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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난민 가정 생필품 지원 후원금'

DGB대구은행은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에서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대구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난민 가정 생필품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대구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은 지난해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실천을 통한 민주주의 가치를 내면화하고, 지역 사회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자 체결됐다. DGB대구은행은 본 협약을 통해 매년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기부활동을 통해 누적된 민주화폐 기부금액을 실제 돈으로 환산하여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 8월부터 DGB대구은행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 기부한 금액은 총 572만8000원이다. DGB대구은행은 이 금액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로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된 금액은 전쟁, 생활고 등 다양한 이유로 자국을 떠나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난민 가정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사업 후원을 위해 사용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지역 학생들의 선한 기부 활동의 뜻에 동참하여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3-10-31 15:46: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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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 떨어진 '리스크 관리'...영풍제지 사태에 증권가 '긴장'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이후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키움증권의 손실이 늘어나고 있다. 키움증권이 낮은 증거금률을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증권사들은 일제히 증거금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영풍제지가 거래가 재개됐던 지난 26일부터 4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전장보다 29.93% 떨어진 8170원에 마감하면서 1만원대까지 붕괴됐다. 이에 따라 키움증권의 미수금 규모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29.96% 가량 급락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 26일 거래가 재개됐지만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락하기 직전이었던 17일 종가보다 83.11% 떨어졌다. 이에 따라 타 증권사보다 영풍제지의 증거금률을 낮게 설정했던 키움증권의 미수금 손실 규모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키움증권이 공시한 영풍제지 미수금 규모는 4939억원으로 키움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인 4258억원을 초과한다. 앞서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풍제지의 거래가 재개된 후 총 4거래일 하한가를 간다면 미수금 손실액은 최대 355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미수금 관련 최대 손실액도 3550억원 수준으로 생각되지만, 고객의 변재에 따라 미수금은 추후 추가적으로 회수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4월에 발생한 키움증권의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손실 800억원이 아직 전체 회수가 되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미수금 회수 기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앞서 지난 7월까지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증권사들은 영풍제지의 증거금률을 100%로 상향 설정했다. 하지만 키움증권은 영풍제지의 증거금률을 40%로 계속 유지하면서 대량 미수금이 발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개미(개인 투자자)들의 '빚투(빚내서 투자)'가 늘면서 증권사 차원의 리스크 관리가 언급됐던 만큼 증거금률을 조정하는 추세"였다며 "투자자들의 니즈가 있음에도 투자자분들의 위험 관리를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 약세에 따라 증권시장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영풍제지 사태가 겹치자 증권가들은 다시 한 번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4일 삼성증권은 포스코홀딩스, 한미반도체,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18개의 종목의 위탁증거금률을 100%로 설정했으며,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도 각각 19개, 85개 종목의 증거금률을 100%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후였던 26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7조4791억원으로, 지난 9월 20조원을 도달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규모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10-31 15:45: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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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독산역 롯데캐슬’ 주거서비스 최우수 인증

롯데건설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독산역 롯데캐슬'이 한국부동산원이 인증하는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등급에서 최우수 등급 단지로 인증을 받았다. 민간임대주택 주거 서비스 인증제도는 한국부동산원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거 공간, 단지 내 편의시설, 생활 지원 및 공동체 활동 지원 항목에 대해 입주 후 2년간 운영 현황을 평가하고 진단하는 제도다. 최우수 인증을 받은 '독산역 롯데캐슬'은 단지 내에서 봄 이벤트 플리마켓, 사생대회, 어린이 물놀이 행사(야외수영장), 전통주 만들기, 라탄 등공예 만들기, 정나눔 고추장 만들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롯데건설은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 롯데마트 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문화, 여가, 교육, 체육 프로그램 등 문화센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1년간 약 1800명의 입주민이 참여했다. 롯데월드, 롯데시네마, 롯데제이티비와 협약을 통해 제휴 할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제공하는 주거 서비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업계 최초로 입주민의 자기 계발 영역까지 주거 서비스의 개념을 대폭 확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31일 "앞으로도 입주 계층별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운영해 만족도 높은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10-31 15:41:0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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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낮춰도 살길은 상장뿐" IPO 막차탄 바이오주 타는 속내

올해 기업공개(IPO) 막차를 타는 바이오주들이 혹독한 증시 한파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 기업 가치평가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투자 혹한기가 계속되면서 언제 새로운 기회가 올지 가늠하기도 쉽지 않은 탓이다. 특히 기존 투자자들의 엑시트 압박과 기업의 생존을 위해 공모가를 대폭 낮추면서도 증시 입성을 강행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몸 값 낮춰서라도 IPO 강행 31일 업계에 따르면 큐로셀은 지난 30일 장 마감 이후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최종 공모가를 2만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 2만9800~3만3500원의 하단보다 33% 내린 수준이다. 큐로셀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CAR-T 개발 전문기업으로 올 하반기 바이오 IPO 시장의 대어로 꼽혔던 종목이다. 160만주 전량을 신주로 발행, 공모가 상단 기준 536억원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가 컸다. 하지만 실제 공모 자금은 40%가 줄어든 32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바이오기업들이 유독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상장 바이오 기업으로서는 올해 가장 큰 규모의 공모를 마무리하게 됐다"며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개발을 시작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큐로셀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상장 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적인 항암면역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른 바이오 기업들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희망 공모가 밴드 8200~9400원을 제시했지만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치며 하단보다도 한참 낮은 공모가 7000원으로 상장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현재 4315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월 상장한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역시 희망 공모가를 1만3000~1만6000원으로 제시했으나 하단인 1만3000원으로 상장했으며 파로스아이바이오 역시 희망 공모가(1만4000~1만8000원)의 하단에서 공모가격이 결정됐다. ◆공모가 할인 요구 높아져 기업들이 이렇게 몸 값을 낮추면서도 증시 입성을 강행하는 이유는 살아남기 위해서다. 특히 시장에 발 묶인 기존 투자자들의 엑시트를 위해 공모가 할인 압박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연구개발(R&D)를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은 대규모 자금을 오랜 시간 투자해야 하고, 이를 회수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특징이 있다"며 "기술수출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 회수가 불확실한 바이오 투자를 꺼리게 되고 바이오 기업은 더욱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바이오 업종에 대한 VC 투자는 크게 감소한 상태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바이오·의료 업종 투자금액은 36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758억원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상반기(8066억)와 비교하면 55% 가량 줄어든 규모다. VC업계 관계자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기존 투자자들의 탈출을 위해 공모가를 낮게 써낼 수 밖에 없다"며 "데스밸리를 넘고 살아남는데 급급한 기업의 입장에선 기존보다 한참 낮은 밸류를 감안하더라도 IPO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맞물린 안타까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단 공모자금으로 급한 불을 끈 이후 시장에서 기업 가치를 올리는 편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올해 상장을 강행한 한 바이오 기업 대표는 "내년에 증시 상황이 나아질지 알 수 없고 투자 받기도 어려운 환경에서 사업을 계획대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공모 자금에 기댈 수 밖에 없었다"며 "기술에 자신이 있는 기업의 경우엔 밸류를 낮춰서라도 일단 상장을 강행하고, 시장이 결국 기업의 가치를 알아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10-31 15:32:5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