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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집에 점심 배달까지" … 고용부, 학교법인 강원학원 특별근로감독 착수

"다수 교직원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 15명 확인" 학교법인 강원학원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가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 19일 고용부에 따르면 강원지방고용노동지청은 12명으로 구성된 특별근로감독팀을 구성해 이날부터 사업장 현장감독에 착수했다. 강원학원은 강원중학교와 강원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재단으로, 이번 근로감독은 다수 교직원이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한 때문이다. 근로감독관이 해당 학교법인에 대한 신고내용을 조사한 결과, 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다수 사용자에 의한 불법·부당한 괴롭힘 정황이 조직 전반에 걸쳐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괴롭힘 내용은 이사장 주거지에 점심 식사 배달, 이사장 개인 용무에 연가 사용 후 운전 지시, 교내 공사업무에 교사 동원 등 업무 외 무당한 업무지시 등으로 피해자는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근로감독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 외에도 전 교직원 대상 추가 피해 확인, 조직 문화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근로자의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하는 직장 내 괴롭힘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며 "엄정하고 철저하게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2025-02-19 10:18: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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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중국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 위챗페이와 맞손 신한카드는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유니온페이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중국에서 보편화한 QR결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동 기념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4곳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한다. 여기에 쏠페이 QR로 결제하면 2%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원화환산금액 기준 2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쏠페이 내 해외여행 플랫폼 '쏠트래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QR결제 서비스 외에도 해외 NFC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한 쏠페이에서 다양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톰 삭스(Tom Sachs)의 최신 대표작을 소개한다. ◆ 최신 작품 200여점 공개 현대카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1관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선보인 '위켄드(The Weeknd)' 공연 이후 7년 만에 진행한다. 톰 삭스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예술가다. 합판, 박스, 테이프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산업 재료를 활용한다. '브리콜라주(Bricolage)'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선예매 티켓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카드 결제 시 20%만 할인한다. NFT 티켓을 구매하면 별도의 발권과 현장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톰 삭스의 또 다른 세계를 직접 눈으로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페이 가입고객 1400만명 달성을 기념해 4억원 규모의 경품을 마련했다. ◆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 러닝지원금 등 준비 KB국민카드는 지난 2020년 10월 론칭한 KB페이의 가입고객이 1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B페이 가입 고객은 지난 2023년말 1124만명에서 지난해 말 1371만명까지 증가했다. 출범 4년 4개월 만에 1400만명을 달성했다.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도 증가하는 흐름이다. ▲2023년 1월(616만명) ▲2024년 1월(753만명) ▲2025년 1월(826만명) 순이다. 가입자 1400만명 돌파 기념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와 스탠바이미2, 러닝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9 10:16:4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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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CEO 선임 시, 이사회 견제 미흡…지배구조 개선해야"

"지배구조를 개선했지만, 최근 최고경영자(CEO) 선임 과정 논란과 이사회 견제 기능 미흡 사례 등을 볼 때 실제 운영 과정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선진적인 지배구조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내 은행장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는 박충현 은행부문 부원장과 은행감독국장, 20개 국내은행 은행장이 참석했다. 이날 이 원장은 ▲주주가치 제고(밸류업) 및 지배구조 선진화 ▲자산·상품 쏠림 리스크 관리 ▲실질적인 내부통제 강화 ▲취약계층에 대한 자금 공급 등에 대해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우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 적정성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은행의 재무 건전성 확보가 전제돼야 한다"며 "손실능력 확보 등 자본 적정성 관리와 자율적인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추를 적절하게 맞춰달라"고 했다. 선진적인 지배구조 정착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지배구조의 경우 제도적인 측면에서는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최근의 CEO 선임 과정 논란과 이사회 견제 기능 미흡 사례 등을 볼 때 실제 운영 과정에서의 아쉬움이 남는다"며 "은행들의 특성에 맞게 건전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가 정착될 수 있게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단기 실적을 높이기 위해 특정 상품을 몰아 판매하는 관행을 개선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는 "밀어내기식 영업 관행으로 인해 주가연계증권(ELS) 등 고위험 상품으로 판매가 쏠리며 금융소비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바 있다"며 "감독 당국과 은행권이 마련중인 개선방안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내부통제의 질적 개선도 당부했다. 이 원장은 "책무구조도를 도입하는 등 내부통제 체질 개선을 위해 노력했지만, 최근까지도 고위 경영진이 연루되는 등 대형 금융사고가 재발했다"며 "조직문화를 과감히 쇄신하고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를 구현하는 한편 IT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중·저신용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한다. 이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에 대한 자금 공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해달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 등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소홀함이 없도록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2-19 10:15: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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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국보다 보험 가입·유지율 ‘우위’…외제차 증가 지속

전국 생명·장기손해보험 가입자(2023년 기준)는 3977만 명(가입률 76.9%)으로 남성(76.2%)보다 여성(77.6%) 가입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가입자 수 739만명, 가입률 78.6%로 전국 평균 대비 1.7%포인트(p), 경기지역 대비 3.2%p 높았다. 경기지역은 가입자 수가 1039만명으로 서울보다 많지만 가입률은 75.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또 국산 등록차는 감소하는 추세이고, 외국산은 증가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보험개발원에 의뢰해 분석한 '서울·경기·전국 보험 현황'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장기손해보험 손해율은 서울이 81%를 기록해 전국 평균(87.8%)보다 6.8%p, 경기(85.1%)보다 4.1%p 낮았다. 특히 최근 2년간 경기지역과 격차가 1.7%p에서 4.1%p로 크게 벌어졌다. 담보별로는 배상책임손해 담보가 가장 높았고 나머지는 전국 평균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지율 면에서도 서울은 전국보다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13회차 기준 유지율이 87.5%로 전국 유지율(87.2%)을 웃돌았고 61회차에서는 49.1%를 기록해 46.5%인 전국과 차이가 더 벌어졌다. 연령별로도 서울은 전 연령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했고 주요 보험상품(건강·상해·암·연금 등)별 유지율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보험 현황 또한 흥미롭다. 지난해 10월말 기준 전국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총 1876만5635대다. 그중 국산 차량은 1585만1090대(84.5%)며 외제차는 290만4545대(15.5%)다. 국산차는 감소하고 외제차는 증가하는 흐름이다. 지난해 서울시에 등록된 국산차는 183만2892대다. 연간 1만3121대 줄었다. 이어 외제차는 65만1733대로 같은 기간 1만4797대 증가했다. 전국의 22.4%를 차지한다. 국내 외제차 5대중 1대꼴로 서울시에 등록된 셈이다. 경기도에서 등록된 국산차는 423만4252대다. 전국 국산차의 26.7%다. 이어 외제차는 88만3362대로 30.4%를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도에 등록된 외제차는 전국의 53.9%로 과반을 초과했다. 한편 중형차와 승합차의 인기가 식는 현상도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에서 보험에 가입한 중형차는 84만8840대다. 연간 1.43% 감소했다. 이어 다인승 차량의 보헙가입률은 4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에 등록된 다인승차는 208만9342대다. 연간 1만3757대가 줄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9 10:11:0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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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Play on Busan' 2월 음악회

BNK금융그룹은 2월 '플레이 온 부산(Play on Busan)' 문화공연으로 부산지역의 성악가 12명으로 구성된 '해피앙상블 - 여운&설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BNK금융이 지난해부터 실시하는 'Play on Busan' 문화행사는 지역민들에게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2월달 'Play on Busan' 행사로는 음악회가 진행된다. 부산에서 활동하는 남성성악가 12인조로 구성된 해피앙상블의 무대와 더불어 박현진 소프라노, 진혜빈 바이올리니스트, 이성관 색소폰 연주자 등이 특별 출연해 겨울의 여운과 봄의 설렘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7시부터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진행되며, 관람 신청은 25일까지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지정석과 비지정석으로 구분해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단, 공연 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 50분 이후 입장 관객은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지정석과 비지정석 구분 없이 좌석이 배정된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매서운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감동과 따뜻함을 더해주는 선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해 메세나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2-19 10:10:12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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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미국S&P500 1년 만에 순자산 4배 증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년 만에 4배 이상 성장했다. 19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1년 전 7926억원 수준이던 KODEX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405% 늘어나며 4조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순자산 1조원 이상 주식형 ETF 18개 중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KODEX 미국S&P500은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미국을 대표하는 시가총액 500개 대형우량주로 구성된 S&P500 지수에 투자하며 애플, 엔비디아, 유나티드헬스그룹, 일라이릴리, 비자, JP모건체이스, 엑슨모빌, 코스트코처럼 테크놀로지, 헬스케어, 금융, 소비재 등 섹터 분산이 잘 돼 있는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총보수는 지난 7일 0.0062%로 인하됐다. KODEX 미국S&P500의 성장세는 상품 운용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이 반영된 수익률에서 차별적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상품은 0.0062%의 낮은 총보수를 적용하고 있지만, 동종 패시브 상품들과 실제 수익률 차이는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KODEX 미국S&P500의 1년 수익률 32.7%, 3년 74.5%, 2021년 4월 상장 이후 101.9%는 모두 동종 상품 대비 최고 수익률이면서, 최대 수익률 차이가 1년 1.12%포인트(p), 3년 1.02%p, 2021년 4월 상장 이후 2.05%p에 달했다. 이 상품은 기획재정부의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이 발표되면서 지난달 24일 TR형(분배금 자동재투자)에서 분배금 지급형으로 상품 유형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4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5월 둘째 영업일에 첫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후 1월, 4월, 7월, 10월을 기준으로 분기 분배를 실시한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해외 투자형 상품의 경우 고정 비용인 총보수는 물론, 기타비용과 매매수수료 외에도 환전 비용 등이 불규칙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모든 비용이 반영된 수익률을 중심으로 투자자 본인의 투자 목적 및 성향 등에 맞춰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특히 S&P500은 개인 투자자들이 투자의 기본 대상으로 인식할 정도로 가장 선호하는 상품인 만큼 KODEX 미국S&P500이 최고의 수익률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9 09:52: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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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첫 '아테라' 단지 입주…왕길역 아테라

금호건설은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적용한 첫 단지인 '왕길역 아테라'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왕길역 아테라는 기존의 '왕길역 금호어울림 에듀그린'을 금호건설의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를 적용해 새롭게 단장했다. 단지명 변경은 입주를 앞둔 일부 입주민의 요청으로 추진됐으며, 전체 입주민의 90%가 넘는 동의를 얻어 단지명 변경이 확정됐다. 이번 입주는 아테라 브랜드가 적용된 첫 사례다. 입주는 지난 3일부터 시작됐으며, 6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단지명 변경과 함께 아테라만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조경을 선보였다. 잔디광장, 소나무원, 초화원 등의 공간에서 자연의 녹음을 느낄 수 있고, 단지 중앙의 잔디광장에는 화이트톤의 티하우스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왕길역 아테라는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243세대 규모로 들어섰다. 전세대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일부세대 제외) 설계로 채광 및 일조권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을 도보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검단양촌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단봉초가 위치했으며, 오류중(가칭)이 인근에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오류택지지구 내 중심상업시설이 단지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검단신도시,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가 인접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2-19 09:48: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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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지난해 반대 의결권 행사 비중 13.0%...부결 4.0% 그쳐

국민연금이 지난해 투자 회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비율은 13.0%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반대표를 던져 안건이 부결된 경우는 4.0%에 그쳐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19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의결권을 행사한 기업들의 주주총회 일자, 의안, 결의 내역, 행사 내용 등을 분석한 결과, 2023년보다 37건 줄어든 523개 안건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의 연도별 반대 의결 비율을 살펴보면 ▲2021년 11.4%(484건) ▲2022년 15.3%(665건) ▲2023년 13.8%(560건) ▲2024년 13.0%(523건)로 조사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스튜어드십 코드(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의결권 행사) 도입 이후 2022년까지 반대 의결 비율이 증가했으나, 이후 다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국민연금의 500대 기업에 대한 반대 의결 비율은 2023년 14.2%(225건)에서 지난해 12.7%(202건)로 1.5%포인트 감소했다. 반대 의결한 안건 중 실제로 부결된 비율(부결율)은 지난해 4.0%(21건)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국민연금의 반대표를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한미사이언스로, 주주총회에서 상정된 17건의 안건 중 7건(41.2%)에 반대했다. 모든 안건에 반대표를 던진 기업은 태경산업으로,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건의 안건이 모두 국민연금의 반대 의결을 받았다. 국민연금이 안건의 절반 이상에 반대표를 던진 기업으로는 ▲한미약품 75.0%(6건) ▲대한유화 75.0%(3건) ▲삼영전자 75.0%(3건) ▲율촌화학 66.7%(2건) ▲한국항공우주 66.7%(2건) 등이 있었다. 임원 보수와 관련해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한 건수는 지난해 240건(26.2%)으로 전년 대비 11건 감소했다. 임원 선임 관련 반대 의결 비율도 2023년 10.3%(211건)에서 지난해 9.3%(188건)로 1.0%포인트 줄어들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2-19 09:39:56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