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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폐플라스틱 재활용 근무복 도입

㈜한화 건설부문은 친환경 소재로 만든 '포레나 근무복'을 전 현장에 도입해 자원 선순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은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근무복을 100여개의 건설현장에 지급한다. 혹서기를 맞아 지급하는 이번 포레나 근무복은 폐기물을 재활용한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Recycled polyester)'로 제작됐다. 재활용 폴리에스터의 주 재료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PET병과 카페 일회용 컵, 필름 등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임직원과의 접점이 가장 많은 근무복에 환경 친화적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친환경 의식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자원순환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도입된 포레나 근무복은 일반 소재에 비해 섬유 제조공정이 단순해 생산 에너지를 약 60%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친환경 근무복은 친환경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됐다"면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건설현장 등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3-05-24 10:07:5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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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IBK기업, 경남도와 손잡고 청년일자리 지원

한화·IBK기업, 경남도와 손잡고 청년일자리 지원 경남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기업과 주요 은행 등이 지원에 나섰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상남도는 이날 한화그룹·IBK기업은행·한국폴리텍대학과 지역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화그룹은 채용 수요가 있는 우수 협력사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 장기재직 장려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취업포털 '아이원잡(i-ONE JOB)'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일자리 창출 기업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경상도는 고용안정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한화그룹에선 ㈜한화를 비롯해 ㈜한화건설, 한화솔루션(주), 한화시스템(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한화정밀기계(주) 등의 계열사가 협약에 참가했다. 이날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 박람회'가 협약기관 간 첫 협력사업으로 개최됐다. 이엠코리아㈜, ㈜한국화이바, ㈜동화엔텍 등 경남지역 주력 산업인 항공우주·방위·조선·해양플랜트 분야 70개사가 신규인력 채용(280여 명 규모)을 위해 참가했다. 한국폴리텍대 재학생 1000여 명을 포함, 20~30대 구직자들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박람회장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진단과 모의면접, 폴리텍대 로봇 실습 체험, 엠비티아이(MBTI) 성격유형별 직무상담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023-05-24 10:00:1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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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KT 셋톱박스 신제품 '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 직접 사용해보니

KT 셋톱박스 '지니TV 올인원 사운드바'의 '보이스 부스트' 기능은 배우들의 대사가 또렷이 들리지 않는 한계를 보완해 배우의 목소리가 더 입체감 있고 생생하게, 더 크게 들리도록 조정이 돼 있었다. 볼륨감이 높고 생생하게 울리는 사운드가 기자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더 빠져들게 만들었다.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KT 셋톱박스 신제품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올인원 사운도바는 IPTV 셋톱박스, 무선인터넷 공유기, AI(인공지능)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제품이다. 이 셋톱박스는 특히 IPTV 업계 최초로 HDR10+ 및 돌비 비전을 동시에 지원한 게 특징이다. 또 하만카돈 스피커를 탑재해 '돌비 애트모스' 기반의 고음질을 제공한다. HDR은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가장 유사한 수준으로, 화면의 가장 밝은 곳부터 가장 어두운 곳에 이르기까지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HDR10+를 적용하고 있으며, LG전자는 돌비비전 기술을 적용해 이 셋톱박스에는 2가지 기능이 모두 채택됐다. 또 기존의 셋톱박스가 AI(인공지능) 스피커를 동시에 제공할 경우, 여러 케이블을 설치해야 해 단말기 주변이 지저분해지는 데, 올인원 사운드바는 전원선 1개만 보이고 다른 선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거실에 설치해도 미관상으로 거실을 더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와이파이 설정 및 비밀번호를 확인하려면 공유기 뒷면에 적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확인해야 해 불편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셋톱박스는 비번을 입력하지 않고도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모바일로 바로 연결이 가능해져 무척 편리했다. 시연행사에서는 우선 첫번째로 HDR10+ 지원 기능으로 영상이 얼마나 개선됐는 지를 관찰했다. 오른쪽 TV에서 HDR10+를 지원하니 OTT 영상에서 어두운 부분은 더욱 어둡게 보였고 밝은 부분은 한층 밝게 느껴졌다. 조승제 KT 콘텐츠마케팅팀 차장은 "삼성전자의 HDR10+이 지원되는 제품은 밝은 부분을 극대화해 준비했다. 배우 얼굴을 밝게 보정해주고, 왼쪽은 하늘 색깔이 탁한 데, 오른쪽 HDR10+ 지원 제품은 하늘 색깔을 실제에 가깝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불빛을 밝게 보이도록 세팅했고 가구 색도 자연색에 가깝게 질감을 살렸다. 멀리서 보면 왼쪽 TV와 오른쪽 TV가 큰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인물의 밝고 어두움이 한층 뚜렷하게 느껴졌고 색감도 더 일상에 가까운 색감이 느껴졌다. 벚꽃 색깔도 더 밝게 연출했고,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더 자연스러워졌고, 인물이나 사물들의 디테일이 더 또렷하게 느껴졌다. 돌비비전이 지원되는 TV로 이동했다. 다만, 왼쪽의 돌비비전이 지원되지 않는 TV에서는 색감이 더 붉은 색빛도 많이 돌아 더 화사해보였는데, 오른쪽 돌비비전 TV는 실제에 가깝게 보여주니 화사한 맛은 떨어졌다. 색감에 있어 자꾸만 돌비비전을 지원하지 않는 TV의 색감이 눈에 확 들어왔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왼쪽에는 빛이 밝아서 외곽의 색이 명확하지 않은 데, 오른쪽 돌비비전 지원 TV에서는 색이 더 명확하게 보였다. 조승제 차장은 "우주 장면을 볼 때도 왼쪽 빛은 뿌옇게 보이는데 오른쪽은 더 3배가 명확해 보인다. 오른쪽 은하수 빛깔은 명확하게 보이는 데 반해 왼쪽에서는 색이 잘 구분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또 "돌비비전 지원 TV에서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보이고 밝은 부분은 더 밝게 보이며, 더 사물이나 사람이 생동감이 있게 보이게 된다"고 덧붙였다. 올인원 사운드바는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됐는데, TV가 이를 지원하지 않아도 사운드바가 있다면 기술 체험이 가능하다. 또 넷플릭스의 콘텐츠 'F1:본능의 질주'를 재생하니 자동차 엔진음이 일반 TV 수준이 아닌 영화관에서 구현되는 것처럼 더 증폭돼 구현됐다. '보이스 부스트' 기능은 고객들로부터 영상을 감상할 때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데, 음량을 높이면 효과음까지 커져 놀라는 경우가 많다는 불만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인물 음성의 주파수만 높여 대사가 더 또렷하게 들린다. KT는 올인원 사운드바에 빠른 충전으로 오랜 사용이 가능한 리모콘도 선보였다. 하이브리드 충전 리모컨은 건전지로 쓸 수도 있고 필요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C 타입으로 15분을 충전하면 무려 3개월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원유승 KT 미디어단말기획팀 차장은 "보통 방전이 되면 고장이 났다고 생각해, '리모콘이 안 되요'라는 불평을 많이 하는 데, 짧은 시간 충전으로 오래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다. 건전지가 빠진 제품과 건전지가 들어있는 제품을 들어보면 무게의 차이가 느껴진다. 특히 리모콘은 88g 정도라 100g 안 되는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2023-05-24 09:56:11 채윤정 기자
메트로신문 5월24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지난해 우리 기업의 수출 증가폭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 증가폭이 수입 증가폭을 크게 밑돌아 국가무역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는 기폭제가 됐다. ▲대기업 내부거래시 이사회의결과 공시 대상 기준금액이 기존 5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상향된다. 기업의 공시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국가기술자격시험 답안지 6백여 명분이 관리 소홀 등으로 채점 전 파기된 사실이 드러났다. ▲앞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경우 대학에 관련 계약학과를 개설하지 않고도 기업맞춤 교육이 가능해진다. ▲기피시설로 인식돼 온 하수처리장이 청정에너지 생산기지로 변신한다 <금융·부동산 한줄뉴스> ▲ 올해 1분기 가계빚이 14조원 가량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가 늘며 주택담보대출은 늘었지만, 고금리에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이들이 줄어든 영향이다. ▲ 중소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여행자 보험 시장 공략이 활발하다. 엔데믹 이후 국내외로 떠나는 발걸음이 늘어나면서 여행자 보험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 향후 1년간 물가상승률을 전망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이달 3.5%를 기록하면서 3개월째 하락했다. ▲ 세계 1위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시장 진출에 고전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서류 보완을 이유로 사업자 변경신고 수리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올해 초 전용면적 84㎡이 20억원 정도에 거래됐지만 최근 10%나 오른 가격에 계약되면서 반등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본시장> ▲KB증권이 단기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에 장기채를 편입하는 방식으로 불법영업을 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감추기 위해 하나증권과 '불법 자전 거래'를 운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KB증권과 하나증권을 대상으로 검사에 착수했다. ▲원화가 약세를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로 인해 코스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당분간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3배 추종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과감한 투자 태도를 유지했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기술주는 하락장에 배팅하면서 의외의 움직임을 보였다. <산업 한줄뉴스>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01년 워크아웃(재무개선작업) 졸업 이후 22년 만에 한화오션으로 새출발한다. 대우에서 한화로 간판이 바뀌는 것은 45년 만이다. 한화오션의 출범으로 한화는 2008년 대우조선 인수를 처음 시도한 지 15년 만에 대우조선을 품에 안게 됐다. ▲경제계가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의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중단 촉구'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대에 올라서 우주를 향해 수직으로 세워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 오전 11시33분에 누리호를 발사대에 기립 및 고정시키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누리호는 이날 오전 7시20분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출발해 오전 8시54분 발사대에 도착했다. 지난해 2차 발사와 비교하면 발사대 도착 시간은 약 10분, 발사대 기립 작업은 23분 가량 늦게 완료됐다. <유통 한줄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총회 기간 글로벌 공중보건 리더들이 모여 공평한 글로벌 백신 공급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 민간기업 대표 패널로 초청돼 이 자리에서 원활한 백신 개발 및 공급을 위한 국경 없는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가 창립 22주년 기념행사에서 현 시기를 위기로 진단하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가치로 '씨드(SEED)'를 주문했다. 불필요한 업무를 과감하게 제거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핵심에 집중하자는 것이 골자다. ▲유통업계에 간편결제 바람이 거세다. 스마트폰으로 간편한 결제가 가능해지면서 현금이나 카드를 이용해 결제하는 풍경은 사라져가고 있다.

2023-05-24 08:29: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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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업 체감경기 회복…주력업 실적 회복 기대·소비 증가에 4p↑

이달 들어 우리나라 기업의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영상통신장비등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과 대면활동 재개로 인한 소비가 증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 업황 BSI는 전월대비 4포인트(p) 상승한 76을 기록했다. BSI는 기업의 경기인식을 조사한 지표로 100을 웃돌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을 밑돌면 업황이 나쁘다고 답한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황희진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팀장은 "이번 BSI에는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영상통신장비등의 실적회복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이전 실적이 워낙 낮았고, 잔고도 양호한 편이라 납품실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실적도 안정된 상황이다"고 말했다. 제조업 업황 BIS는 전월대비 3p 상승한 73으로 집계됐다. 전자·영상·통신장비가 12p 오르고, 기타기계·장비가 9p, 1차금속이 7p 상승했다. 반도체 제조장비 업체가 양호하게 납품실적을 내고 있고, 전방산업의 수요가 증가하는 등 원활하게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대기업(71)은 전월대비 3p, 중소기업(75)은 2p 상승했다. 기업형태별로 보면 수출기업(70)은 6p 상승한 반면 내수기업(74)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달 서비스업을 비롯한 비제조업 업황 BSI는 78로 전월대비 4p 올랐다. 도소매업이 5p 상승하고, 정보통신업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이 각각 6p, 8p 올랐다. 황희진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 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비재 등에 수요가 늘고, 대면활동이 증가했다"며 "시설관리·여행패키지·행사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0.4p 상승한 94.2를 기록했다. ESI는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장기평균치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기업, 가계 등 민간 경제주체들의 경제심리가 과거보다 나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2023-05-24 06:17:2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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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은행·증권사 문 닫아…"큰 돈 필요시 미리 이체한도 늘려 놓으세요"

오는 29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대출만기일과 각종 결제일이 30일로 자동 연장된다. 당일 부동산 매매·전세 계약이나 기업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다면, 미리 자금을 인출하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이체한도를 상향시켜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체공휴일 금융소비자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유의사항에 따르면 우선 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사의 대출금 만기일이 29일 경우 만기일은 연체이자 없이 30일로 연장된다. 예금 만기일도 30일로 연장된다. 단, 예금주가 조기 인출을 희망하는 경우 전영업일인 26일에 인출할 수 있다. 29일 전후 펀드 환매대금을 인출할 계획이라면, 사전에 판매회사에 문의하거나 투자설명서를 통해 환매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주식형 펀드는 일반적으로 23일 오후 3시 30분이전에 환매를 신청해야 공휴일 전 영업일인 26일에 받을 수 있다. 카드·보험·통신 등의 이용대금일자가 29일이라면 이용대금은 30일에 출금된다. 보험금 지급일이 29일 전후라면 사전에 보험회사에 문의하거나 보험약관등을 통해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실손보험의 경우 통상 보험금 청구후 3영업일 이내 지급돼야 한다. 26일 신청하면 보험사와 협의해 내달 1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29일 부동산 매매·전세거래나 기업간 지급결제 등으로 거액의 자금이 필요하다면 사전에 자금을 인출해놓거나, 인터넷뱅킹을 통해 이체가 가능하도록 이체한도를 미리 상향시켜야 한다. 외화송금, 국가간 지급결제도 금융회사 창구 휴무로 정상적인 처리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거래은행을 통해 확인하거나, 거래상대방과 거래일을 사전에 조정할 필요가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대체공휴일 금융시장은 휴장하고, 대부분의 금융회사는 영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일 금융거래가 예정돼 있다면 금융회사 영업점에 문의하고, 추가 궁금한 사항은 금감원 통합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5-24 06:00:2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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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벨기에서 EU 연구혁신 총국장 만나 한-EU 전략기술 협력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3일(화) 벨기에 브뤼셀에서 마크 르메트르(Marc Lemaitre) EU 연구혁신총국장을 만나 한-EU 전략기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2일 윤석열 대통령과 EU 샤를 미셸(Charles Michel)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Gertrud von der Leyen) 집행위원장은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통해 파괴적 신기술 등 신흥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선언했다. 이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로서 주영창 혁신본부장과 마크 르메트르 EU 연구혁신총국장의 만남이 성사됐다. 최근 기술패권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전략기술을 통한 기술주권 확립을 위해서는 자국 내 자립기반 마련도 중요하지만, 안보적 신뢰도가 높은 파트너와의 견고한 협력체계 구축도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작년 10월 '국가전략기술 육성방안'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육성을 위한 EU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힌바 있다. 이날 주영창 혁신본부장과 마크 르메트르 EU 연구혁신총국장은 기술패권 시대 대응을 위한 전략기술 육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고, 향후 한-EU간 전략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Horizon Europe은 2021년부터 2027년 간 955억 유로(약 130조원)를 지원하는 초대규모의 EU 연구혁신 분야 재정지원 프로그램으로, EU 연구혁신총국은 이를 총괄하는 부서이다. 지난해 개최된 제7차 한-EU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계기로 과기정통부는 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 의향을 공식 전달했고,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EU 정상 간의 회담을 통해 준회원국 가입 협상에 본격 돌입할 것임을 선언했다.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마크 르메트르 국장에게 "EU는 Horizon Europe을 통해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만큼, 양자 간 준회원국 가입 협상이 원활히 진행되어 향후 Horizon Europe을 통한 양자, 우주 등 전략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교류를 지속하여 가치를 공유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23일 오전 반도체 설계부터 소자, 시험, 제작 등 모든 공정의 R&D를 지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종합연구기관인 IMEC을 방문했다. 주영창 혁신본부장은 마튼 빌렘스(Maarten Willems) IMEC 부사장과 만나 전략기술로서의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ETRI 등 우리나라 정부출연연구소와의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마튼 빌렘스 부사장은 "최근 IMEC은 인공지능, 바이오·생명과학, 미래에너지 등 첨단분야에서 10년 내 상용화될 미래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높은 반도체 기술력을 가진 한국의 연구기관의 협력이 실행된다면 훌륭한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협력필요성에 공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EU방문을 통해 기술주권을 함께 일구어 나갈 훌륭한 동반자를 얻게 되었다"며, "향후에도 한-EU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및 한-EU ICT 정책대화 등 고위급 정부 협력채널을 토대로 가용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5-23 22:00:2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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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리기업 수출 고작 6.1% 늘어...수입은 19.4% 증가

작년 우리기업 수출 고작 6.1% 늘어...수입은 19.4% 증가 지난해 우리 기업의 수출 증가폭이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 증가폭이 수입 증가폭을 크게 밑돌아 국가무역수지가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는 기폭제가 됐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6821억 달러로 전년 대비 6.1% 느는 데 그쳤다. 지난 2021년 기록한 증가율 25.8%에 한참 못미치는 수치다. 반면 2022년 수입액은 72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4% 증가해 연간 무역적자가 415억 달러에 달했다. 2021년 무역흑자(371억 달러)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다. 단, 이 수치에 자영업자·비영리 기업 등의 수출입 통계는 포함되지 않았다. 수출 집계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5% 이상 줄어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 중국 수출이다. 대기업의 대 중국 수출액은 10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9% 감소했다. 또 홍콩이 224억 달러로 28.3% 줄었다. 그나마 미국과 베트남 수출이 각각 12.5%와 13.6% 증가한 741억 달러, 398억 달러였다. 대기업 수입액은 중국이 674억 달러로 17.7%, 미국은 532억 달러로 18.8% 늘었다. 또 국제에너지 가격 폭등 여파로 사우디로부터의 수입이 무려 74% 증가한 409억 달러로 집계됐다. 중소기업은 대 중국 수출이 더 큰 폭(-9.3%)으로 준 211억 달러에 머물렀다. 반면 중국발 수입은 3.5% 증가한 574억 달러에 달했다. 대 중국 수출 증가는 중견기업이 기록했다(전년 대비 11.4%, 343억 달러). 중견기업의 중국발 수입은 14.5% 증가한 289억 달러였다. 산업 부문별 수출액은 광업·제조업(5.2%), 도소매업(10.2%), 기타 산업(13.9%)에서 모두 늘었고, 수입액은 광업·제조업(19.9%), 도소매업(4.0%), 기타 산업(57.0%) 등에서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 수출은 대기업이(6.0%), 중견기업(11.8%), 중소기업(0.5%)이 모두 늘었다. 수입은 각각 27.9%, 10.7%. 5.0% 증가했다. 지난 2022년 기준 수출기업 수는 9만5015개로 전년 대비 0.4% 늘었다. 수입기업 수도 20만6329개로 1.6% 감소했지만 여전히 수출기업 수를 웃돌고 있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전체 수입기업 가운데 중국으로부터 수입을 하는 기업이 72%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무역실적에 따라 지표 변화가 클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23-05-23 18:40: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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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팔공산 국내 '23호 국립공원' 지정돼

대구 팔공산 국내 '23호 국립공원' 지정돼 대구광역시에 인접한 팔공산이 23일 우리나라 23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이날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를 개최해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0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지 43년 만에 국립공원에 승격된 것이다. 이는 또 이명박 정부에서 무등산국립공원(광주광역시 소재·21호), 박근혜 정부에서 태백산국립공원(강원 태백·22호)이 의결된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환경부는 "팔공산을 여타 22개 국립공원과 비교할 경우 야생생물 서식 현황은 8위(지리산이 1위), 자연경관자원은 7위(지리산이 1위), 문화자원은 2위(북한산이 1위) 수준"이라며 "(여러 측면에서) 보전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21년 5월31일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국립공원 승격을 정부에 건의했고, 환경부는 2년여의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도립공원 대비 0.826㎢ 증가한 126.058㎢의 면적을 국립공원에 지정하기로 했다.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에 대한 지역사회의 찬성 여론 또한 2019년 72%에서 올해 5월 현재 84%로 뛴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는 무등산·태백산의 사례에 비춰 팔공산 탐방객이 향후 2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훼손지역 복원과 문화유산지구 정비사업 등을 통한 체계적 관리를 약속했다.

2023-05-23 18:40:3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