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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ABS 발행 13.7조원…안심전환대출 영향 전년比 39.7%↓

-1분기 ABS 등록발행 실적 /금융감독원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이 큰 폭으로 줄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실행이 마감되면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이 감소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ABS 발행금액은 1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원(39.7%) 감소했다. 주택금융공사와 일반기업의 ABS 발행은 감소한 반면 금융회사의 발행은 증가했다. 주금공은 전년 동기 대비 8조8000억원(49.4%) 감소한 9조1000억원의 MBS를 발행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MBS 발행규모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정책 효과에 따라 지난 2019년 4분기와 지난해 1분기 중 발행금액이 크게 증가한 이후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 금융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6.4%) 증가한 2조2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은행이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5000억원, 여신전문금융이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1조원을 발행했다. 증권사는 중소기업 회사채를 기초로 700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기초로 전년 동기 대비 3000억원(10.8%) 감소한 2조4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 기초자산별로는 대출채권과 매출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은 감소한 반면 회사채 기초 P-CBO 발행은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1분기 중 발행된 7000억원 모두 코로나 극복 목적이며,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ABS 전체 발행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22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1000억원(1.0 %) 늘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4-13 06:00: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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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천스닥'… 주요국 증시 중 최고 상승률

주요 이슈별 KOSDAQ 지수 및 시가총액 추이(2000~2021)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20년 만에 1000포인트를 넘어섰다. 세계 주요국 증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이 상장을 통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6포인트(1.14%) 오른 1000.65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1000선을 웃돈 것은 종가 기준 정보기술(IT)주 붐이 일었던 2000년 9월 14일(1020.70) 이후 20년 7개월 만이다. 장중 기준으로는 지난 1월 27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1000을 돌파했다. 개인투자자가 218억원 규모로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이 369억원, 기관이 42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이날 상승으로 전체 시총도 411조1000억원으로 마감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2000년 말 29조원이었던 코스닥 시총은 2010년 말 89조원, 지난해 말 385조6000억원까지 성장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IT부품, 하드웨어, 제약 등 실적이 좋은 종목들 위주로 매수하는 종목장세로 인해 1000포인트를 넘겼다"며 "지속 여부는 다가오고 있는 실적시즌의 흐름에 따라 바뀔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주요 증시 중 2020년 저점 이후 지수 상승률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최저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3월 19일 이후 현재까지 126% 오르며 글로벌 주요 증시 중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미국 나스닥지수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68%, 65%로 뒤를 이었다. 20년에 걸친 정부의 혁신기업 지원에 대한 의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2004년 벤처활성화 방안, 2011년 코스닥시장 건전발전 방안, 2016년 역동적인 자본시장 구축을 위한 상장·공모제도 개편방안, 2018년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방안 등이 꼽힌다. 과거 IT·전통산업 위주의 시장구조에서 체질개선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바이오, 2차전지, 5세대(5G) 이동통신 등 코로나19 이후 산업주도 예상 업종으로 코스닥 주력 업종이 크게 변화했다. 거래소는 "코스닥 지수가 기준지수(Base point)인 1000을 회복했다는 것은 코스닥시장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대전환과 4차 산업혁명의 본격화로 관련 기업 중심인 코스닥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스닥시장도 꾸준한 성장을 위해 상장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며 투자자 보호와 안정적인 시장관리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코스피 #주요증시 #나스닥 #천스닥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1-04-12 16:26:25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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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닥 1000.65 마감…2차전지 업종 반등

12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금융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71포인트(0.12%) 상승한 3135.5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90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77억원, 기관은 389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6%), 섬유의복(1.86%), 화학(1.54%) 등이 상승했고, 의료정밀(-2.81%), 전기전자(-0.76%), 건설업(-0.7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1.56%), LG화학(0.62%), 네이버(0.52%)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1.79%), 삼성SDI(-1.21%), 현대차(-1.09%) 등이 하락했다. 특히 이날 SK이노베이션(11.97%), LG화학(0.62%)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2만8500원, 5000원 상승한 26만6500원, 81만7000원에 동반 상승 마감했다. 지난 11일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벌여온 2년간의 전기차 배터리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해 불확실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에 2조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고, 향후 10년간 추가 쟁송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상승 종목은 489개, 하락 종목은 350개, 보합 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26포인트(1.14%) 상승한 1000.6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362억원, 기관은 2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3.65%), 종이목재(3.47%), 일반전기(2.68%)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1.01%), 출판매체복제(-0.81%), 통신방송(-0.8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89개, 하락 종목은 526개, 보합 종목은 89개로 집계됐다.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국내증시는 전일 미국 경제지표 호조 따른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했다"며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분쟁 극적 타결로 그동안 부진했던 2차전지 업종이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7원 오른 1124.9원에 마감했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4-12 15:50:13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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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월은 韓 주식 '바이코리아'…반도체·인터넷·은행주 샀다

외국인이 이달 들어 5개월 만에 국내 증시에서 대규모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은 주로 반도체·인터넷·은행주를 순매수했는데, 자금 유입으로 인해 코스피 상승세가 이어진다는 전망이 나온다. 외국인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국내 주식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달 26일부터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유의미한 순매수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달 들어서는 2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에서 1조957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매수세 전환에 코스피지수는 31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외국인의 이달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9542억원)와 SK하이닉스(4356억원)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반도체 기업들이 1분기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했고, 오는 2분기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어 카카오(2745억원), 우리금융지주(1363억원), SK텔레콤(1072억원), 엔씨소프트(985억원), 셀트리온(866억원), DL이앤씨(635억원), 기아(383억원), 현대건설(367억원) 등의 순으로 외국인의 자금이 유입됐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자금이 중국과 인도에서는 빠져나가는 반면, 우리나라와 대만 등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직 4월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수급추세를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신흥국 내 외국인 자금 흐름은 눈여겨 볼 만한 상황이라는 진단이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대만에서 공통적으로 1분기 외국인 자금 이탈 이후 4월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며 "아시아 신흥국 내 외국인 자금 흐름의 변화는 IT를 비롯한 제조업과 교역 경기의 회복 기대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와 코스피 지수 간의 상관관계는 0.92에 달한다"며 "외국인 귀환이 반가운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외국인 수급 변화의 기저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 IT,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제조업 기업, 인터넷 기업이 대거 포진해있는 등 코스피의 구조적인 매력에 있다"며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 조만간 유입될 경기부양정책, 2020년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향후 더 강한 펀더멘털 동력이 유입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2021-04-12 15:48:41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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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쿠콘, 마이데이터 新강호 코스닥 노크

마이데이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쿠콘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지난해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 후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쿠콘 역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이사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핀테크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아시아 시장을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데이터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쿠콘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표준화 형태인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금융, 공공, 의료, 물류, 유통, 통신 등 국내 500여개 기관과 해외 40여 국가, 2000여개 기관으로부터 비즈니스 데이터를 수집해 연결한다. 설립 이후 15년간 데이터에 집중해 높은 기술 진입장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25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했다.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513억7400만원, 영업이익 112억3800만원, 당기순이익 188억97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2019년보다 24.56%, 80.17%, 106.39% 씩 급증한 수치다. 국내 데이터와 핀테크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올해 19조2000억원 규모인 국내 데이터 산업 시장이 2026년에는 약 36조6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대표는 "다양한 API로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의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시장까지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도화된 마이데이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의 신용정보를 수집해 통합 조회하는 서비스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 해외 시장도 빠르게 점유해나가고 있다. 2011년 중국과 일본 중심으로 해외 데이터 수집 연결을 시작했다. 일본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장 선도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쿠콘은 이번 상장을 통해 500억~645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유입된 자금은 자체 전산센터(IDC) 구축과 마케팅 비용, 상품 개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전 세계 비즈니스 데이터를 하나로 잇는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이 되는 것"이라며 "다양한 레퍼런스와 자체 기술 역량을 보유한 만큼 꾸준히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총 공모주식 수는 161만2319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1000원에서 4만원으로 책정됐다. 13~14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19일과 20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시기는 이달 말 예정이며 하나금융투자가 대표주관사를, 삼성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았다. #쿠콘 #IPO #마이데이터 #데이터3법 #핀테크 #API

2021-04-12 15:36:1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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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라젠 인수 후보 1강 엠투엔…'바이오 임상' 과장 의혹

신라젠 인수 후보 가운데 '1강'으로 꼽히는 엠투엔이 투자설명회(IR) 과정에서 허위·과장된 내용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한 미국 현지회사를 통해 바이오 연구·개발(R&D) 능력을 갖췄다는 당초의 평가와 다르게 부적격 사유가 발견되면서 인수전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신라젠 인수戰 엠투엔 선두 신라젠은 12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원매자들의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했다. 인수전에 뛰어든 기업은 엠투엔, 비디아이, 휴벡셀이다. 각 후보자는 PT에서 인수가격과 향후 경영계획, R&D 능력 등을 발표하게 된다. 우선협상자대상자 선정은 이르면 다음 날 이뤄질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선 인수 후보 가운데 엠투엔이 유리한 지위를 점한 것으로 평가한다. 관계사에 리드코프 등이 있어 자금 동원력 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엠투엔 최대주주인 서홍민 디케이마린 대표는 한화그룹 회장의 처남이기도 하다. 여기에 미국 현지 바이오 사업파트너인 그린파이어바이오의 신약 개발 능력도 강점으로 꼽힌다. 엠투엔은 지난해 10월 그린파이어바이오에 총 623만달러(약 71억원)를 투자해 18.69%의 지분율을 확보했다. ◆임상시험 능력 과장…표기 오류? 하지만 엠투엔이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는 그린파이어바이오의 임상시험 능력이 일부 과장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가 입수한 엠투엔의 그린파이어바이오 관련 IR 자료를 살펴보면 신약후보물질로 GRN-300, GRN-400(Green4Bio), GRN-500을 소유했다고 명시돼 있다. 엠투엔이 신라젠 인수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기관투자자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제시한 자료다. 그러나 신뢰할 수 있을 만한 미국 현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린파이어바이오가 파이프라인으로 확보한 보유물질은 GRN-300뿐이다. 이마저도 지난해 12월 15일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엠투엔은 GRN-300이 삼중음성유방암(TNBC)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국립보건원(NHI) 임상시험 등록사이트인 '클리니컬 트라이얼'(ClinicalTrials.gov)을 살펴보면 난소암 관련 임상 1상 환자 모집 중인 연구에만 등록돼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계획(IND)을 제출하려는 바이오 회사들은 이곳에 파이프라인 후보 신약물질을 등록해야 한다. 이에 대해 엠투엔 관계자는 "GRN-400은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GRN-500은 인수를 준비 중이다. IR 당시에는 곧 인수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를 설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인수 검토가 완료된 만큼 이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표기상의 오류가 있었다는 항변이다. GRN-300에 임상 2상에 대해서도 "GRN-300은 난소암에 대한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것이 맞다"고 답했다. ◆'짜고 치는 고스톱' 의혹 논란 안개 속을 헤매는 인수전이 계속되며 소액주주들의 속은 타들어 갈 수밖에 없다. 지난해 말 기준 신라젠 소액주주는 모두 17만4186명이며 주식 수는 총 6625만3111주(지분율 92.51%)에 달한다.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국거래소가 나서 신라젠의 인수기업을 공정하게 선정해 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등록됐다. 청원은 게시 이후 이틀간 165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자는 "특정후보자가 뒤로 신라젠 경영진을 만나서 협의했다는 등 혼탁하고 걱정스러운 얘기들이 회자되고 있다"며 "신라젠을 되살릴 기술력과 도덕성을 가진 인수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의 신속한 조치를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실제로 사전 모의가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됐다. 주상은 신라젠 대표이사가 "엠투엔과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직접적으로 내비쳤다는 증언이 나온 것. 엠투엔이 신라젠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최근 개최한 IR에서다. 특정 인수후보자의 IR에 참석했다는 게 사실로 확인되면 중립적 위치에서 공정하게 능력을 판단해야 할 신라젠 경영진으로선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당시 IR에 참여했던 한 기관투자자 관계자는 "엠투엔으로부터 주상은 대표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니 참석해 달라는 연락을 여러 차례 받았다"며 "소개해준 브로커가 그 자리에 갔는데 주 대표가 엠투엔과 손을 잡겠다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했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괜히 투자에 참여했다 나중에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겠다는 우려가 있었다"며 "엠투엔이 제시한 그린파이어바이오의 임상 능력에 의구심도 들어 투자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엠투엔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엠투엔 고위 임원은 "공식적인 자리 이외에 주상은 대표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신라젠 역시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신라젠 관계자는 "경쟁업체들이 서로 회사를 차지하겠다고 거짓 루머를 퍼뜨리고 있다"고 일축했다. 엠투엔의 과장된 파이브라인에 관해서는 "잘 모르는 부분"이라며 "인수과정에서 흑색선전이 난무하다 보니 회사가 주장하는 부분에 대해서 정확한 파악이 힘들다"고 말을 아꼈다. #신라젠 #엠투엔 #신라젠 인수전 #그린파이어바이오

2021-04-12 15:35:3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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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ESG채권 1000억원 발행

BNK경남은행이 ESG채권 발행을 통해 지역 상생과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한다. BNK경남은행은 1000억원 규모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SG채권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개선 등 녹색과 사회분야 등에 투자를 목적으로 채권을 발행, 조달된 자금은 친환경 또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 등에 투입된다. BNK경남은행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등의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ESG채권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채권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SB1' 인증을 획득하고 ESG채권을 발행했다. BNK경남은행은 ESG채권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소기업·벤처기업·사회적기업 금융서비스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지역 대표은행의 책임을 실천하는 ESG경영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해 ESG채권을 발행했다"며 "ESG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이 지역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등에 지원되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앞으로도 그린뉴딜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사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그리고 사회공헌활동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경남은행이 속한 BNK금융지주는 ESG경영의 중요도가 전 세계적으로 크게 부각됨에 따라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경영을 그룹 전반에 확대 추진 중이다. 지난달 26일 열린 BNK금융지주 제10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ESG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2021-04-12 15:28:0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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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임직원 봉사활동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BC카드가 창립 39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 위한 '사랑,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12일 BC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중구청 앞 광장에서 진행한 '사랑,해 나눔행사'에는 최원석 BC카드 사장, 서양호 중구청장, 김현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박스 전달식을 진행했다. 나눔박스에는 마스크,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담았으며, BC카드 임직원으로 구성한 자원봉사자들이 을지로4가 내 거주 중인 취약계층 총 612세대 거주지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최 사장은 이날 행사 시작 직전 중구 보건소를 방문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전달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BC카드를 응원해주시는 고객분들이 있었기에 지난 39년 동안 건실히 성장해 올 수 있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C카드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사랑,해 빨간밥차' ▲저소득층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랑,해 희망나무' ▲종이영수증 미출력에 따른 비용 활용한 '페이퍼리스' 조림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1-04-12 15:27:4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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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투자 주의보…올해만 알트코인 20개 '상장폐지'

가상자산(가상화폐) 투자 열기가 거세지는 가운데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지만 잦은 상장폐지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올해 들어서만 이날까지 20개에 달하는 가상자산의 거래지원 종료를 안내했다. 거래지원 종료 이후에는 거래소 내에서 거래가 불가능해져 주식시장의 '상장폐지'와 비슷한 개념으로 여겨진다.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건 업비트다. 업비트는 올해에만 총 12종의 가상자산 거래 지원을 종료했다. 지난달 18일 고머니2에 이어, 이후 24일 시린토큰, 텐엑스페이토큰, 바이텀 등 지난달에만 총 9종의 거래지원 종료를 안내했다. 빗썸은 지난달 12일 대시, 피벡스, 제트캐시 등 3개를 포함해 올해 들어 총 7종의 거래지원 종료를 공지했다. 같은 기간 코인원은 디엠엠거버넌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했다. 거래소 측에서는 거래지원 종료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 내 건전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장이 폐지되는 사유는 현행법 위반, 기술 취약성, 미진한 사업 진척도 등이 존재한다. 거래 종료 요건에 부합할 경우 각 거래소는 해당코인에 일종의 유예기간을 부여하는 '유의종목 지정'을 결정한다. 유의종목 기간 동안에 소명을 통해 해제가 가능하지만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거래 종료로 이어지게 된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 내 상장 이후에도 각 재단과의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진척사항을 확인하고 있다"며 "만약 상장 이후에 거래 종료 요건에 속할 경우, 유의종목·거래종료 지정을 통해 거래소 고객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거래소별 거래 정지가 가상자산 가치의 소멸을 뜻하지는 않는다. 거래소 별 상장한 가상자산이 상이하며, 거래를 지원하는 곳으로 옮길 경우 거래를 이어갈 수 있다. 실제 대부분의 국내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도 거래 종료 결정 후에도 유예기간을 부여해 자산 이전 시간과 매도 기회를 부여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상장 폐지가 각 가상자산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상장부터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한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업권법은 정해져 있지는 않더라도, 거래소가 수수료를 받으면서 일부 관리의 책임이 있는 만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보다 면밀한 상장 절차가 요구된다"며 "당장의 수수료 이익보다도 장기적으로 시장이 성숙해지도록 거래소들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4-12 15:27:27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