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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코로나19로 영상 진료 급격한 성장"

'COVID-19가 촉진한 원격의료' 보고서 표지. /한국딜로이트그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영상 진료는 불가피한 선택이 됐으며, 규제 장벽은 낮아졌다." 31일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코로나19로 활성화된 전 세계 원격 영상 의료 시장을 조사하고 분석한 '코로나19가 촉진한 원격 의료'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금까지 영상 진료 가능성에 대해 시장의 의구심이 팽배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환자와 의료진이 영상 진료의 효과와 장점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만들었다. 실제로 2020년 3월 한달 동안만 영국, 미국, 독일 등의 국가가 영상 진료 규제를 완화하고 개인 정보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보고서는 "과거에는 고령 사용자들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는 이러한 추세를 변화시켰다"며 "65세 이상 인구는 연락을 위해 영상 통화 장비, 소프트웨어에 빠르게 적용했다. 의사와의 원격 영상 진료에도 이러한 역량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영상 진료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5년 동안 65세 이상 고령층 사이에서 IT 기기 소유가 67%에서 96%로 대폭 증가했다. 미국 65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 사용량은 16%포인트 증가하는 등 영상 진료 시장이 자연스레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영상 진료를 포함한 원격 의료 비중이 증가할수록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비즈니스도 확대될 수 있다"며 "2021년에는 원격의료 및 가상 진료 솔루션 시장이 8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가상 진료의 성장과 함께 2021년 의료기기 수준의 가정용 헬스케어 기술(스마트워치와 같이 의료용으로 인정받은 소비재 등의 치료 및 모니터링 솔루션)도 2019년 대비 20% 성장해 판매금액이 33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12-31 11:49:4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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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수익성 중심 사업구조 혁신"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31일 발표한 2021년 신년사에서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혁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롯데건설의 새해 슬로건은 '조직 전반의 혁신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강화의 해'다. 하 대표는 "올해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혁신해야 한다"면서 "전사적인 원가 관리체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방식으로 원가를 줄일 수 있는 범위는 매우 제한적이라, 기존 방식과 관행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만들고, 원가투입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비효율을 제거해야 한다"면서 "이를 토대로 과감한 신 공법 검토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원가 절감 목표를 반드시 100%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종합 디벨로퍼 역량을 고도화해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도급형 사업 형태를 넘어 직접 사업 발굴 및 기획부터 금융조달, 건설, 운영관리 등 사업 전체를 총괄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야 한다"고 했다. 하 대표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근원적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면서 "대외 변동성에 대비한 상황별 시나리오를 수립하고, 투자·출자 사업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현금 흐름 기반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고객의 신뢰를 담보하는 품질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은 회사의 근원적 책무"라며 "품질 혁신과 안전 경영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 치의 양보를 허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대표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수익성이 우수한 그룹 연계 복합개발사업과 실버주택과 같은 신규 사업을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동시에 혁신적인 기술력을 확보해 사장교, 대심도 터널 등 국내외 고난도 공공토목분야의 입찰에 두루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시공 역량을 축적해 나가야 하고, 플랜트 사업에서도 화공 다운스트림 전 분야·LNG 화력발전소 등 수행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프로젝트 수행능력 고도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해외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면서 "지난 몇 년간 다져온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와 같은 거점 시장에서 우리의 성공 경험을 확대해 나가고, 현지 밀착형 사업 구조와 우량한 디벨로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신규사업의 안정적 확대와 공종 다변화를 통해 해외사업에서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율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열린 조직 문화를 만들고 윤리경영과 준법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하는 데도 힘써야한다고 덧붙였다.

2020-12-31 11:00:25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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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손흥민, 경제적 파급효과만 '2조'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흥민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원의 이른다는 분석자료가 나왔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홋스터 FC에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은 2020년에만 22골 10 도움을 기록하며 이른바 '월드 클래스'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함께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가 1조 988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산치는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 국내·외 설문조사 등을 종합해 손흥민 선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손흥민 선수의 유럽 축구시장에서의 가치는 1206억 원, 손흥민 선수에 의한 대유럽 소비재 수출 증대 효과는 3054억 원, 그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 6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959억 원으로 추산됐다. 또한 감동 및 자긍심 고취, 유소년 동기 부여 등 손흥민 선수가 국내 유발하는 무형의 가치는 7279억 원, 소속팀 토트넘 경기 중계 광고 매출 효과는 연 180억 원으로 추산되었다. 문체부는 최근 손흥민 선수의 활약에 따라 선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고 전성기에 접어든 선수라는 점에서 현재 추산치는 최소치로 분석되며, 향후 경제적 파급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이번 분석을 통해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개인적인 영예와 부를 넘어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과 같은 스포츠의 경제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스포츠 데이터 분석이 프로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12-31 10:00:5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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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시에 무슨 일이… 5가지 특징 주목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무소 전광판. 코스피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 30일 2873.47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사진 한국거래소 올 한해 국내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V'자 반등을 이뤄내며 세계 최고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2870선으로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한국거래소는 올해 증시 운영 종료를 기념하며 한 해 동안 증시의 주요 특징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거래소가 선정한 5가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상 최고치 경신 국내 증시는 코로나19발 폭락의 정점이던 3월19일 이후 주요 20개국(G20)중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연 최저점을 기록한 후 118일 만에 지난해 말(2197.67) 수준에 도달했다. 코스닥은 이보다 더 빨랐다. 50일 만에 코로나19로 인한 폭락을 만회했다. 각각 G20중 네 번째, 첫 번째로 회복세가 빨랐다. 회복세는 최고치 경신으로 이어졌다. 2년 6개월 만에 이전 최고치 기록이던 2018년 1월 29일의 2598포인트를 넘어서더니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2873.47에 마감했다. 거래소는 "한국은 인구 대비 확진자 수가 G20 국가 중 3번째로 적었다"며 "최저점 이후 증시 상승률은 G20 국가 중 아르헨티나 다음으로 2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대 거래대금 기록 지수뿐만 아니라 거래대금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시 변동성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탓이다. 올해 코스피 하루평균 거래대금은 약 11조9000억원에 달한다. 5조원이던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하루평균 거래량도 약 9억주로 4억7000주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90.2% 증가했다. G20 국가 중에서도 눈에 띄는 증가율이다. 터키(168.2%), 사우디(145.1%)에 이어 3위(115.2%)를 차지했다. ◆개인투자자 시장참여 활발 증시 안에서 개인투자자의 영향력도 커졌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8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5조7000억원 늘어난 수치다. 거래비중도 66%로 급증 18.3%포인트(p) 급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지난해보다 5조9000억원 늘어난 9조5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거래비중도 88%로 3.5%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주식활동계좌 수도 급증했다. 이달 말 기준 주식계좌 수는 약 3548만 계좌로 연초(2936만 계좌)보다 612만 계좌(20.7%)가 신규 개설됐다. 지수 급등락 시기 또는 대형 기업공개(IPO) 청약기간과 맞물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코로나19 이후 개인은 저점 이후 주가 상승 과정에서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며 과거 위기 시와 다른 행태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초기 당시엔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 등 변동성 추구형 상품에 대한 쏠림현상이 일어났지만, 이후엔 언택트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주도주 중심으로 사들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K-뉴딜지수 구성 종목 증시상승 견인 2020년 증시는 'BBIG(배터리ㆍ바이오ㆍ인터넷ㆍ게임)의 해'로 요약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래소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일환으로서 미래성장 산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BBIG 산업을 선정해 지난 9월 K-뉴딜지수를 발표했다. BBIG 구성종목은 언택트 열풍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연초 대비 KRX BBIG K-뉴딜지수 5종 수익률은 모두 50% 이상으로 코스피 지수보다 약 20% 가량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미래성장산업 기업 공모 열풍 공모주 청약열풍도 빼놓을 수 없다. 공모주 청약 경쟁률과 주가 상승률이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미래성장산업으로 평가받는 SK바이오팜,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등이 청약 열풍을 주도했다. IPO 증거급 역대 1~3위가 모두 올해 터져 나왔다. 카카오게임즈, 명신산업, 교촌F&B 등 경쟁률이 1000대 1을 넘는 곳도 볼 수 있었다. 거래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신규상장종목의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률은 68.5%로 최근 10년 중 최고 수준이다. 주가 상승률이 100% 이상인 종목 수가 19종목에 달했으며 그 중 박셀바이오와 명신산업은 500%를 넘겼다. 2005년 기술특례상장 제도가 도입된 이후 15년 만에 기술특례상장기업 수가 100곳을 넘기기도 했다. 거래소는 기술특례 상장 대상이 바이오 업종과 무관한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솔루션, 로봇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송태화기자 alvin@metroseoul.co.kr

2020-12-30 17:46:00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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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희망 2021 나눔캠페인' 1억5000만원 기부

BNK금융그룹은 30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희망 2021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가지고 임직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 네번째부터) 변성완 부산광역시장 권한대행,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그룹 임직원의 온정을 모아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 BNK금융그룹은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을 통해 성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BNK금융은 나눔 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그룹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임직원 급여공제 및 회사 기부금)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BNK금융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성금 전달식을 갖고 BNK금융지주와 부산은행, 각 계열사(경남은행 제외)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경남은행도 성금 5000만원을 모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각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긴급생계비와 의료비, 월동난방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BNK금융은 이날 전달식에서 지역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는 '오버컴 투게더''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식료품 10여종이 담긴 2억원 상당의 복(福)꾸러미 4000개를 부산지역 3520세대, 김해·양산지역 480세대 등 총 4000세대의 소외계층 가정에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30 17:09:27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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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 개최

한국거래소는 '2020년 증권·파생상품시장 폐장식'을 부산 본사(BIFC)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폐장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증권유관기관장과 시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튜브 채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로 생중계됐으며 해당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올 한해 코로나 확산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거래소는 비대면(Untact) 업무방식 도입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증권·파생상품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했다"고 자평했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저변 확대와 기업의 실적이 뒷받침돼 지수가 처음으로 2800을 넘어서는 등 우리 증시의 놀라운 회복력과 잠재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부 나눔행사에서는 행사규모를 축소하며 절약한 30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마스크 등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소외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12-30 16:58:37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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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큐 동학개미”...코스피 30% 상승, 세계 1위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20년의 마침표를 찍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을 크게 넘어서며 '코스피 3000', '코스닥 1000' 시대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8%(52.96포인트) 오른 2873.47에 거래를 마쳤다. 2197.67로 마감했던 지난해 12월 30일과 비교하면 30.75% 상승했다. 이는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 거래일까지 터키가 28.3% 오르며 2위에 올랐고 일본(16.5%), 미국(15.4%), 중국(10.9%) 등이 뒤를 이었다. 지수가 급증하며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도 부쩍 늘었다. 이날 코스피 상장사 전체 시가총액은 1981조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말 1476조원보다 34.2%(505조원) 증가한 수치다. 일등공신은 단연 개인투자자다. 올해 개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47조4915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이 기간 각각 24조5654억원, 25조5346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뱉어낸 물량을 개인이 그대로 담은 셈이다. '동학개미'라는 별칭이 탄생한 이유도 그래서다. 개인의 움직임 덕에 코스피는 올해 코로나19발 폭락의 정점이던 3월 19일(1439.43)보다 2배 가까이(99.62%) 상승했다.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증시에 유입된 정황은 거래대금에서도 드러난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12조2000억원으로 5조원이던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하루평균 거래량도 약 9억주로 4억7000주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90.2% 증가했다. 이들이 가장 선호한 종목은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였다. 올해 9조5953억원 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삼성전자우가 6조101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업종은 코로나19의 가장 큰 수혜주이기도 한 의약품(91.1%)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전기전자(47.4%), 화학(41.6%), 서비스업(34.5%) 등 15개 업종이 상승했고 은행(-24.5%), 섬유의복(-11.9%), 보험업(-7.6%) 등 6개 업종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1.15% 오른 968.42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지난해 말(669.93)보다 44.57% 올랐다. 올해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 1476억원, 10조4739억원씩 팔아치웠지만 개인이 16조315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020-12-30 16:55:5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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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임직원 급여 1%' 나눔...간식상자 지원

전북은행이 지난 29일 본점 로비에서 '사랑 한가득 간식상자' 전달식을 실시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 김경진 전북은행 사회공헌부장, 서양열 금암노인복지관장, 김선호 전북은행 부행장, 서영숙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은행 전북은행이 임직원의 정성을 모아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간식상자를 전달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이 지난 29일 전북은행 본점 로비에서 '사랑 한가득 간식상자'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선호 전북은행 부행장, 김경진 사회공헌부장, 서영숙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서양열 금암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 한가득 간식상자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노인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소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영양 불균형 문제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에게 영양 간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전북은행 임직원의 자발적인 급여 1% 나눔을 통해 지원됐다. 이날 전달된 간식상자는 두유, 누룽지, 잔치국수, 사골곰탕, 쌀과자, 약과, 카스타드, 사탕 등 총 8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주시내 노인복지관 7곳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호 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북은행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향토은행으로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12-30 16:54:2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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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철도 하단~녹산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부산시는 지난 10월 23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현재 건설 중인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을 직결로 연장해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명지를 지나 녹산공단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내용은 총연장 13.47km, 정거장 11곳, 총사업비 1조649억원가량의 예산이 소요되는 무인경량전철로 국비와 시비가 60대 40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기본계획 승인과 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기본계획수립 예산 20억원을 이미 반영한 상태다. 부산시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강서지역의 대중교통망이 확충돼 부산의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중심축으로 녹산국가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할 뿐 아니라 도시철도 1호선, 현재 건설 중인 사상∼하단선과 연결돼 명지국제신도시 등 강서지역 주민들의 도심 접근 및 대중교통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서 서부산권 개발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서부산권의 급격한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2-30 16:52:34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