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광교 줍줍 36만명 몰려...5억 차익 기대에 '너도나도'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진행된 단 2가구 줍줍(무순위 청약)에 36만명 이상이 신청하며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당시 가격 그대로 공급되면서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돼 관심이 쏠린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퍼스트' 2가구 무순위 청약에 총 36만5167명이 신청했다. 미계약 물량(전용면적 69㎡)에는 34만9071명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가구는 전국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었다. 기존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유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어 '막차'를 타려는 사람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계약 취소 물량(전용 84㎡)에는 1만6096명이 신청했다. 수원시 거주 무주택 세대원만 청약할 수 있고 10년간 재당첨이 제한돼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다. 당첨 시 약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인근 '자연앤힐스테이트'(2012년 준공) 전용 84㎡가 이달 15억2500만 원에 거래됐으며 신축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17억~18억원대 시세 형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무순위 청약의 경쟁률 폭등은 최근 청약 시장에서 반복되는 현상이다. 지난 4일 진행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무순위 청약에서도 2가구 모집에 16만4369명이 신청했다. 세종에서 진행된 3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무려 120만명이 몰리는 등 극단적인 경쟁률이 지속되고 있다. 무순위 청약이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다. 일반 청약에서는 경쟁률이 낮아 미달되는 단지들도 무순위 청약에서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경우가 많다. 최초 분양 당시 가격 그대로 공급되면서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전용 84㎡는 분양가가 5억9120만원이었지만 최근 호가는 9억원 이상으로 형성돼 있다. 당첨만 되면 3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무순위 청약 규제가 강화되는 점도 작용했다. 정부는 오는 5월부터 유주택자의 무순위 청약 참여를 제한하고 지자체가 거주 요건을 설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할 예정이다. 현재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무주택자로 제한되면서 시장의 구조가 변화할 전망이다. 그러나 규제가 시행되더라도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 단지는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강남·광교 등 핵심 입지의 인기 단지는 재건축·재개발 이슈와 맞물려 여전히 투자 매력이 크다는 평가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무순위 청약이 계속 인기를 끌려면 가격이 가장 중요한 변수"라며 "규제가 강화되더라도 시세 대비 저렴한 단지는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18 07:46:27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무디스, 현대카드 신용등급 ‘Baa1’ 유지…"전망도 안정적"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Ratings)는 현대카드의 기업신용등급을 Baa1로 평가하고, 등급 전망을 'Stable(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현대카드의 자본적정성과 레버리지, 현금흐름 및 유동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신용등급을 재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현대카드가 자금조달 비용 감소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현대카드가 현대자동차그룹 내 주요 금융 계열사로서 그룹의 지원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반영됐다. 현대자동차(A3, 안정적), 현대커머셜(Baa1, 안정적), 기아(A3, 안정적) 등 모기업 및 관계사의 높은 신용도와 긴밀한 사업적 연계성이 현대카드의 등급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무디스 측은 "현대카드는 신중한 리스크 관리와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본적정성도 양호한 수준"이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 계열사로서의 지위와 그룹과의 높은 신용도 연계성이 등급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현대카드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인해 일부 자산건전성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신용판매 자산의 건전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디스는 현대카드의 2024년 9월 말 기준 총여신 대비 무수익여신(NPL) 비율이 1.80%, 연간 순대손상각(NCO) 비율이 1.93%를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각각 1% 후반에서 2%를 상회하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자본적정성과 레버리지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대카드의 규제 기준 레버리지 비율은 2024년 12월 말 기준 6.7배, 9월 말 기준 유형운용자산 대비 유형보통주자본 비율은 14.2% 수준을 기록했다. 무디스는 향후 12~18개월 동안 현대카드의 자본적정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동성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현대카드는 장기자금조달 비중이 95% 이상을 차지하며, 2024년 9월 말 기준 규제 기준 유동성 비율(LCR)이 456.8%로 우수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활용 가능한 대규모 커미티드 크레딧 라인(committed credit lines)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12개월 내 차입금 상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무디스는 "현대자동차 및 기아의 신용등급이 상향되거나, 현대카드의 현금흐름과 유동성이 유의미하게 개선될 경우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17 23:18:46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OECD, 올해 韓성장률 전망 1%대 하향...석 달 만에 0.6%p↓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증가 폭이 1%대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종전(지난해 12월) 전망보다 무려 0.6%포인트(p) 낮춰 잡았다. 이는 12·3 계엄 등의 한국 정치상황이 반영된 수치다. OECD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제시했다. 불과 3개월 전 수치 (2.1%)에서 0.6%p나 내렸다. OECD는 "한국은 성장세가 유지되겠지만, 전에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는 약화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12·3 사태 및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등의 정치 혼란을 염두에 둔 하향조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OECD의 예측치는 기획재정부(1.8%)나 한국개발연구원(1.6%), 국제신용평가사 피치(1.7%)의 전망치보다도 낮다. 지난달 하순 한국은행이 수정 전망으로 내놓은 1.5%와 같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2.0%를 예측했으나 해당 보고서에서 탄핵정국에 따른 영향은 반영하지 않은 바 있다. 우리나라 하향 조정 폭은 OECD가 언급한 주요국 가운데 멕시코(-2.6%p)와 캐나다(-1.3%p) 다음으로 컸다. 일본(-0.4%p), 미국(-0.2%p) 등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 역시 내렸지만 한국에 비해선 폭이 작았다. OECD는 올해 전 세계 GDP가 전년대비 3.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 전망(3.3%)에서 0.2%p 하향 조정했다. 주요 20개국(G20) 예측치도 0.2%p 내린 3.1%를 제시했다. 세계 경제 위험요인으로는 무역장벽 확대를 비롯해 인플레이션 지속 등을 꼽았다. OECD는 무역 장벽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제의 분절화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아울러,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라 통화정책이 제약을 받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했다. 또 각국의 통화정책과 관련해, "불확실성 확대 및 교역비용 상승 우려를 감안해 근원 인플레이션이 계속 억제되도록 주의 깊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국의 내년도 성장률 전망은 지난해 12월 제시한 2.1%에서 2.2%로 소폭(+0.1%p) 올렸다.

2025-03-17 19:00:26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다올투자증권, 황준호 대표 체제 유지…임재택 대표 선임 안건 철회

다올투자증권이 황준호 대표 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주주총회를 앞두고 대체할 적임자를 찾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분석된다. 다올투자증권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사내이사 임재택 신규 선임의 건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다올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한양증권의 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영입하려 했으나, 임 대표가 한양증권에 잔류하기로 결정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임 대표는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직을 맡아 새로운 도전을 하려 했으나, 인수합병(M&A) 등과 관련한 변수와 현직 CEO로서의 책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잔류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결정 변경으로 혼란을 야기해 죄송하다"며 "다올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다올투자증권은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과 황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건만 주주총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상황에서 새로운 대표 후보자를 찾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황 대표 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17 16:55:3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상승 전환...2610.69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하며 마감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44.33포인트) 상승한 2610.6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5%(21.96포인트) 오른 2588.32으로 출발했고, 장중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69억원, 49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억18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04%), 운송장비·부품(2.69%), 제조(2.08%) 등이 올랐고, 기계·장비(-1.12%), 화학(-0.52%), 전기·가스(-0.28%)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6.81%), 삼성전자(5.30%), 삼성바이오로직스(1.71%) 등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0.46%), 기아(-0.70%)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6%(9.25포인트) 오른 743.51으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1억원, 4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123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 알테오젠(12.12%), HLB(5.00%), 리가켐바이오(4.36%) 등은 올랐다. 코오롱티슈진(-4.35%), 클래시스(-2.21%), 에코프로비엠(-1.51%) 등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피 상승 추세가 이어졌다"며 "최근 반도체 D램 가격 반등 추세로 레거시 반도체 업황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저점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9원 내린 1447.9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3-17 16:39:41 김대환 기자
기사사진
족발야시장 가맹본부, 포장용기류 구매 갑질… 과징금 9400만원

족발야시장 가맹본부가 가맹점주들에게 포장용기류 제품 구매를 강제하다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족발야시장 가맹본부 올에프엔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9400만원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올에프엔비는 2023년 말 기준 231개 족발야시장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224억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에프엔비는 2023년 11월 29일 ~ 2025년 1월 8일까지 가맹점주에 대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포장용기 13종을 자신이 지정한 물류업체로부터만 구매하도록 했다. 올에프엔비는 이를 위해 가맹계약 체결 시 해당 제품을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가 아닌 개별 구매하는 경우 상품의 공급을 중단하거나 가맹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 해당 계약조항에 따라 올에프엔비는 가맹점주가 해당 제품을 다른 사업자로부터 구매해 사용하는지 점검하고, 적발 되는 경우 자신이 지정한 사업자로부터 구매할 것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구매를 강제했다. 공정위는 올에프엔비의 이같은 행위는, 해당 품목이 시중에서 유사 대체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고, 가맹사업 유지에 필요한 품목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맹사업법이 금지하는 거래상대방 구속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가맹점주의 경영환경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 가맹본부의 과도한 필수품목 지정 행위에 대해 조사해 가맹본부가 가맹점의 수익성을 저하시키면서 손쉽게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늘리는 불공정 행위를 적발·제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17 16:30:0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건설업·벌목업 사업장 3월 31일까지 고용·산재보험료 신고·납부하세요"

근로복지공단은 17일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건설업 및 벌목업 사업장은 이달 31일까지 보험료 신고·납부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건설업 및 벌목업 사업장의 보험료 신고는 전년 보수총액을 신고해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하고, 올해 보수총액을 신고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절차다. 공단은 보험료 신고·납부기한을 넘기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와 확정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가산금이 발생할 수 있고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도 제한될 수 있으니 반드시 기한 내 신고하기를 당부했다. 보험료 신고방법은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total.comwel.or.kr)를 이요하거나 팩스·우편 또는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팩스가 없는 경우 근로복지공단 모바일앱 '터치(TOUCH!) 산재고용'을 설치하고 작성한 보험료신고서를 사진 찍어 '모바일 사진보내기' 메뉴로 전송도 가능하다. 특히 토탈서비스를 이용하면 '보험료 계산기'를 통해 보수총액과 보험료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고 보험료 납부까지 가능하며, 보험료 경감 혜택과 더불어 커피 기프티콘 이벤트 참여도 가능하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신고 마감일까지 현장 신속 대응반을 운영해 보험료 신고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많은 사업장이 기한 내 꼭 신고해 보험료 경감 등의 혜택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근로복지공단 고객센터(1588-0075)로 문의하거나,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또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17 15:57:1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코트라 "물류 지원으로 글로벌 패션 수출 뚫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올해부터 전 세계 주요물류 거점 7곳(상하이, LA, 싱가포르, 두바이, 암스테르담, 첸나이, 멕시코시티)에 'K-물류데스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K-물류데스크는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정보조사, 실시간 물류 동향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물류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K-물류데스크의 첫 번째 지원사업으로 상하이무역관에서 '글로벌 디자이너 패션 물류지원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디자이너 패션은 디자이너의 개성이 강조된 분야로,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패션플랫폼들은 중국, 미국, 일본뿐 아니라, 태국에도 진출하며 K-패션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상하이, 뉴욕, 도쿄, 방콕무역관과 협업해 우리 디자이너 패션기업들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코트라의 '해외공동물류센터'를 활용한 물류 인프라 및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패션기업들은 △재고관리 △배송 △반품 등 B2C 물류의 모든 과정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코트라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플랫폼 바이럴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KATRI시험연구원, 관세법인과 협력해 △시험인증 △통관 △FTA활용 등 수출에 필요한 전반적인 절차를 돕는다. 아울러 무신사, 현대백화점, W컨셉 등 국내 주요 패션플랫폼과 협력해 경쟁력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를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진출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춘우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K-물류데스크는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하는 동시에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국내 패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원활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이번 사업의 지원기업을 오는 9월 30일까지 코트라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3-17 15:45:05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