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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전환...2654.58 마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0.52포인트) 오른 2654.5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포인트 떨어진 2653.76로 출발해 장 마감 직전 극적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억원, 117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20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1.83%), 부동산(1.22%), 운송장비·부품(0.65%) 등이 올랐고, 보험(-2.97%), 증권(-1.23%), 통신(-1.21%)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NAVER(2.26%), 현대차(1.48%), 삼성바이오로직스(0.70%) 등은 올랐다. 셀트리온(-1.22%), SK하이닉스(-1.18%), 삼성전자(-0.3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6.38포인트) 오른 774.65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86억원, 79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홀로 114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휴젤(7.30%), 에코프로(6.16%), 클래시스(5.76%) 등은 올랐다. HLB(-3.20%), 삼천당제약(-0.55%) 등이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하락장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며 "급등 이후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날 미국 증시의 약세도 국내 증시의 상방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월마트의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과 미국 경기선행지수 둔화에 따른 우려 확산으로 인해 뉴욕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6원 내린 1434.3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21 16:25:4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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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개발·유통 맞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상호 협력과 원예농산물의 생산-유통 협업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aT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수 신품종 개발과 개발 후 유통·소비 지원 ▲원예농산물 재배적지 발굴과 스마트농업기술 보급 ▲M(온도·습도 등 조절 가능 특수필름 활용) 포장기법 실증 농산물 저장기간 개선 등에 협력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고랭지지역의 재배면적이 감소한 배추의 수급문제 해결에 나선다. aT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여름배추 신품종 육성과 재배적지 발굴을 목표로 하는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해발 400~500m 이상의 준고랭지 지역에서 '하라듀' 등 더위에 강한 신품종을 시범 재배하고 수확된 배추는 정부가 수매해 수급 물량으로 확보한다. 동시에 김치 제조 실증 검사도 진행해 신품종 검증과 사업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농산물 수급문제는 생산과 유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때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적 행사가 아닌 기후변화로 인한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5:18: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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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김미섭·허선호 각자 대표 연임 추천…내달 주총서 확정

김미섭·허선호 미래에셋증권 부회장이 올해 연임을 확정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두 부회장을 각각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두 부회장의 임기는 3월까지이며, 내달 27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연임이 결정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부터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의 각자 대표 체제를 운영해왔다. 김 부회장은 글로벌 금융사업 확장을 담당하며, 지난해 인도 증권사 쉐어칸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미래에셋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했다. 허 부회장은 자산관리(WM) 부문을 총괄하며 해외주식 잔고와 연금자산을 각각 40조 원 이상으로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임추위 측은 "김 부회장은 글로벌 금융투자 및 경영 전문가로서 해외 사업 확대를 주도했고, 허 부회장은 안정적 수익구조 마련과 AI 경쟁력 강화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었다"며 "두 부회장이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도 글로벌 시장 확장과 디지털 금융 혁신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김 부회장은 인수·합병(M&A) 및 해외 법인 확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며, 허 부회장은 AI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을 확대하고 리테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개척과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1 14:55: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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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밸류업 정책' 지속 추진…기업가치 제고 공시 114개사 참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해 2월 발표한 기업 밸류업(Value-up) 지원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가이드라인 마련 이후 현재 114개 기업이 이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5월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과 인센티브 제공, 세제 지원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21일 JP모건이 주최한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20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고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공매도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불공정거래에 대해 금융투자상품 거래 제한과 임원 선임 제한 등 다양한 제재수단을 도입해 자본시장 신뢰도를 높이겠다"며 "공매도 전산시스템 의무화 및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의 상환기간 제한 등의 법제화가 완료됐고, 시스템 구축이 진행돼 오는 3월 31일부터 차질 없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문 공시 의무화 1단계 시행 등의 조치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3월 대체거래소(ATS) 출범, 6월 파생상품 자체 야간시장 개장, 3분기 비상장주식 플랫폼 인가제 도입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도 강조됐다. 김 부위원장은 "물적분할, 내부자거래, 자사주, 배당과 관련해 주주 보호를 강화하는 다양한 제도 개선이 이미 시행되고 있다"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의무공개매수제도 도입과 합병·분할 시 주주 보호를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에도 정부가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오는 28일 모건스탠리가 주관하는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에도 참석해 자본시장 관련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1 14:36: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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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이스탄불 거래소와 MOU...파생시장 협력강화

한국거래소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0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거래소(BIST)와 파생상품시장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거래소가 지난 2010년도에 맺은 기존 업무협약에 파생시장(일반 상품시장 포함)을 추가해 포괄적 협력체계를 강화고자 추진됐다. 양측은 신상품 및 비즈니스 공동 개발, IT 인프라 개선 협력, 회원 영업환경 개선 공동 노력, 인력교류 등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BIST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유동성의 파생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시장구조 측면에서 한국거래소와 유사성이 높은 만큼 양 거래소간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정은보 이사장은 튀르키예 현지 MOU 체결식에서 "이번 MOU를 통해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핵심거래소 중 하나인 KRX와 BIST 간의 파트너십이 강화되고, 특히 양 거래소가 강점을 보유한 파생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르크마즈 에르군 BIST 최고경영자(CEO)는 "BIST와 한국거래소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는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파생시장에서의 협업 강화를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2-21 13:03: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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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금융섹터 펀드 수익률' 비교하니…한투운용, "최근 1년간 가장 높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가 최근 1년간 해외 금융섹터 펀드(ETF 제외)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당 펀드가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에 대한 투자 성과를 기반으로 동일 유형 펀드 대비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S-R클래스)의 1년 수익률은 32.29%로 운용규모 100억원 이상의 해외 금융섹터 펀드(ETF 제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S&P500 지수의 수익률(22.95%)을 상회한 수치다. 해당 펀드의 최근 3년 및 펀드 설정 후 수익률은 각각 24.78%, 36.43%로 집계됐다. 최근 트럼프가 금융 규제 철폐를 예고해 투자은행에 대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8.66%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는 글로벌 투자은행 업계에서 경쟁우위를 유지하며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현재 해당 업계는 대형 투자은행이 전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자산 및 시장점유율 또한 꾸준히 증가해 입지가 강해지는 추세다. 예로 미국 대형은행 자산은 2020년 대비 2024년에 약 3.2배 증가했고, 점유율도 확대하고 있으나 미국 전체 은행 수는 9920개에서 4548개로 감소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2일 기준 한국투자월스트리트투자은행 펀드의 주요 편입 종목에는 ▲JP모건체이스(5.96%) ▲골드만삭스(5.48%) ▲모건 스탠리(5.45%) ▲뱅크오브아메리카(5.37%) ▲방코 산탄테르(5.20%) ▲웰스 파고(5.16%)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펀드의 책임운용역인 황우택 한국투자신탁운용 글로벌주식운용부 부장은 "기존에는 반독점 규제 때문에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현금이 충분함에도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수 없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로 M&A 시장이 부활하면 다수의 기업이 공격적인 M&A를 진행해 투자은행들의 수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본 규제 요건이 완화되면 대형은행이 확충할 자본금 규모가 줄어들어 대형 투자은행의 공격적인 투자 및 대출이 가능하다"며 "이에 추가로 주주환원 여력 증가로 자사주 매입 규모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재료가 된다"고 전했다. 황 부장은 "금융 산업이 규제 산업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트럼프 정부의 규제 완화는 금융주에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AI, 블록체인 등 산업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대형은행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1 12:24:2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