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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4개 시도·63개 시군구 농촌 빈집 실태조사 착수

농림축산식품부가 7일 농촌 빈집의 실태 파악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자체와 함께 국비 및 지방비 총 50억 원을 투입해 농촌 빈집 실태조사를 이달부터 실시한다. '농어촌정비법' 제64조의2(빈집실태조사)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시장·군수·구청장의 빈집실태조사가 의무화된 바 있다. 그러나 지자체 조사만으로는 농촌빈집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 및 활용 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지난해 6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배포한 '전국 빈집실태조사 통합 지침'을 따른다. 전문 조사원이 농촌지역 빈집의 상세주소, 입지, 주택유형, 빈집등급 뿐 만 아니라 빈집 소유자의 매매·활용 동의 여부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부동산원이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1월말 기준 총 14개 시·도의 63개 시·군·구에서 이번 빈집 실태조사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 지역부터 빈집 실태조사 전문기관 중 하나인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을 통해 조사가 실시된다. 실태조사는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구별로 진행된다. 조사가 완료되는 지자체의 빈집 현황부터 전국단위 도·농 빈집 정보플랫폼인 '소규모&빈집정보알림이(e)'(http://binzib.reb.or.kr)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농식품부는 민간에서 농촌빈집 정보를 매매나 임대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 빈집의 정보를 구체화해 제공하는 빈집은행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를 위해 관심 지자체·민간과 협업하여 실증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촌 빈집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촌주거개선 지원 중 빈집 정비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도 결과를 공유하여 농촌빈집 정비에 한층 더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농촌 빈집 실태조사가 농촌빈집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빈집 정비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7 13:56: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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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업무협약 체결

포스코이앤씨가 7일 인하대학교와 '저탄소 철강 수소환원제철 연구·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소환원제철은 화석연료 대신 수소를 사용해 철을 생산하는 기술로 탄소배출을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그룹 2050 탄소중립 실현과 2027년 준공 예정인 30만톤 수소환원제철 시험설비 건설에 기여하고자 유럽형 수소환원제철 연구경험을 보유한 인하대학교와 다양한 기술협력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연구개발·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인하대 저탄소 철강분야 전공 프로그램 교육과정 자문 ▲수소환원제철 사업화·해외진출 협력 ▲수소환원제철 교육·연구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2030년 건설 계획 중인 포스코 100만톤 수소환원제철 실증설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30만톤 시험설비 검증 및 Scale-up 설계관련 연구를 인하대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최종문 포스코이앤씨 R&D센터장은 "수소환원제철은 포스코그룹의 필수 사업인 만큼 주도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인하대의 우수한 연구진과 협업해 수소환원제철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2-07 13:53:2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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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 연휴때 다른차 운전땐 특약 가입해야

손해보험협회가 설 연휴 보험 활용법을 안내한다. 손해보험협회는 설 연휴 기간 중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고 보험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보험 정보를 안내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자동차 운행 등 일상생활 사고 상황에 대비한 보험 활용법을 제공한다. ◆ 쏠쏠한 보험상품 4가지 연휴기간 다른 차량 등을 운전할 시 자동차보험 특약을 가입할 필요가 있다.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는 운전자의 범위 등은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므로 미리 계약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보험 특약은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상이 개시된다. 새로운 특약 가입을 통해 보장받으려면 출발 전날까지 보험사 콜센터 전화 및 모바일 어플 등을 통해 가입해야 한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가입 즉시 보장 가능하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혔을 경우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을 살펴봐야 한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은 예기치 않은 사고로 타인의 신체 또는 재물에 피해를 입힘으로써 발생한 손해배상책임을 보상한다. 주로 보험사의 상해보험, 주택화재보험, 어린이보험 등에 특약으로 포함돼 있다. 여행자보험은 국내·해외여행 중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 인한 손해를 보장한다. 설 연휴 기간 중 국내 및 해외 장거기를 여행하거나 이동하는 경우 고려할 수 있다. 시민안전보험 등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가입하는 단체보험도 있다. 각종 재난이나 일상생활 사고에 대비해 지역주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주소지의 지자체 또는 지자체가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에 보상 여부를 문의하면 된다. ◆ 유용한 보험정보 3가지 자동차고장 긴급 발생시 '24시간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상치 못한 자동차고장 긴급 발생 시 해당 차량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사에 전화하면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이 궁금할 경우 과실비율정보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는 과실비율정보포털에서 과실비율 인정기준을 찾아볼 수 있다. 국내 유일 공식인정기준으로 영상·그림·도표를 통해 전문가 상담이 가능하다. 손해보험 관련 정보가 필요하면 손해보험상담센터가 있다. 손해보험협회는 손해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전문성·공정성·신속성을 갖춘 손해보험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 유의해야 할 3가지 자동차 음주·무면허운전 시 형사처벌과 함께 운전자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고객의 사고부담금이 부과된다. 특히 음주운전의 경우 차량 동승자에 대해서도 보험금 지급액이 감액되는 등 불이익이 있다. 자동차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은 금지다.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 적발시 15점의 벌점 및 6만원(승용차 기준)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공익신고가 접수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보험사기 연루 및 가담에 주의해야 한다. 보험금을 노린 고의사고는 명백한 보험사기다. 사고사실·피해정도를 속이는 것 역시 보험사기에 해당할 수 있다. 또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에 응할 경우 보험사기에 연루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07 13:46:5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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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를 위해 상품 개선에 나선다. ◆ 점자교재 및 큰 글씨 도입 신한카드는 점자카드 발급 대상 카드를 모든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 상품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상품 5종을 카드플레이트 하나로 통일한다. 카드 정보는 점자로 변경했다. 전면은 점자로, 후면은 고대비 색상의 글자를 균일하게 사용해 가독성을 높였다. 상품안내장도 변경했다. 점자교재 및 서적과 동일한 A4 사이즈로 제작하고, 스프링 제본으로 교체했다. 내용을 큰 글씨로도 기재해 점자를 읽지 못하는 저시력 고객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점자카드 개선을 위해 시각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수렴한 의견을 이번 개선에 반영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SG 경영활동 실천과 시각장애인의 권익증진 및 카드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점자카드와 상품안내장 개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출시한 로카(LOCA) 시리즈가 발급 400만장을 돌파했다. ◆ 로카세트, 라이킷 등 흥행 견인 롯데카드는 지난 2020년 8월 출시한 '로카 시리즈'가 출시 약 3년 6개월만에 누적 발급 장수 400만장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400만장 돌파의 가장 큰 주역은 '로카 세트(Set) 카드'다. 절반에 가까운 47.2%를 차지한다. '세트 카드시스템'을 적용해 두 장의 카드를 발급하면 고객이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이어 '로카 라이킷' 5종은 전체 발급의 26.6%를 차지했다. 혜택에 민감한 2030세대를 겨냥한 상품이다. ▲배달앱 ▲스트리밍 ▲미용실 ▲편의점 할인 등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로카 시리즈는 신용카드의 본질로 돌아가 '어떻게 하면 고객이 가장 쓰기 편한 카드를 만들까'에 집중한 상품이다"라며, "고객의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400만장 돌파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주차 요금 간편결제 시스템을 강화한다. ◆ 을지트윈타워 시작, 점진적 확대 예고 비씨카드는 하이파킹과 함께 주차 요금 간편결제 인프라 확대에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주차 요금 사전 정산 QR결제 인프라 확대 ▲모빌리티·디지털결제 융합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을지트윈타워'를 시작으로 전국 '투루파킹' 브랜드 주차장 내 무인 주차 요금 정산기에 비씨카드의 페이북 QR결제 서비스를 점진 적용할 계획이다. 오는 29일까지 을지트윈타워 주차장 이용 후 무인 주차 요금 정산기에서 주차 요금을 페이북 QR결제로 3000원 이상 사전 정산하는 고객에게 '페이북머니'를 최대 3000원 적립한다. 조명식 비씨카드 상무는 "투루파킹 주차장 이용 고객은 앞으로 QR결제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주차 요금을 사전 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2-07 13:44: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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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경상수지 8개월 연속 흑자…반도체 수요·가격 회복

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7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외국에서 여행오는 관광객이 줄며 서비스 수지는 적자를 기록했지만, 반도체와 승용차 수출이 증가하며 상품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영향이다. 1년간 누적 경상수지는 354억9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96.6억달러 늘었다. 당초 한국은행이 목표한 300억달러를 초과한 금액이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지난해 11월부터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고 가격도 회복되는 모습이 뚜렷해졌다"며 "이와 함께 중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 적자폭이 줄어 들면서 경상수지가 예상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 수출 80억달러 흑자…반도체 회복 한은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74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년 전(23억1000만달러 흑자)보다 흑자 폭이 51억달러 확대됐다. 경상수지는 국가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다. 한 나라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된다. 경상수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는 수출이 수입보다 더 크게 증가하면서 80억4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12월 수출액은 5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3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도체 수출이 19.1% 늘었고 승용차 수출도 19.2% 증가했다. 12월 수입액은 509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3% 줄었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자재를 중심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가스 수입액은 30.6% 급감했고 석탄 수입액도 30.4% 줄었다. 서비스수지는 25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해외로 여행가는 출국자는 증가한 반면 일본에서 여행오는 입국자가 줄며 여행수지는 13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해외자회사로부터 수취한 특허권 사용료 수입도 줄면서 지재권 수지도 2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본원소득수지는 해외자회사 배당수입이 늘며 24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년간 경상수지는 경상수지는 354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폭은 전년대비 96억9000만달러 확대됐다. ◆ 수출국, '중국' 지고 '베트남·미국' 뜨고 한은은 올해 경상수지가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국이 전망한 올해 경상수지는 490억달러다. 반도체 등 IT경기가 회복되면서 수출을 중심으로 상품수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나라의 최대수출국도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별 수출을 살펴보면 12월 기준 수출금액은 동남아가 149억50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112억9000만달러), 중국(108억6000만달러) 순이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까지 수출국가 2위를 기록하다 3위로 밀려났다. 신 국장은 "추세적으로 보면 중국 수출비중은 줄고 미국은 커지고 있다"며 "현지 자회사를 통해 해외로 수출하는 경로가 중국에서 베트남쪽으로 이동하고 있고, 공급망재편으로 미국에 2차전지를 직접 투자하고 있어 중국의 수출비중은 낮아지고 베트남과 미국의 비중은 커질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2-07 13:41: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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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손보사 차량 무상점검 실시..."내 가족 안전 미리 지키세요"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귀성길 장거리 운전자를 위해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안전과 직결되는 항목을 모두 살펴보는 만큼 반드시 시간을 내서 거주지 인근 정비소에 방문하라는 조언이다. 7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오는 8일까지 전국 프로미카월드 275개점에서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에는 25가지 점검과 함께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약 미가입 고객은 12가지 점검 및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은 전국 매직카 서비스점을 통해 14가지 항목 대해 무상점검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엔진오일 ▲미션오일 ▲브레이크오일 ▲클러치실린더 ▲주차브레이크 등이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이라면 상시점검 서비스를 활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전국 애니카랜드 500여곳에서 안전 관련 항목 20가지를 점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대해상 또한 명절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손보업계에서는 차량 고장 및 사고 후 대처 요령도 공유했다. 가장 먼저 가입 보험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에 연락해야한다. 이어 2차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비상등을 켜고 가드레일 밖 등 안전지역으로 신속히 대피하라는 설명이다. 인명사고의 경우 반드시 경찰에도 함께 연락해야 한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경우 뺑소니 혹은 보험사기 혐의를 받을 수 있다. 한 손보업계 관계자는 "안전과 밀접한 서비스는 특약 미가입 고객에게도 제공하고 있다"며 "노후 차량일수록 사전 점검 서비스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반드시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2-07 13:36: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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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은행 10곳 설 명절 이동식 점포 운영

설 명절을 맞아 귀성하는 고객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은행 10곳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입·출금 거래는 물론 신권 교환도 가능하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휴기간 중 10개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대구·부산·광주·경남)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설날 연휴 첫날인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KB 찾아가는 브랜치(Branch)'(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현금자동인출기(ATM) 이용과 신권 교환 등 간단한 은행 업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8~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일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 이동점포 '뱅버드'를 설치한다. 같은 날 하나·우리·NH농협은행도 각각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방향),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한다. 하나·우리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협은행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경남은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함안휴게소(순천방향)에서, 부산은행은 오전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영휴게소(순천방향)에서 운영한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8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덕평휴게소(인천방향)에서, 광주은행도 같은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읍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대구은행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4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명휴게소(춘천방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신권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신권교환 행사를 진행한다"며 "설 연휴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7 13:35:04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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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고위험 포트폴리오1' 수익률 20.01%…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최고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이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1년 기준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가입자가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해 별도의 상품 운용지시를 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운용되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7월 시행되어 작년 말 기준 41개 금융사가 정부의 승인을 받아 300개의 디폴트옵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5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디폴트옵션 2023년도 4분기 말 기준 수익률 등 현황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상품 '고위험 포트폴리오1'은 지난해 연간 20.0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고위험 상품을 포함한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KB국민은행의 '고위험 포트폴리오'는 글로벌 증시가 하락할 경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환노출 펀드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상품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6개월 수익률 기준으로 고위험 포트폴리오 뿐만 아니라 저위험 및 중위험 포트폴리오에서도 은행권 디폴트옵션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디폴트옵션 시장에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시 결과로 금융소비자의 노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오랜기간 쌓아온 연금자산관리 역량과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연금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을 돌파했다.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가입하는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시장에서 각각 17년, 14년 연속 시장점유율(DC/IRP적립금 기준) 1위를 달성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07 13:22: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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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환자와 짜고 가짜 입원…병원 연계 보험사기 조사 착수

금융감독원은 경찰청,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병원·브로커 연계 보험사기 혐의 사건 3건에 대해 조사 및 수사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은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을 초래하는 보험사기 범죄가 최근 병원이나 브로커 조직과 연계해 갈수록 대형화·전문화되고 있다"며 "의사나 전문 브로커가 공모해 수백명 이상의 환자로 허위의 진료 영수증 등을 발급해 보험금 등을 편취하는 수법"이라고 전했다. 공동조사 사건으로는 공·민영 보험금을 둘 다 편취한 혐의가 발견된 3건을 우선 선정했다. 먼저 병원이 환자 200여명과 공모해 실제로 입원하지 않은 환자들을 입원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보험금과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다. 병원이 환자 400여명과 공모해 실제로 고가의 주사치료를 받았으나 도수치료 등 허위의 통원치료 등으로 서류를 조작해 보험금과 요양급여를 받아간 사례도 있었다. 이와 함께 비의료인이 병원 4곳을 개설한 후 병원과 브로커, 환자가 공모해 미용시술을 받았으나 도수치료 등을 받은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보험금과 요양급여를 가로채기도 했다. 금감원은 현재 운영 중인 보험사기 특별신고기간에 접수된 제보 사건이 병·의원 보험사기와 관련되는 경우 건보공단과 공동조사를 실시해 수사의뢰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이후 경찰청의 보험범죄 특별단속과 연계해 신속히 수사로 이어지도록 대응 및 수사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07 12:00:21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