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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호재...반도체, 에너지 관련주 상승 기대

미국발 호재로 반도체, 에너지 관련주가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상하원이 미국 내에서 반도체 제조공장을 신설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반도체 지원법'을 통과시켰다. 이어 미국 상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예산이 포함된 패키지 법안인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도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한 국내의 반도체, 에너지 관련 업체들이 이 법안들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반도체 지원법 통과...반도체 관련주 중장기 수혜 기대 지난 28일 통과된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은 반도체 산업 발전과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2800억달러(약 364조원)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미국 내에서 반도체 제조공장을 짓는 기업을 지원하는 390억 달러의 자금 외에 반도체나 반도체 생산용 공구 제조에 대한 투자세액공제율 25%를 적용하고 연구 및 노동력 개발에 110억 달러, 국방 관련 반도체칩 제조 20억 달러 등 반도체 산업에 총 520억 달러를 지원한다. 이미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파운드리 공장 2곳을 운영하고 있고 인접한 테일러시에도 170억 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해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어 보조금 및 세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SK하이닉스도 최근 미국에 반도체 연구·개발(R&D) 협력과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징 제조 시설 등에 대한 신규 투자계획을 밝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반도체 지원법으로 인해 반도체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자 증권가에서는 하반기 반도체 관련주의 반등 가능성을 점쳤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지원법이 통과되면 삼성전자는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에 의한 생산기지 현지화로 고객기반 확대에 따른 중장기 수혜가 예상된다"며 "하반기에 분기 평균 10% 수준의 디램, 낸드 가격 하락 전망에 따른 실적둔화에도 삼성전자 주가는 연말로 갈수록 저점이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통과 예상...신재생에너지주 상승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 이르면 8월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법안은 기후 변화 대응 및 에너지 안보를 위해 향후 10년간 3690억달러(약 480조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같은 소식에 태양광, 풍력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에 이어 1일에도 태양광·풍력 관련주는 상승세를 보였다. 신성이엔지는 전 거래일 대비 6.05% 오른 2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OCI는 0.82% 오른 12만3500원에 마감했으며 한화솔루션은 0.80% 오른 4만4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9일 23.77% 상승했던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이날 보합으로 마감했다. 풍력 관련주인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 대비 3.78% 상승했다. 특히 태양광 및 풍력 기반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대명에너지는 지난 29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1일에도 3.14% 오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증권사에서는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이 통과되면 태양광 및 2차전지 관련 업체가 큰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법안의 취지는 결국 태양광·배터리 등 재생에너지산업 밸류체인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우방국 중심으로 밸류체인을 구축해 최대한 미국 내 생산을 장려한다는 것"이라며 "최근의 글로벌 밸류체인상 국내 태양광 및 2차 전지 업계가 최대 수혜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태양광 산업의 경우 중국이 전체 외형의 80~90%를 장악 중이지만, 경쟁력 측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업체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과 미국이며 2차전지 산업도 한국과 중국이 양분하고 있는데 많은 한국 소재 업체들이 미국 진출을 타진하고 있어 국내 태양광 및 2차전지 업계가 최대 수혜를 받게 될 것이란 지적이다.

2022-08-01 15:50:0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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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기업 동산담보물 직접 매입해 경영정상화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으로 재무 개선을 원하는 중소기업 2곳에 43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은 기업이 보유한 기계·기구 등 동산담보물을 매입해 유동성을 공급한 뒤 매입한 자산을 다시 기업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재임대하는 제도다. 캠코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주식회사 캠코동산금융지원이 지원을 맡고있다. 기업은 담보물을 매각한 자금으로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을 상환하거나 사업자금을 확보하고, 기존보다 저렴하게 매각자산을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임대기간 종료 후에는 매각재산을 재매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에 캠코는 중소기업 2곳이 보유한 기계·기구 48개, 75개를 각각 매입해 17억, 26억을 공급했다. 캠코 관계자는 "두 회사 모두 우수한 자동차 부품 생산 기술력을 지닌 견실한 기업이지만 코로나19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게돼 도움을 요청했다"며 "캠코의 지원으로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동산금융지원은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은행이 기계·기구 등을 담보로 동산담보대출을 내준 뒤 연체 등 부실이 발생할 경우 약정에 따라 은행의 부실채권을 인수하는 제도다. 금융권의 동산담보대출 회수리스크를 줄여주면서, 그 결과 올 3월 지식재산권을 제외한 금융권 동산담보대출 잔액은 1조 8389억원으로 2020년 3월 캠코동산금융지원이 설립된 당시(1조685억원) 보다 72% 증가했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권 동산담보대출 활성화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8-01 15:36:5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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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신협회장 경쟁 '후끈'...여전업계 숙원사업은?

여신금융협회가 이달 초 공모를 통해 차기 협회장 선출 절차에 돌입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배출한 자리인 만큼 이른바 '포스트 김주현'으로 누가 결정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달 금리 상승 등 여전업계의 어려움은 커지고 있다. 차기 협회장은 여전업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 유리할 전망이다. 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달 초 차기 협회장 공고를 낼 예정이다. 차기 회장 하마평에는 ▲정원재 전 우리카드 대표 ▲서준희 전 비씨카드 대표 ▲박지우 전 KB캐피탈 대표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위성백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남병호 전 KT캐피탈대표 등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올랐다. 어느때 보다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그동안의 협회장은 대부분 관료 출신이 맡았다. 이에 따라 정완규 전 사장과 민간출신 간 경쟁이 예상된다. 여신협회장 선임은 ▲공고 ▲최종후보자명단 작성 ▲선임 등 총 3단계로 진행한다. 우선 여신협회 홈페이지에 공고를 올린 후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후 카드사(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 사장 8명과 캐피털사(KB·IBK·현대·하나·신한·산은·롯데캐피탈) 사장 7명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서 후보자 숏리스트를 추린다. 일반적으로 3~5명을 선정한다. 선정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여신협회 이사회가 최종 1인을 선정한다. 최종적으로 추린 1인을 대상으로 여신협회 정회원사 132곳이 찬반을 통해 최종 선임한다. 여신금융협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선출될 경우 오는 2025년까지 협회장을 역임하게 된다. 이번 여신협회장 자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우선 전 협회장의 금융위원장 영전이다. 여신협회가 출범한 1998년 이후 협회장이 금융당국의 수장으로 낙점된 첫 사례가 이번 정부에서 나왔다. 협회장 자리의 위상이 높아진 것. 한 여전업계 관계자는 "금융위원장을 배출한 만큼 실질적인 변화는 없으나 분명 협회장 자리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귀띔했다. 또 한 가지는 여전업계 전반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어 급한 불을 끌 '소방수'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우선 카드업계는 꾸준히 수수료 적격비용(원가) 개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 위원장이 최근 발표한 금융혁신 방안에는 수수료 적격비용 개선이 빠졌다. 이에 따라 이번 차기 회장 공모에선 민간 출신이 유리할 것이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여전업계 관계자는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줄 수장이 필요하다. 어떤 분이 차기 여신협회장 자리에 앉을 지 알 수 없지만, 업계 상황이 어려운 만큼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01 15:16:5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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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성남 분당·인천 서구 주택사업 수주

금호건설이 성남시 분당구와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주택사업을 수주했다. 1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인천광역시 서구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2건의 주택사업을 연달아 따냈다. '야탑동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SDC)에서 발주하는 사업으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토지를 공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242세대 규모다. 총 사업비는 1469억원이며 토지 매입비 등을 제외한 798억원이 민간사업비로 공동주택을 짓는 데 사용된다. '인천 왕길역 공동주택 신축공사'는 에이치비씨에서 발주하는 공사로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243세대 및 근린상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 금액은 547억원으로 오는 12월 착공 후 2024년 12월 입주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야탑동에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고 성남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앞으로 예정된 수도권의 다양한 형태의 공동주택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2022-08-01 15:16:2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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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조립식 교각시스템 개발...탈현장시공 앞장

현대건설이 교량 하부구조 전체에 PC공법 적용이 가능한 조립식 교각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건설현장의 탈현장시공(OSC)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교량공사에서는 교량의 상부구조만 PC공법이 가능했으며, 교량의 하부구조는 현장에서 철근을 조립하고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로 인해 철근 조립에 시간과 인원이 과다 투입됐으며, 고소작업에 대한 안전 우려와 도심지 교량공사에서의 교통 혼잡, 민원 등의 우려도 있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량의 하부구조를 구성하고 있는 피어캡과 기둥을 포함, 교량의 하부구조 전체를 PC공법으로 제작할 수 있는 조립식 교각시스템을 개발하고 실물 모형에 대한 구조성능실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대건설은 기존 방식에 비해 공기 단축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야간에 적은 인력이 단시간에 공사를 마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OSC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면서 "향후 4차산업에 따른 다양한 OSC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 노동자들의 작업환경을 개선시켜 건설현장의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2-08-01 15:16: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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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자산가 위한 신한PWM 반포센터 개점

신한은행은 차별적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2월 론칭한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강남센터와 서울센터에 이어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를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PWM 패밀리오피스'는 초고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금융 자문 서비스를 너머 가문, 기업의 2세 승계와 같은 생애주기를 고려한 1대1 초밀착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PB팀장을 비롯한 기업컨설팅, 세무, 부동산, 법률, 회계 등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조직이 상시 대면·비대면 상담을 제공해 초고자산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기관투자자급 공동투자, 클럽딜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투자기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고객은 VVIP 전문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문화공간 예약부터 투자 세미나 참여, 공익활동 자문 등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신한PWM 패밀리오피스 반포센터'는 VIP 라운지, 와인바, 미디어룸 등 다양한 모임과 각종 문화 이벤트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커뮤니티 공간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시대의 요구에 귀기울여 초고자산가 및 가문을 대상으로 신한만의 독창적인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01 15:03: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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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올 상반기 불공정거래 36건 제재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일 올해 상반기 중 36건의 불공정거래 사건에 대해 개인 57명, 법인 51개사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검찰고발·통보(55명, 11개사), 과태료(11개사), 과징금(1명, 29개사), 경고(1명) 등이다. 유형별로 보면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사례가 6건, 부정거래 5건, 시세조종 4건, 시장질서교란행위 1건, 공시의무 위반 15건, 공매도규제 위반이 5건이었다. 공매도규제 위반의 경우 주문시스템 관리 소홀로 인한 공매도 표시의무 위반, 주식배당에 따른 신주 입고 전 주문제출 등 내부통제 미흡으로 인한 것으로 고의 위반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5년간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부정거래,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 사건에서 상장사 임·직원 등 내부자 연루 사건이 꾸준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의 불공정거래 통보 건 중 상장법인 내부자 연루 비중은 지난 2017년 51.1%에서 2021년 69%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회사가 임·직원, 주요주주 등의 불공정거래로 인한 투자자 신뢰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내부통제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보완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위원회는 관계자는 "회사의 임원은 미공개중요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내부자에 해당하고 직무와 관련해 회사의 미공개중요정보를 얻어 이를 이용한 경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에 해당한다"며 "특히 유상증자에 관한 정보는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정보'에 해당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직원은 미공개중요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내부자에 해당하고 직무와 관련해 회사의 미공개중요정보를 얻고 이용한 경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에 해당한다"며 "내부자로부터 미공개정보를 전달 받아 이용한 자도 동일하게 처벌된다"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8-01 14:19:0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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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서플러스글로벌, 반도체 클러스터 준공 승인 시너지 기대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김도엽 연구원은 '서플러스글로벌'에 대해 "반도체 클러스터 준공 승인과 함께 협력업체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라고 1일 밝혔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600원으로 제시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반도체 전·후공정 중고 장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소요되는 장비 매입 및 매각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7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8월 예정된 클러스터 산업단지 승인의 영향으로 임대수익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엽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앞선 지난해 9월28일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연간 50억원 이상의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산업단지승인과 준공 승인이 지연돼 올해 약 10억원 정도의 임대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연간 50억원 이상의 임대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클러스터 내에 협력업체에게 장비보관, 클린룸, 리퍼비시 공간을 제공해 서로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클러스터에 12인치 웨이퍼 노광장비와 전·후공정 중고장비를 렌탈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적기에 테스트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아직 준공 승인이 나지 않았음에도 임차 계약이 완료됐다"라고 말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앞선 1분기 가파른 실적 성장을 기대했다. 1분기 기준 매출액은 521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6%,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보다 영업이익 성장폭이 작은 이유로는 마진이 높은 제품매출의 비중이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상품매출은 브로커 수익과 매입한 장비를 리퍼비시 없이 판매한 수익으로 구성된다. 반면, 제품매출은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리퍼비시한 뒤 판매한다"라며 "상품매출 중 특히 브로커 매출의 경우 마진이 낮은데, 1분기 제품매출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락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 성장이 매출액 성장보다 저조했다"고 말했다. 리서치알음은 서플러스글로벌의 2022년 매출액 2013억원, 영업이익 289억원을 전망했다. 이는 작년 대비 각각 2.6%, 6.5% 감소한 수치다. 이에 적정주가는 기존보다 내린 5600원을 제시했음에도, 주가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오는 2023년 주당순이익(EPS)을 800원으로 예상하면서 "2023년부터 클러스터 임대수익이 온기로 반영되는 점, 노광장비 및 기타 중고장비 렌탈 사업이 시작됨에 따라 예상 EPS는 상향했으나, 최근 3개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하락으로 하향조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플러스글로벌의 주가는 저평가된 점 등을 고려했을때 주가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2-08-01 14:18:01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