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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노조, 부산시교육청에 2000만원 기부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16일 오후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역 저소득층 가정 중고등학생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부산시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권희원 부산은행 노조위원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 노동조합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부산시교육청에 지역 저소득층 가정 중고등학생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은행 노조는 2000년도부터 노사합의로 직원 급여 중 1000원 미만 끝전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지역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권희원 부산은행 노조위원장은 "부산은행 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조금씩 모은 정성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지역의 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과 부산은행 노동조합은 매년 전직원이 함께하는 '노사화합 호프데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결식아동 돕기, 환아 지원 등을 위해 기부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16 17:19: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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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한사랑장애영아원에 한가위맞이 농산물 전달

NH-Amundi 자산운용 배영훈 대표이사(좌측 3번째)와 임직원이 한사랑장애영아원 담당자에게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NH-Amundi 자산운용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의 임직원 봉사모임 '나눔과 봉사모임(나봉모)'은 지난 15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한사랑장애영아원'에 한가위를 맞아 농산물과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사회에 건전한 기여를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나봉모'는 지난해 9월 한사랑장애영아원을 처음 방문한 바 있다. 추석을 앞두고 원아들과 전통놀이, 송편만들기 등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나, 이번 나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방문 봉사활동 대신 장애아동용유모차와 생필품, 농산물을 후원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나봉모'의 관계자는 "올해 2월에 이어 원아들과 직접 마음을 나누지 못해 무척 아쉽다.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방문을 계획 중이다"면서 "원아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길 바라며, 한사랑장애영아원과의 소중한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Amundi자산운용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범농협 차원의 도·농 협동운동인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하여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 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해당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에도 코로나19 여파로 농번기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매마을의 포도 농가와 경기도 연천군 오이 농가를 도왔다. 일손돕기부터 농산물 구매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한다. 자산운용사의 특성과 임직원의 재능을 살려 예비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9-16 16:35:37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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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우수자 시상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우수자 시상식에서 김태오 DGB금융그룹회장(왼쪽부터 네번째)과 사업 선정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NGO,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사업을 발굴해 기업 사회공헌 파트너십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실시하는 '제4회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에 공식후원사로 참가, 수상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한 시상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전년 대비 최소한 인원만 참석했다.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돼 관계자들이 참가자들의 사업 제안을 공유했다. 사회공헌 임팩트 확대를 위해 마련한 기업 사회공헌 설명회로, 매회 30여개의 기업 사회공헌 관계자가 첨석하고 있다. 올해는 55개의 아이디어 공모팀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17개의 본선팀이 사업제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시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이 제안됐다. 대상에는 시각장애인 점자학습용 점자촉각책 개발을 제안한 '담심포'가 선정됐다. 담심포는 국내 유일 점자촉각책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으며,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아동 가정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 코로나19시대 가정 보육이 증가하면서 시각장애아동이 집에서도 점자학습을 할 수 있는 점자촉각 놀이교구재 보급을 제안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우수상에 소소한소통, 효성기억학교가 뽑혔으며,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강원도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선정된 우수 사업제안 사례는 사회공헌 우수 기업 담당자와 멘토링 및 CSR 전문 컨설팅을 거쳐 실사업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우리 사회가 밀접한 관계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현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회 활동가들의 아이디어와 기업의 후원을 통해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며 "DG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업에 기업의 역할에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16 16:18:3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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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전남도청에 의료진 응원꾸러미 전달

전남도청에서 열린 의료진 응원꾸러미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전남도청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송종욱 광주은행장,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하기 위한 5000만원 상당의 응원꾸러미 1000상자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힘쓰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송종욱 은행장과 임직원 40여명이 응원꾸러미 1000상자를 직접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응원꾸러미는 전남 나주·장흥의 농산물 및 홍삼 등과 비타민 등의 건강식품, 간식, 즉석식품, 방호복 등을 담았다. 또한 방호복을 지속적으로 입어야 하는 의료진의 고충을 덜기 위한 마스크팩과 핸드클미 등 총 17종의 응원물품으로 구성했다. 응원꾸러미는 전라남도를 통해 전남지역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에 전달할 예정이며, 오는 17일 1000상자를 추가로 광주광역시청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지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응원꾸러미가 조금이나마 힘을 덜어드리고 다뜻한 위로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은행은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최우선시해, 금융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경감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16 15:52:2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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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코스닥 약보합세

16일 코스피 지수 변화 추이. /네이버 증권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7.66포인트(-0.31%) 하락한 2435.92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70억원, 외국인은 171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2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24%), 운수창고(1.98%), 기계(0.55%) 등이 상승했고, 화학(-2.43%), 섬유의복(-1.63%), 의료정밀(-1.3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현대차(2.79%), 셀트리온(0.17%),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이 상승했고, LG화학(-3.31%), 삼성SDI(-1.77%), 네이버(-1.60%) 등이 하락했다. 특히 LG화학(-3.31%)는 전일 대비 3만9000원 하락한 68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LG화학 배터리 사업을 담당하는 전지사업부를 분사한다는 소식에 하락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전지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자회사로 만든 뒤 기업공개(IPO)를 통해 배터리 사업 투자자금을 확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상승 종목은 307개, 하락 종목은 542개, 보합 종목은 5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3.18포인트(-0.35%) 하락한 896.2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8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3억원, 기관은 14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6.03%), 통신방송서비스(5.09%), 종이목재(2.04%)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2.37%), 반도체(-2.08%), IT부품(-1.98%)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433개, 하락 종목은 835개, 보합 종목은 87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출발했다"며 "넥스트라 에너지로 인한 그린 뉴딜 관련 종목군과 니콜라 사태로 인한 자동차, 그리고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서는 등의 영향으로 일부 코로나 수혜 종목군이 강세를 보이며 테마 장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9원 하락해 달러당 1176.1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0-09-16 15:51:22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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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카드사 추석 마케팅…'비대면'↑ '해외여행'↓

카드사 추석맞이 온라인 쇼핑 혜택 현황. /각사 카드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과거와는 다른 고객사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여행, 숙박 등의 혜택 보다는 '온라인 쇼핑' 쪽으로 혜택을 집중하고 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현대·비씨·하나카드 등 주요 카드사가 잇따라 추석연휴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은 언택트(비대면) 쇼핑에 초점이 맞춰졌다. 신한카드는 이베이코리아, 쿠팡, 홈플러스 온라인몰 등에서 추석 기획전 상품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추석 행사를 통해 G마켓에서 오는 24일까지 마트 및 식품관 카테고리 상품에 대해 10% 즉시 할인, G9에서 이달 25일까지 추석 선물 상품에 대해 최대 7%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팡에서는 주방 제품, 효도상품에 대한 할인을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오는 20일까지 요일별로 지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 Hmall(16일), 인터파크쇼핑(17일), G마켓(18일), 옥션(19일), CJmall(20일) 등 쇼핑몰에서 상품 구입 시 결제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 일정 M포인트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품 추첨 행사, 선착순 M포인트의 환급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비씨카드도 G마켓, 옥션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오는 27일까지 신선식품 구매시 1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SSG닷컴, CJmall, GS SHOP 등 대형 유통사 온라인몰에서 추석선물세트 구입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대표 프로모션으로 여겨졌던 해외여행, 숙박, 주유 등 여행 관련 프로모션은 대부분 사라졌다. 정부 권고에 따라 추석 연휴 동안 집에서 머무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예측되면서, 카드사들도 이에 맞춰 혜택을 조정하고 있는 것이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여행을 포기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여행 관련혜택은 줄이게 됐다"며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다시금 해외여행, 숙박 등 혜택이 다시 활발해질 수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정부 지침을 돕는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드사들은 해외여행 혜택의 빈자리를 메꾸기 위해서 집에서 머무는 '집콕족'을 위한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카드는 마켓컬리, 정원e샵, 오늘회 등에서 식품 구매 시 최대 8000원 즉시 할인, 한샘몰에서 인테리어 소품 구매시 2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도 다음달 31일까지 국내 가맹점에서 개인 신용·체크 합산 이용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내 활용이 용이한 안마의자, TV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9-16 15:50:5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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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뉴딜펀드, 원금 보장해준단 의미 아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책형 뉴딜펀드에 대해 "원금보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정책형펀드의 후순위 분야를 10% 범위 내에서 정부출자분이 우선적으로 커버해 준다는 의미이다"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뉴딜펀드가 국민 혈세로 사실상 원금을 보장을 하는 구조라는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 같이 답했 다. 현재 정부는 한국판 뉴딜사업을 뒷받침 하기 위해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와 민간과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하는 170조원+알파(α)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손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뉴딜 프로젝트 성격상 디지털, 그린펀드가 유망 분야이고 정책형 펀드의 경우 정부가 우선적으로 후순위를 커버한다"며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다음 정부에서도 국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며 "구상·기획·운영에서 불법적이고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내가 물러나더라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가 주도한 성장기업펀드, 성장사다리펀드 등도 투자처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뉴딜 펀드가 중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이들 펀드는 목적상 투자대상이 한정되기 때문에 뉴딜펀드와 중첩되는 부분이 아니다"라며 "단돈 1원이라도 자금을 지원받기위해 여기저기 뛰고 있는 수많은 벤처창업가와 중소기업들이 많다"고 답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9-16 15:42: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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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곡선…대장주 '삼성전자' 효과?

글로벌 증시 조정에도 한국 증시가 2400선을 회복하며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증시 상승은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가 이끄는 모습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2435.92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지난 14일 이후로 2400선을 회복한 모양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3월 19일 1457.64로 저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6개월 새 10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심지어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친 주식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년 7개월여 만에 2000조를 넘어서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이어지고, 대형 반도체주에 외국인 수급이 집중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 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난 5월 이후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도체주가 선방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남아있는 기간과 2021년까지 포함한 기간 기업들의 순익 증가율 추정치를 보면 미국과 중국보다 한국이 더 높다"며 "역사적으로 한국 기업의 실적 기대가 다른 지역보다 높을 때 한국 주식시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만 9774억3409만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전일과 동일한 6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12.96% 상승했으며 약 7개월 만에 6만원대를 회복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투자자의 SK하이닉스 순매수 금액은 2872억509만원을 기록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900원 하락한 8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하반기 실적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 삼성전자는 세계 1위 통신사업자 버라이즌에 7조9000억원(66억4000만달러) 규모의 5G 통신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는 한국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다. 또 지난 13일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는 미국 퀄컴의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칩을 공정에서 수탁 생산하는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1조원으로 퀄컴의 주력 제품을 삼성전자가 전량 수주하게 된다. 게다가 경쟁사인 중국 화웨이가 미국 정부의 제재로 지난 15일부터 반도체 부품을 구입하지 못하게 됐다. 전례 없는 고강도 제재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66.7조원, 영업이익 11조원을 전망한다.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4.4%, 23.6% 상향 조정하는 것"이라며 "화웨이 제재까지 겹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46%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인 실적으로 화웨이 제재의 반사이익이 크게 작용한다고 본다면 중장기 성장에서는 파운드리와 통신장비 사업이 해결해 줄 것이다. 최근 극자외선(EUV) 기반의 첨단 공정을 활용한 파운드리 고객을 확보하고, 버라이즌향 5G 통신장비를 수주한 것은 삼성전자의 미래 사업을 밝혀줄 청신호"라며 "이는 주가순자산비율(PBR) 1.5배 안팎에서 2배 이상으로 증가할 단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9-16 15:38:59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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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 부메랑?… 대주주요건 강화로 '매물폭탄' 우려

올 연말 주식시장에서 '매도 대란'이 예상된다. 내년 4월 1일부터 대주주요건이 강화(시가총액 10억원 이상→3억원 이상)되면서 미리 주식을 처분하는 투자자가 많을 것이란 예상이다. 2021년 4월부터는 한 종목에 3억원 이상(직계존비속 및 배우자 합산) 투자해서 이익이 난 경우 수익의 20~25%를 세금(양도소득세)으로 납부해야 하기 때문이다. 양도소득세를 피하기 위한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매도 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올해 '동학개미'가 역대급 매수세를 펼친 만큼, 매도 규모는 어느 때보다 클 전망이다. 1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올해 들어 15일까지 개인들은 코스피시장에서 43조4032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2조1887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오히려 2조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올해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열기는 뜨거웠다. 개미들은 올해 증시에서 쏠쏠한 수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들어 9월 15일까지 코스피 누적 수익률은 11.2%로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이 4.7%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과다. 코스닥은 34.2%나 올랐다. 해당기간 수익을 낸 개미들이 계속해서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거래대금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잔고는 17조447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 등 일부 증권사는 신용거래융자 한도를 모두 소진해 신규 대출을 중단할 정도로 개미들의 '과감한 베팅'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개미들의 투자열기는 연말 '매도폭탄'이란 부메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대주주요건이 강화되는 만큼 올해 주주명부 폐쇄일인 12월 31일까지 주식 보유량을 줄일 개연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소득세법 개정령에 따르면 내년 4월 1일 이후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에서 대주주 판정 기준은 기존 10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낮아진다. 또 비상장 주식에 대해서도 3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 대주주로 판정한다. 내년부터는 3억원에 특수관계인의 지분도 포함된다. 조부모(외가 포함), 자녀 등 직계존속과 배우자가 보유한 주식을 모두 합산한 금액이 기준이다. 이들의 몫이 3억원이 넘는다면 내년 4월 1일 이후 매도분에 최고 33%의 양도세가 부과된다. 예컨대 올해 말 기준 본인이 1억원, 아버지가 1억5000만원, 자녀가 1억원, 조모가 5000만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총 4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네 사람 모두 대주주가 된다. 이들이 내년 4월 1일 이후 주식을 팔 때는 양도세를 내야 한다. 실제 올해보다 대주주 요건이 높았던 과거 5년동안에도 연말에는 여지없이 개미들의 매물이 쏟아졌다. 최근 5개년 동안 개인의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12월 평균 순매도 금액은 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5년 동안 매년 순매도세를 보였다. 해당 기간 1~11월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평균 1900억원이었다. 12월 대주주 요건 회피를 위한 매도세가 집중됐음을 알 수 있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말은 모두가 주지하다시피 대주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 포함 3억원 이상이면 차익에 대한 양도세가 부과된다"면서 "올해 대주주 요건 회피를 위한 환매 전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기존 개개인들의 매수 일변도였던 시기에 나타났던 과열 종목(주도주)의 추가 상승 움직임이 연말 매도 시기에 반대로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0-09-16 15:35:06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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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감정평가사협회와 '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 협약

16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대표(왼쪽)와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16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혁신 금융 추진 및 상호 협력적 관계 구축을 위한 '감정평가서 디지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구 KB국민은행 여신관리심사그룹 대표와 김순구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정부의 전자문서 활성화 계획 동참 및 업무효율성 강화를 위해 '종이 없는 감정평가서' 도입을 검토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킨 감정평가서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감정평가서 위변조·부인 방지 ▲인쇄·발송·보관 비용 절감 ▲담보대출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 또 드론을 활용한 사진 또는 동영상 첨부 등 다양한 입체적 정보를 감정평가에 반영해 디지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여신관리심사그룹 김 대표는 "감정평가 분야의 혁신 서비스 도입을 통해 KB국민은행과 감정평가업계가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감정평가서의 디지털화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대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해 4월 윤종규 회장을 의장으로 하는 'KB혁신금융협의회'를 출범해 ▲그린 스마트 스쿨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감정평가 분야에서도 혁신금융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9-16 15:30:34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