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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청년여성 핀테크 육성프로그램 모집

SC제일은행-WISET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우먼 인 핀테크 아카데미'가 오는 2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청년 여성 대상의 핀테크 창업 육성 프로그램 '우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아카데미' 참여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SC제일은행이 지난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여성청년층의 핀테크 창업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창업에 관심 있는 만 35세 이하(2020년 8월 31일 기준) 여성으로 1∼3명의 팀으로 구성해 아카데미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총 30개 팀을 선정해 오는 28일 발표할 예정이다. 예비 창업팀들은 10월부터 12월까지 핀테크 비즈니스모델 구체화를 위한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이게 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올바른 사업 계획서 작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SC제일은행과 홍콩SC은행 임직원이 참여하는 글로벌 핀테크 교육 및 실무 멘토링 ▲WISET의 여성과학기술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핀테크 유관분야 여성 창업가, 산업계 여성 기술멘토와의 일대일 사업화 코칭 등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12월초에 열리는 '데모데이'를 통해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시연하는 기회를 갖는다. 최기훈 SC제일은행 마케팅·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청년 여성들이 잠재력을 발휘해 핀테크 창업 기초 역량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 아카데미를 진행한다"며 "역량있는 청년 여성들이 금융 산업의 미래인 핀테크 분야에서 큰 꿈을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0-08-31 09:36: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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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스텝다운 ELS 공모

기초자산으로 KOSPI200, S&P500, NIKKEI225 지수 설정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9월 2일 오후 2시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제363회 ELS'는 3년 만기 스텝다운 구조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으로 코스피200(KOSPI200)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지수, 니케이225(NIKKEI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시 수익률은 세전 연 4.7%다. '제363회 ELS'는 스텝다운 구조에 따라 총 5차례 조기상환 및 1차례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12·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만기평가일에 65%(36개월) 이상이면 만기상환 조건이 충족돼 세전 14.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노낙인(No Knock-in) 구조이며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일 경우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김규환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이번에 모집하는 제363회 ELS는 1~3차 조기상환 베리어를 낮게 설정해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10만원 단위 증액)이며 유진투자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MTS, HTS에서 가입할 수 있다.

2020-08-31 09:02:16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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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호반그룹과 '2020 혁신기술 공모전' 개최

무역협회도 동참…스마트 시티, AI, 건설 분야 등 자료 :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는 호반그룹,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마트 시티, 인공지능(AI), 건설 분야 등 혁신기술 발굴을 위한 '2020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해 건설 분야의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분야는 ▲원가절감·공법개선·품질안전 혁신기술 ▲건설정보통신 기술 및 특화 디자인 ▲스마트시티·인공지능(AI)·빅데이터·에너지·환경 기술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건설, 스마트시티 기술협력 프로젝트 제안 등이다. 공모전 '대상' 수상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는 각각 1억원, 본선 참여기업에는 총 4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을 받은 기업에는 기업설명회(IR)와 기술상담회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호반그룹의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팁스(TIPS) 프로그램 연계 지원도 검토한다. 향후 개발된 기술은 호반그룹의 건설 현장에 시범 적용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공모전 이후에도 기술혁신 동반성장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납품할 수 있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9월11일까지 동반성장위원회 상생누리 사이트, 호반건설 혁신기술 공모전 접수사이트, 한국무역협회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2020-08-31 09:01:56 김승호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닷새만에 200명대로..고령층 사망자 잇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닷새만에 200명 대로 줄어들었지만 고령층의 사망이 지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작했으며 확산세를 지켜본 후 3단계 격상을 논의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지역 발생은 283명이다.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지난 14일 이후 17일째 세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5일 만에 다시 200명대로 내려갔다. 이 기간 발생한 확진자는 4929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 등 203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대구에서도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지속 확산되는 추세다. 서울 사랑제일교회의 확진자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정오 기준 사랑제일교회 누적 확진자는 1035명으로 늘어났고, 다른 시설로 집단 감염되는 'n차 전파'는 158명으로 늘었다.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도 늘고 있다. 14일 부터 이날 까지 늘어난 확진자 4381명 가운데 감염 경로를 '조사중'인 사례는 942명으로,전체 21.5%를 차지했다. 국내 코로나19가 발병한 후 최고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경증, 무증상 감염이 있는 상황에서 누구로부터 감염됐는지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신규 환자 보고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가능하면 24시간 이내에 접촉자를 찾아내고 격리하는 등 조사 및 격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층에서 사망자도 늘고 있어 우려를 키운다. 전일 사망자가 5명 발생한데 이어 이날 까지 2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323명으로 늘어났다.현재 치명률은 1.64%다. 특히 고령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사망자 규모가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코로나19 치명률은 50대 이하에선 채 0.5%가 안 되지만 60대 1.48%, 70대 6.70%, 80세 이상 21.12% 등으로 급격히 올라간다. 전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23명 중 60대 이상이 121명으로, 37.4%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이상인 환자도 전날보다 6명 늘어 70명에 달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30 14:59:0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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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株' 애플·테슬라, 액분 후 주가 상승할까?

최근 1년 간 애플 주가 추이./네이버 증권 최근 1년 간 테슬라 주가 추이./네이버 증권 미국 초대형주 애플과 테슬라의 액면분할이 주가상승의 기폭제가 될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당 가격 하락이 주주 접근성을 높이는 데다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염두에 둔 액면분할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애플은 미·중 무역분쟁, 테슬라는 배터리데이라는 변수가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현지시간) 애플은 1주가 4주로, 테슬라는 1주가 5주로 액면분할한다. 주당 주가가 낮아진다는 의미다. 또 애플 주식 1주를 들고 있던 주주들은 4개의 주식이 생기게 된다. 꿈의 시총 2조 달러를 넘어선 애플은 액면분할 전 주가가 주당 499.2달러로 마감했다. 액분이 이뤄지면 주당 가격은 124.8달러 선에서 거래가 시작된다. 지난달 31일 애플이 액면분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는 가파르게 올랐다. 거래량이 늘어나고, 더 많은 투자자들이 유입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이다. 최근 한 달 주가 수익률만 29.8%다. 지난 19일 미국 상장기업으로는 최초로 시총 2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한국의 한 해 국내총생산(GDP)을 가뿐히 넘어섰다. G7 중의 하나인 프랑스의 GDP와 비슷한 수준이다. 한 개의 기업 가치가 선진국의 경제규모를 넘어선 것이다. 현재 주가 기준 시총은 2조1345억 달러다. 지난 11일 액면분할 계획을 밝힌 테슬라는 이후 지금까지 주가가 61% 올랐다. 주당 가격은 2213달러. 이른바 '천슬라'를 넘어 '이천슬라'가 됐다. 액분이 이뤄지면 주당 442.6달러로 '사백슬라'가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국내 투자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다. 전기차 시장이 시작될 것이란 기대감에 국내 전기차 배터리 기업들도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대표적인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LG화학은 올해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랐다. 그만큼 전기차 종목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애플과 테슬라의 액면분할 이후 주가 흐름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형주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은 호재라고 판단했다. 다른 종목의 액면분할로 이어질 경우 미국 주식 전반에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경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과 테슬라의 액면 분할로 해당 기업들에 대한 소액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이미 소수점 매매(small portion)가 활성화 돼 실효성이 적다고 반박하지만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염두에 두고 주식 분할을 진행한다는 점,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7월 말 이후 반 등하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증시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개인투자자가 시장의 주도 세력이 된 상황에서 주식분할의 효과는 이전보다 클 것"이라면서 "이후 아마존, 알파벳(구글), 넷플릭스 등 주식분할을 한 적이 없거나 주식분할을 한지 오래된 기업 중에서 주식분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대형 기업들이 주식분할에 동참하면 지수 상승세를 이어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고 했다. 추가적인 상승에 대한 조심스러운 전망도 있다. 현재 주가는 이미 액면분할의 기대감을 반영한 상태라는 것이다. 실제 4차례 액면분할을 거듭해 온 애플은 액면분할 이후 주가에 큰 변화가 없었다. 류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애플은 과거에도 4차례 주식분할을 했지만 주식분할 당시에 주가에 큰 변화가 없었다"며 "개인 투자자가 많이 투자할 수 있는 가능성은 높아지지만 이게 기업의 근본적인 가치에 변화를 주는 이벤트는 아니기 때문에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자들은 남아있는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 우선 애플 투자자들은 미중 무역분쟁의 방향을 주시해야 한다. 현재 미국 정부는 미국 내에서 중국의 틱톡과 위챗 사용을 금지했다. 중국 웨이보 온라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중국인 95%(12만명 대상)가 아이폰에서 위챗앱을 사용할 수 없을 경우 다른 스마트폰을 쓰겠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 출하량이 최대 30% 감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오는 9월 22일 열린 배터리데이가 중요한 이벤트다. 당초 기존 배터리보다 수명이 5배 이상 긴 '100만마일(160만㎞) 배터리'를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고, 최근에는 기존 기튬 이온 배터리를 대체하는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상황이다. 배터리데이에서 이러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주가 하락의 재료가 될 수 있다. /손엄지기자 sonumji301@metroseoul.co.kr

2020-08-30 14:53:0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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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제일’ 투자자라면…저평가·실적 두 날개 통신주 주목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며 통신·미디어주가 상대적인 안전지대로 주목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기로에 있음에도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언택트(Untact·비대면)로 대표되는 기존 주도주의 단기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수준) 부담이 커졌다는 우려도 적잖다. 코로나19의 2차 확산으로 경기민감주, 내수업종 역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통신·미디어 등 경기방어적 성격을 가진 종목이 대안으로 제시된다. ◆ PER 10배 수준 통신 3사 호재 연속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최근 한 달간 평균 주가 상승률은 6.55%로 집계됐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신흥시장 지수 편입 비중 확대와 자회사의 상장추진 등의 호재로 통신 최호선주로 꼽히는 SK텔레콤이 14.71% 올랐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0.21%, 4.74% 상승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동통신 세대 진화에 따른 ARPU(가입자당 평균매출)의 장기 성장 사이클이 시작되는 시점"이라며 "외인 매수가 본격적으로 유입돼 주가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아직 저평가 단계라는 분석이 많다. 실적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낮게 책정됐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커머스 사업 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함께 디지털 뉴딜과 통신 인가제 폐지 등 정책도 유리한 방향으로 조성되면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3분기 3사의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 전망치를 살펴보면 각 회사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SK텔레콤이 3438억원, KT가 3359억원, LG유플러스가 2240억원에 달한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8%, 7.5%, 43.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3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2.47배, 8.54배, 8.76배다.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결산 재무제표를 토대로 산출한 코스피시장 평균 PER(18.6배)을 크게 하회한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에는 통신 3사 모두 통신부문과 전사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통신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 가격 메리트가 큰 데다 이동전화 매출 증가로 2022년까진 장기 실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성장주도, 내수주도 불안" 시장의 주류로 평가되는 언택트 관련주에 관해선 가격부담 구간에 들어섰다는 우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추세적인 하락은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지만 단기적으론 차익실현 매물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변동성이 적은 통신·미디어 업종이 부각 받는 이유다.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성장주가 상승했던 근원은 유동성 정책과 기대감"이라며 "중앙은행발 유동성 공급은 양적완화(QE)를 낮추는 형태로 조절되고 있으며 경기 회복 기대 수준도 정점에 다다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순차적으로 상승분이 있던 언택트주에 대한 수익률을 확정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내수주와 경기민감 업종은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우세하다.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업종별 실적 전망치도 차별화될 전망이다. 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등급 이슈가 있는 기업과 비우량 등급 기업, 경기와 코로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에 대한 경계감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위험 관리 측면에서 통신·미디어주가 유효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강현기 연구원은 "경기 회복 기대는 더 높아지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통신, 미디어 등 변동성 업종의 편입 비중을 늘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했다.

2020-08-30 13:49:12 송태화 기자
정부와 의료계 갈등 극단으로..전공의, 전임의 무기한 파업 돌입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정책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전공의들은 무기한 파업 지속을 선언했고, 의대생들은 국가고시 거부와 집단 휴학에 동참했다. 정부가 전공의를 고발 조치 한 것에 반발한 전임의들도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의료계와 정부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요 병원들의 진료 축소가 가시화되면서 의료 공백도 장기화될 전망이다. ◆단체행동 확산 일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0일 집단 휴진 등 단체행동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29일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재투표를 거쳐 파업을 강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투표에서는 의결권을 행사한 186명 중 파업 강행이 134명, 중단이 39명, 기권이 13명으로 파업 강행이 결정됐다. 의대생들을 대표하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도 이날 대표자 회의를 열고, 국가고시 거부와 동맹휴학 등을 이어나가기로 했다.의대협은 국가고시 응시 회원의 93.3%인 2832명이 원서 접수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학년을 제외한 전국 의대생의 91%인 1만4090명도 휴학계를 제출한 상태다. 앞서 지난 28일 대한의사협회는 "정부가 정책을 철회하지 않으면 9월 7일부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복지부가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응급실로 복귀하지 않은 3개 병원 전공의 10명을 고발한 영향이 컸다. 의과대학 교수들도 크게 반발하고 있어 의료계 단체행동이 확산될 가능성도 커졌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서울에 위치한 수련병원들과 연대하여 단 한 명의 전공의도 피해를 입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전공의는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이다. 이들을 고발하는 것은 13만 의사들 전체를 고발하는 것과 같다"며 "정부가 공권력을 통해서 아무리 의사들을 짓밟는다 해도 우리는 대한민국의 올바른 의료를 위해 꺾이지 않고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성균관의대, 경희의대, 울산의대, 고려의대, 한양의대, 가천의대 등도 정부에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라고 촉구하며 제자들에게 불이익이 생길 경우 단체행동에 돌입하겠다는 성명을 냈다. ◆의료 공백 막을 수 있나 전공의와 전임의 업무공백이 길어지면서 주요 대학병원들의 진료 축소도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내과는 "전임의·전공의 파업의 여파로 기존 근무 외에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며 31일부터 일주일간 외래진료 축소를 공지했다. 이어 서울성모병원 내과 역시 진료 축소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과대학 교수들이 전공의 보호를 위해 단체행동에 나서면 대학병원들의 진료 축소가 본격화될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큰 상황이다. 지난 28일 기준 휴진율은 전공의 75.8%, 전임의 35.9%에 달했다. 정부가 의료계에 지속적인 대화를 제시하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복지부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등 반발을 낳고 있는 보건의료정책의 추진을 보류하고, 코로나19 위기가 지난 이후 다시 대화하자고 제안했지만, 의료계는 의료 정책의 전면 철회를 주장하며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협이 집단휴진을 지속한다는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의사로서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진료 현장으로 즉시 복귀해 줄 것을 요청한다. 지금이라도 정부와 대화·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선택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8-30 13:29:2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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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회복에 對中 수출 청신호"

-해외경제포커스 '중국경제의 조기 회복배경 및 지속가능성 점검' /한국은행 중국경제의 회복세가 우리나라의 대중(對中)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중국경제의 조기 회복배경 및 지속가능성 점검'에 따르면 중국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과 미·중 갈등 심화 등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올해 1분기 -6.8%에서 2분기 3.2%로 개선됐다. 중국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인 것은 ▲제조업 가동 정상화 ▲인프라투자 확대 ▲소비재 수출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 한은은 "공급 측면에서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방역조치가 성공해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생산활동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됐다"며 "수요측면에서도 민간소비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정부주도의 인프라투자가 늘며 경제회복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요 교역국의 경기부양책이 의료용품 및 소비재 수요를 자극해 소비재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경제의 회복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은은 "중국은 투자확대를 통한 코로나19 충격 흡수여력이 상당한데다 글로벌 조업 재개로 중간재 수출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향후 중국경제는 인프라 투자 등 투자수요가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민간소비가 완만히 개선되며 회복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내수 중심의 경기 회복은 우리나라에도 긍정적이다. 한은은 "우리나라 대중 수출의 중국 내수 귀착률은 75.1%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중국경제의 회복흐름은 우리나라 대 중국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미·중 갈등 심화, 코로나19의 중국내 재확산 가능성 등으로 회복 흐름이 제약될 소지는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0-08-30 12:00:09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