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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국민연금' 국가 지원 경험담 공모전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이 '두루누리 사회보험료(고용·연금)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와 관련한 첫 공모전으로, 지원가능 기간은 8월28일~9월29일이다.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은 근로자 1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내 월보수 260만 원 미만 저소득 근로자·예술인·노무제공자 및 그 사업주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고용보험·국민연금)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보험 가입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12년 7월 이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도입 11주년이다. 처음 열리는 이번 대국민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①지원금 수혜 직·간접 체험수기 ②디지털 홍보 컨텐츠 ③정책제안 아이디어 등 3개 부문이다. 온라인과 메일 접수로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은 국민신문고(공모제안 메뉴)를 통해, 메일접수는 홈페이지(comwel.or.kr)에서 공모서식을 다운받아 양식에 맞게 작성한 후 메일(soulnet@comwel.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4개의 작품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한다. 참여상 50건은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발송한다. 선정작은 10월 31일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지원 수혜자의 진솔한 경험이 공유돼 공감을 얻고, 더 많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3-08-27 15:46: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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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장 반전하나 …두산로보틱스 흥행 여부 주목

최근 신규 상장한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두산그룹 계열사 두산로보틱스, 서울보증보험(SGI서울보증) 등 대형 업체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기업공개(IPO) 시장의 분위기가 반전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강관 제품 제조사 넥스틸은 상장 첫날인 지난 21일 공모가(1만1500원) 대비 6.61% 하락했다. 이후 공모가를 밑돌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현재 공모가 대비 3.65% 떨어진 상태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파두의 주가도 상장 당일 주가가 공모가(3만1000원)에 못 미친 상태로 시작해 상장한 지 6거래일이 지나서야 종가 기준 공모가를 넘어섰다. 이는 오랜만에 등장한 몸값 1조원대 기업으로 기대가 컸던 점을 고려하면 부진한 수익률이다. 이같이 상장한 공모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대어로 평가받는 기업들이 잇따라 IPO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2일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고 내달 중 상장 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 공기업 중에선 2010년 한국지역난방공사 이후 13년 만의 상장으로 시장에서는 서울보증보험의 기업가치를 3조원대로 평가했다. 서울보증보험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자기자본은 5조411억원, 당기순이익은 5685억원이다. 연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 또한 지난해 상장을 철회했던 국내 최대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도 다음달 상장을 목표로 지난 2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특히 두산로보틱스는 주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로봇 테마주로 흥행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여 향후 IPO시장 분위기 반전에 기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 희망가는 2만1000~2만6000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달 11~15일, 일반청약은 다음달 21~22일 진행할 예정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두산로보틱스의 몸값을 1조~2조원대로 보고 있다. 이는 두산로보틱스의 매출 규모가 올해 로봇 열풍을 주도한 레인보우로보틱스보다 3배 더 많지만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시가총액 2조700억원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도 두산로보틱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 기업 가치는 1조5000억원 내외로 추산된다"며 "하반기 북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의 높은 성장과 유럽 시장 회복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8-27 15:45: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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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에콰도르 고위급 초청...아마존·안데스 생물자원 보전방안 전수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 27일 에콰도르 국립대학 총장급 인사 7인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28일부터 2주간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연구, 생물자원 활용 등의 관리기술을 전수하게 된다. 자원관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가 유전자원 데이터은행 설립(2022~2028)'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올해 4월에 에콰도르 생물다양성 실무자 10명을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자원관은 "에콰도르는 아마존 밀림, 안데스 고산, 갈라파고스 군도 등 다양한 생태계와 생물자원이 풍부한 나라"라며 "국가차원에서 유전자원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기술 및 전문인력 등에 대한 국제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 참여자는 △안데스의 국립야차이기술대학 △아마존의 이키암아마존대학 △갈라파고스 과학센터를 보유한 샌프란시스코키토대학 등 주요 거점 6개 대학의 총장급 인사로 구성됐다. 에콰도르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 부원장이 참가한다. 이들은 국립생물자원관과 한국국제협력단을 비롯해 대학, 국공립연구기관, 바이오산업체 등 15개 국내 관계기관을 방문한다. 유전자원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정책수립, 의사결정, 협업 등을 연수받을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지만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중남미 지역 생물자원 연구에 대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27 15:29: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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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멕시코 자선 기숙학교에 '교육물품'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4일 멕시코하나은행 본사에서 '찰코 소녀의 집'(Escuela Villa de las Ninas Chalco) 학생들을 위한 교육물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찰코 소녀의 집은 1964년 한국에서 창설된 마리아수녀회가 1991년에 멕시코주 찰코에 세운 기숙학교다. 학업의 의지는 강하지만 가정 형편이 여의치 않은 멕시코 전국의 여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중·고등학교 과정을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3300여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허태완 주멕시코 한국대사, 마르따 원장, 젤미나 수녀, 학생대표 15명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랜 기간 학교 운영에 헌신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멕시코하나은행은 학교 측으로부터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 파악 후 학생들의 영어학습에 필요한 영어사전 300권 등을 구입해 직접 전달했으며 향후에도 학생들의 교육 질적 향상을 위해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찰코 소녀의 집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하나금융은 글로벌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해 진정성 있는 글로벌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8-27 14:58: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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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등 '포장 지침'...정부, 과일껍질에 레이저 각인 제안

환경부가 27일 농산물 생산·유통과정에서 친환경 포장을 권장하기 위한 '포장 지침서(가이드라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과일류의 소매판매용 포장설계 과정에서 친환경적 포장을 할 수 있도록 포장재의 재질(종이, 합성수지)과 재료(고정재, 완충재, 띠지, 스티커)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지침서에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재활용이 쉬운 종이 포장방법 등을 소개하고, 포장재별 분리배출 방법도 안내했다"고 밝혔다. 과일에 스티커를 붙이는 대신 레이저로 껍질에 각인하라는 등의 제안이 포함됐다. 아울러 농산물 품질규격에서 정하고 있는 과일용 골판지 상자의 표준규격과 품질기준을 과도하게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자원 낭비를 줄이도록 함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산지에서는 개별상자로 포장하지 않고 운반대(파렛트) 등에 무더기로 실어서 이송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또 매장에서는 낱개로 판매하는 친환경 방식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이번 지침서가 농가 및 유통업체에서 농산물을 포장하거나 명절 선물세트를 출하할 때 참고하길 바란다"며 "친환경적인 농산물 포장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포장 지침서는 28일부터 환경부 누리집(m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27 14:56:3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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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부터 마통까지 '7% 금리' 목전에…고정형 인기↑

한은이 8월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마이너스 통장 금리는 7% 가까이 치솟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가 16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며 자금 조달원인 은행채 금리를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특히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차주들이 조금이라도 이자를 줄이기 위해 변동형과 고정형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다만, 대출을 갈아타는 시점과 상품별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변동형 5% 이상일 때 4% 고정형으로" 27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변동형 주담대(신규코픽스 기준)는 연 4.05~6.94%로 집계됐다. 고정금리는 3.90~6.31%다. 인터넷 전문은행도 연 3%대 대출을 취급하지 않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금리의 변동금리는 4.07%~6.94%, 고정금리는 4.17%~ 6.77%로 집계됏다. 케이뱅크의 변동금리도 4.13~5.98%, 고정금리는 4.22~5.2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근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꼽히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는 지난 22일 기준 장 중 4.3659%까지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가 오르면 한국 국고채와 은행채에 영향을 준다. 실제로 지난 24일 기준 은행채 1년물(무보증 AAA) 금리는 3.886%로 지난 4월14일(3.521%) 대비 2개월 만에 0.365%포인트(p) 올랐다. 문제는 앞으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점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4일 열린 금통위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며 "상당기간 긴축기조를 지속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통위원 6명이 최종 금리 수준을 올려야 한다는 의사를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차주들이 이자를 줄이기 위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은행권은 변동형 5% 이상일 경우에 고정형으로 갈아타는게 좋다는 조언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담대 변동형 5% 이상 금리를 적용받고 있다면, 고정형 4%대로 갈아타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며 "이후 변동형 금리가 낮아지면 또 저렴한 대출로 갈아타면 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만기 50년 주담대도 대안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대출자들은 만기가 긴 상품으로 갈아타면 원리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기가 30년인 주담대를 통해 연 5% 금리로 4억원을 빌리면 매달 214만7286원을 갚아야 한다. 하지만 만기가 40년이면 월 192만8786원, 50년이면 월 181만6555원으로 줄어든다. ◆ 마통보다 신용대출 금리 낮아 문제는 마통 금리까지 7%를 육박하고 있다는 점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8개 국내 은행 취급한 마이너스통장 대출 가운데 지난 6월말 기준 평균 금리가 6.50%를 초과하는 은행은 총 11곳에 달했다. 은행별로 보면 전북은행이 8.18%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한국씨티은행(7.86%) ▲케이뱅크(7.34%)가 ▲SC제일은행 7.25% ▲광주은행 7.29% ▲DGB대구은행 7.05% ▲Sh수협은행 7.03% 등으로 집계됐다. 다만, 현재까지 6%대 후반을 유지하는 곳도 있다. ▲토스뱅크는 6.85% ▲KB국민은행은 6.72% ▲제주은행 6.71% ▲카카오뱅크 6.63% 등이었다. 시장에선 마통보다 낮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신용대출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신용대출 금리가 마이너스 통장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개인별로 상이한 우대금리 조건을 자세히 따지면 이자 부담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8-27 14:50:28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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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中·日 성장률...올 상반기 한국 최하위

우리나라가 올해 상반기에 미국과 중국, 일본보다 낮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1분기와 2분기 모두 한국은 4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러 위기감을 더해주고 있다.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1분기에 전분기 대비 0.33% 성장하는 데 그쳤다. 2분기에는 0.59%였다. 둘을 합한 수치는 0.92%로 4개국 가운데 한국만 유일하게 1% 미만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일본은 1분기 0.92%에 이어 2분기에 무려 1.48% 성장했다. 두 분기 합이 2.4%로 올해 1~6월 한국에 1.48%포인트(p) 앞섰다. 같은 기간 중국은 2.20%, 0.80%로 합이 3.0%였다. 최근 부동산 위기를 맞고 있지만 4개국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3분기 GDP성장률에 전 세계의 시선이 모아진다. OECD의 중국(비회원국)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1년 1분기 이후 전분기 대비로 역성장한 경우는 두 번이다. 코로나19가 확산하던 2020년 1분기(-10.4%)와 지난해 2분기(-1.9%)다. 미국은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0.50%, 0.60% 성장했다. 합이 1.1%로 중국·일본보다는 낮지만 지난해에 크게 성장한 데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저성장이 결코 아니다. 미국은 코로나19의 엔데믹(감염병의 주기적 유행)화로 경기가 호황을 보이던 작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0.80%와 0.6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와 대조적이다. 지난해 3분기에 0.23%에 그쳤고 4분기에는 역성장(-0.30%)했다. 이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이르기까지 1년째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이 공개된 여타 OECD 회원국·비회원국과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부진은 명확하다. 멕시코는 작년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의 GDP성장률이 각각 0.92%, 0.58%, 1.02%, 0.90%에 달했다. 이스라엘은 0.42%, 1.14%, 0.71%, 0.74%를 기록했다. 아일랜드와 리투아니아는 올해 2분기에 각각 무려 3.26%와 2.84% 성장했다. 핀란드·슬로베니아·코스타리카와 비회원국인 루마니아·인도네시아 등도 1, 2분기 성장률이 모두 한국에 앞섰다. 국책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급감한 세(稅)수입을 성장 저해요인으로 제시한 바 있다. KDI는 "대내적으로, 세입여건 악화 등으로 재정지출이 계획된 수준을 하회할 경우 일시적으로 국내 수요가 다소 제약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경기 부진이 심화되거나, 글로벌 물가상승세 확대로 주요국의 금리인상이 지속될 경우 우리 경제의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023-08-27 14:48: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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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태평양 公海 8곳서 오염수 방사능 자체조사

정부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방사능 수치 조사를 북서태평양 공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2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오염수의 예상 이동경로를 고려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기준으로 500km~1600km 반경에 드는 2개 해역·8개 정점에서 자체 조사를 실시한다. 분석대상은 인공 방사능 대표 핵종인 세슘-134, 세슘-137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걸러지지 않는 핵종인 삼중수소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더 촘촘한 해양 방사능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우리 해역에 대한 조사 정점을 92개에서 200개로 확대한 데 이어 일본 후쿠시마 인근 공해상에서도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 자체적으로 일본의 원전 오염수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감시해 우리 바다를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기상여건으로 조사가 어려운 동절기(11월~3월)를 제외하고 매달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 8월 조사의 경우 이달 19일 출항해 채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수부는 "모든 핵종의 분석이 완료된 6월 조사를 기준으로 세슘과 삼중수소 수치가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는 해양환경정보포털(me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8-27 14:36: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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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 찍는 삼성전자, 엔디비아 수혜 기대주...HBM 수요 늘어날 것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예측치를 뛰어넘는 실적)'를 달성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는 국내 기업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주가는 주춤하는 모양새지만 하반기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2일 6만원대로 내려온 뒤 7만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달 들어 주가는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8% 가량 하락했고, 마지막 거래일 기준 종가는 6만7100원이다. 앞서 엔비디아는 올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2분기 매출은 135억700만 달러(약 17조8400억원), 주당 순이익은 2.70달러이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를 각각 20%(11억2000만달러), 30%(2.09달러) 가량씩 웃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의 호조는 3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기 때문에 하반기 AI 시장의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고성능 AI칩인 'H100'의 생산량을 20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해지면서 HBM 시장의 활기도 예상됐다.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시 이에 탑재되는 HBM 수요도 함께 급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현재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합산 점유율은 약 9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의 훈풍이 낙수효과처럼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발표됐던 2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장보다 각각 1.64%, 4.22%씩 오르기도 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AI 수요 강세를 감안하면 반도체 시장 회복 국면 진입 시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는 HBM3 시장 진입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후공정과의 연계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 실적을 견인한 것이 데이터센터향 매출액이라는 점과 매크로가 여전히 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AI 수요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에 메모리 업계의 실적 회복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도 "삼성전자의 AI 반도체 신규 고객사는 2023년 4~5개사에서 2024년 8~10개사로 확대가 전망돼 향후 2년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HBM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에 향후 삼성전자의 HBM 신규 고객사 확보가 주가 상승의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HBM 턴키(일괄 생산) 생산체제를 구축한 유일한 업체인 삼성전자는 공급 안정성을 강점으로 시장 지배력을 빠르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HBM 턴키 생산체제를 구축한 유일한 업체로 2024년부터 HBM 전 공정의 턴키 공급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2023-08-27 14:26:41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