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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긴축 기조에 2금융권 '흔들'…취약계층 '울상'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부담하는 2금융권 차주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취약계층과 소규모 자영업자의 대출길이 막힐 가능성도 커졌다. 최근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당분간 긴축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서다. 실제로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미(美)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국내 기준금리 또한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은의 금리동결은 그만큼 경기 상황이 녹록치 않다는 방증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10월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영끌족을 향해 "저금리로 돌아갈 가능성 작다"며 경고했다. 업계에서는 한동안 기준금리 동결과 반대로 시장금리는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문제는 2금융권을 이용하는 취약차주 및 자영업자다. 시장금리가 높아지면서 이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대부업권이 하나 둘 영업을 중단하는 가운데 법정최고금리(연 20%)가 현행대로 유지되면 불법사금융 이용률도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금융권에서는 조달비용 증가폭에 따라 저신용 차주 대출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는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를 주시하고 있다. 지난해 고금리 기조에 접어들면서 기업어음(CB) 등의 1년 미만 단기채 발행을 늘리고 있지만 유동성을 고려하면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10월 여전채(AA+,3년물) 금리상단은 연 4.89%였다. 여전채 금리가 연 4.8%를 초과한 것은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여전채 진정 전망은 어둡다. 최근 은행권이 채권 발행을 늘리면서 여전채를 향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됐다. 아울러 금융당국이 4분기를 시작으로 은행채 발행 한도 규제를 폐지했다. 오는 12월까지 은행채 대비 비우량 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의 비용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올해까지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대적으로 우량한 채권이 쏟아지면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고 했다. 업계에서는 3~4개월 후 카드론 및 현금서비스 금리가 일괄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 카드사가 금융서비스에 필요한 자금을 3~4개월 전 융통하기 때문이다. 4개월전인 6월 여전채 금리는 0.2%p 이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실제로 이달 국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의 신용점수 700점 이하 회원의 평균 금리는 연 18.54%다. 지난 9월(연 18.47%) 대비 0.07%p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카드론 금리는 0.1%p 떨어졌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카드사들은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무게를 두고 운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01 06:00: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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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코 앞"…보험사 CEO, '경영성과' VS '세대교체'

주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가 임기 만료를 앞두면서 연임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금융업계도 예외가 아닌 '세대교체' 바람 속에서 경영성과를 인정 받아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삼성화재 등 CEO의 임기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중으로 만료된다. 양사 CEO 모두 취임 후 탁월한 경영 실적을 보여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금융지주의 세대교체 의지 등 방향성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연임 여부는 아직 안갯속이다.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은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된다. 김 사장은 취임 후 경영 성과들로 미뤄 볼 때 연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2021년 3월 취임해 첫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2022년 KB금융그룹 비은행 계열사 가운데 가장 많은 순이익(5577억원)을 냈다. 성과를 인정 받은 김 사장은 이미 지난해 한 차례 임기가 연장되기도 했다. 올해도 KB손해보험은 상반기 5252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좋은 실적을 거뒀다. KB금융그룹 계열사 중에는 KB국민은행 다음으로 많은 순익규모다. 하지만 내년 1월 양종희 신임 KB금융지주 회장의 취임을 앞두고 계열사 대표 대부분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대교체 바람이 불 경우 연임이 어려울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김 사장은 1963년생이다. 지난 2021년 12월 삼성화재 대표로 선임된 홍원학 대표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홍 대표는 삼성생명 부사장을 거친 후 삼성화재 CEO에 선임된 정통 '보험맨'이다. 취임 후 탁월한 경영성과를 거둔 만큼 실적으로는 연임 가능성을 의심 받지 않는다. 2022년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1조1410억원으로 홍 대표 선임 전(2020년·7660억원) 대비 약 3750억원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역시 1조2166억원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증명했다. 정통 보험맨임에도 홍 대표 연임의 장애물은 역시 삼성금융그룹의 세대교체 의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취임 1주년을 맞아 계열사 CEO 교체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1964년생인 홍 대표의 경우 60대에 접어드는 만큼 세대교체 대상자로 지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실적 자체로는 연임을 할 수 있는 경영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한다. 다만, 분위기 쇄신 흐름이 있다면 피해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재임기간 거둔 실적은 연임 가능성을 높게 만드는 부분들이 많다"며 "실적 자체로는 연임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금융그룹 등 외부 시각에서는 세대교체 등을 고려할 수 있다"며 "경영 안정성과 정책 일관성을 감안하면 연임이 가능하겠지만 혁신과 쇄신에 방점을 찍는다면 교체 흐름을 피해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1-01 06:00:2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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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팔자'에 하락...2277.99 마감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면서 2300선이 붕괴됐다. 3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56포인트(1.41%) 내린 2277.99에 장을 닫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96억원, 3280억원씩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41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29%), 섬유·의복(0.78%), 운수창고(0.76%) 등이 오르고, 종이·목재(-6.27%), 기계(-4.12%), 철강·금속(-4.0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10개 종목에서는 네이버(0.70%)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4.81%), 포스코홀딩스(-4.97%), 삼성SDI(-5.86%) 등이 크게 내렸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252개, 하한종목은 1개, 하락종목은 644개, 보합종목은 3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02포인트(2.78%) 하락한 736.10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160억원, 1530억원씩을 팔아치우고 개인은 홀로 2624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10개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32%)과 레인보우로보틱스(1.66%)만 오르고 다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7.45%), 에코프로(-6.34%), 엘앤에프(-8.36%) 등 2차전지주가 뚜렷한 약세를 보였으며, 이외 제이와이피엔터테인먼트(-1.06%), 포스코DX(-1.80%) 등이다.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에 따른 테슬라 하락 여파에 2차전지주들이 급락했다"며 "특히 2차전지 대형주들의 낙폭 커지면서 양대 지수에 부담이 가중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낮아진 1350.5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31 16:14:0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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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확진 67건으로...오는 10일까지 백신 완료 총력

소 럼피스킨병이 67건까지 확진사례가 늘어나는 등 확산일로인 가운데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예방을 위한 백신접종을 오는 11월10일까지 마칠 계획이다. 럼피스킨병 중수본은 31일(오후 2시) 기준 25개 시군에서 모두 67건, 4370두의 감염확진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경남 창원시 소재 한우농장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장 67곳에서 살처분 됐거나 살처분되는 소는 총 4370마리다. 이와 별개로 중수본은 의심 신고 4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침파리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감염된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폐사율은 10% 이하며,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는다. 이날 중수본은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30일 확진사례가 발생한 경남 창원에서는 발생농장에 대한 이동 제한과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과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경남지역 신규 발생에 따라 이날 밤 11시부터 24시간동안 일시이동중지 조치를 내렸다. 중수본은 소 사육두수가 가장 많은 경북 지역도 발병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지자체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오는 10일까지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하도록 지도,점검중이다.. 중수본은 백신 400만 마리 분을 긴급 도입해 전국 모든 소에 대한 백신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군별 접종반(전국 931개반 2065명)을 총 가동해 발생 시군 등 위험지역부터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5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대상이므로 올바른 백신접종을 유도하기 위해 백신접종 요령(피하주사, 접종 용량 등)을 농업인에게 교육(홍보물 및 영상자료) 후 백신을 농업인에게 배부하고 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서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자체는 백신을 받는 즉시 자가접종 농가에 사용법을 설명 후 배부해 주고, 사전에 편성된 백신 접종반은 방역 수칙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소규모 농가에 대한 백신접종을 다음달 10일 전까지 신속히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3-10-31 16:14:0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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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57개사 지정확인서 수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3년 신규 지정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57개 사의 지정확인서 수여식과 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농업인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중소식품기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정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된 57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은 향후 ▲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전용 판매관 입점 ▲ 국내외 유명박람회 참가 ▲ 온오프라인 제품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전용 판매관은 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와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현재 온오프라인 총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아시스마켓, AK몰, 앤드마켓, 새농, 우체국쇼핑몰의 담당자가 참석해 신규 입점 안내와 제품 품평회를 동시 진행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해 신규 지정된 기업들과 다양한 의견을 수시로 교류하고, 향후 다양한 사업지원으로 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제고에 적극 힘쓰기로 했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 우수 중소식품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유망기업 발굴과 판로개척 지원 등 적극적인 육성 지원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지원과 상호 긴밀한 협력으로 농공상융합형중소기업 육성과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23-10-31 16:13:2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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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KRX ESG 포럼 2023' 개최

한국거래소가 31일 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바람직한 국내 ESG 공시제도 도입방향'이라는 주제로 'KRX ESG 포럼 2023'을 개최했다. KRX ESG포럼은 올해로 개최 3년째를 맞이하는 국내 ESG 경영·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소통의 장으로서, 기업·투자자·학계 및 업계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손병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ESG 공시제도와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한다"며 "거래소는 정부 정책에 따라 ESG 의무공시 도입을 추진함에 있어 공시제도의 합리적 설계와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ESG 공시제도는 모든 ESG 정책 개선의 출발점이자 근간"이라며 "ESG 의무공시의 기준, 대상, 시기 등을 관계부처 협의 및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글로벌 ESG 공시동향과 KSSB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센터장이 글로벌 ESG 공시기준 제정 동향과 국내 기준 도입방향을 설명했다. 이후 두 번째 발표에서는 윤철민 대한상공회의소 실장이 '상장기업 ESG 공시 준비현황 및 이슈'라는 주제로 공시 실무상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데이터플랫폼, 공시인증 등 관련 정책을 제안했으며, 세 번째 발표에서는 윤재숙 한국거래소 부장이 'ESG 공시현황 및 상장기업 지원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해외 거래소의 지원 사례와 국내 기업의 공시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방향을 발표했다. 마지막 주제발표였던 '투자자 관점에서의 바람직한 공시기준'에서는 이왕겸 미래에셋자산운용 센터장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비교가능성이 높은 공시기준의 마련 등을 제안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31 16:05: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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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미니보험 플랫폼 '앨리스' 판매 1만 건

롯데손해보험이 지난 8월 출시한 미니보험 플랫폼 '앨리스(ALICE)'가 주목 받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자사 디지털 플랫폼 앨리스의 총 판매 건수가 출시 2달여만에 1만 건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8월 체결 건 대비, 10월 약 500%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가 가파르다. 앱(애플리케이션) 유입은 누적 65만명으로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도 약 22만명에 달한다. 앱 설치는 7만5000건을 넘어 일 평균 약 1000건을 기록했다. 앨리스의 다채로운 서비스와 새로운 관계성, 위트 있는 콘텐츠가 MZ세대를 비롯한 전세대의 이목을 끌고 있다는 평가다. 앨리스는 ▲상품(서비스) ▲관계성 ▲콘텐츠 등에서 타사 앱과 차별화했다. 앨리스의 서비스는 기본 보험 틀에서 벗어나 'FOR ME·FLEX·MY FAM·CREW·VILLAIN·HERO'라는 고객 중심의 6단계 세계관을 구성했다. FLEX 라인의 골프보험은 타사 골프보험과 달리 고객 한명이 라운딩 팀원 전체의 보험을 간편히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앨리스의 골프보험은 집에서부터 골프장까지의 운전자 담보를 추가 가입할 수 있도록 해 보장 담보 범위를 확대했다. 이색적인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다른 사람 차량을 단기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보장해주는 '원데이자동차보험(9월 출시)', 부모님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으면 위로금을 지급하는 '불효자보험(11월 출시 예정)' 등을 지속 개발 중이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앨리스가 세상에 없던 혁신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험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의 롤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하고 소통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3-10-31 16:02: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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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국인력 직업훈련 인원 500명→4000명 대폭 확대

정부가 인력송출국의 현지 직업훈련 실시 국가 수를 비롯해 비전문 외국인력(E-9) 특화훈련 인원, 외국인 재직자 훈련직종 수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특화훈련 대상 인원을 기존 500명에서 내년에 4000명 수준까지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31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현대삼호중공업을 방문해 이 같은 정부 방침을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저숙련 외국인력 대상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조선사 6곳의 현장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화오션, 대한조선이다. 고용부는 올해 비전문 외국인력(E-9) 특화훈련을 조선업 대상으로 처음 도입해 시범운영 중이다. 산업현장의 인력난 대응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6개 조선사는 비전문 외국인력(E-9) 특화훈련을 통해 협력업체 근로자에게 4주 이상의 직무·언어·문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력의 조기 적응 및 숙련향상을 지원한다. 고용부는 "올해 연말까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이같이 훈련할 계획"이라며 "사업주 및 훈련생 모두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 훈련 인원을 4000여 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외국인력 수요 분석을 고도화해 내년도 고용허가제(E-9) 도입 규모를 예년보다 이른 11월 중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입국 전·후·재직 중 훈련을 통해 숙련인력을 조기에 공급하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이 차관은 "국내 노동시장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력 활용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저숙련 외국인력의 조기 적응과 장기근속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직업훈련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023-10-31 16:00:0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