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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LPGA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개최…5일 개막

KB금융그룹은 오는 5일부터 나흘간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시즌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이예원(KB금융) 선수를 비롯한 '장타 퀸' 방신실 선수(KB금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김효주(롯데) 선수, 디펜딩 챔피언 박지영(한국토지신탁) 선수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 출동한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도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는 코스 세팅을 이어간다.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무빙데이(3R~4R)때 코스 길이를 조정한다. '메이저 퀸'을 가리는 승부처인 18번 홀(파5)을 과감히 단축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한다. 또한 13번 홀(파3)의 경우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KB자산운용의 새로운 ETF 브랜드 'RISE ETF' 금융상품 1억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을 축제 스타챔피언십'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KB 계열사와 함께, 소상공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선수와 함께 즐기는 대회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갤러리 플라자에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그룹의 계열사가 총 출동해 다채로운 이벤트와 기념품을 마련했다. 간단한 게임도 즐기고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KB마음가게' 존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KB국민카드 또는 KB페이 사용자들에게는 20%의 할인이 적용된다. 가족을 위한 이벤트도 큰 즐길거리다. '가족과 함께' 존에서는 어린이 갤러리를 대상으로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과 페이스 페인팅 체험, 솜사탕이 무료로 제공된다. 대회장을 누비며 코스 곳곳을 체험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어린이 갤러리의 경우 스타프렌즈 인형 뽑기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공식 연습일인 4일에는 이예원 선수, 방신실 선수, 안송이 선수, 박예지 선수 등 KB금융 소속 선수들이 경기 지역 유소년 꿈나무를 위한 레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제 2의 선수'로 불리는 선수 캐디를 위한 '후원 프로그램'은 올해도 진행된다. 4년째를 맞은 후원 프로그램은 대회 출전 캐디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KB금융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면 5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대회에서 컷 탈락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컷 탈락 지원금을 제공한다. KB금융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대회 기간 중 코스 내에 채리티 존을 운영한다. 5번 홀은 'KB STAR' 존으로 해당 존에 공이 안착될 때마다 100만원씩 적립해 최대 1억원의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장학금'을 마련한다. 17번 홀에서는 'RISE ETF' 존을 운영해 공이 안착될 때마다 이천 쌀 20kg을 적립해 총 3000kg을 지역의 자립 준비 청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갤러리와 선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지역사회 및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국내 최고의 메이저 대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03 10:09: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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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장 수놓은 국내산 농수산물 '추석선물세트'

국무회의장에 국내산 쌀로 만든 베이글 등 '추석 민생 선물세트'가 등장했다. 시중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인 농산물과 수산물 선물세트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우리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추석 민생 선물세트와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 부담 완화 및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두 장관은 제수용 제품과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된 이 선물세트를 올해 추석에 가까운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활용해 줄 것을 국무위원들에게 제안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을 이용한 베이글·과자·식물성 쌀음료 등 쌀 가공식품을, 해수부는 전복 및 해조류 등 수산물을 활용한 어묵·양갱 등을 선보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추석을 맞아 민생 선물세트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농수산식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민생 선물세트를 구성해준 농식품부와 해수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 장관은 "국가 최고회의기구로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는 국무회의장에서 고품질의 우리 농식품을 적극 홍보해,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 장관은 "이번에 준비한 민생 선물세트를 통해 국민들께서 우리 수산물을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어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03 10:03: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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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18평이 10억 분양가도…특공 경쟁률 112대 1

서울 성동구에서 18평대의 분양가가 10억원에 달했지만 특별공급 청약에 7000명이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특별공급 청약 경쟁률은 평균 112대 1로 집계됐다. 65세대 모집에 7301명이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11세대를 모집한 생애최초에 4879명이 신청했고, 신혼부부가 24세대 모집에 2002명이 접수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성동구 행당 7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958세대 규모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38세대다. 비규제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으면서 분양가는 3.3㎡당 평균 5232만원으로 주변 시세와 비슷하게 정해졌다. 주택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45㎡가 9억360만원이며, 59㎡와 65㎡가 각각 14억5400만원, 16억4680만원이다. 여기에 공정률 60% 이상인 후분양이라 전세대 발코니 확장이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 비용으로 나와있지만 시스템에어컨에 김치냉장고와 의류관리기 등 사실상 풀옵션항목이 포함되어 있어 최대 4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추가된다. 실질적인 분양가는 45㎡ 9억3097만원, 59㎡ 14억9192만원, 65㎡ 16억8643만원이다. 특별공급은 45㎡와 65㎡만 배정됐다.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지난달 59㎡가 15억원선에서 거래된 바 있다. 분양가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인근에 신축 공급이 없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보인다. 행당동에서 신축으로는 바로 옆에 위치한 서울숲리버뷰자이가 지난 2018년 입주한 이후 처음이며, 향후에도 몇 년간 입주물량이 없다. 성동구 전체로 놓고 봐도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과 성수동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2차'가 내년 입주한 이후 2026년에는 공급이 아예 없으며, 2027년에도 용답동에 1개 단지만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이 모두 갖추어진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비규제 지역으로 거주의무나 재당첨제한 등은 없으며, 전매제한만 1년이 적용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03 09:22: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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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프리미엄 '승부수'…'우량고객' 확보

현대카드가 프리미엄카드를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강력한 혜택을 앞세워 경쟁력을 높이려는 포석이다. 건전성 관리와 우량고객 확보라는 두토끼 잡기 전략이란 해석도 나온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카드는 '3바디-A 현대카드'를 내놨다.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로 대한항공과 제네시스, SSG.COM과 협업했다. 업계 최초로 카드 한 장에 기업 3곳의 혜택을 모두 담았다. 연회비는 30만원이다. 앞서 현대카드는 롯데백화점과 협업을 통해 PLCC를 공개했다. 미래의 주요 소비층으로 분류되는 MZ세대를 확보하면서 프리미엄 고객층을 넓혀 가겠다는 전략이다. 해당 상품은 실버와 골드 두 가지로 구성했다. 연회비는 각각 3만원과 15만원이다. 지난 5월 출시한 'MX 블랙 에디션2'의 연회비는 20만원이다. 주요 소비업종 5곳에서 10% 청구할인과 함께 '비자 시그니처' 등급에 적용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 세계 호텔 900여곳에서 방 업그레이드 및 무료 조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전략은 건전성과 시장점유율(MS)을 동시에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높은 연회비를 지출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를 확보하면서 신판잔액을 효율적으로 늘릴 수 있다. 아울러 연체 가능성도 낮은 만큼 건전성 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에 적합하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업계 최초로 'VVIP 블랙카드'를 출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회비는 250만원으로 국내 신용카드 중 가장 높다. '상위 0.05%를 위한 카드'라는 슬로건을 가진 만큼 발급조건 또한 까다롭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VVIP 카드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카드 시장을 주도해 왔다"며 "최근 프리미엄 혜택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대하고 혜택을 더욱 강화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신용카드 시장이 연회비와 혜택이 비례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른바 '혜자카드'로 불리는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신용카드보단 높은 연회비에 걸맞는 혜택을 탑재한 신용카드가 주류로 떠오른다는 것.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보단 강력한 혜택을 선호하는 성향이 뚜렷하다. 실제로 카드사가 벌어들이는 연회비 수익은 매년 증가세다. 지난해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비씨카드)의 연회비 수익은 1조3312억원이다. 연간 8.59% 증가했다. 최근 4년간 연회비 수익은 ▲2020년 1조686억원 ▲2021년 1조1347억원 ▲2022년 1조2259억원 ▲2023년 1조3313억원으로 해마다 늘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조달비용 상승 등 원가가 높아지면서 가성비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리미엄카드 경쟁은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9-03 08:15: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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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역 동반성장으로 지방소멸 '정면 돌파'

BNK금융이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정면 돌파'에 나선다.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빠른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특화 산업에 투자해 지역 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전략이다. 지역 내 인구·산업 유출로 지역금융의 경쟁력도 악화하는 만큼, BNK금융의 '지방소멸' 위기 돌파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은 지난달 30일 '지역 동반 성장 선언문'을 발표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8조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BNK금융이 실시한 금융지원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 소상공인에 18.4조 금융지원 지원 내용은 ▲소상공인 전용 특별대출 공급 ▲기존 대출 금리 감면 ▲소상공인 채무조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유동성 공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BNK금융은 이번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이어 지역 내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이해관계자에 맞춘 핵심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이 악화한 만큼,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회복을 지원해 지역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지역 내 금융기관의 지위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이다. 앞서 BNK금융은 지난 1월 진행한 비전 발표식을 통해 '지역 기반의 초일류 글로컬 금융그룹 완성'을 그룹의 중장기 추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단기 전략으로는 지주사 역량 강화와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고, 지역 내 금융기관 지위 공고화, 비대면 채널 고도화, 비은행 계열사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부울경 지역에 탄탄한 기반을 둔 '글로컬 종합 금융그룹'을 완성한다는 목표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3월 창립 기념식에서 "BNK금융그룹의 근간은 부울경 지역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지방금융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며 "새로운 미션과 비전 아래 BNK금융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BNK금융, 지역과 동반성장" BNK금융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별 특화 산업 발굴과 육성에도 힘쓴다. 지난 5월 회장직속기구인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지역상생ESG추진위원회'로 재편성해 부울경 지역만의 독자적인 ESG 생태계 구축에 나섰고, 7월에는 그룹 내에 지역특화산업 금융 전문가 양성 과정인 'BNK IB금융가 과정'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이어 지난달에는 그룹사 공동 부동산 사업장 정상화 지원, 가덕 신공항 인프라 지원, 조선업 선수금 환급 보증 등 지역별 특화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공개했다. BNK금융이 앞서 제시한 지역별 특화 산업은 부산의 금융·블록체인, 울산의 에너지, 경남의 항공·우주 등이다. 빈 회장은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BNK금융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주주가치도 높아질 것"이라며 "지역경제 회복 없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과의) 동반성장은 보다 본질적인 기업가치 밸류업 정책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9-03 08:04: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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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우리금융·우리은행에 고강도 정기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초부터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2일 오후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정기검사 실시와 관련한 사전 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이번 검사는 2021년 말 이후 약 3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검사로, 당초 내년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일정이 앞당겨진 셈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의 이번 검사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 의혹과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합병(M&A) 관련 자본 적정성 등 경영 실태 전반을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기검사에서는 개별 사안과 함께 우리금융 전반에 대한 내부통제 시스템, 리스크 관리, 재무건전성 등을 중심으로 금융지주와 계열사의 경영 실태를 두루 점검할 전망이다. 금감원의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감사는 고강도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최근 4년간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차주에 616억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했으며, 이 중 350억원이 통상의 기준과 절차를 따르지 않은 부당 대출로 의심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해당 부당 대출 의혹 건에 대해 "우리금융이 보이는 행태를 볼 때 더는 신뢰하기 힘든 수준"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던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현재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보험사 인수와 관련한 자본비율 적정성 등도 정기검사를 통해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를 결의하고, 중국 다자보험그룹 측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검사 후 경영실태평가에서 3등급 이하를 받으면 자회사 출자에도 제한을 받게 돼 보험사 인수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 현재 우리금융지주 경영실태평가등급은 현재 2등급이며, 현행 금융지주법상 금융지주가 금융회사를 인수하려면 금융위원회가 자회사 편입을 승인해야 한다. 한편, 금감원은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 우리카드를 대상으로 현장검사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7억원, 우리캐피탈에서 12억원, 우리카드에서 2억원가량의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9-03 00:28:3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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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대전지역 '자립준비청년지원단'에 금융교육 실시

KB증권은 대전 자립지원전담기관에서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에게 현장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의 자립 멘토단이다. '바람개비서포터즈 예비학교' 과정을 이수 후 보건복지부의 위촉을 받아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자립 선배의 모임으로 전국 17개의 시도에 약 2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에서 '바람개비서포터즈'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자 주관하였으며, KB금융공익재단 신화영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소비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부터 '소비를 권하는 세태에서 주도권을 잡는 법', '금융생활의 균형 감각 찾기', '예산 수립과 소비지출'에 대한 세부적인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지출항목 분류를 통한 소비 파악', '소비성향 테스트 및 과소비지수 계산'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수립하는 법 등 다채로운 금융 관련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금융에 대한 개별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이 독립된 사회 구성원으로 주도적인 소비생활 등 합리적인 금융활동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금융교육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청년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 및 프로그램으로 청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각 시도의 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해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대면 온라인 강의 방식도 마련했다. 현재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전국적으로 지역별 모임을 꾸려 활동하고 있어 온라인 방식의 교육은 '바람개비서포터즈'의 원격지 강의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2 16:30: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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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지점 내방 고객 대상 '미국 국채 특판'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지점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미국 국채 특판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채권은 오는 11월 15일 만기인 미국 국채로 매수수익률은 연 5.477%(은행예금환산수익률 세전 연6.29%, 최고세율대상자기준 은행예금환산수익률 세전 연 10.02%, 매수시점에 따라 변동 가능)이다.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이란 투자 수익률을 은행 예금 이자율로 환산한 수익률이다. 최고세율대상자기준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중 최고세율 대상자 기준으로 환산한 수익률이며, 실제 고객들에게 적용되는 수익률은 개인의 세율구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채권 투자 시 자본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기 때문에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을 통해 투자 수익률이 은행 예금 이자율과 비교해 얼마나 더 높은 수익률인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최고세율대상자기준 은행예금환산수익률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투자했을 시 세금을 고려한 수익률이다. 이번 미국 채권 특판은 지점에 내방한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신규 입금 자금에 대해서만 매수가 가능하다. 기존 고객도 신규자금을 추가로 입금하면 매수가 가능하다. 액면 기준 최소 10만달러부터 최대 100만달러까지 매수가 가능하며, 100만달러까지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추가로 200만달러까지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000만달러를 시작으로 조기소진 시 최대 5000만달러(초판 1000만달러 포함)까지 추가로 제공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2 16:28:2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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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제7차 '밸류업 자문단' 회의...10대그룹 밸류업 참여 긍정적

한국거래소는 2일 제7차 '기업 밸류업 자문단' 회의를 개최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22일 개최된 '10대 그룹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자문단 6차 회의 결과 등을 반영해 수정·보완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대해 논의를 계속했다. 자문단은 최근 10대 그룹의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가 상장기업의 동참 분위기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현대자동차가 10대 그룹 최초로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을 발표했으며, 21일에는 LG전자, 29일 LG를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포스코 그룹이 밸류업 예고 공시를 냈다. 자문단은 지수와 관련해 업종별로 균형있게 종목이 편입되고, 기존 대표지수와 차별화를 통해 기관 투자자의 참여 확대 및 신규 투자수요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더불어 상장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밸류업 공시이행 기업 및 밸류업 표창기업에 대한 지수 편입 우대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렸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9월 중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하고, 연내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및 밸류업 지수 선물 상장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9-02 16:26:2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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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ETF' 경쟁에 '좀비' 상품 쌓인다...상폐 가능성 살펴야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가파른 성장과 자산운용사 간 경쟁 등으로 인해 ETF 신상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지만 거래량이 저조한 '좀비 상품'들도 늘어나고 있다. 다수의 ETF가 순자산총액 50억원을 넘기지 못하고, 평균거래량도 1000주 미만을 기록하면서 '상장 폐지'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2일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자산총액이 50억원 미만인 ETF는 60개로 작년말 49개 대비 22.44% 급증했다. 올해 ETF 시장은 150조원을 넘기는 등 규모가 불어나면서 신규 상품이 쏟아지고, ETF 리브랜딩을 진행하는 등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그만큼 시장성이 떨어지는 상품들도 다수 나오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 상장된 ETF는 881개이며, 올해 들어서만 99개의 상품이 신규 상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기업 수가 845개사임을 감안했을 때, ETF 상품 수가 상장 기업 수보다 많은 셈이다. 유사한 ETF들이 우후죽순 늘어나자 일 거래량 1000주 미만인 '좀비' 상품도 증가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약 135개(15.32%)의 ETF 상품이 평균거래량(60일) 1000주를 넘기지 못했다. 이 중 순자산총액 50억원 미만인 ETF는 21개다. 거래소는 상장 후 1년이 지난 ETF 중 반기 말 기준 순자산총액이 50억원 미만인 상품들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한다. 해당 ETF가 다음 반기 말에도 순자산총액 50억원 미만일 경우 상장폐지된다. 다만 ETF는 상장폐지 후 ETF가 편입돼 있는 주식이나 채권을 매도한 후 현금화해 지급하기 때문에 금전적 타격은 덜한 편이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ETF 시장에서도 상장·상장 폐지 등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신중한 투자 판단을 해야한다"며 "국내 주식시장에는 매년 100개의 기업이 상장하고, 20개의 기업이 부도 처리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배터리 분야 등에서 포비아 현상이 일어나면서 시장이 또 위축되고 있는 만큼 잘 선별된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지난 5월에는 자산운용사의 요청으로 ETF 16개 종목이 상장 폐지됐다. 이 가운데 KB자산운용의 ETF가 14개였고, 한화자산운용의 2개 종목도 포함됐다. 이례적인 상황이지만 소규모 펀드가 국내 시장 규모에 비해 많이 상장돼 있는 만큼 가능한 선택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최근에도 소규모 ETF 2종목을 자진 상장 폐지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괜찮은 신상품이 출시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비슷한 상품들이 타 운용사에서도 나오고, 시장파이 경쟁으로 인해 상품 수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자산운용사간 ETF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각 운용사마다 관리하는 ETF 개수도 급증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기준 주요 운용사들이 각자 관리하고 있는 ETF 상품 평균은 약 145.25개다. 운용사별로 ▲삼성자산운용 195개 ▲미래에셋자산운용 191개 ▲KB자산운용 111개 ▲한국투자신탁운용 84개 등이다. 시장에서는 ETF 상장 및 상장폐지 기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거래소 관계자는 "ETF 등장 후 시간이 많이 지난 만큼 상장·상장 폐지 등과 관련해 외부(해외 등)에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연구 용역 결과에 따라 개선할 부분이 있다면 개선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9-02 16:18:18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