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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SK바사 생산, 노바백스 백신 84만회분 국가출하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제조한 노바백스 백신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 84만회분에 대해 8일 처음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철저하게 국가출하승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 84만 회분에 대해 검정시험을 수행하고 제조사의 제조·시험 자료를 검토해 효과성, 안전성, 품질을 확인했으며, 기준에 적합해 국가출하승인을 결정했다. 이번에 국가출하승인을 받은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는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이미 사용경험이 있는 방식으로 제조된 유전자재조합 백신이다. 이 백신은 백신 1개당 1회 용량이 포함된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1인용 주사제로 희석 또는 소분 없이 바로 접종할 수 있으며, 보관조건은 냉장(2~8℃)에서 5개월이다. 식약처는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가 노인·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의 방문 접종에 활용되는 등 국민이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8 15:39: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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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브리핑] KB·삼성증권

KB증권이 '2022년 KB증권 투자왕 실전투자대회'를 개최한다. ◆KB증권, '2022년 투자왕 실전투자대회' 개최 올해로 9회째 진행되는 '2022년 KB증권 투자왕 실전투자대회'는 11월 30일까지 월 단위로 대회가 진행된다. KB증권 계좌(위탁)를 보유한 개인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M-able(MTS), H-able(HT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2022년 실전투자대회는 국내, 해외 주식을 통합한 월간 통합리그(1억·3000·100리그), 대학생리그(100리그)로 나눠 각각 실시하며, 대학생리그는 월간 리그와 통합챔피언으로 운영된다. 월간 통합리그와 대학생리그 참가자는 참가 신청 후 리그 별 최소 예탁자산(100만원) 충족 시 자동 배정된다. 월간 통합리그 및 월간 대학생리그 1위~3위에게는 황금명함패를 수여한다. 대학생리그 통합챔피언은 대회 종료일까지 월간 리그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참가일로부터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 1위~3위에게 장학금과 인턴십 혜택이 주어진다. 하우성 KB증권 마블랜드 트라이브(M-able Land Tribe) 전무는 8일 "프리미엄 주식투자 구독서비스 '프라임클럽'에서 제공하는 알찬 투자정보를 받으시고, 실전투자대회를 통해 즐겁게 투자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520개 상장사 '온라인 주총장' 신청 삼성증권이 1월 말 기준 520개 상장기업이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편리한 전자투표시스템을 경험한 법인들의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탄 결과라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온라인 주총장은 주주들이 주주총회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가능했던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전자투표를 도입한 상장사 수는 2018년 486개에서 2019년 654개, 2020년 972개, 지난해 1272개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주주총회의 전자투표제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를 2020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주주는 '공동인증서', '카카오페이인증', 'Pass앱인증' 등 간편 인증방식으로 주주 인증과정을 거쳐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다. 지난해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한 주주 수는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비주주에게는 해당 기업의 주총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예탁결제원 외 상장사를 대상으로 전자투표 기능을 제공하고, 실제 전자투표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은 기업별 전담직원을 배치해 세부적인 실행과 운영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자금조달, 자금운용, 인수합병(M&A) 컨설팅 등 법인 토탈솔루션을 제공한다. 온라인 주총장 관련 문의 및 신청은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으로 연락하거나 '온라인 주총장'에 접속하면 된다. 한상훈 삼성증권 영업솔루션담당은 "온라인 주총장의 전자투표를 통해 법인과 소액주주를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주주와 법인에 지속적으로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8 15:27:3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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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제연구원, "동남권 수출 대외충격 때 크게 하락"

BNK금융그룹 소속 BNK경제연구원은 8일 코로나19 사태의 부정적 영향을 받은 첫해인 2020년 동남권 수출이 전년 대비 -15.9%의 급락세를 보이며 같은 기간 전국 감소율 -5.5%와 비교할 때 하락폭이 약 3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BNK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동남권 수출 변화 분석' 연구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2년차인 2021년에는 전년 대비 26.2%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이는 전국 증가율(25.7%)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코로나19 전후를 비교할 때 동남권 수출은 경제권역 중 가장 미약한 반등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수출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6.2% 늘어나는데 그치며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18.8%)을 크게 하회했으며, 시도별로도 부산(6.4%), 울산(6.9%), 경남(4.9%) 모두 전국 증가율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권 수출이 미약한 반등세를 보인 것은 주력품목 회복 지연에 상당부분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남권 5대 주력품목의 2019년 대비 2021년 평균 수출 증가율은 -6.6%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5대 주력품목은 2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력품목별로는 휘발유(23.6%), 승용차(3.6%)는 증가세를 보였으나 경유(-24.3%), 선박(-14.6%), 자동차부품(-12.0%)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하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대면과 친환경 기조가 강화되면서 관련 품목들은 주목할 만한 수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내연차 중심에서 친환경차로 변화하면서 전기자동차 수출이 70.7% 늘어났다. 2차전지 관련 제품인 축전지(91.1%), 은(74.8%) 등도 큰 폭의 증가율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국 정부의 탄소배출량 절감 추진으로 동스크랩(99.6%) 수출도 크게 증가했다. 또한 실내생활 비중 확대 및 위생·일회용품 사용 증가 등으로 가전제품, 합성수지 등 언택트 관련 제품의 수출도 늘어났다. 냉장고 수출과 마스크·포장재 재료인 합성수지 수출은 2019년 대비 2021년 중 107.7%와 48.9%의 높은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동남권 수출은 글로벌 금융위기, 유가급락 시기 등 대외충격 때마다 전국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하는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동남권은 기계, 화학, 철강, 금속 등 중화학 제품 수출 비중이 70%를 넘어서고 있어 전통 제조업 품목 중심의 편중된 지역 수출 구조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며 이번 코로나19 시기에도 이러한 패턴은 재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BNK경제연구원 정영두 원장은 "수출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품목 다각화 등으로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도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친환경, 언택트 품목 수출 활성화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2022-02-08 15:27:2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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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설 연휴 서학개미 '美 기술주' 줍줍

설 연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기술주를 대거 사들였다. 지난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긴축 우려 등으로 대형 기술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지자 이를 저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한 것.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월 31일~2월 6일)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주식 1위 종목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다. 이 기간 3억4100만달러를 사들였다. 같은 기간 순매수 2위 종목인 엔비디아(7504만달러)와 비교했을 때 4.5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매수세가 몰렸다. 지난 1월 말 테슬라의 주가는 820달러대까지 밀려났다가 7일(현지 시간) 기준 907.34달러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테슬라 주가의 급락 이유로 ▲반도체 등 원자재 수급 차질 ▲신차 출시 일정 연기 ▲베를린·텍사스 공장 가동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 등을 꼽았다. 단, 테슬라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는 의견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압도적인 초과 성장을 원하는 구간에서 부품 공급 차질과 원가 상승 등 경쟁자들과 같은 어려움을 겪을 것에 대한 아쉬움이 투영된 것"이라며 "다만 이러한 요인들은 시간과 시장에서 해결될 것이며, 테슬라의 펀더멘털은 신차 출시 일정 연기라는 작은 이유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말했다. 2위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로 7504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 7일(현지 시간) 기준 엔비디아의 주가는 1.68% 상승한 247.28달러를 기록했다. 게임 및 데이터센터 사업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가는 최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위에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루시드 그룹이 이름을 올렸다. 6430만달러의 매수세가 나타났다. 루시드 그룹이 테슬라의 제품 공급 지연과 부품 제약을 우려에 동시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고위험·고수익 상품인 3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불 3X ETF(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SOXL)와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PROSHARES ULTRAPRO QQQ ETF·TQQQ)는 순매수 4, 5위에 등장했다. 각각 6029만달러, 5869만달러를 순매수했다. SOXL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3배를 추종한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는 엔비디아, AMD(어드벤스 마이크로 디바이스), 퀄컴, 인텔 등 미국 반도체회사 16종목이 포함돼 있다. TQQQ는 나스닥100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수익률 3배를 추종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경우 3배의 손실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4429만달러) ▲INVESCO QQQ TRUST SRS 1 ETF(QQQ·2484만달러) ▲SPDR S&P 500 ETF TRUST(SPY·2435만달러) ▲알파벳 A(2159만달러) ▲로블록스(1582만달러)등이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2022-02-08 15:27:2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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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업고 버티는 홍남기 "추경, 35조~50조원 못 늘려"

홍남기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여야의 35조~50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안 증액 요구에 수용 불가 입장을 거듭 밝혔다. 청와대도 재정 당국자로서의 홍 부총리 입장을 두둔하고 나섰다. 추경 규모를 둘러싼 당정 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소상공인 지원 등 시급을 다투는 추경안 처리 시기도 불투명해졌다. 정부는 대규모 추경에 반대하면서도 증액 가능성은 열어두며 국회에 협조를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금 (여야는 추경 관련) 35조원, 50조원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런 정도 규모는 수용하기가 어렵다는 말씀을 명백히 드린다"고 말했다. 전날에 이어 추경 증액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달 2차 방역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위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후,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이유로 여당은 35조원, 야당은 50조원 규모로 추경액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국내 경제와 재정건전성 악화 등을 고려해 추경 증액이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여당의 35조원 증액 요구에 대해 "부채율 증가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2%포인트 전후로 올라갈 것"이라며 "재정여건 (문제도) 있고, 인플레이션이 매우 우려된다"고 답했다. 그는 국제신용평가사들의 우리나라 국가채무 우려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국제신용평가사들은) 재정 준칙이 말로만 하고 국회에서 입법이 안 되는 것과 국가채무가 늘어나는 속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이번 추경처럼, 소위 '컨트롤 바깥'(통제 밖)에 있는 것에 대해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재원을 마련하자는 야당 주장에도 그는 "집행이 부진하다거나 계약이 체결 안 된 사업을 이월시키든가 할 수 있지만, 막 시작하려 하는 사업들을 (연초에) 무작위로 가위로 자를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정부는 추경 재원 마련을 위해 더 걷힌 세금인 초과세수를 활용하고, 적자국채를 발행한다. 야당 주장처럼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려면 기존 예산안에 담긴 사업에서 집행이 부진하거나 급하지 않은 사업을 뒤로 미루거나 축소해야 한다. 하지만, 추경 증액을 위해 연초부터 기존 예산에 포함된 사업을 조정하기에 정부로서는 부담이다. 청와대도 추경 증액에 반대하는 홍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줬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35조∼40조원 규모에 홍 부총리가 걱정되지 않겠나"며 "홍 부총리는 재정을 운용하는 당국자로서 (재정을 걱정하는) 취지로 말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정부는 추경 규모 관련 당정 갈등으로 국회 추경안 처리가 늦어질 것을 우려해 증액 가능성은 열어두며 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국회 심의 과정에서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정부도 성심껏 검토할 것"이라며 "신속한 지원이 생명인 만큼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도 "(코로나 피해지원) 사각지대라든가 국회에서 제기하는 일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꼭 필요한 부분은 증액 요인도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제출한 규모에 전후해서 통상적으로 국회에서 하는 것처럼 감액과 증액의 논의는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2-08 15:12:05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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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텥레콤 국내 수의대와 'AI'기반 솔루션 업무 협약

SK텔레콤이 국내 5개 국립대학교 수의과 대학들과 AI 기반 진단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SK텔레콤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남대 등 5개 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AI 기반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I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은 병원에서 반려동물을 촬영한 엑스레이를 AI가 분석 후 분석정보를 수의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인공지능 자동화 플랫폼인 '메타러너(Meta Learner)'를 통해 반려동물의 부위별 질병진단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 학습해 AI기반 수의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향후 '엑스칼리버(X Caliber)' 플랫폼과 연동시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엑스칼리버'는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수의사들이 엑스레이와 연동된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AI가 제시하는 영상진단 판독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의사 결정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SK텔레콤과 5개 국립대는 수의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각 병원 현장의 수의사와 협력, 검증함으로써 완성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희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대 학장은 "이번 다자간 협약을 통해 국내 5개 수의과대학의 영상의학 의료진이 SKT의 AI를 활용한 동물의료영상의 진단 및 분석을 위한 협력을 약속한 만큼 내실 있는 연구결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력은 선진 반려동물 의료기술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민용 SK텔레콤 Innovation suite담당은 "5개 국립대 수의과대학 및 SKY동물메디컬그룹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수의 영상 데이터 분석 및 반려동물 질병의 진단범위도 지속적으로 확대 개발할 계획"이라며 "더 나은 펫 케어 서비스 제공과 반려동물 복지에 기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2-02-08 13:42:2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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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항공기 소음 피해, 청주 주민 처음 '손 들어줬다'

공군 항공기. 사진=자료DB 군 항공기 소음으로 피해를 호소해 온 청주 주민들이 3억7000만원의 배상을 받게 됐다. 정부의 군 항공기 소음 관련 배상 결정은 최초 사례여서 주목된다.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8일 "최근 충북 청주시 군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신청 사건에 대해 소음 피해의 개연성을 인정해 '대한민국 공군(피신청인)'이 약 3억7357만 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군 비행장이 있는 청주 일대 거주 주민 2497명은 공군의 항공기 운용으로 2016년 1월 8일부터 2019년 1월 16일까지 소음 피해를 봤다며 총 3회에 걸쳐 공군을 상대로 재정을 신청했다. 하지만, 공군 측은 비행훈련 시 엔진 출력을 최소화하고 급강하 및 급상승 형태의 훈련 및 인구 밀집 지역으로 접근하는 훈련을 피하는 등 소음 관련 환경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군 항공기 소음 관련 80웨클(항공 소음 정도) 이상의 지역에 실거주하는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 개연성을 인정해 배상을 결정했다. 배상 결정을 받은 주민은 총 518명으로, 다른 민사소송 등에 따라 이미 배상받았거나 실거주가 확인되지 않는 신청인 등은 제외됐다. 2020년 11월 27일 '군용비행장·군 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에 따라 법 시행 이후 발생한 군 항공기 소음피해는 소송 등을 거치지 않고 거주지역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보상받을 수 있다. 특히, 재정을 신청하면 별도의 대리인을 선임할 필요가 없고, 피해 신청액의 0.3% 이하 수준의 수수료로 9개월 내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 이번에 재정을 신청한 주민들은 약 28억원의 피해 보상을 신청했고, 554만원의 재정신청 수수료를 냈다. 신진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전국의 유사 사례를 가진 국민들도 민사소송과 비교해 저렴한 비용으로 비교적 단기간에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발생하는 환경피해의 구제를 위해 적정한 조정방안을 연구하고, 피해배상액을 현실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2-08 13:01:2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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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제조업 재고↑…경기회복에도 이례적 현상"

제조업 생산·출하산·재고지수, 차량용 반도체 생산차질의 영향, 국내 철강가격 및 1차 철강 재고. /한국은행 작년 하반기에 국내 제조업 재고가 상당폭 늘었다. 경기회복에도 재고가 늘어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최근 공급차질 및 감염병 상황이 제조업 재고에 미친 영향'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재화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생산차질, 물류지연 등으로 공급부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하반기 국내 제조업 재고는 오히려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3분기 이후 국내 제조업 재고는 자동차 부품, 반도체, 금속, 석유제품, 화공품 등을 중심으로 상당폭 증가했다. 재고 증가 배경에는 크게 세 가지가 꼽힌다. 먼저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차질에 따른 여타 중간재 출하가 감소한 영향이다. 동남아지역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차질이 국내외 완성차 및 정보통신(IT)기기 생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여타 중간재의 재고가 증가하게 된 것.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관련 제품 출하 감소도 재고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 철강, 화학제품의 경우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출하가 감소하면서다. 그 밖에도 지난 3분기 이후 감염병 확산세 심화의 영향으로 이동량이 줄며 경유,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판매도 둔화됐다. 석유제품 출하와 재고, 글로벌 금융위기시 재고출하 증가율, 2021년중 재고·출하 증가율. /한국은행 주로 과거 경기둔화기에는 수요가 감소하면서 재고가 늘어나게 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견조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차질 및 감염병 확산의 영향으로 경기회복기에 재고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나라별로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전자부품 등 중간재 생산이 많은 일본에서는 재고가 증가했다. 반면 중간재 생산을 해외에 주로 의존하는 미국, 독일 등에서는 공급부족의 영향으로 완성차를 중심으로 재고가 감소한 모습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제조업 재고 증가는 일반적인 경기둔화기에 주로 나타나는 수요감소보다는 감염병 위기의 특성에 주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감안할 때 최근 재고 증가가 향후 제조업 경기 둔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측면이라는 설명이다. 이용대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차장은 "향후 재고 변화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지만, 앞으로 글로벌 공급차질이 완화되고 감염병 상황이 개선될 경우 차량용 부품 등 중간재 출하가 되살아나면서 제조업 재고 흐름이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또한 경기회복 과정에서 주요국을 중심으로 재고를 정상 수준으로 재축적(restocking)하려는 수요가 나타날 경우 우리 수출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2-08 12:00:04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