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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

롯데카드가 해외 출장 빈도가 높은 법인에 꼭 맞는 신규 상품을 출시했다. ◆ 포인트, 법인 계좌에 적립 롯데카드는 무기명 법인카드로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는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외 이용금액 3000원당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을 무제한 적립한다. 법인등록번호 기반 적립으로 임직원 다수가 이용해도 법인계정 1개로 적립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적립한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은 소속 임직원들의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구매 및 좌석 승급에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조회·사용 및 유효 기간은 대한항공 법인 크레딧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기업 차원에서 법인 크레딧을 모아서 관리하고, 법인 소속 임직원들이 필요할 때 대한항공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생태계 보전을 위해 신상품을 선보인다. ◆ 재활용 소재로 만든 선불카드 삼성카드는 국립생태원과 협업을 통해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디자인은 삼성카드와 국립생태원이 함께 선정했다. ▲호랑이 ▲수달 ▲나도풍란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3종을 담았다.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FOR EARTH, FOR US)'를 전면에 배치했다. 플레이트는 재활용 플라스틱(R-PVC)을 활용했다.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서다. 아울러 '모니모'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매월 국립생태원이 선정한 멸종위기종 콘텐츠를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을 알리고, 생태계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취지에서 '멸종위기종 기프트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과 호캉스를 선물한다. ◆ 헤리티지 카드 이용 고객 대상 경품 KB국민카드는 가을을 맞아 해외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국내 특급호텔 이용권 등을 선물하는 호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13일까지 헤리티지 리저브와 스마트카드를 발급하면 추첨을 통해 마카오 여행을 선사한다. 카드 발급 후 10만원 이상 사용 시 추첨을 통해 25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마카오 왕복 항공권(2인) ▲마카오 갤럭시 호텔 숙박(2박) ▲식음료 바우처 ▲그랜드 리조트덱 워터파크 입장권(2인) 등을 제공한다. 일정은 오는 10월 27일에서 29일까지 2박 3일로 지정된 일자만 참여 가능하다. 추가로 리저브 회원 대상 행사를 준비했다. 이용금액 50만원 이상인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신라호텔 숙박권을 준다. KB페이로 1건 이상 결제를 해야 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늦은 바캉스를 준비하거나 가을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8-28 10:12: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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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비대면 신규·휴면 고객 계좌개설 등 이벤트

하이투자증권은 12월 14일까지 비대면 스마트지점 신규 및 휴면고객 대상으로 계좌개설 및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에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경우 국내 주식 1주를 랜덤 지급한다. 지급 예정 주식은 삼성전자, LG유플러스, KG스틸, 현대공업, 한화생명 등 총 5종목이며, 대상 주식은 추후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국내 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할 때는 추가로 현금 1만원을 지급한다. 하이투자증권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iM하이'를 통해 국내 주식을 거래할 때는 계좌개설일로부터 5개월까지 제비용을 포함한 수수료 면제(세금 제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선물옵션을 거래할 때는 3개월간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며, 단 한 번이라도 거래하는 경우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융자를 신청하는 경우에는 계좌개설일로부터 1년간 신용융자 이율을 4.9%로 우대해 적용하고, 계좌개설일로부터 3개월간 실제 발생 신용융자 이자를 최대 15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iM하이'를 통해 미국 주식을 거래할 때도 계좌개설일로부터 5개월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기타거래세(SEC Fee)를 포함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환전 수수료 95% 우대 적용과 미국 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5개월 내 미국 주식을 단 1주라도 거래하면 추가로 1년간 환전 수수료 90% 우대 혜택과 미국 주식 실시간 조회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타 증권사에 있는 국내 및 미국 상장주식을 100만원 이상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으로 이전하거나 현금으로 입금 후 100만원 이상 거래하는 경우는 최대 500만원의 현금도 지급한다. 비대면 스마트지점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옵션 매매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물옵션의 일간 매매 금액 충족 시 현금 리워드 혜택을 제공하며, 일간 선물매매 금액 20억원 및 옵션 매매 금액 1억원 이상일 경우 각각 1만원씩 적립해 최대 76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MTS 'iM하이'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이투자증권 디지털컨택트센터(1588-7171)로 문의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8 10:06: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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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실적 불확실성 조기 해소...4분기 흑자 예상 -KB증권

KB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실적 불확실성이 조기 해소될 전망이라며 4분기 흑자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자산매각을 통한 조단위 현금유입이 예상된다"면서 "2024년과 2025년에는 총 2조원 규모의 감가상각 종료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최근 고객사로부터 중소형 OLED 신제품의 최종 승인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차량용 OLED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중대형 OLED 생산라인이 풀 가동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내년에는 신규 고객사로의 대형 OLED 패널 공급이 200~300만대로 추정돼 기존 고객사 공급량 (600~700만대)을 고려했을 때, 대형 OLED 연간 생산능력(900만대)에 근접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감가상각이 종료된 차량용 OLED 사업은 내년 신규 고객사가 전년대비 3배 증가한 9개사로 확대되며, 향후 3년간 연평균 2000~3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실적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4분기부터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면서도 올해 실적 바닥을 확인할 것으로 예측했다. 내년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이 26조3000억원 (+23% YoY), 영업이익은 4080억원 (흑자전환)을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과거 2년간 적자에서 탈피해 3년 만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실적 불확실성이 조기에 걷힐 것으로 전망돼, 6월 고점 대비 2개월 만에 31.8% 하락한 현 주가(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59배)는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8 10:06:2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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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레드캡투어, 中 단체관광·렌터카 경쟁력 수혜...사상 최대 실적 기대감↑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여행·렌터카업체 레드캡투어에 대해 중국 단체관광 및 전기차 렌터카 경쟁력을 통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가 전망은 '긍적적', 적정주가는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우휘랑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레드캡투어가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중고차 매각 대수 증가와 여행 부문 송출(해외 출장) 인원 확대로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시장의 예측치를 뛰어넘는 실적)'가 전망된다"며 "지난 10일 중국 한국 단체 관광 허용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국내 및 제주도 방문객 급증, 2024년까지 방문객 점진적 상승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동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879억원(+38.5%, YoY), 영업이익 116억원(+13.2%, YoY)으로 2023년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이 높은 B2B 사업 호조(계약 및 중고차 매각 대수 증가)로 렌터카 부문 매출이 증가했고, 리오프닝을 통한 여행 부문 흑자 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레드캡투어는 전국 500여개의 제휴 차량정비소 확보 및 자체 정비 센터 구축 등의 강점을 통해 국내 기업간 거래(B2B) 렌터카 재계약률 90%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우 연구원은 "하반기는 정부·공공기관·기업의 전기차 임차 확대 정책 참여율 개선과 국제 정상화(코로나19 이전 수준의 규모)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연간 기준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레드캡투어는 렌터카 부문에서 전기차 비중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추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는 "기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전기차는 대당 평균판매단가(최대 2배) 및 대여 수수료가 높다"며 "따라서 매각 대금 증가를 통한 외형 성장과 수익률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대기환경보전법'과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100% 무공해차 필수, 전기차 렌터카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8 10:05:5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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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하나증권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발간을 맞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하나증권 지속가능경영체계 소개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항목별 활동 성과가 소개됐다. 이번 년도부터 외부 환경과 사회적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 경영활동이 환경, 사회에 미치는 비재무적 영향을 양방향적으로 분석한 이중 중대성 평가 모델을 도입해 중요 이슈를 공개했다. 환경 부문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 노력과 저탄소 경제 비즈니스 관련 주요 투자 현황, 친환경 경영 활동 등을 다뤘다. 하나증권은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자발적 탄소배출권 업무 등록을 마치고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와 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회 부문에서는 디지털 금융서비스 강화와 손님 보호를 위한 활동, 헌혈 캠페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교육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실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역할 강화를 위한 활동과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정보보안 사고 대응 등 내용을 수록해 신뢰도를 높였다. 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하나증권의 역할과 책임을 고민하고 보다 나은 활동들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하나증권의 ESG 경영철학과 성과를 공개하며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3-08-28 10:05: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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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자동차·현금 수억원 받는 등 노조 행태 엄단할 것"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8일 노동조합 전임자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근로시간면제한도 초과 및 노조사무실 직원 급여지원 등 위법·부당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용자에게서 수억 원어치의 현금을 제공받은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노동개혁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실태조사 결과 분석을 마무리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감독을 통해 시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전국 지방관서장과 주요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고용부는 최근 유노조 사업장 521개소를 대상으로 근로시간면제와 노동조합 운영비원조 현황 등을 전수 조사했다. 근로자 1000명 이상의 전체 사업장 중 노조를 둔 사업장(공공기관 포함)이다. 이 장관은 "그 결과, 노조 전용자동차 10여 대와 현금 수억 원을 사용자로부터 받은 노조, 노조사무실 직원의 급여까지 지급받은 노조, 근로시간면제자가 315명으로 면제한도를 283명이나 초과한 사업장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수 사업장에서 노동조합과 사용자가 담합해 제도를 위법·부당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노사법치는 노사의 불법·부당한 관행에 엄정하게 대응해 불공정한 반칙과 특권을 없애는 것"이라며 "불법적인 전임자 급여 지원 등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노사관계 개선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적인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노사 모두 윈윈(win-win)하는 미래지향적 노동시장을 만들 수 있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 장관은 또 "법질서를 침해하는 노사에 대한 불이익을 강화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이력이 있는 기업·단체는 각종 정부사업 참여 자격 등을 제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노동관계법 위반 수사 중이거나 형사사건 기소 중인 자, 형사처벌을 받은 자, 행정질서벌·이행강제금 등 법적제재를 받은 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2023-08-28 10:00: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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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기 주담대 '연령제한' 은행에 맡길듯…향후 운명은?

금융당국이 곧 발표되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개선안에 '연령제한 규제'를 제외할 전망이다. 나이차별 논란이 불거지면서 은행의 자율적 판단에 맡긴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융권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 요인으로 50년만기 주담대가 지목된 상황에서 은행권이 대출을 무작정 내주기도 눈치 보이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0년 만기 주담대의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이번주 중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시중은행에서 경쟁적으로 출시한 50년 만기 주담대는 출시 1개월도 안돼 2조원 넘게 팔렸다. 금융당국이 연령제한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최근 일주일 새 주요 시중은행에 1조원이 몰린 것. 하지만 가입자의 대부분이 은퇴 직전인 50대와 60대 대출자 비중이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나이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금융당국은 당초 만 34세 이하로 연령 제한을 두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은행의 자율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다만 초장기 대출을 취급할 때 생애주기별로 소득 수준을 고려하도록 주담대 심사 관행은 개선될 전망이다. 문제는 연령제한 규제가 제외된다 하더라도, 은행들이 가입 연령을 대폭 완화시키는 어렵다는 점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 주요 원인으로 50년 만기 주담대를 꼽은 상황에서 은행권이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분기 가계신용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2조8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조5000억원(0.5%) 늘었다. 주택 거래가 회복되면서 주담대가 14조1000억원(1.4%) 늘어난 영향이 컸다. 주담대 증가폭은 직전 분기(4조5000억원)보다 증가폭이 3배 이상 커졌다. 주담대 잔액도 1031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빚을 제 때 갚지 못해 채무조정을 신청한 차주도 대폭 늘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채무조정 신청 건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9만1981명이다. 반년 새 지난해 전체 신청자 13만8202명의 66.5%에 육박하는 채무조정 신청이 접수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 은행권은 자율적으로 연령제한을 검토하고 있는 분위기다. 은행별로 보면 Sh수협은행은 최근 50년 만기 주담대 가입 연령을 정책모기지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과 같이 만 34세 이하로 제한하기로 확정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도 50년 만기 주담대에 가입 연령 제한 등을 검토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28일부터 50년 만기 주담대 판매를 잠정 중단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상품 출시 이후 영업일 기준 2주 만이다. 대구은행은 상품 이용에 연령 조건(만 34세 이하)을 붙일 예정이고, 부산은행은 상품 출시를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 역시 오는 9월부터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고정·변동금리 혼합)' 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할 계획이다. 역시 지난달 5일 출시한 지 두 달도 안 된 시점이다. 은행권의 혼란이 가중되면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애초부터 판매 허가를 중단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개선안을 변경시킨다는 점에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당국의 방침에 따라 연령 제한 등 대출 조건 변경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가계대출이 은행탓으로 전가된 상황에서 연령제한을 쉽게 완화시키기는 곤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28 07:28:0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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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앞바다 방사능 안전 확인돼"...방류 이후 첫 조사 발표

정부가 지난 25일 우리나라 해역 3곳(남동·남서·제주)의 정점 15곳에서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오후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출이 24일 개시됐고, 그 이튿날 벌인 조사다. 해양수산부는 "이 중 남동해역(부산·울산·경남일대 근해) 5개 지점에서 27일 결과가 도출됐다"며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우리 해역의 방사능 조사지점 확대 방침에 따라 실시됐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기존 정밀분석 지점 92곳에 신속분석 지점 108곳을 추가해 현재 총 200곳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수부는 "분석작업은 4일 이내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분석 핵종은 세슘-134와 세슘-137, 삼중수소 등 세 가지"라고 했다. 나머지 남서·제주 등 10개 지점의 분석결과도 도출되는 즉시 일일언론설명회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밖에 26일과 27일 남중·서남해역에서 채수한 시료도 곧 분석작업에 착수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감시하며, 우리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해양 방사능 조사결과는 해수부 홈페이지(www.mof.go.kr)와 해양환경정보포털(meis.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3-08-28 02:45:00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