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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지분 4.9% 확보한 카카오, 공개매수까지 나서…인수전 점입가경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을 두고 하이브와 격돌 중인 카카오가 반격에 나섰다. 최근 장내매수를 통해 4.91% 가량의 지분을 확보한 데 이어 하이브보다 높은 가격에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1대 주주에 오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7일 카카오가 제출한 에스엠 공개매수 신고서에 따르면 카카오와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에스엠 주식을 각각 78만주(3.28%), 38만7400주(1.63%) 총 116만7400주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앞서 에스엠의 주식을 대량매집한 '기타법인'은 카카오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장내매매를 통해 지분을 늘려왔다. 특히 카카오가 지난달 하이브의 공개매수 마지막날인 지난달 28일 카카오에서만 66만6941주를 확보했으며, 이는 한국거래소가 '기타법인'의 대량매수로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하면서 밝힌 수량과 일치한다. 다만, 또 다른 대량매집일인 지난달 16일에 65만주를 매수한 기타법인은 카카오가 아니었다. 앞서 하이브는 해당일 특정계좌를 통해 대량 매수가 이뤄졌다며 시세조종이 의심된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성서를 제출한 바 있다. 금감원은 에스엠 주식 대량매집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슈가 되고 있는 대량 매집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으며, 카카오의 대량 매집 역시 포함"이라고 전했다. 카카오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기존 보유지분에 더해 35%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해 총 39.9%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약 1조2516억원의 자금을 활용해 각각 416만주 가량을 주당 15만원에 매수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SM엔터와의 파트너십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최대주주가 된 이후에도 에스엠의 오리지널리티를 존중하고 독립적 운영을 보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의 공개매수 소식과 함께 에스엠의 주가도 공개매수가에 근접하게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엠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만9600원(15.07%) 오른 14만9700원에 장을 마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현 이사진에서는 카카오에 대한 공개매수 지지를 표명했다. 에스엠엔터 측은 "적대적 M&A를 통해 이사회를 장악하려는 하이브와 달리, (카카오는) SM 고유의 전통과 정체성을 존중하고 자율적·독립적 운영과 아티스트의 연속적·주체적 활동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31일 열리는 주총에서 독립적 이사회를 지지하는 카카오가 SM 3.0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최적의 수평적·전략적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3-03-07 16:02:2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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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리스크 선제 대응

#.최근 A오피스텔 건설 사업장은 공사비 상승 등의 사유로 공사가 중단되어 연체가 발생했다. 대주단내 다수 저축은행은 추가자금 지원시 사업정상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일부 저축은행이 연체사업장 지원에 대한 내부적인 판단 근거 부족 등을 사유로 추가자금 지원을 계속 반대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A오피스텔 처럼 일시적 경영난을 겪게됐지만 사업 정상화가 충분히 가능한 경우 해당 부동산PF 사업장을 살리는 방안이 마련된다. 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업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PF사업장 정상화 지원을 위한 절차를 명확화하고 협약 운영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을 개정했다. 금감원은 기존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에서 미흡했던 정상화 지원 세부 절차를 명확히 하고 협약 운영의 구속력을 강화하는 등의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은 모든 금융업권이 참여하는 PF 대주단 운영협약과는 달리 저축은행 업권만 참여한 협약이다. 금감원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PF사업장 대출을 주로 취급하는 저축은행의 특성상 PF사업장의 약 60%가 저축은행만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돼 있어 동 협약의 본격 시행으로 효율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다. 우선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정상사업장에 대해 부실화 이전에 신속한 자금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지원 근거 마련 및 관련 절차를 간소화한다. 또 연체 사업장 중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대한 채권재조정 등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자율협약 실효성 제고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금감원은 향후 채권단 자율협의회 의결사항 미이행시 손해배상책임을 부여하는 등 채권저축은행 간 구속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협약에 따른 사업정상화 지원 이후 발생한 채권의 부실에 대해 고의·중과실이 아닌 한 채권저축은행의 관련 임직원 면책 근거도 마련했다. 한편, 금감원 및 저축은행중앙회는 동 자율협약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약 이행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금감원은 업종별 여신한도 준수 의무를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단. 저축은행은 PF대출(총신용공여의 20%), 부동산업?건설업(각각 총신용공여의 30%), PF대출 등 부동산 관련 업종 합산(총신용공여의 50%) 한도를 준수해야 한다. 아울러 자율협약 등의 의결을 거친 채권재조정 및 신규자금 지원 사업장 관련 여신에 대해 약정 성실 이행 등 요건 충족시 상향 조정이 가능토록 한다. 이밖에 금융기관 검사 및 제재에 관한 규정에 따라, 금융기관 여신업무와 관련해 여신 부실 발생시 고의 또는 중과실로 신용조사?사업성 검토 및 사후관리를 부실하게 한 경우 등이 아닌 한 제재하지 않기로 했다. 또 금감원 검사 및 제재시 고의·중과실이 아닌 한 자율협약 등의 의결을 거친 채권재조정 및 신규자금 지원 사업장 관련 여신이 부실화될 경우에도 관련 임직원 면책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자기자본 20% 룰 적용을 유연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앙회 자율규제로서 저축은행은 PF 사업자금의 20%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조달할 수 있는 차주에 대해서만 PF대출 취급이 가능해진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번 자율협약 개정이 현장에서 보다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저축은행이 자발적으로 추진한 자율협약의 본격 가동으로 저축은행 간 원만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유도해 부동산 PF대출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나아가 부동산 PF시장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앞으로 운용상 애로사항 등을 면밀히 점검해 자율협약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약 이행에 따른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금융 업권에서도 각 업권별 특성을 반영한 업권별 PF대출 자율협약을 이달 말까지 마련하는 등 중소서민금융 전(全) 권역으로 자율협약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07 15:57:5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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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 한 달 만에 17조 몰려

특례보금자리론 신청금액이 출시 한 달 만에 17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7만 여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면 소득에 상관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출시 이후 한 달이 된 2월 28일 기준으로 특례보금자리론 신청금액이 약 17조5000억원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1년 목표인 39조6000억원의 44.2%에 해당한다. 신청 인원은 7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신청자금 용도는 기존대출 상환(4만2000건)이 5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고, 신규주택 구입(2만9000건)은 37.2%, 임차보증금 반환(6000건)은 7.9%를 차지했다. HF공사 관계자는 "기존대출의 이자부담을 줄이고자 하시는 분들 외에도 부동산 경기상황 등으로 주택구입을 망설이시던 분들이나 전세가격 하락에 따라 전세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 등 다양한 분들이 특례보금자리론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소득층·저가주택 거주자들이 특례보금자리론을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이하·주택가격 6억원 이하 두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는 우대형 특례보금자리론 신청자가 4만9000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63.3%를 차지했다. 저소득청년·신혼부부·장애인·다자녀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해 우대금리를 신청하신 경우도 1만1000명으로 14.8%로 집계됐다. 전체 신청자의 소득과 주택가격 분포를 살펴보면, 부부합산 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경우가 4만6000명으로 전체 신청자의 약 60%를 차지했다. 부부합산 3000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도 8261명으로 10.8%를 차지했으며 6억원 이하 주택의 신청건수가 5만5000건으로 전체 신청건수의 72.3%를 차지한 가운데, 3억원 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신청자들도 1만4000명으로 18.5%에 달했다. 특히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지방 거주자 신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수도권 69.8%, 지방(비수도권) 30.2% 비중으로 공급되고 있는데 비해, 특례보금자리론 신청금액은 수도권 62.4%(10조9000억원), 지방(비수도권) 37.6%(6조6000억원)으로, 지방 거주자 신청금액 비중이 시중은행 공급대비 약 7%p 이상 높게 나타났다. HF공사 관계자는 "금리인상·경기둔화 등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특례보금자리론이 서민·실수요자 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은행권과 긴밀히 협의하여 대면채널을 확대해 나가는 등 보다 많은 분들이 손쉽게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3-07 15:29:1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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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물가 2% 목표 확신들 때 금리인하 바람직"

"금리인하는 소비자물가가 2% 목표대에 접근했다는 확신이 들 때 논의해야 한다. 지금 상황은 금리인하를 논의하기에 시기상조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전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는 4.8% 상승해 4%대에 진입했다. 소비자물가 오름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목표치(2%대)에 수렴할 때까지는 긴축정책이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다. 다만 금통위원 6명 중 5명은 최종 기준금리를 3.75%까지 올릴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 두자는 의견이었고, 1명은 3.5%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이었다. 이 총재는 "지난 1년반동안 금리를 3%포인트(p) 정도 올렸는데, 이것이 우리가 예상하는 물가경로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어 결정하게 됐다"며 "오는 4월 금통위가 열리는데, 미국의 등 주요국의 금리결정과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중국의 경기회복, 부동산 시장 상황 등 여러 불확실성이 있는만큼 지켜보고 올릴지, 동결할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금리동결에 정부의 입김이 작용한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한은은 물가를 안정화시켜야 의무가 있는 만큼 의무 하에서 독립적으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그는 "정부의 의견대로 경기를 우려했다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을 선택했을 텐데, 금리를 올리느냐 멈추냐에서 결정했다"며 "금리결정 전 정부정책을 충분히 듣는 등 사전협의는 최대한 많이 하되, 한은은 물가를 담당하는 기관이자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의무하에서 독립적으로 결정했다"고 했다. 금리동결 이후 원달러환율이 변동한 것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총재는 "지난달 금리동결이후 환율변동이 1234원에서 1300원대로 올랐는데 이는 미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달러강세가 이어진 것"이라며 "환율변동은 단순히 우리나라의 금리동결이 아니라 중국경제재개로 대체투자처가 늘어나는등 해외요인으로 작용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총재는 향후 물가에 대해 3월 이후부터는 4.5% 이하로 내려간 뒤 연말에는 3% 초반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지난 한해 물가가 많이 오르고 금리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고물가가 고착되면 경제전반에 더 큰손실이 초래될 수 있어 불가피하게 금리 인상을 결정한 측면이 있었다"며 "경기가 하반기에는 나아질 가능성이 크지만, 상반기는 쉽지 않은만큼 불확실성 요인을 면밀히 점검해 경제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정교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7 15:27: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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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50억원 모태펀드로 출자해 총 100억원 규모 우주 분야 모태펀드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50억원을 모태펀드로 출자해 총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우주 분야 모태펀드' 조성에 나선다. 또 2027년까지 5년간 지속적인 출자를 통해 5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과기정통부는 8일 한국벤처투자에서 실시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뉴스페이스투자지원사업'을 운용할 운용사를 4월3일부터 4월7일까지 공식 모집한다고 밝혔다. 뉴스페이스투자지원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올해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우주 분야 모태펀드에 출자해, 민간 우주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누리호, 다누리 성공으로 그 어느 때보다 우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정부는 우주경제 시대를 열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윤 대통령도 우주스타트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전용 펀드가 그 첫 신호탄으로서, 우주경제 시대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해외에서는 우주 분야의 민간 스타트업들이 다수 등장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주도해 나가고 있으나, 국내 우주산업은 이제 막 태동하는 단계로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은 영세하거나 신생인 기업이 많다. 전용 펀드가 조성되면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자금 조달이 어려운 국내 우주 기업에게 가뭄의 단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우주 분야 모태펀드는 최초로 출자되는 만큼, 우주산업 저변을 넓히고 다양한 기업들이 혜택을 향유할 수 있도록 주목적 투자대상을 발사체, 인공위성 뿐만 아니라 우주산업과 관련한 모든 기업으로 폭넓게 설정했다. 기존 모태펀드와 다르게 주목적 투자비율도 정부 출자비율 보다 높은 60%로 설정해 우주산업 관련 기업 육성 목적에 보다 충실했다. 장기적 기술개발이 필요한 우주 분야 특성을 감안해, 투자기간을 5년, 회수기간을 5년으로 설정했으며, 신속한 투자 집행으로 투자 목표율을 달성한 운용사에게는 관리보수 추가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대한민국 우주경제 본격화를 위해 민간 우주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가 필수"라며,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가 우주경제 시대를 여는 대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3-07 15:07: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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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년간 170조원 연구개발 예산 투자...2030년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

정부는 5년간 170조원의 연구개발 예산을 투자해 현재 최고 기술 선도국 대비 80% 정도인 우리나라의 기술수준을 2027년까지 85%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30년에는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2023~2027)'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5년간 정부 총지출 대비 5% 수준의 연구개발 예산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민관협업 기반 임무중심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12대 국가전략기술에 25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또 탄소중립 이행을 통해 에너지 기술 혁신 및 저탄소 산업구조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친환경 에너지 생산·저장·유통 기술 혁신, 연료 경쟁력 조기 확보 및 온실가스 처리기술 고도화 등으로 저탄소 산업구조로 전환을 촉진한다는 전략이다. 두번째로는 '선택과 집중으로 혁신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통신 등 혁신기술 기반 디지털 기술로 전환하고 인공지능, 5G/6G, 디지털 인프라, 정보보안, 자율주행 등 디지털 핵심기술을 개발해 산업·공공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신산업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기업혁신 역량이 기반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기업 혁신역량 기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부처간 협업을 통한 지원효과 제고 등으로 민간 성장 활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급망 대응을 통해 소·부·장 핵심기술 및 미래먹거리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 제조혁신 및 노화·감염병 대응을 통해 국민건강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세번째로 미래대응 과학기술 기반 확충에 나선다. 기초연구 분야에서는 분야별 지원 체계화, 안정적 인프라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대학원 연구·교육 혁신, 산·학·연 협동 인재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또 국제협력 규모 및 범위를 확대하고 지속가능발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과학기술 국제협력의 전략성 강화, 범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우주·심해·극지 연구 지원 등 국제공동연구 및 해외거점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지역 청년인재 양성 및 기술사업화 지원, 지역조직 재설계 및 기업 혁신성장 강화, 지역의 자체 혁신역량 향상 등을 지원해 지역 연구체계·협력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과학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정과 환경문제에 대응할 계획이다. 네번째로 투자시스템 혁신으로 효율성 제고에 나선다. 민관협업을 촉진해 민·관투자 연계성 강화에 나선다. 경직된 일방적 지원 구조에서 탈피해 투자연계형·융자연계형·후불형·바우처 등 민간 투자와 연계한 지원방식 확산에 나선다. 또 정부 연구개발(R&D) 기획·투자에 민간기업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4대 전략에 19개 핵신성과지료를 설정했으며, 매년 시행계획 수립으로 이행 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은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으로 수립한 최초의 법정 투자전략"이라며 "우리나라가 국가(민간+정부) 역량을 총 결집해야하는 우주·원자력·양자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육성, 탄소중립 이행 등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7 14:52: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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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고점?…서학개미, '미 국채 3배 레버리지 ETF' 줍줍

미국의 연내 금리 인하 기대감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집중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월 배당 상품과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관련주도 대거 순매수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2월 27일~3월 5일)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20+ 이어 트레져리 불 3X SHS ETF(TMF·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S ETF)로, 3425만달러가 몰렸다. TMF는 미국 20년물 국채 3배 레버리지 상품이다. 서학개미들은 금리 인하 기대감에 TMF를 사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TMF는 미국 장기채지수 수익률을 3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로, 미국 국채 가격이 오르면 3배로 수익을 내는 구조다. 단, 여전히 시장은 기준금리가 5%에서 6%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7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가능성은 69.4%, 0.50%p 인상 가능성은 30.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TMF도 지난 1개월간 13% 가까이 주가가 하락한 상태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3, 5, 6월 FOMC에서 각각 25bp(1bp=0.01%p) 금리 인상 후, 5.25~5.50%를 최종 정책금리의 종착지로 연말까지 유지하는 것을 예상한다"며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채권 ETF인 아이셰어즈 20+ 이어 트레져리 본드 ETF(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도 1118만달러가 유입되며,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TLT는 미국 20년물 장기 국채 가격을 추종하는데, 미국에 상장된 장기채권을 다루는 ETF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자 비교적 안정적인 배당 상품에도 서학개미들의 자금이 몰렸다. 제이피모건 에쿼티 프리미엄 인컴 ETF(JEPI·JP 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와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에는 각각 2015만달러, 929만달러의 순매수세가 이어졌다. JEPI는 미국 대형주에 투자하는 월 배당 ETF로 해당 주식에 대한 콜옵션(주식을 일정 금액에 살 권리)을 매도해 주가 하락 위험에 대비한다. SCHD는 미국 고배당 성장주에 투자한다. 챗봇 관련주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등 빅테크주에 대해서는 2주 연속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1931만달러, 1094만달러씩 유입됐다. 알파벳은 최근 AI 챗봇 바드(Bard) 출시를 예고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주요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검색엔진 빙(Bing)과 웹브라우저 에지(Edge)에 챗GPT를 탑재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3-03-07 14:42:00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