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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선 자민당 압승…국내 금융시장·환율 영향은?

지난 8일 치러진 일본 총선에서 자유민주당(자민당)이 창당 이래 최대 의석을 확보한 가운데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본은 한국과 산업구조가 유사해 수출 경합도가 높고, 원화는 기축통화인 엔화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서다. 자민당이 총선 공약으로 적극적인 정부 재정 지출 확대를 약속한 만큼, 엔화가 약세 국면에 진입하며 원화도 동반 약세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9일 NHK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일본 자민당은 지난 8일 치러진 중의원 총선에서 전체 의석 465석 가운데 316석을 단독으로 확보했다. 이는 창당 이후 역대 최다 의석으로, 개헌안 발의선인 310석도 상회한다. 연정 파트너인 일본유신회가 확보한 36석을 합산하면 총 352석을 확보했다. 이번 총선으로 '여소야대' 국면이 해소된 만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책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월 23일 국무회의 이후 중의원을 해산하며 조기 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졌다. 60~70%에 달하는 다카이치의 지지율에도 자민당과 유신회의 의석수가 233석으로 전체 의석의 절반을 간신히 넘겼던 만큼, 조기 총선을 통해 자민당 단독으로도 의석 과반을 확보하고 입법 및 정책 과제에 추진력을 확보한다는 목표에서다. 이번 총선에서 일본 자민당은 '책임있는 적극 재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부의 재정지출을 늘리고, 주요 산업에 투자해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한 소비세의 일시 감면 등 감세안도 포함됐다. 금융완화에 주안점을 둔 1기 내각의 '사나에노믹스' 정책의 연장이라는 평가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8일 자민당의 압승을 확인한 이후 "(정책 지속을 위해) 2기 내각에서도 현재 각료진을 모두 유임시키겠다"라면서 "소비세 감세와 급부부 세액공제를 논의할 국민회의를 가능한 빨리 소집해 속도를 내겠다. 여기에 찬성하는 야당을 모두 규합해 논의를 시작하겠다"라며 목표를 재확인했다. 적극적인 금융 완화를 중심으로 하는 다카이치 내각의 주요 정책이 탄력을 받는다면 국내 경제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일본과 한국은 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목에서 경합도가 높고, 원화도 기축통화인 엔화를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서다. 적극적인 완화책으로 단기 엔·달러 환율이 상승(엔화값 하락)한다면 원·달러 환율도 상승(원화값 하락)한다. 한국은행의 금리 결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자민당의 총선 승리 전후로 금융시장에서는 엔화 약세가 빠르게 심화했다. 지난달 27일 달러당 152엔 수준이었던 엔·달러 환율은 총선 당일인 8일 157엔까지 상승했다. 다카이치와 자민당이 정부 재정의 확대를 약속한 만큼,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을 늦추거나 국채 발행량도 늘어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재정 확대로 인한 원화 약세를 한시적으로 내다보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엔화값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등 주요국은 금리 인하 국면에 있지만, 일본은 금리를 올리는 와중이어서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엔화가 약세 국면에 있더라도) 일본은행의 단계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최근 달러당 160엔 가깝게 하락한 엔화 가치도 점차 상승하게 될 것"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엔화 가치가 상승한다면 원·달러 환율도 1400원 초반까지 내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 금리를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면서 "한국은 일본처럼 완화적 정책은 내놓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단순히 엔화에 동조하기보다는 대외적인 변수에 적극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09 15:07:2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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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농산업 스마트공장' 10곳 내외 선발·양성

한국농어촌공사가 '2026년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월9일부터 4월9일까지 두 달간이며, 대상은 농기자재 수출 중소·중견기업이다. 스마트 공장이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정보통신기술(ICT)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이 지원사업은 농산업 제조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는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제조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끄는 것이 목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업 수출 활성화사업'을 연계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기계, 비료, 농약, 사료, 동물용의약품, 종자, 시설자재 등을 생산하는 농산업 분야 제조기업이다. 공사는 1차 모집을 통해 약 1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제품설계, 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스마트 공장 설루션 도입을 비롯해 이와 연동되는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의 구축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총 2억5000만 원 한도 내에서 2회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제조환경 개선에서 더 나아가, 스마트 공장에서 생산한 품목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돕는다는 게 특징이다. 지정 기업은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해외 인허가 취득 및 마켓테스트 비용 지원 등 전방위적인 수출 지원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 등은 해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미란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기술처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 농산업 기업들이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혁신을 이루고, 이를 발판 삼아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2-09 14:56:0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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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 3500억달러 투자 '입법 시계'…국민연금 달러채로 환율 충격 줄이나

대(對)미 3500억달러 투자 약속을 뒷받침할 '대미투자특별법'이 9일 국회 특위 출범과 함께 본격 궤도에 오른다. 국민연금의 달러채(외화채) 발행 구상까지 맞물려 대규모 해외 집행이 달러 수급과 원·달러 환율에 주는 충격을 '조달 방식'으로 완충할 수 있을지가 거시 변수로 부상했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 대미 투자펀드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3월 9일까지 법안을 마련키로 했다. 법안은 미국 산업에 3500억달러를 투자하기 위한 재원 조달 틀(특별기금·펀드 조성)을 만드는 내용이 핵심이다.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는 조건과 맞물린 '통상 패키지'의 한 축으로 거론된다. 관전 포인트는 대미 투자 재원이 실제 집행 단계에서 어떤 방식에 따라 달러로 전환·조달되느냐다. 투자 집행이 현물환 매수에 쏠릴 경우 단기 수급 불균형이 커지며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있는 반면, 연간 유출 한도와 장기 집행 구조, 초기 집행 규모가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충격이 제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의 '달러채 카드'가 완충 장치로 거론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 외화채 발행 방안을 검토 중으로 관련 법 개정이 신속히 이뤄질수록 추진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스란 복지부 1차관은 "올해 말까지 외화채 발행이 가능하길 희망한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달러 조달 다변화 구상을 재확인했다. 한국은행 시각에서도 환율·수급의 무게가 확인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28일 홍콩에서 열린 대담에서 "당시 1480원 수준의 환율은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와 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정당화하기 어려웠다"고 언급했다. 그는 환율 급등의 국내 요인으로는 국민연금 해외투자 확대를 지목하며, "국민연금은 외환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참여자"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창용 총재는 국민연금이 올해 해외투자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점을 거론해 "최소 200억달러 이상의 달러 수요 감소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정부·한은·국민연금이 외환시장 구조 개선을 논의 중이며 이를 '뉴 프레임워크'라고 표현했다. 핵심은 '환헤지와 달러 조달원의 재설계'다. 이 총재는 국민연금의 환헤지 목표 비율이 0%인 점을 언급하며 헤지 비율을 일정 수준까지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외환스왑에만 의존하는 구조는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헤지 수단과 달러 자금 조달원 확보를 주문했고, 달러 표시 채권 발행이 "자산부채관리(ALM) 관점에서 자연스러운 헤지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국회 특위가 특별펀드의 재원·집행 구조를 어떻게 설계하는지, 국민연금의 외화채 발행과 환헤지 규정 정비가 어느 속도로 진행되는지가 원화 변동성과 통화정책 환경을 함께 좌우할 변수로 보고 있다. 이창용 총재 역시 관련 방향이 "이르면 3~6개월 이내 정리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달러 수급·환율 → 통화정책 선택지' 연결고리가 정책 의제로 얼마나 빠르게 구체화될지가 관건으로 꼽힌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6-02-09 14:54:3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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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책과 함께 성장하는 '유진독서클럽' 참가자 모집

유진투자증권이 독서를 통해 투자와 사고의 성장을 나누는 '유진독서클럽' 캠페인을 선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이 함께 책을 읽으며 지적 성장을 도모하고 소통하는 '유진독서클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유진투자증권의 브랜드 가치인 '프렌들리&프로페셔널(Friendly & Professional)'과 '건강한 생활이 건강한 투자를 만든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과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진독서클럽'은 오는 22일까지 유진투자증권의 브랜드 커뮤니티 '유진라이브'를 통해 총 200명의 회원을 모집한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무료다. 함께 읽을 책으로는 코디 정 작가의 논리학 인문 교양서 <생각의 기술>이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사람의 머릿속에서 생각이 어떻게 탄생하고 도약하는지, 또 참과 거짓이 어떻게 뒤섞이는지를 논라학의 관점에서 함께 탐구하게 된다. 선발된 회원 전원에게는 ▲선정 도서 1권 ▲업사이클링 친환경 가죽 북커버 ▲마그네틱 북마크 등 독서 몰입을 돕는 북클럽 키트가 제공된다. 활동 기간은 3월 16일부터 4월 12일까지 4주간이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활동 기간 동안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데일리 독서 인증', '작가가 선정한 필사', '독서 후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캠페인의 마지막에는 저자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작가와의 북토크'가 진행된다. 우수 활동자 50명을 선발해, 작가의 강의를 듣고 책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선물까지 받아 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전종윤 유진투자증권 브랜드전략팀장은 "투자와 독서는 꾸준함과 성찰을 통해 성장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닮아있다"라며 "이번 '유진독서클럽'이 함께 지혜를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는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6-02-09 14:39:21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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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1호 가입자는 박보검

신한투자증권이 첫 발행어음 상품인 '신한Premier 발행어음'을 9일 출시했다. '신한Premier 발행어음'은 신한투자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의 어음으로, 약정한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신한투자증권은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을 내세워 수시형, 약정형, 특판형 상품을 선보였다. 상품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개인고객 대상이다. 상품별로 수시형은 세전 연 2.50% 금리가 적용된다. 약정형은 가입 기간에 따라 세전 연 2.30%에서 3.30%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2030 특판 상품 금리는 세전 연 4.0%이며, 대상 고객은 만 15~39 청년이다. 200억원 한도이며, 한도 소진 시 판매는 조기 종료된다. 신한투자증권은 첫 발행어음 출시에 맞춰 영업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가 2호, 3호 발행어음에 가입하며 K-성장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1호 가입고객은 신한금융의 메인 모델인 배우 박보검이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K-성장, K-금융'의 기치아래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 "신한투자증권의 발행어음이 고객에게는 자산관리의 든든한 선택지가 되고 우리 경제에는 모험자본의 공급 기반으로써, 혁신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발행어음 출시 첫해부터 발행어음 조달자금의 35%를 모험자본에 투자하며 진정성 있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할 할 계획"이라며 "국내 최고의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와 다년간 축적된 그룹의 중견·중소, 벤처 등에 대한 투자 노하우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6-02-09 14:30: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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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모레퍼시픽, 실적개선 전망에 20% 상승...52주 신고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장중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2만8000원(20.39%) 상승한 16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6만9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함과 더불어 증권사에서 나온 긍정적인 전망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1634억원으로 2024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25억원으로 33%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536억원이 반영된 수치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 예상 영업이익 성장률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의 22.5배로 글로벌 화장품 경쟁사 대비 저평가 상태"라며 "그동안 주가 발목을 잡았던 코스알엑스(COSRX)의 매출 회복이 확인된 점, 희망퇴직 비용 관련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향후 실적 가시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4분기 실적은 일회성 인건비를 감안하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중국 법인은 2025년 흑자전환 했고, 국내 면세부문도 체질 개선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라네즈(Laneige)'가 인도의 대표 뷰티 플랫폼과 메이크업 쿠션 등 공동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주목받고 있다.

2026-02-09 14:22:05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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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국내 기착 '대형크루즈 안전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가 이달 10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크루즈 선박 안전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크루즈 업계 및 관계기관 대상이다. 크루즈 선박은 한꺼번에 많은 여객을 수송하는 특성상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또 잦은 입출항과 짧은 정박시간 등을 고려한 효율적인 점검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늘고 있는 대형 크루즈 선박의 국내 기항에 맞춰, 해수부가 마련한 안전관리 계획을 설명하고 참석 기관 간 협조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과 항만공사, 선박검사기관(선급협회), 크루즈선사 국내 대리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짧은 정박시간 등 크루즈 선박의 특성을 고려해 외국적 크루즈 선박의 ▲점검 기본방향 ▲인력투입 계획 ▲선박 구역별 검사방식 등 올해 안전 정책 계획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또 점검 지침과 점검표를 사전에 업계에 공개하고, 항해당직절차 등 올해 중점 점검 분야를 안내해 충분한 준비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민중 해수부 해사안전정책과장은 "크루즈 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먼저 안전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대형 크루즈 선박의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4:20: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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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반도체TOP10 ETF, 순자산 5조 돌파…"국내 테마형 ETF 중 최대 규모"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이 5조원을 돌파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은 지난 6일 기준 5조 3257억원으로, 국내 주식 테마형 ETF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AI 시스템 고도화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며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이어진 결과로, 순자산 4조원을 돌파한 지 9일 만에 이룬 성과다.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8,695억원으로 테마 ETF 중 1위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수익률은 39.58%로 코스피 지수 상승률(20.76%)을 크게 상회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엔비디아의 최신 GPU '루빈'이 이전 세대 대비 약 50% 증가한 메모리 용량을 요구하며 HBM4 수요를 급격하게 끌어올리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확대가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 증가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올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23.9%, 30.2%비중으로 편입하고, 이들을 포함한 국내 대표 반도체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국내 반도체 ETF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고부가 제품인 HBM 판매 확대와 범용 D램 가격 급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제조사들의 영업이익률은 가파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TIGER 반도체TOP10 ETF는 한국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 투자수단으로 자리할 것"이라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6-02-09 14:15: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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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공간 넉넉한 지방 아파트 어디?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춘 아파트 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2653만6795대로 10년 전과 비교해 21.7% 늘어났다. 행정안전부에 집계된 올해 1월 전국 약 2431만 세대를 고려하면 통계상으로 가구당 1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로 주차여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주차공간이 여유로운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가구당 1.5대의 주차대수가 확보된 경남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2025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올해 2월 3억7333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1월 직전 거래가 대비 약 7000만원 올랐다. 이 아파트의 3.3㎡당 실거래가는 1098만원으로 주변 집값에 3.3㎡당 400만~500만원 높게 형성돼 있다. 충북 'e편한세상 단양 리버비스타(2023년 6월 입주)'의 전용면적 84㎡도 작년 9월 3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같은 해 7월 거래된 3억3000만원 대비 3000만원 상승했다. 해당 단지도 가구당 약 1.5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하고 있다. 지방에서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한 분양 중인 아파트도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건설이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복산육거리 근처에 분양 중인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3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가구당 1.4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설계됐다. 우선 분양하는 아파트는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있다. 동일토건이 경상북도 김천시 율곡동에서 분양 중인 '김천혁신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349가구로 조성되며 가구당 1.65대 수준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게 된다. 태영건설이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서 조성 중인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지하 3층~지상 20층, 8개동 아파트 418가구와 오피스텔 32실로 조성되며 가구당 약 1.62대의 주차대수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실거주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주차여건도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지방은 자가차량 이용 비중이 높은 만큼 넉넉한 주차공간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2026-02-09 14:04:36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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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상태양광 1.2GW, 2029년 조기 완공 추진

계통접속 방식 개선으로 사업 재가동…비용 2~3000억 절감 그간 계통접속 문제 등으로 지연돼 왔던 '새만금 수상태양광 1.2GW(기가와트) 사업'이 오는 2029년 조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 접속선로를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손질하면서 경제성과 실행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은 전북 지역이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새만금 개발과 주력산업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준비해 온 대형 프로젝트다. 1단계 사업만 해도 약 13.5㎢ 수역에 1.2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3조 원에 달한다. 그동안 사업이 지연된 가장 큰 원인은 계통접속 문제였다. 당초 발전사가 내륙까지 약 15㎞에 이르는 접속선로를 직접 구축해야 해 비용 부담이 컸다. 그러나 최근 접속 방식을 변경해 수상태양광 인근에 설치 예정인 고압직류송전(HVDC) 변환소와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하면서 접속선로 길이를 약 2㎞ 수준으로 줄였다. 이로 인해 2~3000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력망 구축 일정도 앞당긴다. 당초 2031년까지 공용선로를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내륙 육상선로를 2029년까지 조기 구축해 수상태양광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발전설비 구축과 계통 연계가 동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수상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는 물론 송?변전 설비 구축, 계통 연계 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기후부와 한전은 전력망 건설 일정과 계통접속 절차를 집중 관리해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성환 장관은 "이번 협약은 새만금을 글로벌 재생에너지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전북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2-09 14:00:18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