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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DL이앤씨,'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DL이앤씨는 이달 서울 강동구에서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 407가구 중 36~180㎡ 3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로는 ▲36㎡ 12가구 ▲44㎡A 4가구 ▲44㎡B 4가구 ▲59㎡A 68가구 ▲59㎡B 56가구 ▲59㎡C 38가구 ▲59㎡D 27가구 ▲84㎡A 60가구 ▲84㎡B 46가구 ▲104㎡ 7가구 ▲108㎡ 2가구 ▲113㎡ 2가구 ▲180㎡P 1가구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가 조성되는 강동구 천호역 주변은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강남권 신흥 주거타운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강남4구 중 유일한 비규제지역인 강동구에 속해 청약 수요의 진입장벽이 낮은 점이 눈에 띈다. e편한세상 강동 한강그란츠는 정주여건도 뛰어나다. 특히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8호선은 2024년 별내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바로 앞 천호대로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의 진입도 용이하다. 한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생활권에 속해 있으며, 주변으로는 천호공원, 풍납근린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일부 고층 세대에서는 한강과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는 리버·시티뷰도 갖췄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주동) 설계가 적용되며 문주 디자인 특화, 경관조명 특화, 저층부 옥상 유리난간 특화, 루프탑 가든 등이 도입돼 주거 품격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전실에 층간차음재 60㎜가 적용돼 층간 소음 문제를 최소화한 점도 시선을 끈다. 단지에는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룸 등의 운동시설과 멀티룸·주민회의실, 차일드케어센터,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의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관심고객으로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더앤리조트 패밀리 스위트 패키지, 글래드 덕다운 침구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계약자를 대상으로는 양양 더앤리조트 VIP멤버쉽을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마련된다. (1533-7677)

2024-01-24 09:35:02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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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 신반포 '메이플자이'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와 함께 8000여 가구 규모의 자이(Xi)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메이플자이'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신반포 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메이플자이를 이달 분양한다. 메이플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조성되며 3307가구 중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4가구다. 메이플자이는 우수한 교육 환경,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여건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공원이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및 반포학원가도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과도 인접해 있으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한 시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경부고속도로 반포IC를 통해 시내외 교통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백화점 및 대형마트와 고속터미널, 신사, 논현역 중심상업지구,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도 도보권에 있다. 또한 한강공원을 걸어서 갈 수 있고 단지 앞에는 신동근린공원 산책로가 위치하며 서리풀, 몽마르뜨공원 산책로도 인접해 있다. 메이플자이는 단지 내 세심하게 신경 쓴 조경과 식재도 돋보인다. 수목과 휴게 시설물이 어우러지는 정원, 테마형 놀이터, 운동공간 등 다양한 조경특화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센터 'CLUB XIAN'에는 스카이라운지인 클럽 클라우드(CLUB CLOUD) 및 연회장,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메이플자이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1833-2566)

2024-01-24 09:34:20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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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보험사 경영전략] ⑧한화생명, '글로벌 경영' 박차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임기 두 번째 해를 맞았다. 김 사장은 CGO로 선임되기 전까지 디지털 분야에서 한화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었다. 2년 차에 접어든 김 사장이 경영승계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선 가시적인 성과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한화생명의 해외사업 부문을 진두지휘해온 김 사장은 올해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관련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입증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 막 오른 3세 경영…성과 입증 시험대 김동원 사장은 한화생명 입사 10주년을 맞이했다. 1985년생인 김 사장은 지난 2014년 한화생명에 디지털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전사혁신실 부실장, 디지털혁신실 상무, 해외총괄 겸 미래혁신총괄,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 겸 전략부문장,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등을 거쳐 9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보험업계에는 김 사장 외에도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장, 신중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디지털혁신팀장 등이 경영수업을 받고 있다. 김 사장은 보험사 오너 3세 가운데 경영승계 준비에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각에선 김 사장이 아직 보험업에서 뚜렷한 자신만의 성과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김 사장이 지난 2019년 설립을 주도한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출범 후 지금까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법인을 포함한 한화생명의 해외 자회사 운영과 신사업 발굴 등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아직 눈에 띄는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 사장은 지난해부터 한화생명 CGO로서 글로벌 사업의 미래 방향성과 전략을 수립해 성과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글로벌 사업 추진과 기존 해외 사업 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글로벌 경영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2년 차가 '진짜'…해외사업 강화 임기 두번째 해를 맞는 만큼 김 사장은 진정한 검증대에 오를 전망이다. 새해 초부터 김 사장은 다보스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사업 강화와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세계 금융업계 리더들과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시장포화, 인구고령화 등 성장이 정체된 국내 보험시장의 한계를 넘어 무대를 넓히기 위해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김 사장이 여섯 번째 다보스를 찾아 글로벌 리더들과 네트워크를 넓히고 대담을 가졌다"며 "과거 다보스포럼, 보아오포럼 등 국제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며 넓혀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까지 추진하는 등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현재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 등 3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말 기준 베트남 법인의 이익잉여금은 1615억 동(약 91억원)으로 2008년 설립 이후 15년 만에 누적 손익 흑자를 기록했다. 보험업계 최초로 순수 국내 자본 100%로 해외에 진출해 누적 결손을 완전히 해소했다. 또한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26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급증했다. 여승주 부회장은 지난 8월 베트남 법인 진출 15주년을 맞아 '2030년 베트남 시장 톱5 진입'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청년 인구 비중이 높은 베트남의 시장 특성을 파악했다"며 "베트남 소비자 수요에 맞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와 현지 맞춤형 상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법인 흑자전환 주력 한화생명은 김 사장의 주도로 베트남 내 입지를 공고히 하면서 인도네시아 법인의 흑자전환을 위해 힘쓸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의 경우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아직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지난해 3분기 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2022년 말(12억 원) 대비 적자 폭은 줄었지만 현지 경기가 침체하면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보험업계 영향력 확대를 위해 '리포손해보험(PT Lippo General Insurance Tbk)'의 지분 47.7%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재계 순위 6위인 '리포(Lippo)' 그룹의 존 리아디(John Riady) 대표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은 "이번 만남에서 존 리아디 대표와 함께 인도네시아 보험 전망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펼쳤다"며 "인도네시아가 차세대 전기차 핵심 시장이라는 점에 기반해 손해보험업계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협업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2024-01-24 09:10:3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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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더 내릴까"…주택가격전망 넉달째 '하락'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과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 심리가 2개월 연속 개선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와 수출 개선, 물가 상승률 둔화 지속 등의 영향이다.금리 전망이 37개월 만에 하락 예상이 많아졌지만, 여전한 고금리와 대출 규제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까지 겹치며 주택가격전망은 4개월 연속 떨어졌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심리지수(CCSI)는 101.6을 기록해 전월 대비 1.9포인트 올랐다. 2개월 연속 상승으로 소비심리지수가 100선 위로 올라온 것은 지난해 8월(103.3) 이후 5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 둔화세와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수출 개선 등의 영향이다. 소비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시각이,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해석된다.CCSI는 지난해 3월(92.0)부터 7월(103.2)까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가 8월(103.1) 하락 전환했고, 9월에는 99.7로 100선 아래로 내려온 후 10월(98.2)과 11월(97.3), 12월(99.7) 연속 100선을 하회했다.주택가격전망CSI는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92를 기록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대출 규제 강화, 고금리 지속 등으로 주택 경기가 위축되면서다. 현재와 비교한 1년 후 전망을 의미하는 주택가격전망은 지난해 9월 110을 기록한 후 11월 102로 떨어지더니 12월(93)부터 100선 아래로 내려왔다.금리수준전망CSI는 전월보다 8포인트 떨어진 99을 기록해 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6개월 후 금리 수준이 현재보다 낮을 것이란 예상이 많아졌다는 얘기다.금리수준이 1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0년 12월(99) 이후 37개월 만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 등에 시중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지속한 결과다. 물가수준전망CSI(143)는 농산물·외식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나, 석유류 가격 하락폭 확대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3포인트 하락했다.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은 3.0%로 전달(3.2%)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는 공공요금(65.3%), 농축수산물(45.9%), 개인서비스(24.6%) 등이 지목됐다.

2024-01-24 09:09:4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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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만에 유가 꿈틀…유류세 인하 다시 연장될까

최근 4개월 간 하락세를 보인 기름값이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으로 다시 꿈틀대고 있다. 불안한 유가 동향에 2월 말까지 예정된 유류세 인하 조치 여부에도 귀추가 쏠린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23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값은 1563.18원으로 전일 대비 0.4원 올랐다. 같은 날 경유 가격 역시 전일 대비 0.23원 상승한 1472.56원을 기록했다.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지난 10월 둘째 주 이후 15주째 하락세를 기록해 왔다. 그러나 최근 주유소 판매 가격을 결정하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제 휘발유 가격은 1월 둘째 주 리터(ℓ)당 87.5달러에서 1월 셋째 주 89.2달러로 1주일 만에 1.9달러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 역시 100.9달러에서 102.3달러로 1.4달러 올랐다. 통상 국제 휘발유·경유 가격이 국내 주유소 기름값에 반영되기까지 2~3주 시차가 발생한다. 이 흐름을 고려할 때, 다음 주부터는 국내 가격도 본격적으로 오를 수 있다.실제 최근 국내유가동향을 보면 기름값 하락 폭이 둔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14.7원 21.2원 하락했다. 반면 1월 셋째 주에는 각각 6.0원, 8.0원 하락하는 데 그쳐 하락 폭이 한 자리 수 대로 줄었다.조상범 대한석유협회 실장은 "국제유가 상승세에 환율 상승까지 더해져서 국내 기름값에도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며 "기름값 추이가 돌아선 만큼 향후 가격 상승 폭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는 두 달 연장 돼 오는 2월 말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당시 정부는 연장 배경으로 유가 불확실성과 민생 물가 안정 등을 언급했다. 일각에서는 4월 초 총선을 앞둔 만큼 민심을 겨냥해 유류세 인하 조치가 다시 연장될 가능성을 기대한다. 다만 총선용 민생 정책이라는 비판에, 세수 펑크 논란까지 겹치면서 유류세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유류세 인사 조치 종료 여부는 2월 중순경 결정될 예정이다.

2024-01-24 09:06:4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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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추세적 주가 상승 위해 실적 회복 뒷받침돼야" -SK증권

SK증권이 24일 넷마블에 대해 8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시장의 눈높이는 하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시될 신작 및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며 "다수의 신작 출시에 따라 영업가치에 멀티플 프리미엄 적용, 하이브 지분 매각으로 유입된 현금으로 차입금 상환과 추가적인 매각 가능성을 고려해 적용 할인율을 축소했음에도 현 주가에서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넷마블은 연초부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 2 등 신작 출시를 대기 중이지만 기대감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인다. 남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신작 출시가 많음에도 흥행 지속성이 떨어지고, 자체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이 적어 지급수수료는 증가하고 있어 이익률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에 더해 차입금 영향으로 재무적 부담도 상당해 재무 구조 개선이 필요하고,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남 연구원은 "일부 게임 성수기 효과, 중국 출시작들의 로열티 매출 반영, '세븐나이츠 키우기' 온기 반영에도 기존 게임들의 매출 감소 영향이 지속되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5.6% 성장에 그친다"며 "다만 신작 출시 부재로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10.8% 감소, 전체 영업비용도 통제 기조가 지속되며 전분기대비 -5.6%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1-24 08:55:1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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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꺾인 미국 증시 연일 사상 최고…FOMO vs. 신중론

미국 증시가 연초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다우 지수와 S&P500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이 계속 이어질지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30종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0.36% 오른 3만8001.81로 장을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3만8000선을 넘어섰다. 대형주 위주의 S&P50 지수도 0.22% 오른 4850.43를 기록해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32% 오른 1만5360.29에 마감했다. 3대 지수 가운데 나스닥지수만 종전 최고가인 1만6057를 넘어서지 못했지만 대표 기술주를 모아놓은 나스닥100 지수는 전일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증시를 상승세로 이끈 것은 기술주다. 고금리에도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 열기가 이어지면서다. 삼성증권 서정훈 연구원은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금리인하 시점과 그 폭을 두고 이견이 불거지고 있지만 이 모든 논의가 생각보다 견고한 미국 경기에서 비롯된 만큼 투자자들은 기업의 실적 성장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금리가 다소 높더라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적이 마련된다면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논리"라고 설명했다. 그간 증시를 끌어내렸던 인플레이션 우려는 현저히 줄었다. 소비자들의 1년 예상 인플레이션은 2.9%로 2020년 말 이후 최저치로 낮아졌다. 반면 미시간 대학교가 집계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미국 경기의 연착륙 기대감을 자극했다. 관심사는 연초 랠리가 계속 이어질 지다. 코먼웰스파이낸셜의 브라이언 프라이스 투자관리책임자는 "거의 포모(FOMO·소외되거나 뒤처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장세"라며 "연초에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수익을 실현하면서 약간의 변동성이 있었지만 지금은 작년 4분기의 뚜렷한 강세장을 다시 시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미국 주식식장은 고금리 부담이 완화되는 골디락스를 전망한다"며 "강했던 연말 랠리에 따른 부담은 기간 조정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AI의 확산과 반도체 경기 회복, 중소형주 랠리 연장에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반면 신중론도 여전하다. 대신증권 문남중 연구원은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증시 고점 인식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와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과도한 금융시장의 기대를 억누르기 위한 연준의 신중한 입장이 기대된다"며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 증시는 조정 국면에 들어설 것"이라고 지적했다. 눈여겨볼 변수도 많다. 경제지표와 빅테크의 실적 발표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연준이 눈여겨볼 인플레이션 지표와 함께 4분기 성장률 속보치와 구매관리자지수(PMI)도 공개된다. CNBC는 "월가의 강세는 연준이 경기침체를 피하면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연착륙을 성공적으로 이끄는지 여부에 달렸다"며 "이번주 공개될 일련의 경제 지표들은 연준 당국자들이 향후 통화정책을 어떻게 끌고갈 지 결정하는 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1-23 16:29:2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