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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 2만달러 안착…겨울 랠리 신호탄?

비트코인이 통화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2만달러에 안착했다. 시가총액 역시 1조 달러를 회복하면서 상승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6일 2만달러 안착이후 5일 연속 2만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장중 한때 2만101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20일 만에 주요 심리적 저항선인 2만달러를 회복했고 시가총액 역시 1조 달러를 회복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27일 기준 1조69억달러까지 상승해 지난 9월14일 이후 약 6주 만에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이날에만 641억달러(약 90조8680억원)가 불어난 것이다. 암호화폐 상승 요인은 통화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 예상한 0.75%p 보다 완만한 폭의 금리인상이다. 이에 다음달 1~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긴축 완화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11월 기준금리는 0.75%포인트 인상해 4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회의에서 12월 금리 인상 규모 축소를 함께 논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또한 오는 11월 4일에는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으로 10월 고용지표는 고용 부진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12월 FOMC에서 연준의 피봇 기대감을 재차 부각시킬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 회의 이후 12월 FOMC 금리인상 확률 변화가 글로벌 금융시장, 주식시장의 단기 향배를 결정지을 것"이라며 "속도 조절 이슈가 공식화되면서 50bp(0.50%포인트) 금리인상 확률이 레벨업되고, 아직은 8% 수준에 불과한 25베이시스포인트(0.25%포인트) 금리인상 확률이 상승하는지 여부에 주목한다"고 말했다. 반면 연준 의원들이 피봇에 대한 시그널을 주지 않을 경우 하락전환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국내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8월에도 피봇 가능성이 나오자 연준은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피봇 가능성을 일축하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 전환했다"며 "이번 역시 기대감보다는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이틀째 34점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10-30 15:32: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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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 노동자 진드기 조심…'쯔쯔가무시증' 주의보

야외 작업 도중 진드기 등에 물려 '쯔쯔가무시증' 산업재해를 입은 노동자들의 86%는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2017~2021년 5년 간 쯔쯔가무시증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산재를 입은 노동자는 총 187명으로 집계됐다. 피해자의 86.6%(162명)는 가을철인 9∼11월에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이 옮기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가피(딱지), 발열, 두통, 피부발진과 림프절이 커지는 현상이 특징이다. 쯔쯔가무시증 산재 근로자는 170명, 이 중 사망자도 2명 포함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 피해자는 17명, 사망자는 5명이었다. 공단은 야외 작업 전 피부 노출이 적은 옷을 입고, 작업 중에는 풀밭에 눕지 않기, 작업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도록 권고했다. 또 물린 상처를 수시로 확인하고,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단은 또, 지방자치단체 245곳에 진드기 발열성 질환 예방수칙 안내 자료도 배포했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가을철의 경우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만큼 산림·공원 조성사업, 농·임업 등 야외 작업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쯔쯔가무시증 등 감염병은 발병까지 약 1~3주 소요돼 발병 초기 쉽게 인지하지 못 해 사업주와 근로자는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2022-10-30 14:56:1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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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실적쇼크에 약세에도…증권가 "내년 업황 개선 기대"

어닝시즌(실적 발표 기간)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내년 업황 개선을 기대하면서 향후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8일 각각 5만7300원, 8만34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20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6만전자'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장중 6만100원까지 치솟으면서, 8월26일 이후 두 달 만에 6만원선을 웃돌기도 했다. 그러나 28일에만 3.70%(2200원) 하락하면서 최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SK하이닉스는 보다 더 크게 하락하면서 28일에만 6600원(7.33%) 내리면서 장을 마쳤다. 또한 이날 하락세로 인해 시가총액이 무려 4조8048억원이 증발해 60조7154억원으로 떨어졌다. 이에 62조3484억원을 기록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코스피 시총 3위 자리를 내주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자릿수 하락세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조8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했다. SK하이닉스 역시 3분기 영업이익으로 1조6556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0.3% 급감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위축의 여파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28일에만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1471억원, 1460억원치를 순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올해 반도체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증권가에서는 내년부터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지난 2019년에도 연간 50%에 달하는 디램 가격 폭락, 87% 영업이익 감소에도 2019년 1분기부터 추세적인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언급했다. 송 연구원은 "2023년 반도체 업황 및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내년 1분기에 이러한 모습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중국 유동성 확대에 더해 미국 금리 인상이 내년 1분기 중 종결될 전망으로, 전세계 유동성이 내년1분기 이후부터 상승반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 일부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올리는 모습도 나타났다. 다올투자증권은 1000원 상향한 6만9000원, NH투자증권도 2000원 높인 7만2000원을 제시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들의 올해 캐팩스(CAPEX) 축소로 인해 2024년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예상되고 이로 인한 이익 증가폭이 이전 예상 대비 클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양재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지배력을 갖추고 메모리 업황 둔화에도 경쟁사와 달리 감산 없이 캐팩스를 확대하는 모습"이며 "치킨게임 재개가 아니라 중장기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10-30 14:31: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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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편의점·카페 "근로계약서·임금명세서 없이 일해"…9300여건 적발

영세 편의점, 카페 등에서 근로자들과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고, 임금명세서도 주지 않는 등 9300여 건의 위법 사항이 적발됐다. 일부 사업장은 근로자에게 밀린 임금을 주지 않거나 최저임금 이하의 월급을 준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1~3분기 소규모 영세 사업장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관련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4대 기초노동질서는 서면 근로계약 체결,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지급, 임금체불 예방 등이다. 점검 대상은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 2077곳, 편의점·커피숍·패스트푸드·제과점·마트 등 소매업 2018곳, 음식점 1190곳, 도매업 885개소 등이었다. 그 결과 서면 근로계약 체결 위반이 4755건으로 가장 많았고, 임금명세서 미교부 3066건, 최저임금 미준수 137건, 임금체불 1355건 등으로 적발됐다. 4대 기초노동질서가 여전히 지켜지지 않자 고용부는 31일부터 1주간 2500여 개 소규모 영세 사업장 중심으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밀집지역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과 노동상담 부스 운영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정한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노동자의 가장 기본적인 노동권이 현장에서 제대로 보호될 수 있도록 근로감독의 사전 예방기능을 강화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금체불 등으로 피해를 본 근로자가 노동관서를 찾아오기 전에 취약한 현장을 먼저 찾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근로감독 행정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10-30 14:30:3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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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선방했지만…매출 상승폭 주춤

외부 활동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 달 주요 유통업체들의 온·오프라인 매출이 동시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작년보다 이른 추석명절로 전체 매출 상승폭은 다소 둔화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보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1년 전보다 7.5% 상승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난 영향으로 서비스·기타(19.6%), 해외유명브랜드(14.2%), 패션·잡화(14%) 등 대부분 상품군에서 매출이 늘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의 경우 다양한 판촉행사가 진행된 화장품·서비스 등 분야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실적을 보면 백화점(8.5%), 편의점(10.6%) 등은 웃고, 대형마트(0.3%), 준대규모점포(-0.1%) 등은 울었다. 백화점은 여성정장(31.3%), 남성의류(20.2%) 등 의류 품목이 전체 매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편의점은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매단가는 낮아졌지만, 야외활동 증가로 이용 객수가 늘며 전 품목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가정·생활(-5.1%), 가전·문화(-2.8%) 품목에서, 준대규모점포(SSM)는 생활잡화(-5.1%), 농수축산(-6.5%) 등에서 매출이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서비스·기타(30.8%) 판매 호조로 전체 매출이 올랐다. 'e쿠폰' 판매 증가와 함께 최근 일본 등 무비자 입국으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또, 다양한 기획행사, 특가 행사로 화장품(12.5%), 식품(9.2%) 등의 판매도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 8월 온·오프라인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인 것과 달리 지난 달에는 오프라인(6%), 온라인(9.1%) 등으로 상승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외출 등이 늘어나며 매출 증가세는 이어갔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이른 추석 명절로 인해 온·오프라인 전체 매출 상승세는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2-10-30 14:04:2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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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LG이노텍, 아이폰14 프로 판매 호조에...주가 전망도 맑음

아이폰14 플러스 생산 축소 소식에 급락했던 LG이노텍의 주가가 3분기 호실적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북미 업체의 고가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 달러 강세 등으로 4분기 실적 또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애플 아이폰 14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LG이노텍은 3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LG이노텍의 올 3분기 매출은 5조387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4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5% 증가했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지난 19일 애플이 아이폰14플러스 모델의 생산을 줄인다는 소식에 3.96%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으나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28일 LG이노텍의 주가는 전일 대비 0.17% 상승한 28만75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26일 하루를 제외하고는 전부 상승 마감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광학솔루션이 기대 이상의 매출과 함께 호실적을 이끌었는데 아이폰14 프로 시리즈향 카메라 및 ToF(비행거리측정) 모듈의 출하 호조, 메인 카메라의 화소 상향에 따른 판가 상승, 오토포커스가 장착된 전면 카메라 신규 공급 등이 결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4분기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6133억원이며 사업부별 영업익은 광학 5173억원, 기판소재 886억원, 전장부품 1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하반기 들어 IT Set 중심으로 시장 내 부품 재고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제품군의 실적 감소가 단기적으로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북미 주력 고객사에 대한 강화된 입지를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권사에서는 LG이노텍의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의 하방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유지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감산이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양적 성장 한계를 인정하더라도 독보적 점유율, 판가 인상,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2023년 실적 성장 가시성이 가장 높은 업체라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4분기에도 북미 업체의 고가 스마트폰 위주의 출하량이 확대돼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기적인 실적, 중장기 매력적인 성장성에도 불구하고 현재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2022-10-30 13:47:1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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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금투협회장 선거…5파전 윤곽?

제6대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가 막을 올렸다. 지금까지 총 5명의 후보가 회장 출마 선언을 공식화한 가운데, 나재철 회장의 연임 도전이 예상되는 등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1월 초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다. 이후 선거 공고, 서류 마감, 면접 심사, 후보 선출, 선거운동, 본선거 순으로 선거 일정을 진행한다. 정회원사 절반 이상이 참석한 총회에서 과반의 표를 획득해야 하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 공식적으로 금투협회장 출마를 선언한 인물은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등 5명이다. 구희진 전 대표는 증권회사 26년, 자산운용사 6년 등의 경력을 쌓았다.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아우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나재철 현 회장이 대신증권 대표를 역임할 당시 부사장을 맡기도 했다. 김해준 전 대표는 교보증권을 13년간 이끈 증권가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다. 교보증권에서 프로젝트금융본부장, 기업연금본부장, 기업금융그룹장을 거친 'IB 1세대'로 꼽힌다. 서명석 전 대표는 유안타증권(동양증권) 애널리스트에서 시작해 수장까지 올랐다. 2013년 동양그룹 사태를 수습한 '해결사'로 통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정부와 소통에 강점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서유석 전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상장지수펀드(ETF) 부문 대표를 맡은 뒤, 2016년부터 5년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이끌었다. 현재는 고문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병조 전 사장은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NH투자증권 IB부문 전무, KDB대우증권 IB부문 대표 부사장을 거쳐 KB투자증권 사장, 통합 KB증권 사장을 지냈다. 민·관 경험을 두루 가졌다는 강점이다. 가장 큰 변수는 나재철 현 회장의 연임 의사다. 나 회장은 직접 연임 여부에 대해서 밝히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연임 도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나 회장도 사실상 출마를 시사하며 적극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이 라임자산운용 등 부실 사모펀드 자금 흐름을 다시 들추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한다. 대신증권은 나 회장 대표 시절 판매사 중 가장 많은 2480억원의 라임펀드를 판매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운용사들이 (금투협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운용사의 애로사항 등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아 이들의 투심이 중요할 것"이라며 "또 과거와 달리 후보가 많아 누가 당선될지 예측이 쉽지 않다"고 답했다. 또 다른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자본시장이 주목을 받으며 금투협 회장의 입지가 커진 것도 의미가 있다"며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이 벌써부터 물밑에서 선거운동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2-10-30 13:45: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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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에, 정부도 "피해자 등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전날 230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 정부는 수습과 피해자 구호를 위한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장급 이상 간부들과 함께 긴급 상황 점검·대책 회의를 열어 "사고와 관련한 필요한 행정·재정적 후속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과 긴밀히 협조해 상황 수습과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고용노동부도 이태원 참사 수습 지원을 위해 산업안전본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등과 함께 비상 근무를 가동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각 실·국장과 지방청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산업재해 예방에 주력하는 동시에 각종 지역축제 행사 관련 현장 안전조치 지원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사고 수습과 각종 지원 협력을 비롯해 산업안전본부와 서울청은 비상근무에 힘 쓰고, 각 지방청 등도 공직기강을 확립해 달라"고 지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 포함 총 233명으로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중상자가 있는 만큼 앞으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2-10-30 13:26:3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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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페이 론칭 연기…완성형 선보인다

이달 출시를 예상했던 오픈페이의 출시가 미뤄졌다. 당초 론칭을 예고했던 지난 8월 이후 한 차례 미뤄진 뒤 이번이 두 번째 연기다. 오픈페이는 연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달 출시 예정이던 오픈페이의 출항이 한 번 더 미뤄졌다. 시스템 구축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현재 오픈페이는 마지막 점검 단계다. 오픈페이와 카드사별 연동은 시험을 마친 상태다. 다만 카드사 사이의 연동 작업에 차질이 생겨 마무리 단계에 있다. 늦어도 내년 초에는 선보일 예정이며 지급결제 수단인 만큼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픈페이는 지난해부터 여신협회를 주축으로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참여에 공격적으로 나서며 개발에 급물살을 탔다. 오픈페이는 카드사별 페이를 통합한 지급결제 수단이다. 카드사들의 동맹을 통해 범용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카드사들이 동맹에 나선 이유는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서 빅테크사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견제하기 위한 포석이다. 현재까지 참여를 확정한 카드사는 7곳(신한·KB국민·롯데·우리·하나·NH농협·비씨카드)이다. 특히 우리카드는 오픈페이 참여를 유보하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달 참여를 예고하며 마지막 대열에 들어섰다. 우리카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오픈페이에 참여했다는 의견이다. 우리카드 앱 이용자가 오픈페이 사용을 못하게 되는 것은 편의성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생각해 참여를 결정했다"며 "우리카드만 참여를 안 하게 되면 우리카드 앱을 이용하시는 고객이 오픈페이를 이용하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오픈페이는 삼성페이에 이어 간편결제 시장에서 하나의 축으로 역할을 예고하고 있다. 여신협회가 주도하고 있는 만큼 실효성을 높였을 것이란 관측이다. 오픈페이의 성패 여부는 아이폰 사용자 겨냥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간편결제 시장에서 아이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에 비해 편의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아울러 갤럭시 사용자 대부분이 삼성페이를 사용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일부 간편결제 프로그램밖에 사용할 수 없는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새로운 판로가 열린 셈이다. 국내 론칭을 예고한 애플페이와의 경쟁도 점쳐진다. 다만 애플페이의 경우 구체적인 출시 윤곽이 잡히지 않았으며 오로지 현대카드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압도적이다. 7곳 카드사의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오픈페이와는 범용성 면에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반면 오픈페이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도 등장하고 있다. 일부 카드사들이 참여를 유보하고 있는 것과 실물카드 사용 감소에 영향을 주는 점이다. 페이시장이 커질수록 실물카드의 사용은 줄어든다. 실물카드 사용이 줄어들면 고소득 노령층 소비자의 결제시장 접근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 이어 일부 카드사들의 참여 유보다.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참여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 '반쪽짜리 동맹'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에서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반쪽짜리 동맹이라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일리는 있다"며 "다만 업계 1위인 신한카드가 적극적으로 나서 실효성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2-10-30 13:26: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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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 ‘주촌’...대표 주거 중심지로

경남 김해시가 각종 개발 계획은 물론,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돈과 사람이 몰리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주촌'을 중심으로 하는 '2035 김해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주촌 일대가 주목받고 있는 모습이다. 주촌면에 위치한 주촌선천지구는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천곡리 일원 대규모 부지에 진행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지구 내에는 4개의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시설, 학교, 공원 등이 조성돼 있으며, 향후 주촌면행정복지센터, 공용주차장,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해 도시개발의 주축으로 주촌 일대가 크게 떠오를 것으로 보이며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DL이앤씨가 주촌면 일대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가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김해서중, 제일고, 임호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인접한 주촌선천지구 개발에 따른 초등학교 1곳의 개교 계획도 있다. 차량을 통해 내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으며 김해사랑병원, 경희의료원교육협력중앙병원, 김해문화의전당,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DL이앤씨가 짓는 브랜드 주거단지인 만큼 상품완성도가 높다는 평이다. 단지는 콘크리트 슬라브의 최소 성능기준인 210㎜보다 약 20% 두꺼운 250㎜ 바닥 슬라브와 60T 두께의 바닥 차음재를 사용해 층간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층간소음 저감 설계로 상품 완성도는 높이면서도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관심도 모이고 있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416만원(발코니 확장 및 추가선택품목 미포함)으로, 주촌면 평균 매매가인 3.3㎡당 1490만원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집 한채(전용 84㎡ 기준)로 따지면 2500만원가량 저렴하다.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세대 내부를 꾸밀 수 있는 점도 특별하다. 세대 내부 평면은 전 세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다.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평면 플랫폼인 'C2 하우스'를 적용해 가변 가능한 구조로 입주민의 취향 및 사는 방식에 따라 변화를 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30일 "주촌은 대규모 주거단지의 공급에 따라 인프라가 대거 확충될 예정이며, 교통호재, 산단 조성 등 개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을 것"이라면서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의 경우 주촌 일대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2-10-30 13:01:46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