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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디지털 아카데미' 1기생 모집

키움증권이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생을 모집한다. 20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금융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인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1일까지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소지자나 발급가능자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교육 내용은 정규교과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된다. 정규교과는 ▲파이썬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 향상) ▲SQL 이해와 활용 (데이터베이스 관리 및 분석 능력 향상) ▲파이썬을 활용한 금융 데이터 분석 (금융 시장 분석 및 예측 능력 향상) ▲데이터 기반 서비스 구축(UX/AI)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개발 능력 향상) 등이다. 이후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키움증권은 최우수 훈련생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과 키움증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훈련생에게는 발대식, 수료식, 코칭 및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해 훈련 과정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시대에 발맞춰 금융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려는 청년을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0:34:5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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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FunETF "투자자 63% '수익률' 보고 ETF 고른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수익률'을 보고 ETF상품을 고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자산운용의 ETF·펀드플랫폼 'FunETF'는 지난 17~18일 개인 투자자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ETF를 고를 때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63%의 응답자가 '수익률'을 꼽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응답자의 13%가 'ETF운용사', 다음으로 10%가 '거래량', 네번째로 9%가 '비용(총보수 등)'을 선택했다. 그 외 '관심사(테마 등)' 4%, '지인 또는 인플루언서 추천' 1% 순으로 응답 결과가 나왔다. 'ETF 상품 수익률에는 이미 모든 비용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라는 질문에는 '들어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47%로 가장 높았고, 38% 응답자가 '내용을 잘 알고 있다', 15%가 '몰랐다'라고 답변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투자 행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수익률이라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 상품의 수익률에는 총보수 등 모든 제반 비용이 이미 반영되어 있고, 해당 수익률이 투자자의 계좌에 성과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장기 수익률을 기준으로 본인의 투자성향과 목적에 맞게 상품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ETF 선택 요소로 '거래량'을 꼽은 투자자들이 '비용(총보수 등)'을 고른 투자자보다 다소 많은 것에 대해 김 본부장은 "기준가(NAV) 대비 매수·매도한 가격의 차이가 일종의 거래성 비용인데, 이것이 투자 상품이 제시하는 '비용(총보수 등)'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많은 투자자들이 경험상 알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며 "내가 원하는 가격에 사거나 팔고 싶은 수량이 충분히 공급되는 상품인지도 보수 비용만큼 꼼꼼히 따져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2-20 10:34:3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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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추종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인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코스피200 추종 월배당 ETF 출시 이후 11개월간 주당 총 1293원의 분배금을 지급했다. 월 평균 1.23%의 분배율로, 누적 분배율은 총 13.55%에 이른다. 지난 1월 말 기준 분배율은 1.50%로, 작년 12월에 1억원을 투자한 투자자라면 한 달 만에 약 150만원의 분배금을 받을 수 있다. 상장 이후 지급한 11번의 분배금 중 5번만 과세가 적용됐고, 그마저도 분배금의 일부만 과세 대상이었다. 이는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이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으로 구성되며, 해당 수익이 비과세 대상이기 때문이다. KB자산운용이 지난해 3월 출시한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국내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커버드콜 ETF다. 특히 만기가 1주일 이내인 콜옵션을 매도하는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기존의 월물 커버드콜 ETF가 매월 1회 콜옵션을 매도하는 것과 달리, 이 상품은 매주 월·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콜옵션을 매도한다. 이를 통해 월물 커버드콜 대비 더 높은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수취할 수 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RISE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지난해 9월 분배금 지급 기준일부터 기존 1.00%에서 1.50%로 분배율을 상향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분배금 지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0 10:00:5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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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종로 귀금속 거리 “금값 상승은 악재...골드바 마진 적어”

"금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골드바 구매를 문의하는 손님들이 간간이 찾아온다. 하지만 귀금속 관련 소상공인의 주요 수입원은 세공 작업이기 때문에, 완제품 형태인 골드바는 판매하더라도 이윤이 거의 남지 않는다." 19일 찾아간 서울 종로구 귀금속 거리. 15년째 금은방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해 초 금값 상승 전망이 나오자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구매하려는 손님들로 붐볐지만, 지금은 금값이 너무 올라 오히려 사려는 사람이 없다"며 "경기 침체로 금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 퍼지면서 목걸이나 반지 등을 팔려는 손님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지하철 3호선 종로3가역 9번 출구 앞에 위치한 종로 귀금속 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귀금속 전문 상점이 모여있다.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귀금속을 구매할 수 있어 실속파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이곳은 한산한 분위기였다. 일부 가게에는 '임대 안내' 종이가 붙어 있어 경기 침체의 여파를 실감하게 했다.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순금 한돈(3.75g) 시세는 60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 급등했다. 3년 전과 비교하면 90넘게 올랐다. 금값 강세의 배경으로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할 정책의 불확실성에 따른 헤지(위험 회피) 수요 유입이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금값 급등으로 골드바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공급처인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2일부터 은행권에 대한 골드바 공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실제로 5대 시중은행의 골드바 판매액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은 13일까지 약 406억원 규모의 골드바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배 증가한 수치다. 10년 넘게 금은방을 운영해 온 B씨는 "손님들이 금반지나 금목걸이 디자인을 가져오면 맞춤 제작해주고 있지만, 요즘은 주문조차 거의 없다"며 "거래가 줄어들면서 운영이 어려워지고, 상권이 위축되면서 공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귀금속 매장 직원 C씨는 금값 상승에 대해 "금값이 높아지면 물건을 비싸게 들여놓게 돼 판매가도 상승하게 된다"며 "호재라고 생각하는 금값 상승은 손님들이 잘 찾지 않게 되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값 상승으로 인해 현장에서는 금을 사거나 팔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결혼 성수기가 다가오지만 예물을 찾는 손님은 늘지 않았고, 돌반지 수요도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귀금속 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건형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제 및 금융 질서의 구조적 변화로 인한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가 지속되는 한 금 가격의 우상향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금값의 단기 오버슈팅에도 올해 말까지 10% 추가 상승 여력이 잔존한다"고 전했다.

2025-02-20 10:00: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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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기관 투자자 가상화폐 투자 보고서' 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기관 투자자 동향을 정리한 보고서 '기관 자금 동향: 정책 변화가 가져온 시장 재편'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발간된 '기관 자금 동향: Bitcoin Election?'에 이어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을 나타내는 4가지 지표의 지난 4개월간의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기관 투자자의 동향을 정리했다. 자금 유입의 4가지 지표는 ▲비트코인 래퍼(단기성)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단기성)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장기성) ▲기관투자자 지원 사업 현황(장기성) 등으로 나누고, 단기성과 장기성으로 구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래퍼 자금은 비트코인 ETF 옵션 출시, 트럼프 당선 등으로 강한 유입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2월 말 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리스크 축소로 일시적인 유출 압력이 발생했다. 특히 CME 비트코인 선물시장에서는 디레버리징과 차익 실현으로 미체결 계약과 베이시스가 조정 국면에 진입하기도 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단기성 기관 자금이 연준의 통화 정책 변화와 거시경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 변동성 확대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기간 동안 장기성 기관 자금 지표인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코인베이스의 기관 거래량도 전년 대비 139% 증가해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활성화된 모습이다. 또한 보고서 후반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가상자산 관련 행정명령 주요 내용과 예상 발의 법안, 해당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분석했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 센터장은 "기관자금 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기관 중심의 시장 성숙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관 자금의 흐름 속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자산 정책 변화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20 09:29:3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