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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행안부 정보공개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역대 최고점수 99.18점"

한국서부발전이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12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99.18점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최우수)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국가·지방 공공기관 등 총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질적 평가 비중이 확대되는 등 평가 기준이 한층 강화됐다. 그 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91.2점, 공기업 유형 평균은 96.07점으로 전년 대비 하락하며 변별력이 높아졌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도 서부발전은 정성 지표 전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공기업 유형 평균보다 3.11점 높은 99.18점을 달성했다. 서부발전은 생산 문서 목록을 적극 공개하고, 정보공개 모니터단을 운영해 정보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총 234건의 사전정보공표 항목을 공개하고, 사전정보·경영공시·홈페이지 등 분야별 만족도를 제고하는 등 사용자 관점의 정보공개를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보공개는 공공기관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쌓는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보접근성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제도 운용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2 15:49:2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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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K-growth 펀드' 조성...모험자본 공급 지원

한국증권금융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3100억원 규모의 '증권금융 K-growth 펀드'를 조성해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의 모험자본 공급에 나선다. 한국증권금융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12일 '증권금융 K-growth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증권금융은 '증권금융 K-growth 펀드'에 총 620억원을 출자하고, 성장금융은 이를 통해 총 3100억원 규모의 하위펀드를 조성해 국내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과 벤처시장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본 펀드는 인공지능(AI)·바이오·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밸류체인에 속한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대상으로 매칭 자금을 공급해 타 민간자금의 공동 출자를 독려하고, 벤처펀드의 신속한 결성과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각 증권금융 사장은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정부의 생산적 금융을 적극 지원하고, 자본시장 참여자와 함께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을 추구할 것"이라며 "첨단전략산업의 육성과 혁신기업의 스케일업을 독려해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성장금융 대표는 "민간자금 매칭이 어려운 상황 속 매칭 자금의 공급은 하위펀드의 신속한 결성과 투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으로 미래 첨단 기업의 자금 조달 기회를 넓히고, 국내 자본시장과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2 15:44: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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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포항 등 산업위기지역 기업에 최대 3%p 이자 지원

KIAT, 신규대출 15억까지 이차보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내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2일 산업위기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역산업위기대응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위기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이 경영 안정 등을 목적으로 은행에서 빌리는 신규 대출 자금(기업당 최대 15억원)에 대해 최대 3%포인트(p)까지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실제 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대출금리(기업별 대출심사 후 확정)에서 정부 지원금리(이차보전율)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산정된다. 이차보전율은 ▲운영자금의 경우 중소·중견기업 모두 3.0%p ▲시설자금은 중소기업 2.0%p, 중견기업 1.5%p다. 지원 대상은 전남 여수, 경북 포항, 충남 서산, 전남 광양 등 지난해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주된 산업 또는 밀접한 전·후방 연관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11월 13일까지 지역별 접수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여수·광양은 전남지역산업진흥원, 포항은 포항테크노파크, 서산은 서산상공회의소가 접수를 맡는다. 기업이 신청서를 접수하면 KIAT가 심사위원회를 열어 추천기업 선정·추천서를 발급해주고, 추천서를 받은 기업은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한다. 이후 금융기관은 대출 심사를 거쳐 실행한다. 취급 금융기관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광주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아이엠뱅크, 우리은행, 부산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총 11곳이다. KIAT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41개 기업을 추천해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 이차보전 외에도 산업위기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 인력양성 등 맞춤형 경쟁력 강화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지역 내 중견·중소기업은 지역산업 생태계를 지탱하는 뿌리"라며 "기업들이 지역산업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출 이자 부담 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세부 내용은 산업부와 KIAT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2 15:43:1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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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가 끌어올린 코스닥...구조적 상승인가, 과열인가

코스닥이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에 힘입어 단기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패시브 자금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가운데,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과 한계기업 리스크가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닥지수는 21.67% 상승하며 지난해 상승분의 절반을 이미 뛰어넘었다. 지난달에는 24.2% 상승하면서 1996년 집계 이후 역대 5위권에 해당하는 랠리를 보였다. 코스닥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지난달 22일부터로 역대급 폭등 랠리를 사실상 일주일 만에 기록한 것이다. 정부가 '삼천스닥'(코스닥 3000포인트)를 목표로 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도 집중되는 모습이다. 특히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자금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날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상품은 'KODEX 코스닥150'(4조8992억원)과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조9596억원)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동안 두 상품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주체는 개인 투자자들로 KODEX 코스닥150을 2조9178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1조7699억원씩 순매수했다. 사실상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코스닥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이 1000포인트를 돌파한 주요 요인으로 ETF 수급 효과가 지목된다"며 "지난달 26일 코스닥 지수가 1000을 돌파하자 주요 코스닥 ETF 합산 개인 매수가 1조원 넘게 몰렸는데, 이날부터 6거래일 연속 1조원을 돌파하면서 일주일만에 코스닥 ETF에 누적 6조원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은 580조원에서 637조원까지 약 57조원 증가했다. 다만 코스닥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만큼 단기 과열 우려도 제기된다. 더불어 코스피는 이익 개선세가 뒷받침되는 상승세였다면, 코스닥은 기업들의 이익 성장 흐름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김중원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반도체 중심의 주당순이익(EPS) 상향 조정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며,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1배 내외의 낮은 밸류에이션 환경 속에서 실적 주도 상승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반면 코스닥은 이익 개선보다 지수 상승 과정에서 PER이 함께 확대되는 흐름으로, 지수 차원의 펀더멘탈(기초체력) 개선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코스닥의 12개월 선행 PER은 28.7배로, 5년 평균(18.4배) 대비 56.1% 높은 수준인 만큼 밸류에이션 부담이 과거 평균 대비 확대돼 있다. 현재 상승세가 코스피는 EPS 등 실적 중심 접근이라면, 코스닥은 지수보다는 업종·종목을 선별하는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 전체에 투자하는 패시브 투자 전략을 선택하고 있지만, 코스닥150 지수에 좀비기업이 존재할 경우에는 투자자의 피해도 함께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날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는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반영한 한국거래소의 단순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폐지 대상 기업 수는 기존 예상 약 50곳에서 150곳, 최대 220여곳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닥은 실적, 밸류에이션이 아닌 기대감, 수급으로 주가가 올라갈 수 있는 환경"이라면서도 "다만 미국발 불확실성이 차익실현 유인을 키울 수 있고, 단기적으로는 트레이딩 관점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2 15:41: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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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른 17만전자... 또 최고가 경신한 코스피 '5500'

코스피가 12일 사상 처음으로 5500선을 뚫었다. 삼성전자는 '17만전자'(주가 17만원)에 이름을 올리며, 시가총액 1000조원 고지를 다시 밟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3.13% 오른 5522.27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가 약 3조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 지표 수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돈 가운데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렸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이 10% 가까이 상승하는 등 미국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한국시장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44% 오른 17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시총은 1057조247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약 16위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3.26% 상승한 8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랠리는 더 이어질 전망이다. 증권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각각 100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며 한국 기업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쌍 100조원' 시대가 열리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코스피 6000을 점친다. JP모건은 한국 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코스피 지수가 '기본 시나리오'에서 6000, '강세 시나리오'에서 7500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반도체 외에도 방산·조선업이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부 정책에 대한 시장 믿음도 강하다. '코스피 5000' 공약을 전면에 내건 이재명 대통령은 작년 6월 취임 이후 주가 조작 처벌 강화 방침을 밝히는 등 주식 시장에 우호적인 메시지를 이어갔다. 7월에는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1차 상법 개정안이, 8월에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을 핵심으로 하는 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월 임시 국회에서 중 3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고 있다. 시장에선 '지금 안 사면 늦는다'는 이른바 포모(FOMO) 심리도 확산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12 15:41:4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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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설명할 시간 없다…삼성전자 17만원 돌파

삼성전자가 장중 17만원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대장주의 급등과 함께 코스피 지수도 5400선을 넘어섰다. 수년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대표 종목이 강하게 치고 올라오자 개인 투자자들의 분위기도 급반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2일 급등세를 보이며 기존 고점을 넘어섰다. 한때 장기 보유 구간에서 손실을 기록하던 투자자들의 계좌가 수익권으로 전환되면서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와 SNS에는 인증 글과 반응이 쏟아졌다. "드디어 탈출이 아니라 수익이다" "버틴 시간이 보상받았다"는 식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됐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재용 회장을 '구조대'에 빗댄 패러디 이미지와 밈(meme)도 유행하고 있다. AI로 생성된 이미지 속에서 위기 현장에 등장해 투자자들을 태우고 떠나는 연출이 공유되며, 장기 물림 구간을 지나온 개인들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때 종목 토론방을 채웠던 불만과 한숨 대신, 지금은 수익 전환과 추가 상승 기대가 대화의 중심이 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랠리의 배경으로 AI 반도체 수요 확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을 꼽는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공급 확대, 메모리 업황 회복, 실적 개선 기대가 동시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대형 기술주의 재평가 흐름 속에서 외국인과 기관 수급도 강하게 유입됐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다만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함께 거론된다. 주가가 빠르게 오른 구간에서는 차익 실현 물량이 나올 수 있고, 기대 실적이 실제 숫자로 확인되는 과정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상승 흐름에서 소외될까 봐 뒤늦게 뛰어드는 이른바 '포모' 심리도 감지된다. 대장주의 신고가 돌파는 지수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다음 가격대와 실적 확인 구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번 상승이 추세가 될지, 속도 조절에 들어갈지는 앞으로의 실적과 수급이 가를 전망이다.

2026-02-12 15:34:52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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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사업' 금융주선 완료

KB금융그룹은 민관합동 국민성장펀드의 제1호 투자처로 선정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금융주선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조4000억원 규모로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인근 해상에 390MW급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국가 AI컴퓨팅 센터를 포함한 지역내 첨단전략산업에 필수적인 전력인프라를 확충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이다. 특히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국민성장펀드 자금이 공급되는 첫 메가 프로젝트다.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는 지난해 12월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과 그 생태계 발전에 파급효과가 크고, 지역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7건의 1차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국민성장펀드(첨단전략산업기금)는 본 사업에 총 7500억원 규모로 선순위·후순위 대출에 참여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에 따른 추가수익 전액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지역주민의 소득기반 확충에도 기여한다. 발전사업에 투자하는 지역주민은 한국에너지공단이 발급한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수익의 일정 부분을 바우처·지역화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지급받는다.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은 이번 사업에 공동 대표금융주간사로 참여해 2조 8900억원 규모의 선순위·후순위 대출을 주선했다. 시행법인의 자금 조달 의뢰 접수 후 불과 1개월 만에 모집 목표액의 2.85배를 초과하며, 성공적으로 금융주선을 마무리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국내 투자금융 분야의 강자로서 인프라금융에 국한되지 않고, 모험자본 공급과 중소·중견기업 투자 등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적극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부가가치를 높이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12 15:33:0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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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 포스코 협력사에 3540억원 '철강 특화보증' 1호 발급

관세·탈탄소·공급과잉 '삼중고' 대응…보증비율 100%·보증료·금리 우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금융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포스코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수출공급망강화보증' 1호 보증서를 발급하며 철강 수출공급망 회복에 나선다. 무보는 12일 주식회사 포스코의 중소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수출공급망강화보증' 1호 보증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코와 기업은행이 총 200억원을 무보에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무보가 포스코 중소 협력사에 총 3540억원 규모의 우대 보증을 제공하는 구조다. 관세장벽 강화, 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탈탄소 전환 부담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철강산업 생태계의 대·중소기업 균형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호 지원 기업은 티지에스파이프다. 이 회사는 포스코산 철강을 구매해 강관을 제조한 뒤 일본·미국 등에 수출하는 업체로, 수출자금 10억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보증비율을 기존 90%에서 100%로 상향 ▲보증료(업체당 최대 4000만원) 지원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통해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티지에스파이프는 "무보가 지원한 수출자금을 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보는 지난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기업과 은행의 무역보험기금 출연을 이끌어냈고, 이를 토대로 '수출공급망강화보증'을 출시했다. 현재는 포스코 외에도 현대차·기아, HL만도의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총 1조원 규모의 우대금융을 협력 중소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무보는 향후 조선산업을 비롯해 소비재, K-뷰티 등 국가전략산업과 미래 먹거리 산업 전반으로 제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이번 지원이 철강 수출경쟁력 회복의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 금융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우리 기업이 무역보험의 개선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12 15:32: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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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은행권, 국민 신뢰 회복하고 성장 뒷받침해야"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은 은행권의 역할도 과거보다 더 중요해졌다. 은행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모두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대회의실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국내 20개 은행의 은행장이 참석해 은행권의 당면 현안과 주요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의 국내 금융환경에 대해 "주요국 간 지정학적 긴장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팬데믹 이후 크게 늘어난 가계·자영업자 대출과 부동산 관련 익스포저가 경제 및 금융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라면서 "홍콩 H지수 ELS 사태를 포함해 고위험 투자상품의 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과 불완전판매 논란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최근 금융감독원은 조직을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재편했고, 지난해 12월 발표한 '금융소비자보호 개선 로드맵'에 따라 가용한 모든 역량을 금융소비자 보호에 집중하고자 한다"라며 "어떤 일보다 소비자보호를 가장 먼저 생각해달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기 검사 시에 소비자보호 검사반을 별도 편성하고 금융소비자보호실태 평가 체계를 개편하는 등 상품 설계·심사 및 판매 전 과정을 소비자보호의 관점에서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라면서 "소비자를 위하는 마음을 담아 상품 설계·심사 및 판매의 모든 과정을 소비자보호의 관점에서 정비하고 이에 걸맞는 소비자보호에 중점을 둔 KPI 체계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찬진 원장은 포용금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찬진 원장은 "이제는 은행권이 그간 소외 받았던 국민들까지 너그러이 포용해야 할 때"라면서 "더는 은행권이 '잔인하다'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관행적인 소멸시효 연장은 재고하고,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생계비 계좌'와 '장기분할 프로그램'과 같이 채무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는 적극 안내해 금융소비자가 숨을 돌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감독원 차원에서도 외상매출채권 담보 대출, 선정산 대출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흐름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계 공급망 금융'을 활성화하고 정산주기 단축, 매출채권 보험 등을 통한 상환청구권의 단계적 폐지 등 '포용금융 종합평가 체계'를 도입해 은행권의 일상적인 의사결정과 영업 관행에도 포용금융이 스며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적극적인 생산적 금융에의 적극적 동참도 주문했다. 이찬진 원장은 "우리 경제는 부동산 관련 대출 쏠림으로 혁신기업이나 첨단 제조업, 미래 서비스 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로의 자금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은행권이 부동산 담보 대출 같은 손쉬운 이자 장사에 머무르지 않고, 혁신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청년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생산적 자금 공급에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감원도 은행권과 한마음으로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가계대출 비율의 하향 안정화를 목표로 가계대출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하는 등 자본 규제를 합리화해 은행의 자금이 생산적인 산업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찬진 원장은 마지막으로 은행권의 지배구조 개선을 주문했다. 이 원장은 "은행권이 먼저 지배구조 혁신에 과감히 나서 주시기 바란다"라며 "여기 계신 은행장님들부터 반드시 필요한 것은 망설임 없이 언제라도 추진하고, 개선이 필요한 것은 반드시 고쳐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인공지능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금융 환경의 급격한 변화는 은행은 물론, 감독 당국에도 큰 도전"이라면서 "급변하는 환경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인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시장 안정,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은행권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감독업무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6-02-12 15:06:4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