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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주총] 소액주주들의 외로운 싸움

지난해 '동학개미운동'으로 주식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자의 목소리가 커지며 상장사는 소액주주의 표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고 감사위원을 1명 이상 분리 선임하도록 개정된 상법도 소액주주의 목소리를 키우는 요인이 됐다. 하지만 세간의 시선을 의식해 비교적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체계를 갖춘 유가증권시장 소속 대기업과 달리 많은 코스닥 상장사는 그렇지 못하다. 메트로신문이 힘겨운 싸움을 펼치고 있는 코스닥 소액주주의 고충과 함께 기울어진 주총장의 실태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주주권리가 강화되는 추세 속에서도 많은 코스닥 소액주주의 권리가 대주주의 폐쇄적인 경영에서 소외되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촉발한 '동학개미운동'으로 소액주주 주식수가 급증하며 경영에 참여하려는 주주 움직임도 거세졌지만 여러 상장사가 폐쇄적 경영과 각종 편법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액주주들이 대주주에 맞서 표 대결을 펼치거나 경영 참여를 하기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액주주 급증…'주주 반란' 일상화 코스닥 소액주주 2000만명 시대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431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소액주주는 약 2075만명이다. 2019년(약 1164만명)보다 78.17% 늘어난 수치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약 503억주로 1인당 평균 2428주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주주가 폭증하며 잇달아 터진 주주 반란은 올해 정기 주총의 주요 관전 포인트였다. 3%룰 도입에 따른 경영권 분쟁을 비롯해 대주주의 부실경영으로 기업가치가 떨어진 상장사 사이에서 소액주주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하지만 기업과 주주 간 표 대결은 대부분 기업 측 승리로 막을 내렸다. 많은 소액주주는 칼자루를 쥔 기업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싸움이라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이사 선임이나 무능한 경영진 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더라도 치열한 서면공방과 법적 다툼을 벌여야 한다. 여기에 다양한 편법이 동원된 불공정 반칙 행위가 난무한다는 후문이다. ◆사측의 '꼼수' 난무 일부 상장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른바 '꼼수'를 부려 소액주주들의 연대를 방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액주주들이 힘을 모으기 위한 첫 단계는 위임장을 모으기 위해 주주명부를 받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쉽지 않다. 기업들이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위임장을 내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주주명부를 받기 위해서는 법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받아낸 주주명부에도 훼방 작전이 등장한다. 코스닥 상장사 A사는 법원이 주주명부를 제공하라고 명령하자 한국예탁결제원에서 받은 엑셀파일을 그대로 주지 않고 주소가 잘못된 주주명부에 워터마크를 가공해 전달했다. 주총 전까지 시간이 제한됐다는 점을 이용해 소액주주들의 권리 행사를 막은 셈이다. 어렵사리 모은 위임장을 일일이 대조해 표기 방식 등을 꼬투리 잡아 무효표를 만들기도 한다. 회사가 위임장 수집 과정에서도 각종 편법이 동원된다. 회사 측의 의결권 위임 용역을 맡은 업체에서 위임장을 조작하는 일도 있다. 소액주주들에게 거짓 정보를 제공하고 회사에 유리한 의사를 얻어낸다든지,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주주의 위임장을 가져다 조작하는 일 등이다. 한 사설대행업체 관계자는 "추후 불법행위가 적발되더라도 회사는 용역업체 직원 개인의 일탈이라며 몰랐다고 잡아떼면 그만"이라고 귀띔했다. 만일 회사 비용으로 용역 업체를 고용할 경우 배임 혐의 적용도 가능하다. 정병원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대표변호사는 "회사 대주주나 경영진 이해관계에 찬성하는 이사나 감사 선임은 특정 주주의 사적인 이익을 위한 안건"이라며 "이런 경우 대주주의 개인 비용이 아닌 회사 비용으로 의결권 수거업체를 고용하면 배임적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의로 주가 떨어뜨려"…의혹 등장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일부 상장사 중에선 고의적으로 주가를 떨어뜨리는 곳도 있다는 의혹도 나왔다. 통상 경영권 다툼은 당사자들이 우호 지분을 늘리기 위한 경쟁을 벌이는 경우가 많아 주가 상승의 재료로 여겨지는 데 오히려 그 반대인 셈이다.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코스닥 상장사 B사는 지난해 임시 주총 직전과 비교했을 때 현재 주가가 40%가량 하락한 상태다. 지난 주 B사 정기 주총에 참석한 한 주주는 "일부로 시대에 역행하는 사업을 발표하거나 부정적인 보도자료를 뿌리는 식으로 주가를 떨어뜨렸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개 코스닥 소액주주들은 속칭 '물려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주총을 앞두고 의도적으로 주가 하락을 시킨 게 사실이라면 소액주주들을 떨어내기 위한 의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종 B사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동학개미운동으로 주주 권리가 높아졌지만 소액주주 운동을 대하는 대다수 상장사의 현실은 여전히 구시대적"이라며 "2대주주나 대형 사모펀드를 상대하는 것도 아니고 회사에 애착 있는 소액주주들과의 표 대결에서 비열한 짓을 벌이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회사는 억울하면 소송하라는 식이지만 비용과 시간문제를 고려했을 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토로했다. #소액주주운동 #코스닥 상장사 #주주총회 #주총 #소액주주

2021-03-29 15:41:49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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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쇼핑도 외식도 '언택트'…전자지급결제 '최대' 일평균 7055억원

-2020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 /한국은행 지난해 전자지급결제 규모가 하루 평균 7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급증한 덕분이다.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중 전자지급결제대행 서비스(PG) 이용실적은 일평균 1679만건, 705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8.5%, 32.7% 급증했다. 선불전자지급 서비스 역시 이용실적이 일평균 1864만건, 467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3%, 59.4%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대면 수업 일수 급감 등으로 선불교통카드 사용이 감소했지만 간편결제·송금 이용이 큰 폭 확대되면서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금융회사의 경우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상품권 등이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되면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결제대금예치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258만건, 1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5%, 23.9% 증가했다. 전자고지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19만건, 34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3%, 9.7% 늘었다. /한국은행 간편결제 서비스는 일평균 1455만건, 449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4%, 41.6% 증가했다.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전자금융업자를 통한 간편결제 이용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지급수단 중에서는 선불 기반 이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간편송금 서비스는 일평균 326만건, 356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1%, 52.0% 늘었다. #전자지급결제 #비대면온라인거래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9 15:03: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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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성인 금융이해력 66.8점…'저축은 열심히, 장기목표는 미흡'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우리나라 국민들이 저축은 열심히 하는 반면 장기 목표 설정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청년층의 경우 저축보다 소비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29일 한국은행과 금윰감독원이 우리나라 성인(만 18세~79세) 2400명을 대상으로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금융이해력 총점은 66.8점이다. 지난 2018년 조사(62.2점) 대비 4.6점 상승했으며, OECD 평균(2019년) 62점을 웃돌았다. 금융이해력이란 금융지식·금융행위·금융태도 등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정도를 말한다.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금융지식 및 금융행위는 양호한 반면 금융태도(가치관)는 다소 미흡했다. 금융지식 및 금융행위는 성인 10명 중 6명 이상, 금융태도는 4명이 OECD 최소목표점수를 달성했다. 노년층은 금융지식이, 청년층은 금융태도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금융이해력이 높은 사람은 예상치 못한 지출 상황 발생 및 소득 상실 등 위기에 자력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또 구매전 지불능력 확인 등 합리적인 소비생활 관련 행위도 양호했다. /'2020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성인 대부분인 97%가 적극적인 저축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장기 재무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비율은 43.5%로 저조했다. 청년층은 '저축보다 소비 선호'에 동의한다는 응답률이 34.2%로 반대 응답률(26%)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소비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했다. 특히 소비를 중시하는 대학생(취준생 포함) 10명 중 8명이 OECD의 금융행위 최소목표점수에 미달했다. #금융이해력양호 #금융지식 #금융행위 #금융태도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9 14:33: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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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용카드사 순익 2조264억원…코로나 소비 위축에도 23%↑

-2020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 /금융감독원 지난해 신용카드사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가 위축됐지만 수수료와 대면모집 비용이 더 감소한 덕분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신용카드 발급매수(누적)는 1억1373만매로 전년 말 대비 2.5%(276만매) 증가했다. 발급매수 증가율은 2018년 말 5.6%에서 2019년 말 5.6%, 2020년 말 2.5%로 둔화됐다. 이와 함께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 발급이 늘었다. 신규회원 중 인터넷 모집 비중은 2018년 17%에서 2019년 24%, 2020년 37%로 확대됐다. 체크카드 발급매수는 1억1007만매로 전년 말 대비 0.8%(87만매)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877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3%(2조6000억원) 늘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70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6%(4조3000억원) 증가했다. 체크카드 이용액은 172조원으로 전년 대비 1.0%(1조7000억원) 즐었다. /금융감독원 카드대출(단기+장기카드대출) 잔액은 41조9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4.7%(1조9000억원) 증가했다. 단기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 잔액은 6조5000억원으로 14.3%(1조1000억원) 감소한 반면 장기카드대출인 카드론 잔액은 35조4000억원으로 9.2%(3조원)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리스크관리 차원에서 현금서비스 취급을 축소하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현금서비스에 비해 금리가 낮은 카드론을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카드대출 이용액은 10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1조9000억원) 늘었다. /금융감독원 카드사 연체율(총채권 기준)은 1.29%로 전년 말 대비 0.14%포인트 개선됐다. 신용판매 부문 연체율은 0.64%로 전년 말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카드대출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26%포인트 개선된 2.89%다. /금융감독원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IFRS 기준)은 2조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3801억원) 늘었다. 수익이 줄었지만 비용의 감소폭이 더 컸다. 총수익은 20조1515억원으로 전년 대비 36억원 감소했다. 카드론 수익(+1906억원) 증가에도 가맹점수수료 수익(-1336억원) 및 현금서비스 수익(-930억원) 감소로 소폭 줄었다. 총비용은 전년 대비 3838억원 감소한 18조1251억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외여행 감소로 제휴사지급수수료(-2406억원)가 줄었고, 대면모집 위축으로 모집비용(-1187억원) 등도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유래없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잠재부실이 누적되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소비회복 속도와 금리 변동성 등 제반 여건 변화에 따른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유동성리스크 관리 강화방안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카드사실적 #카드론증가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9 14:05: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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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SH, 땅팔아 5.5조원 이득 챙겨"

김헌동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 본부장(가운데)이 29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2011년 이후 택지매각 현황 실태분석 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서울주택토지공사(SH)가 지난 10년간 '땅장사'로 5조5000억원의 이득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경실련 조사결과 1989년 설립된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지난 30년 공공주택 실적은 겨우 10만1000가구에 불과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SH공사 전체 재고 주택 23만3000가구 중 절반 이상인 13만2000호가구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과 같은 가짜·짝퉁 공공주택이 차지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SH공사가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사업지구별 택지매각 현황(2011년1월1일~2020년12월31일)', '분양가 공개서' 등을 토대로 지난 10년간 28개 지구 택지판매이익을 분석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SH가 보상한 28개 지구의 토지가격은 평균 평당 334만원으로 나타났다. 택지조성비 등을 더한 조성원가는 3.3㎡당 1010만원이었고, SH가 판매한 287만6033㎡(87만평) 전체로는 8조8000억원 규모였다. 매각액은 평당 1640만원, 14조2000억원이었다. 지구별로는 마곡 2조5385억원, 고덕강일 7384억원, 문정 6393억원, 위례 4454억원으로 집계됐다. 종합해보면 SH는 마곡·고덕강일·문정·위례 등 서울 시내 28개 사업지구에 총 86만7993평을 14조2363억원에 매각한 것이다. 택지매각으로 벌어들인 이익은 5조5000원으로 나타났다. 경실련 측은 판매된 토지의 현재 시세와 관련해 "아파트 토지시세를 기준으로 각 용도별로 30~150%까지 적용한 결과, 87만평의 시세는 평당 4340만원, 37조70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토지수용가의 13배이며, 수용가보다 4000만원이나 상승한 값"이라고 밝혔다. 아파트값에서 건축비를 제한 후 용적률을 고려하여 산출한 가격이며, 건축비는 평당 400만~600만원까지 분양 시기별로 적용했다고 경실련은 전했다. 그러면서 "조성원가를 제하더라도 29조원의 자산 증가와 이익이 서울시민 몫이 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 측은 "SH는 부채 핑계를 대며 땅 장사, 집 장사에 열중하며 정작 20년 이상 장기거주와 보유가 가능한 공공주택은 짓지 않고, 매입임대, 전세임대 같은 짝퉁, 가짜 공공주택만 늘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분석결과는 공공이 택지를 매각하지 않는다면 공공주택 확보와 자산 증가에도 도움이 되고, 결국 서민주거안정과 공기업 재정 건전성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해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부여된 특권을 남용해 제 배만 불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신도시 개발, 공공재개발·재건축 등 공급 확대책을 통해 집값 안정을 이루겠다는 것은 국민 고통을 앞으로도 계속해서 방치하려는 것과 다름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금이라도 3기 신도시 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공동주택지 판매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며 "국회는 택지개발 촉진법, 공공주택 특별법을 즉시 개정, 입법 취지에 어긋나는 공동주택지 매각을 당장 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본부장은 "땅을 팔지 않고 그 자리에 아파트를 둬 공공주택으로 활용했으면 됐다"면서도 "땅을 다 팔아 5조원 남기고, 남긴 돈으로 가짜임대, 짝퉁임대 숫자만 늘려 임대주택 수를 늘렸다는 식으로 전시 행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SH측은 "개발이익이 수분양자 일부에게 돌아가는 것보다는 SH공사가 서울시민의 공공 이익으로 활용함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분양주택용지, 상업 및 업무용지 등 대부분 토지는 최고낙찰가 또는 감정가로 공급했기 때문에 토지 조성원가와 단순 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했다. #경실련 #SH #공공주택 /정연우기자 ywj964@metroseoul.co.kr

2021-03-29 13:32: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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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우동1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

DL이앤씨가 마수걸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기록했다. DL이앤씨는 부산 재건축 정비시장의 대어로 손꼽혀온 해운대구 우동1구역(삼호가든)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는 참석 조합원 896명 중 808명의 찬성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수주에 성공했다. 우동1구역은 부산 부동산 업계에서 해운대구 및 부산지역 정비사업 수주의 전초기지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우동1구역 재건축사업은 DL이앤씨 입찰가 기준으로 총 공사비 약 5500억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81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로 거듭난다. 특히, 이 단지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ACRO)'가 비수도권에 최초로 적용된다. 단지 이름은 '아크로 원하이드'다. 조합원들은 하이엔드 주거의 대표적 상징인 '아크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주거혁신을 이끌어 온 DL이앤씨의 총체적 역량과 아크로가 추구하는 최상의 주거철학을 확실히 투영해, '아크로 원하이드'를 해운대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L이앤씨 #부산우동1구역 #재건축시공사

2021-03-29 13:05: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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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절차 착수

한화건설이 지난 2019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추진 중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해 오는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코레일 및 한화컨소시엄과의 사전협상을 거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그 동안 서울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역 역사도심기능의 확충, 공공성 확보 및 지역의 통합재생 등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한다. 국제회의수준의 MICE(컨벤션)시설과 호텔·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최고높이 40층, 5개동의 건축물이 들어서게 되며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컨소시엄에 포함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결집해 서울역을 국가의 관문이라는 입지와 위상에 걸맞게 완성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화건설은 올해 초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수원 MICE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완성시킨 실적이 있어 이러한 노하우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광교신도시의 얼굴을 바꾼 수원 MICE 복합단지는 가장 성공적인 공모형 개발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사업 초기부터 수원시와 긴밀한 민관 협력을 통해 2019년 수원컨벤션센터 준공을 시작으로 갤러리아 광교 백화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아쿠아플라넷 광교, 포레나 광교 오피스텔 등을 순차적으로 완성시켰다. 또한 한화건설은 높은 설계능력을 요구하면서도 공공성과 사업성, 운영능력을 모두 갖춰야 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화건설은 작년 총 사업비 9000억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공모에서 컨소시엄 주관사로 나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전역에 인접한 복합 2-1구역 상업복합용지에 연면적 35만㎡ 규모의 주거, 판매, 업무,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화건설은 올해에도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고 특히 차별화된 역량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서울역북부역세권

2021-03-29 12:58:4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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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전문위원 위촉 등 금융소비자 보호활동 강화

NH농협은행 권준학 행장(왼쪽)과 성신여대 차경욱 교수가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 전문위원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소비자보호 현황 및 문제점을 심층 진단하기 위한 '2021년 제1차 금융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금융소비자보호법 도입 후 금융소비자의 권리 강화를 위한 대응 마련, 비예금상품위원회를 통한 출시상품 보고, 점포 폐쇄 시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계획 등 관련 부서의 보고와 추진전략에 대한 협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 특히 협의회 시작에 앞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의 선제적 도입 등 폭넓은 전문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차경욱 성신여대 소비자생활 문화산업학과 교수를 협의회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졌다. 차 위원은 한국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소비자보호 전문가로서 농협은행 소비자보호협의회 및 분쟁조정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권준학 은행장은 "외부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금융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및 분쟁 조정 분야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농협은행은 금융소비자의 권익증진과 영업현장에 금소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금융 소비자보호의 선두 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9 12:54: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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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봄길'광고 '올해의 광고상' 인쇄 부문 대상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봄길' 광고가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제28회 올해의 광고상'의 인쇄부문대상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는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의 좋은광고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봄길 인쇄 광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광고다. 정호승 시인의 봄길 시편을 인용해 온 국민을 '봄길을 걸어가는 당신'에 비유해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온라인광고 2020 대한이 살았다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광고상을 수상하며, 동일 광고제에서 2개의 작품이 함께 수상했다. '2020 대한이 살았다' 광고는 지난 2019년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가 처음 공개한 음원을 루나, 매드클라운이 재해석한 음원과 영상이다. '대한이 살았다' 광고는 지난해 '제27회 올해의 광고상' 온라인/모바일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광고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봄길 광고의 사진 한 장, 시 한 수로 감동을 공유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3-29 12:54:3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