급 3년새 최다 접수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는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라엘에스' 특별공급에서 최다 접수기록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라엘에스 특별공급 청약에서 574가구 모집에 총 653건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울산에서 2021년 이후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접수 건수다. 특히 올해 울산에서 분양한 4개 단지의 특별공급 접수 건수 모두 10건에도 미치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란 평가다. 최고 경쟁률은 246명이 몰린 신혼부부 특공에서 나왔다. 전용면적 84㎡C 타입에서 14가구 모집에 110명이 몰리며 7.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접수 건수는 286명이 몰린 생애최초 특공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A타입에서 24가구 모집에 185명이 신청, 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대단지,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및 상품 설계 등이 젊은층에게 좋은 반응을 일으키며 특별공급 신청 수요가 몰렸다는 평가다. 한편 '라엘에스'는 2개 단지 총 2033가구 규모다. 이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발표되며 6월3일부터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2024-05-14 11:04:44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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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분조위, 홍콩H지수 ELS 5개 은행별 대표사례 배상비율 30~65%

#. 2021년 2월, 암 보험금 진단금을 정기예금에 예치하기 위해 국민은행에 방문한 40대 A씨는 창구직원의 권유로 가연계신탁(ELT)에 4000만원을 투자했다. 투자목적, 재산상황, 투자경험 등 정보를 형식적으로 파악한 후였다. 이는 '적합성 원칙 위반', '설명의무 위반' 측면에서 기본배상비율 30%에 해당한다. 아울러 대면 가입으로 은행 측 내부통제부실 책임(+10%p), 예·적금 가입목적 인정(+10%p), 투자자정보확인서 상 금융취약계층 표기(+5%p), ELS 최초투자(+5%p) 등을 인정받아 A씨는 60%의 최종 손해배상비율을 책정받게 됐다. # 40대 B씨는 하나은행에서 투자목적, 재산상황, 투자경험 등 정보를 실질적으로 파악하지 않은 채 문자로 ELT 가입을 권유받았다. 가입 과정에서 손실위험에 대한 설명은 없었으나, B씨는 총 6000만원을 투자하고 3000만원의 손해를 입었다. 이는 적합성원칙 위반 및 설명의무 위반에 따라 기본배상비율 30%가 인정됐다. 또 지점에 방문해 모바일을 통해 가입했기 때문에 대면가입이 인정돼 은행의 내부통제 부실 책임 등을 적용해 10%p를 가산받았다. 다만 C씨가 과거 가입한 ELT에서 지연상환을 경험(-5%p)했고 특정금전신탁 매입규모 5000만원이 초과해(-5%p) 최종 30%의 배상비율을 인정받았다. 금융감독원은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를 통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에 대한 배상비율 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대표사례 5건을 14일 공개했다. 분조위는 금융소비자가 금융기관을 상대로 제기하는 분쟁조정 기구로 이들은 각 투자 손실에 대한 배상비율을 30~65%로 결정했다. 이번 대표사례들은 은행권 자율배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분조위는 양측의 분쟁이 소송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합의를 유도하며 금융소비자와 은행이 이 결정을 수락하면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발생한다.. 금감원은 지난 3월 11일 발표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라 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 등 5개 은행에서 대표사례 1건씩을 선정해 심사했다. 분조위 관계자는 "판매직원이 투자권유 단계에서 투자성향분석 등을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등 가입자의 객관적 상황에 비춰 적합하지 않은 상품을 권유했다"면서 "손실위험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대상 기간을 20년 대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을 제외한 10년이나 15년으로 설정해 손실위험이 축소된 결과를 활용해 안내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1년 1월 1일부터 3월 24일 사이 판매된 건에 대해서는 5개 은행 모두 기본배상비율이 20%로 동일했다. 2021년 3월 25일 이후 판매 건에 대해서는 적합성(적정성) 원칙과 설명의무를 위반한 국민·농협·SC제일은 30%, 설명의무만 위반한 신한·하나는 20%의 기본배상비율이 산정됐다.. 분조위는 민원조사 등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사안별 ELS 분쟁조정기준에서 제시한 예·적금 가입목적, 금융취약계층 해당 여부 등 가산 요인과 ELS 투자경험, 매입·수익규모 등 차감 요인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최종 배상비율을 산정했다. 이번 분쟁조정은 금융소비자와 은행이 조정안을 제시받은 날부터 20일 이내에 수락하면 조정이 성립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나머지 조정대상에 대해서는 ELS 분쟁조정기준에 따라 자율조정 등의 방식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4 11:02: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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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대우건설, 다음달 부산 동구 '블랑 써밋 74' 분양

대우건설은 오는 6월 부산광역시 동구에 '블랑 써밋 74'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BLANC(순백의)'과 'SUMMIT(정점)', '74(랜드마크 층수/지상 69층, 지하 5층)'의 합성어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다.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는 6월에 먼저 분양하고,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 블랑 써밋 74는 최고 69층의 초고층 단지로 부산항과 부산항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세대당 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으며, 막힘없는 순환형 지하주차장 계획으로 이동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내년 발표 예정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5'에 소개될 신규 상품을 미리 선보이는 등 오랜 주택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해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를 짓겠다는 계획이다. 블랑 써밋 74에는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3세대 하이엔드 커뮤니티 '써밋 라운지(SUMMIT LOUNGE)'가 적용된다. 단지 45층에는 오션뷰를 강조한 스카이 어메니티가 조성되는데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스튜디오 등이 계획되어 있다. 2층에 들어서는 입주민 전용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에는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GX클럽, 필라테스, 프라이빗 골프클럽(오피스텔) 등 운동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블랑 써밋74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1호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이다. 또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외에도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한 다른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 우수한 교육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부산의 상업·금융의 중심지로 꼽히는 서면과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커넥트 현대 부산점'으로 리뉴얼중인 구(舊)현대백화점 부산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부산진시장, 남문시장 등 쇼핑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앞으로 나오기 힘든 우수한 입지에 '써밋'만의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라며 "인근에서 보기 드문 중대형 상품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고 말했다. 블랑 써밋 74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4 10:33: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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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24주 챌린지 적립식 RP’ 출시

하나증권은 세전 연 7.0%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24주 챌린지 적립식 환매조건부채권(RP)'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24주 챌린지 적립식RP는 24주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주간 단위로 자동납부하는 적립형 RP상품으로, 24년도 하나증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면 모두가 가입할 수 있다. 주간 최소 1천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가입일로부터 24주 적립시 세전 연 7.0%의 수익률이 제공된다. 중도 해지시 세전 연 3.15% 금리가 적용된다. 상품에 가입하고 연속 24주 납입 미션을 달성하면 미국주식 매수 쿠폰을 1인 최대 4매(14달러)까지 만기에 일괄 지급한다. 미션 달성 여부는 하나증권 이벤트 페이지 '나의 챌린지 현황'에서 스템프 미션으로 나의 적립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또는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가입 가능하며, 12월 31일까지 판매한다. 단,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판매금액 달성 시 조기 종료된다. 성평기 하나증권 손님지원본부장은 "최근 공모주 청약에 많은 고객이 관심을 가지고 하나증권을 통해 거래한다"며 "이번 이벤트 우대금리를 통해 하나증권이 더 나은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24주 챌린지 적립식 RP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05-14 10:30: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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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에…수입물가 4개월 연속 증가

지난달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수입물가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시간을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물가상승폭이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4월 수입물가지수는 143.68로 한달 전(138.31)과 비교해 3.9%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는 올해 1월부터 4개월 연속 올랐다.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한 이유는 국제유가가 오른 영향이 컸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3월 배럴당 84.18달러에서 지난달 89.17달러로 5.9% 상승했다. 이 영향으로 원재료는 광산품(3.7%)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5.5% 올랐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커피는 14.6%, 원유는 8.9% 상승했다. 중간재는 1차금속제품(6.2%)과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5.6%)를 중심으로 3.7%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는 시간을 두고 소비자물가지수로 이어지는만큼 소비자물가 부담이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 수출물가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4월 수출물가지수는 132.17로 한달 전(126.94)과 비교해 4.1%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물가지수도 올해 1월(1.7%) 부터 4개월째 올랐다. 원달러 평균환율이 3월 1330.70원에서 4월 1367.83원으로 오르면서 수출물가지수를 끌어올렸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국제유가가 3월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며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14 09:45:1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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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높였더니 집값 더 올랐다…공급만 줄인 규제정책

다주택자들을 잡겠다며 정부가 높인 양도세 등의 정책이 오히려 집값 상승에 부채질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토연구원의 '부동산시장 정책에 대한 시장 참여자 정책 대응 행태 분석 및 평가방안 연구'에 따르면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율이 1%포인트(p) 상승하면 아파트매매가격 변동률은 0.206%p 높아졌다. 2018년 1월∼2022년 12월 수도권 71개 시군구 아파트 매매가격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와 함께 양도소득세율이 1%p 상승하면 아파트 매매거래량 변동률은 6.879%p 낮아져 동결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집값이 오르는 초기에는 매도(공급)와 매수(수요)가 모두 증가한다. 가격상승 기대가 더 확산되고 나서는 수요는 유지되거나 소폭 감소하는 반면 매도는 크게 줄면서 집값이 급등한다. 이 과정에서 정부의 정책은 매수와 매도 모두에게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택가격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지난 2020년 7·10 대책을 통해 2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세율을 1년 70%, 2년 60%로 인상했고,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양도세 중과세율은 2주택 20%, 주택 이상 30%로 강화했다. 또한 종합부동산세는 최대 6% 세율이 적용됐고, 취득세 역시 다주택자는 최고 12%까지 높아졌다. 이미 집값이 올라 매물이 줄었던 시기에 양도세를 강화했더니 매도는 위축되고, 매도자는 호가 상승으로 대응했다. 국토연은 "최근 부동산시장 급등기에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책효과가 충분히 달성되지 못했다"며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실제 시장참여자의 행태를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국토연은 "정책들은 부분적으로 효과를 달성하기도 했지만 정책을 회피하거나 정책목표와 다른 의도로 활용하는 시장참여자들의 대응행태로 인해 많은 부분에서 정책효과가 희석되거나 양도세 정책 등 일부 정책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당시 다주택자들은 양도소득세 중과 이후 혼인 신고를 미루거나 자녀 세대 분리 등으로 가구당 주택수를 줄였고, 배우자나 자녀에게 적극 증여에 나서면서 양도세보다 세율이 낮은 증여세로 대체했다. 또 양도세와 종부세 강화가 결합돼 세율이 매우 높아지면서 종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매도에 따른 비용이 더 크다고 판단한 이들은 매도물량을 거뒀다. 국토연은 "실제 다수의 부동산시장 전문가와 현장 공인중개사들이 당시 양도세 중과에 대해 매우 예민하고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종부세가 높아질 경우 매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높은 양도세율이 중복돼 적용될 경우 매도 증가로 이어지기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국토연은 "부동산 정책은 수요·공급 측면에 대한 종합적 고려와 함께 규제 회피 가능성에 대한 사전 검토, 자금·금융지원의 오용을 방지하는 세밀한 설계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14 07:00:2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