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중고거래 '먹튀'부터 포획금지 동물 판매글도… 권익위 '민원주의보' 발령

#"중고거래 사기 피해를 당했는데 찾아보니 피해자가 한둘이 아니고 조직적으로 사기를 치는 것 같습니다. 피해자만 6000명이 넘고 피해액도 65억원이 넘습니다."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많고 명의도용으로 사기치고 다니고 있습니다. 계좌도 무한정으로 만들 수 있는 적금 자율계좌로 이용하고 있어요. 콘서트 티켓, 한국시리즈 야구 티켓, 모바일 상품권, 전자기기 다 사기 치고 있습니다." #"포획 금지 중인 자라를 버젓이 판매하려 올려놓은 사람을 제보합니다. 잡으면 안 되는 야생동물을 잡는 것도 모자라 대놓고 판매까지 하려 하다니, 부디 강력한 처벌 부탁드립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이같은 중고거래 관련 사기 피해 민원을 분석한 결과, 최근 들어 사기 피해 민원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고 '민원주의보'를 발령, 관계기관에는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지난 2022년 2월 ~ 2025년 1월까지 3년간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돼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중고거래 관련 민원 1만744건의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원 분석 결과, 중고거래 관련 민원은 2023년 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고, 2024년 10월엔 월 422건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중고거래 관련 주요 민원은 중고거래 사기 피해 신고, 중고거래 금지 품목 판매 신고, 중고거래 하자·파손 등에 의한 환불 요구 등 분쟁 관련 민원으로 나뉜다. 민원 신고 사례를 보면, 구매금만 받고 물건을 주지 않은채 연락을 끊는 먹튀 사기부터, 버젓이 사업자등록번호를 올린 카페를 개설해 물건을 판매하거나, 이름과 계좌번호, 거래 사이트, 판매 물품 등을 여러 개 올려놓고 조직적인 사기를 벌이는 정황이 확인됐다. 또 포획이 금지된 야생동물을 판매한다거나, 허가를 받고 판매해야 하는 의료기기나 의약품 판매글 등 중고거래 금지 품목 판매자를 제보한다는 글도 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민원주의보를 발령하는 한편, 중고거래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강화, 중고거래 금지 품목 단속 강화, 중고거래 분쟁 해결 내실화 등을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한편, 권익위 민원빅데이터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민원 발생량은 약 97만8000건으로 전월(107만건) 대비 8.9% 감소하고, 전년 동월(109만건) 대비로는 10.4% 감소했다. 민원 기관 유형별로 국세청 '연말정산 관련 민원(전월대비 34.7%↑)', 평창군 '불법 주정차 관련 민원(140.8% ↑)', 울산광역시교육청 '학교 축제 부적절한 코너 운영 불만 민원(542.6%)' 증가폭이 컸다. 공공기관에서는 KC 인증 관련 민원 등 313건이 접수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민원이 전월 대비 50배 넘게 증가해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2-24 10:57:0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삼성운용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7영업일 만에 1000억원 증가"

삼성자산운용은 최초로 선보인 국내 타겟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00타겟 위클리커버드콜'의 순자산이 7영업일 만에 1000억원 늘어나며 총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을 활용한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로, 연 15% 프리미엄을 목표로 주단위 콜옵션매도 비중을 유동적으로 조절해 코스피200지수의 상승에도 일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연 15% 프리미엄에 코스피200 종목의 배당수익률을 추가해 연간 약 17%의 분배금을 매월 15일 기준으로 지급한다. 실제로, 지난달과 이달에는 15일 기준으로 각각 202원, 배당수익률 2.05%와 142원, 1.44%를 배당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에 대한 자금 유입이 빨라지고 있는 것은 연 17%에 달하는 높은 월중 배당률과 코스피200 지수의 상승에도 부분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또는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고배당 ETF들과 달리 배당 수익 대부분은 물론 향후 발생하는 별도 시세차익에 대해서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현금 보유 은퇴자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해외 주식형 상품과 달리 탁월한 절세 효과와 안정적인 높은 월분배가 장점인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에 대해 투자자와 증권사 PB분들의 문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 주식들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상태에서 완만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국내 커버드콜 상품에 유리한 만큼 월배당을 선호하는 현금 보유 은퇴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0:32:05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LH, 올해 19.1조 원 공사·용역 발주…역대 최대규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경기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공기관 역대 최대 수준인 19조1000억원 규모로 공사·용역 신규 발주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역대 최대규모였던 지난해 발주 실적 17조8000억원보다 1조원 이상 많다. 유형별로는 ▲공사 17조8000억원(787건) ▲용역 1조3000억원(663건) 등이다. 이번 발주계획에서 주택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비중은 전체의 69% (약 13조2000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남양주왕숙1,2(9969억원) ▲인천계양 (7905억원) ▲하남교산(4505억원) 등 3기 신도시 비중은 약 3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약 2조4000억원 규모의 용인 국가산단 조성 공사 발주도 예정돼 있다. 투자집행 시기도 앞당긴다. LH는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조기 투자집행 기조에 맞춰 1분기에는 연간 발주 물량의 23%를, 상반기에는 누적 약 59% 수준의 발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공공주택 착공 6만 호 달성을 위해 전체 발주계획 중 약 12조6000억원(전체 65% 수준)을 건축공사와 아파트 부대공사 등에 편성했다. 용역에서도 공공주택 사업과 관련한 기술용역 발주에 약 1조2000억원(전체 용역 발주의 90%)을 편성했다. LH는 역대 최대규모 발주인 만큼 발주계획을 신속하게 이행해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건설업계 관심이 높은 주요 아파트 대형공사 발주 일정은 월별·분기별로 면밀히 관리하고, 하반기 주요 공사 일정은 변동사항을 반영해 상시 재공지하는 등 건설업체들의 지속적인 입찰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주택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와 함께 공급 여건 악화 시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차질 없는 3기 신도시 추진과 주택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의 발주 물량을 편성한 만큼 속도감 있게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24 10:11:5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 증권·운용 연계 불법행위 점검…"NCR 제도개편하고 CEO레터 발송"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투자 부문 감독·검사 방향을 공개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단기자금시장 불안 등 주요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증권사의 순자본비율(NCR) 산정 방식을 개선하고, 공매도 재개에 대비한 불법 공매도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본시장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금감원은 24일 증권사,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및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등 약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재완 금융감독원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는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국내 자본시장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이 컸고, 불법·불건전 영업행위가 반복되면서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된 시기였다"며 "올해도 자본시장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하고 금융투자산업 및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투자 부문 주요 감독·검사 업무 방향으로 ▲자본시장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 ▲금융투자산업 및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불합리한 영업 관행 및 불법행위 엄중 조치 ▲불건전·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를 제시했다. 자본시장 리스크 관리와 관련해 금감원은 증권사의 순자본비율(NCR) 산정 방식을 개선하고, 시장 충격으로 인한 펀드런 사전 방지를 위한 개방형 펀드 유동성 관리 수단(LMT) 도입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의 위험요인을 분석해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위험 수준별 재무건전성과 사업장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정책 변화 등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대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단기자금시장 불안 등의 주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증권사의 유동성 규제 체계를 정교화하고, 자기자본 규제 개편을 통해 시장 충격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불법·불건전 영업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수시·기동 검사 중심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독을 추진하고, 내부통제 현안을 'CEO 레터' 등을 통해 업계와 공유해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투자업계가 책임이 보다 명확해지는 책무구조도 도입에 맞춰 실질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도록 당부했다. 이 밖에도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법 공매도 방지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공매도 재개 환경을 조성하고, 대체거래소(ATS) 출범 대비 최선 주문 집행 시스템 점검 및 안착 지원에도 나선다. 토큰증권(STO) 제도화에 따른 발행·유통 규율 체계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감독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비교·공시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운용사의 책임 이행을 위한 점검 및 공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관사-운용사-판매사 및 계열 증권사-운용사 등의 연계 검사를 실시해 불법 행위 및 리스크 관리 적정성을 점검하고, 주관업무 수행 과정에서의 투자자 이익 훼손 행위, 채권시장 불건전 영업 관행, 내부통제 취약점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4 09:54:19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DL이앤씨,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 수주…3993억원 규모

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1-6번지 일원에 아파트 10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DL이앤씨는 지난 22일 열린 연희2구역 주민 총회에서 단독으로 시공권을 획득했다. 공사비는 약 3993억원이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한 사업지다. 내부순환로와 서부선 경전철(예정), 3개 노선 환승역인 홍대입구역 등 교통 인프라가 강점이다. 신촌 현대백화점과 AK프라자 홍대, 서울 대표 상권인 홍대입구역, 연남동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홍연초와 연희초, 연북중, 명지고와 충암고, 명지대, 연세대 등 초중고와 명문사학도 인접했다. DL이앤씨는 연희2구역의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다. 지역명이 조선시대 세자궁 중 하나인 연희궁에서 유래된 만큼 오랜 세월 담아온 본연의 기품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세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DL이앤씨는 기존의 단조로운 아파트 디자인에서 벗어나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입면에 수직적 패턴의 리듬감을 더한 외관을 e편한세상 연희에 적용한다. 자연과 어우러진 단지 배치를 고려한 독창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 가든' 조성부터 가족 구성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 설치, 전체 가구의 81.3%에 달하는 4베이(BAY) 구성 등 수준 높은 설계를 반영한다.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첨단 공사 관리와 같은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용해 입주민에게 최고의 주거 품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한 단지 설계를 통해 미래 가치를 리드하는 서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첫 도시정비 수주인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2-24 09:47:46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급변하는 외식 시장"…삼정KPMG, 전략적 M&A 필요해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기술 발전에 따라 주요 소비층이 확대되면서 국내 외식 산업에 글로벌 마스터 프랜차이즈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가 24일 발간한 'M&A 트렌드로 살펴본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새로운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외식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마스터 프랜차이즈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외식의 내식화 ▲외식업체 운영비용 증가 ▲가성비 프랜차이즈의 부상 ▲커스터마이징 트렌드 확산 ▲푸드테크 활용 확대 ▲K-푸드 위상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외식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마스터 프랜차이즈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국내 외식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정KPMG는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주요 M&A 트렌드로 ▲유망 섹터 및 브랜드 중심의 거래 성사 ▲글로벌 확장 가능성 ▲종합 외식 기업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제시했다. 외식 시장 내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확장성 높은 가성비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거래(딜)도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가성비 맥주 프랜차이즈로 알려진 '역전할머니맥주'를 보유한 역전FnC 인수 건과 메가커피 인수 건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국내 외식현재 외식 트렌드 변화에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는 치킨·햄버거·피자 브랜드를 중심으로 M&A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큐캐피탈과 코스톤아시아가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을 인수한 바 있다. 박영걸 삼정KPMG 전무는 "투자자들은 투자 기업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전략적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트렌드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치킨 브랜드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외식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캐시플로(Cash Flow)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4 09:38:4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코인원, '단체전 가상자산 투자대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국내 최초로 그룹 실전 가상자산 투자대회인 '길드워즈'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길드워즈'는 대규모 상금을 걸고 투자자 그룹(길드) 간 투자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초의 단체전 가상자산 투자대회다. 최대 100개 길드가 각 100명씩, 1만여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기존 거래왕 랭킹전과는 달리 수익률 기반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만큼 소액 거래자도 참여 가능하며, 시즌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길드워즈 시즌1은 오는 3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길드 스코어는 수익률 상위 20% 길드원의 수익률 2배수와 나머지 길드원들의 수익률을 합산해 결정되며, 각 길드 페이지에는 길드원들의 스코어 기여도도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은 대회 시작에 앞서 오는 25일까지 길드워즈에 참여할 '길드장' 총 100명을 모집 중이다. 코인원 내 거래 및 커뮤니티 활동 등을 고려해 선정된 길드장들에게는 별도의 안내를 진행한이다. 길드원 모집은 오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길드워즈 시즌1에는 총 3억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이 상금으로 주어진다. 최종 순위 1~3위 길드에 각각 1억원, 5000만원, 3000만원 상당의 BTC가 제공된다. 해당 길드장에게는 상금의 2%가 보너스로 지급되며. 나머지는 스코어 기여도에 따라 각 길드원에게 차등 배분된다. 또한 모든 길드워즈 참가자 및 신규 첫 거래 회원 중 스코어 상위 5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 지급한다. 우승 길드는 최종 순위 집계를 거쳐 3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코인원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커뮤니티와 투자대회를 결합해 고래부터 소액 투자자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단체전 투자대회를 선보이게 됐다"며, "길드원 간 전략을 공유하면서 가상자산 투자의 재미와 수익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길드워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4 09:33:37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딜로이트 안진, 2025년 개정세법 설명회 개최… 기업 대응 전략 지원

딜로이트 안진 회계법인이 국내 기업 회계·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정세법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을 비롯한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진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딜로이트 안진은 지난 21일 '2025년 개정세법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권지원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부문 대표의 오프닝 인사로 시작된 이번 설명회는 딜로이트 안진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개정세법의 핵심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전략기술 등 R&D 세액공제·통합투자세액공제 적용기한 연장 및 R&D 세액공제 적용대상 확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혼세액공제 신설, 및 노란우산공제 세제지원 강화 등 기업 회계 및 세무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안이 포함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조규범 부대표는'2025 세제 운용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개정세법이 기업환경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이어 송호창 파트너와 이용현 파트너는 법인세법 및 부가가치세법의 개정 내용을 발표했으며, 유정곤 파트너는 관세법 개정 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이수민 이사는 소득세법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 내용을 다루었고, 마지막 신창환 파트너는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과 이전가격에 대한 개정 사항을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설명회 후에는 실제 기업의 실무진들이 개정세법과 관련해 궁금했던 사항을 질의하고 전문가들이 직접 답변하는 Q&A세션이 진행됐다. 권지원 딜로이트 안진 세부자문부문 대표는 "딜로이트 안진은 기업 회계?세무 담당자들이 효율적인 업무와 세법개정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매년 개정 세법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 실무진들이 개정된 세법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고, 사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2-24 09:27:5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