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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동화 사업부 손익분기점 도달 조기 현실화 -다올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은 31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전동화 사업부의 재구성으로 전동화 부문의 손익분기점(BEP) 도달이 조기 현실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3만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인 현대차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사업이 결정되면서 동사 전동화 사업의 재평가 이슈가 발생했다"며 "R&D(연구개발)비용 및 운송비 축소로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4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규모도 4조4000억대로 추정되고 있어 지속적인 전동화 사업투자 확대가 가능한 구조로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배터리시스템(BSA), 동력전달(PE)시스템과 더불어 전동화사업을 구성중인 수소사업(비중 3% 미만 추정)은 사업 특성상 비용 부담이 큰채, 전동화 사업의 BEP시점을 지연시키는 주요 변수로 작용해 왔다. 다만 현대차가 '슈퍼널(Supernal)'을 통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동시 진행하면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통합개발 및 운영하는 방향성이 정해진 것으로 보여진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전동화 사업은 현재 비계열물량(Non-Captive) 수주에 있어 최우선 분야"라며 "최근 확보된 VW그룹향 스페인 BSA수주규모는 약 5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후 북미지역에서도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미 현대기아향 BSA/PE 시스템 공급 레퍼런서를 통한 글로벌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주는 확대 중이라는 부연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31 10:07: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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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DMC 파인시티자이 “하늘·빛·숲 담은 정원”

최근 찾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파인시티자이'.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경의중앙선 수색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정도 걸렸다. 단지 바로 옆에는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DMC아트포레자이', 'DMC SK뷰 아이파크포레'가 위치해 있었다. 주변에는 수색초등학교와 중산초·중학교, 수일시장, 증산체육공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입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수색증산뉴타운 6구역에 들어선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0층, 15개동, 총 1223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전용면적은 ▲59㎡ ▲74㎡ ▲84㎡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자이' 로고가 부각돼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멋스러운 외관을 뽐내고 있는 단지는 저층부를 인상적인 석재 디자인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과 안정감을 극대화했다. 일부 동에는 대형 옥상 장식물과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는 LED 경관 조명을 적용했다. 시공사인 GS건설은 조망과 채광, 통풍을 고려해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단지의 안과 밖을 이어주는 넓은 통경축을 확보해 바람길을 조성했다. 단지 내 상업 시설을 바로 누릴 수 있는 연도형 상가도 도입했다. 단지에는 차세대 실내 환기 시스템이 적용됐다. 헤파급 필터 내장형 전열교환기를 적용해 빠져나가는 냉기·온기를 회수하고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하며 미세먼지를 차단한다. 거실에 미세먼지, CO2 및 냄새를 감지하는 센서를 설치해 자동으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다.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차장을 없앤 공원형 아파트로 단지를 조성한 것도 눈에 띄었다. 주차 공간은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총 1562대(가구당 1.28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빗물 활용 시스템, 전력회생형 엘리베이터 등을 단지에 적용해 에너지와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다"면서 "세대에 자이스마트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원패스 카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동현관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호출돼 거주하는 층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DMC 파인시티자이'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는 자이를 대표하는 가든형 조경 공간인 '엘리시안 가든'이 자리 잡고 있었다. 팽나무 휴양림에 둘러싸인 곳에는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어 입주민에게 쾌적한 여가생활을 가능하게 했다. 단지 내 곳곳에는 깔끔한 느낌의 조경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몇몇 단지 바로 앞에는 도시 일상에서 벗어나 꽃이 피는 아늑한 정원을 느낄 수 있는 '동 앞 정원'이 자리 잡고 있다. 정원에는 벤치가 놓여 있어 입주민들에게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GX룸, 작은도서관, 독서실, 카페테리아,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입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됐다. 어린이집 옆에는 테마 놀이터 '나만의 자그마한 공간 숲속의 아지트'와 아이들이 직접 작물을 키워볼 수 있는 '텃밭'이 설치됐다. 단지에는 꽃이 활짝 피어난 언덕의 풍차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향기로운 풍차'와 음악 발표회를 모티브로 만든 '숲속의 아름다운 선율 꼬마 달팽이의 음악회' 등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어린이에 대한 배려가 엿보였다. 단지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모습도 보여줬다. 곤충과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집과 돌무더기 등을 만들어 '육생 비오톱(인간과 동식물 같은 다양한 생물종의 공동 서식 장소)'을 완성했다. 연못과 횃대를 만들고 수생식물과 나무를 심는 등 '수생 비오톱'도 조성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8-31 10:00:24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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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악사손보·신한라이프

DB손해보험이 '약속'을 주제로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 ◆ 전속 모델 윤아와 새 모델 진영 DB손해보험은 '약속된 플레이'를 핵심으로 새 광고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작은 약속이라도 실천했을 때 느끼는 만족감과 더 좋은 내일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현했다. 전체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관련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고 음악은 모델 진영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오는 11일 멜론, 지니, 유튜브 뮤직 등 음원 플랫폼을 통해서 청취할 수 있다. 휴대전화 벨소리와 알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광고의 영상과 음향, 이벤트 등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악사손보가 기존 장기 보험상품에 암 련한 보장의 폭을 확대한다. ◆ 원하는 보장만 골라 적용 악사손보는 '일반암' 진단 확정 시 보장의 실효성을 높일 일반암치료관리 특약을 신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한 특약은 최초 1회에 한하여 200만원의 일반암치료관리보험금을 지급한다. 가입자가 필요한 보장 내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간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암진단케어 프로그램'마련했다.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은 보장에서 제외한다. ▲간호사 방문상담 ▲2·3차 병원 입원 시 간병인 지원 ▲차량 이동 서비스 ▲암특화 식단 등을 제공한다. 2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조합해 설계할 수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신체적·심리적·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인 암의 보장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고객의 암 치료 전념 및 사후 회복 환경 개선을 위해 보장항목을 강화한 특약을 새롭게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 재활용으로 제작한 북극곰 키링 선물 신한라이프는 서울시 초등학생 4500여명을 대상으로 '빛나는 환경교실'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빛나는 환경교실은 지난 상반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환경 전문강사의 참여형 교육을 통해 자원보존에 대한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폐플라스틱 문제를 인식하고 환경보전을 실천하기 위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환경 감수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31 09:58:51 김정산 기자
주택 착공·분양 대폭 감소...향후 수급난 불가피

올해 1∼7월 전국의 주택 착공 및 공급물량이 크게 줄었다. 미분양아파트, 준공후 미분양도 줄었다. 반면 아파트 거래량은 크게 늘어났다. 따라서 향후 2~3년내 수급불안이 예상된다. 정부는 공급 위축을 '초기 비상 상황'으로 판단, 대응에 나섰다. 31일 국토교통부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만7278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9% 감소했다. 아파트 인허가가 17만8209호로 24.9%, 아파트 외 주택 인허가는 2만969호로 50.3% 줄었다. 7월 한 달간 서울 아파트 인허가 물량은 501호인데,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4% 줄어든 수치다. 1∼7월 누계 착공 물량도 10만2299호로 54.1% 줄었다. 수도권 착공은 5만3968호로 53.7%, 지방은 4만8331호로 54.6% 감소했다. 전국 아파트 착공은 7만791호로 54% 줄었다. 다만 올해 1∼7월 전국에서 준공된 주택은 21만8618호로 전년 동기보다 2.1% 늘었다. 지방을 중심으로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고 금리 인상·원자잿값 인상 등으로 공급이 급감할 경우 2∼3년내 수급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정부는 최근 주택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금리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연장 등 자금 조달을 지원해 민간 공급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7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6만387호로 전월보다 5.0%(3301호) 줄었다. 수도권 미분양이 8834호로 16.3%(1725호) 감소했고, 지방 미분양도 5만4253호로 2.8%(1576호) 줄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작년 10월 이후 9개월 만에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달 941호로 전월보다 3.8%(358호) 줄었다. 서울 미분양은 181호로 100호 감소했고, 경기는 6541호로 685호 줄었다. 인천 미분양(1212호)은 940호 줄어 수도권 미분양 감소 물량이 전체의 52%를 차지했다. 미분양 감소에는 분양 물량 자체가 줄어든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 7월까지 누적 공동주택 분양은 전국 7만9631호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4% 줄었다. 수도권 분양이 31.7%, 지방에선 55.0% 감소했다. 다만 7월까지 서울의 아파트 분양 물량은 7081호로 79.9% 늘었다. 인천(-55.3%)·경기(-33.7%)와는 다른 흐름이다. 아파트 일반분양(5만9654호)은 47.8% 줄었고, 임대주택(5077호)은 더 큰 폭인 53.5%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은 회복세다. 7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4만817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매매량이 2만2179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2.5%, 지방은 2만5991호로 13.7%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달 3804건으로, 작년 같은 달(1028호)보다 3배 이상 늘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7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20만3560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5%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9만4753건)이 작년 같은 달보다 9.6% 줄었지만, 월세 거래량(10만8807건)은 2.5% 늘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5.0%를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3.5%포인트 높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8-31 09:42:1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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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개막...9월 3만688가구 쏟아진다

가을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 닻을 올린다. 3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중 전국 35곳에서 3만68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만663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1만1053가구(53.5%)며, 지방은 9610가구(46.5%)다. 이는 지난달 물량(1만1367가구)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다만 서울 등 재건축·재개발 물량은 분양가 산정 등의 이슈로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지방의 경우 시장 상황에 따라 건설사가 분양 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분양 예정 물량이 실제 분양 실적보다는 줄어들 수 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168가구(8곳, 20.2%)로 가장 많다. 이어 서울 3712가구(10곳, 18%), 광주 3280가구(3곳, 15.9%) 등의 순이다. 특히 서울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이어가는 가운데 월별로는 올해 최대 물량이 분양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가을 성수기를 감안하면 많은 물량은 아니지만 알짜 단지들이 많이 분양되는 달"이라며 "특히 서울에서는 10곳이나 분양되고, 물량도 많다"고 말했다. 주요 단지로 HDC현대산업개발·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에서 '이문 아이파크 자이'(이문3구역 재개발)20~139㎡, 4321가구 중 16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문·휘경뉴타운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호반건설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호반써밋 개봉'(개봉5구역 재건축) 49~114㎡, 317가구 중 1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도보권에 있는 구로구 첫 호반써밋 아파트다. 경기주택도시공사와 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에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동탄2신도시A94블록) 1227가구를 후분양아파트로 내놓는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전용면적 74·84㎡ 907가구는 공공, 전용면적 95·115㎡ 320가구는 민간 분양으로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에 자리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대연4구역 재건축) 59~114㎡, 1384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우건설의 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비수도권에 최초로 적용된 단지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북 청주시에 지어지는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99~127㎡, 644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2차 전지 기업이 모여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안에 속해 직주근접이 뛰어나다. /이규성기자 peace@metroseoul.co.kr

2023-08-31 09:37:13 이규성 기자
메트로신문 8월 3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아이 출산 시기의 부모 나이대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연간기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정부가 30일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 임의로 삼중수소 농도를 짙게 할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후쿠시마원전 운영사 도쿄전력이 희석비율을 조정해, 고농도 삼중수소가 포함된 오염수를 방류할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로 근로자 289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줄었으나 서울과 부산, 경북, 전북 등에서는 증가했다. ▲저출생 여파로 학생 수 감소세는 올해도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은 모집인원을 줄이면서 신입생 충원율과 재학생 충원률이 전년 대비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이초 사태는 교사들의 인권이 나빠졌다는 절규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6학년도 입시 전형부터 대학은 학교폭력 징계 사항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서울시는 '도시·건축 창의·혁신디자인 시범사업 공모'의 최종 기획디자인안으로 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2030세대가 인터넷은행으로 대거 몰리면서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청년층 대부분이 중저신용자인 데다 최근 금리 인상 기조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한국수출입은행이 '공급망 안정화 금융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해 2025년까지 65조원의 금융을 지원한다. ▲고분양가에도 신규 아파트 단지에 청약이 줄지 않고 있다. 분양가가 더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한 영향이다. <자본시장부 한줄뉴스>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펀드 사태에 대한 재조사가 더 많은 의혹제기와 진실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보험사들이 올 상반기 9조원이 넘는 역대급 실적을 내놨다. 보장성 보험 등의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됐지만 그보다는 국제회계기준(IFRS) 변경에 따른 영향이 더 컸다.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확대에 힘입어 자산운용사의 지점과 인력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투자은행(IB) 부문 부진 및 비대면 거래 활성화 등으로 인력 감축에 나선 증권사와는 상반된 모습이다. ETF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당분간 자산운용사들의 인력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가총액 10위 내 대표 종목들이 일명 '탈코스피'를 시도하고 있다. 셀트리온과의 합병으로 시총 3위의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시총 4·5위인 엘앤에프와 포스코DX도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에코프로 형제주는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여지지만 코스닥 내 에코프로 집중도가 심화될 우려가 나온다. <유통&라이프 한줄뉴스> ▲쿠팡의 첫 연간 흑자 달성이 가시권으로 들어오며 2분기 연속 매출이 뒤진 이마트에도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제빵 회사 SPC와 CJ푸드빌이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등 수요가 많은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내수 부진을 해소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배스킨라빈스가 식음료, 캐릭터 IP, 디지털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는 대표적인 '컬래버 맛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메디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가 다음달 1일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일본의 최대 뷰티 전문 플랫폼이자 멀티 브랜드 숍인 '아토코스메(@COSME)'의 12개 매장에서 대표 제품 에이시카365 라인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8-31 07:56: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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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예적금 유치 경쟁…13% 내세운 미끼상품도

#. 직장인 안 모씨(32)는 최고 연 13%의 금리를 준다는 A은행의 특판적금을 알아봤다가 황당했다. 실제 받을 수 있는 금리는 연 3%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까다로운 우대조건 탓에 추가로 1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제휴된 통신사에 가입해야 할 뿐만아니라 모바일 상품까지 유지해야 9%p 특별우대금리를 추가로 받을 수 있었다. 최근 은행권이 최고 연 13%에 달하는 고금리 특판 예·적금을 잇달아 내놓으며 수신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까다로운 우대조건 탓에 실제 고금리를 적용받는 경우는 드물어 '미끼 상품'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1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기준 국내 은행의 적금 상품 최고금리 평균은 5.51%로 집계됐다. 하지만 해당 상품들의 실제 취급금리 평균은 3.4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시중은행은 연 7~13%에 달하는 고금리 적금을 판매하고 있지만, 대부분 2% 가량의 기본금리만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이 출시한 '데일리 워킹 적금' 상품은 최고 연 11.00%의 고금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기본 금리가 1%에 그친다. 또 우리종합금융이 출시한 'DP 정기적금'은 연 1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지만, 기본금리 연 2.0%에 현역군인 또는 친구추천 3.0%p, 마케팅 수신동의 1.0%p 등 우대 조건을 갖춰야 연 10%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적금 만기는 6개월이고 가입금액도 최고 20만원에 불과하다. 신한은행이 선보인 '신한 SK LPG 쏠쏠한 행복 적금'도 마찬가지다. 기본금리 연 3.0%에 우대금리를 더하면 총 연 7.0%의 금리를 제공하지만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SK LPG 행복충전멤버십 회원(0.5%p), 매달 SK LPG 충전금액 15만원 이상(0.2%p)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12개월 만기로 월 불입액도 30만원 수준에 그친다. KB국민은행이 판매 중인 '특별한 적금'도 '최고 연 6%'를 내걸었지만 이 중에서 4%p가 우대금리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광주은행이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최고 연 13.0%의 금리를 제공하는 '광주은행 제휴적금 with 유플러스닷컴' 상품을 이달 출시했다. 기본금리는 3.0%, 우대금리는 10.0%p를 제공하지만 LG유플러스 특정 요금제에 가입한 후 최소 10개월간 유지해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은행권이 고금리 숫자 마케팅을 내세워 '미끼' 상품을 내놓는 이유는 수신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어서다. 실제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6월 말 822조2742억원에서 7월 말 832조9812억원으로 10조707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정기적금 잔액 역시 40조841억원에서 41조2520억원으로 1조1679억원 가량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미끼 상품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금융사에 대한 사전 심의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인상으로 인해 고금리를 내세운 상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지만 사실상 우대금리 조건을 달성하기 힘든 경우가 다수 있다"며 "우대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지출하지 않아도 될 돈을 더 내야할 뿐만 아니라 시중금리보다 더 낮은 금리를 받는 경우도 있어 신중한 가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31 07:00:24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