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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살아보기 최우수사례 '양구 약수마을', '제천 돌돌이들 팀'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어 올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운영마을과 참가팀을 포상하며 격려했다. 지난 2021년 시작된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여건 등을 미리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100개 시군, 126개 마을이 운영에 참여했으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참가자 804가구 1042명 중 112가구(14%) 132명이 농촌으로 전입했다. 우수사례 발표회 결과, '귀농·귀촌형 운영마을' 부문에서는 강원도 양구군 약수마을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청년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참여형 참가팀' 부문에서는 충북 제천시 덕산누리마을의 '돌돌이들'팀이 차지했다. 양구군 약수마을은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곰취, 수박, 아스파라거스를 시기별로 집중 교육하여 지역 소득 작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의 농업일자리 체험 기회를 꾸준히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제천시 덕산누리마을의 '돌돌이들'팀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을 깊이 있게 이해한 후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농촌의 가치에 관한 영상, 다큐멘터리 등을 제작했다. 대도시를 떠난 청년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가치관의 변화, 농촌 이주 결정 과정을 담은 발표 자료는 청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운영마을의 현황, 참가자의 체험후기 등 자세한 내용은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22 17:17:5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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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 대축제' 24~26일 서울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4~26일 3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13회째를 맞는 우리술 대축제는 매년 1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주 행사로 우리술 소비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작년 대비 36% 증가하는 등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현장감있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막식,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우리술 양조장·먹거리관, 막걸리·누룩 빚기 및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 등이 진행된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전통주를 구매하거나 시음할 수 있는 특별 경매쇼·시음회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근 전통주 산업은 젊은 세대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전통주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1629억원에 달했고, 전통주 수출액은 최근 5년간 39.6% 늘어 지난해 2466만달러였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 모아 많은 분들께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전통주 소비층을 확대하고 우리술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3-11-22 17:05:5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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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카드사 금융서비스 잔액 일괄↑…"급전 차주 늘었다"

급전이 필요한 고신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연체율 관리를 위해 대출 문턱을 높였지만 지난달 신용카드사가 취급하는 금융서비스 누적잔액은 모두 상승했다. 22일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국내 신용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취급액은 38조7405억원이다. 올해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어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서비스 누적 잔액은 7조5832억원이며 현금서비스 잔액은 7조896억원이다. 10월 카드론 잔액은 한 달 전인 9월(38조4170억원)과 비교하면 3235억원 증가했다. 올해 8월에서 9월 카드론 취급액이 2680억원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급전이 필요한 차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건전성 제고의 일환으로 대출 문턱을 높였지만 공염불에 그쳤다. 지난 9월 신용점수 500점 미만의 차주에게 대출을 취급한 카드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아울러 신한·KB국민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사들이 신용점수 601점 이상의 소비자에게만 대출을 내줬다. 그럼에도 카드론이 증가한 배경에는 급전이 필요한 소비자 중 고신용 차주가도 대거 포함됐다는 해석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9월에는 성과금 등의 추가 소득이 발생해 소액대출이 줄지만 4분기에는 지출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고신용차주의 유입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리볼빙 잔액은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매달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리볼빙 서비스는 카드사용금액의 일부만 결제하면 남은 액수를 다음 결제일로 연기하는 서비스다. 리볼빙 잔액이 증가하는 것은 사용한 카드 대금을 갚지 못하고 있는 차주가 매번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현금서비스는 올해 처음 7조원을 돌파했다. 통상 현금서비스는 카드론 대비 상환 기간이 짧은 만큼 선호도가 떨어진다. 인기가 떨어지는 만큼 6조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결국 7조원대에 진입한 것이다. 차주의 상환이 늦어지면 카드사의 연체율을 키울 우려도 함께 나온다. 카드업계에서는 대처 방안이 한정적이란 입장이다. 연체율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우량차주 확보에 나섰지만, 급전을 찾는 고신용자가 쏠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신용점수가 높은 만큼 저신용자 대비 적용 금리가 낮으며 상환 또한 수월할 것이란 관측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10월 고신용자가 카드사 대출을 유독 많이 찾은 것은 사실이다"라며 "연체율 관리를 통해 부담을 낮추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라고 말했다.

2023-11-22 16:46: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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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 금융주선

KB국민은행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37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 시행 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와 금융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김용해 대우건설 본부장과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 박형순 한국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 기동호 우리은행 IB그룹장,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 주간사로 참여하는 도로 사업이다. 성북구에서 강남구를 연결하는 총 10.1㎞의 노선으로 내년 착공을 시작해 오는 2029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터널은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바로 연결해 이동 소요 시간을 약 20분 단축시켜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국내 금융시장의 유동성 악화, 고금리 기조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KB자산운용 및 국내 은행, 보험, 운용사 등 총 18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 보증 최고 한도인 7000억원을 지원받으며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강순배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여수시 하수처리 재이용, 창동 서울아레나 등 인프라 사업 금융주선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롯데GS화학 C3 프로젝트, 울산 GPS 가스복합화력발전, 미국 사이러스원(CyrusOne) 데이터센터,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1-22 16:44: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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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매수에 강보합…2511.70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2510선을 겨우 사수하며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포인트(0.05%) 상승한 2511.70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4억원, 기관은 157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143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16%), 서비스업(1.14%), 비금속광물(0.73%)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0.73%), 의료정밀(-0.68%), 통신업(-0.51%) 등이 떨어졌다. 상승종목은 432개, 하락종목은 422개, 보합종목은 8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에서는 전 종목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네이버(1.47%), LG화학(0.60%)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2.40포인트(-0.29%) 내린 814.61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1752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1069억원, 외국인은 543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2.63%), 통신·방송(1.98%), 정보기기(1.70%) 등이 상승했고, 금융(-2.46%), 전기·전자(-1.40%), 음식료담배(-1.01%) 등이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639개, 하락종목은 871개, 보합종목은 12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10개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2.51%), 셀트리온제약(0.79%), 포스코DX(0.18%) 등이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3.71%), 에코프로(-3.45%), 에코프로비엠(-2.44%) 등이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서프라이즈 실적 발표에도 중국향 매출 부진 우려에 엔비디아 및 국내 반도체 대표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며 "다만 외국인이 전기전자 순매수를 이어가며 코스피는 상승 전환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30원 오른 1300.5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2 16:43: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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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신판 쑥↑…뜯어보니 車할부, 캐시백 효과?

지난달 현대카드가 자동차 할부를 발판으로 시장점유율(MS) 확대에 속도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외형성장 지양 및 판촉축소를 통해 불확실에 대비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2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현대카드의 신판 전체 MS는 16.01%다. 신한카드(17.45%)와 삼성카드(16.03%)에 이어 3위다. 개인신판 부문에서는 2등을 차지했다. 10월 현대카드의 개인신판 MS는 17.32%로 한 달 전인 9월(16.71%) 대비 0.61%포인트(p) 상승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라는 설명이다. 금융지주계열 카드사 또한 MS축소를 피하지 못한 상황에서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통상 카드업계에서는 한 달 기준 MS가 0.3~0.6%p 확대되면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린다. 10월 현대카드의 신판 전체 MS는 0.74%p 올라갔다. 현대카드의 MS 증가 배경은 자동차할부 캐시백 혜택을 유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카드가 자동차 할부 시장 점유율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혜택 유지를 통해 MS를 확대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현대카드의 행보가 건전성을 저해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카드업계는 리스크관리를 위해 무이자할부, 캐시백 등의 판촉을 축소하고 있다. 자칫 취급고 확대 경영이 '부메랑 효과'를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 10월 신한·삼성·롯데카드는 자동차캐시백을 비율을 한 달 사이 0.2~0.5%p 줄였다. 카드업계의 수익성 악화 분위기가 1년 가까이 유지되고 있는 만큼 시장환경을 고려해 저수익·무수익 업종에서의 무이자할부 마케팅을 줄인 것이다. 이같은 비판에 현대카드는 MS 증가 요인은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마케팅 효율을 높인 결과라고 반박했다. 건전성에 방점을 두고 0%대 연체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자동차 할부 시장 점유율은 10%대 초반이며 캐시백 적립률은 업계 중위권이라고 해명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조달비용 상승 등 수익성 악화 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과당경쟁을 자제하고 건전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11-22 16:15: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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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교육협의회, '찾아가는 연금 자산관리 집합강좌' 개최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서울 여의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금·자산관리 집합강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투교협의 '찾아가는 연금·자산관리 집합강좌'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연금과 자산관리 전문가가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해 2시간 동안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활용을 통한 효율적인 생애 자산 관리 등을 무료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좌에는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의 전반적인 개요와 연금의 효율적인 운용에 대해 강의하고, 임직원들이 평소에 궁금해했던 사항에 대해서 질의·응답을 했다. 조정민 투교협 사무국장은 "국민들의 노후 생활과 밀접한 연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이나, 개개인의 연금에 대한 이해도는 아직도 낮은 상황이다"면서 "투교협의 '찾아가는 연금·자산관리 집합강좌'는 연금제도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연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운용적 측면도 알려주고 전문가가 궁금한 사항에 대해 교육 현장에서 바로 답변해 주기 때문에 본 강좌를 통해 직장인들이 은퇴설계를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당 교육은 교육수강을 원하는 임직원 30인 이상인 기업이면 어느 기업이나 신청 가능하고 강연료는 무료이다. 교육을 원하는 기업은 투교협 홈페이지에서 강연 요청일 3주 전에 신청하면 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2 16:07: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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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진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 경쟁…카카오·토스증권 성장세

대형증권사들의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가 감소한 반면 해외주식 후발주자로 나선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핀테크 증권사의 해외 주식 거래 수수료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형 증권사들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등을 펼치고 있어 서학개미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토스증권의 올 3분기까지 누적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는 518억원으로 전년 동기(267억원) 대비 93.8% 증가했다. 토스증권의 해외주식거래 수수료 수익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21년 8548만원에서 지난해 380억원을 넘어섰고 출범 3년 만에 6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상반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도 338억원을 기록하며 8위에서 5위로, 해외 주식 시장의 거래 수수료 점유율도 20%대로 끌어올렸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성장세도 가팔랐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올 3분기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13억원) 대비 157% 급증한 33억원으로 지난해 22억원을 넘어섰다. 이들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증가는 고객 편의성 증대, 기존과는 다른 투자 경험 제공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핀테크증권사들의 수수료 수익이 증가한 것과 달리 대형사들의 경우 수수료 수익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3분기 누적 기준 9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90억원) 대비 16%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키움증권도 965억원에서 825억원으로 14% 줄었다. 한국투자증권은 4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 감소했으며 신한투자증권도 2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줄었다. 이외에도 하나증권(-9.9%), KB증권(-1.9%) 등도 작년보다 수수료 규모가 감소했다. 최근 국내 주식 시장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당분간 해외주식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집계하는 외화증권 결제 대금은 지난 3분기 기준 10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11% 증가했다. 이같이 해외주식시장은 이미 포화된 국내 주식시장에 비해 성장성이 높아 거래 수수료의 변동성이 큰 편이기 때문에 증권사들은 해외주식 서비스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7월부터 미국주식 온라인 매매 수수료 0원 캠페인을 운영 중에 있다. 삼성증권과 KB증권 등은 타사 해외주식을 대체 순입고하면 현금성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키움증권은 미국주식 거래수수료 0% 이벤트' 혜택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를 제일 많이 하는 미국, 중국 등의 해외 시장 상황도 좋지 못해 일부 증권사 수수료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이 살아난다면 해외주식에 자금이 더 쏠릴 수 있기 때문에 증권사들은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11-22 16:00:44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