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애경케미칼,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 A등급…전 부문 등급 상향

애경케미칼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A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환경(A), 사회(A+), 지배구조(A) 등 모든 부문에서 등급이 상승하며 종합 A등급을 기록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ESG 리딩그룹(Leading Group), 전담부서인 지속가능경영팀을 신설·운영하며 ESG 거버넌스를 강화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리딩그룹을 중심으로 환경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표별 중장기 계획을 수립·시행하며 친환경 구매와 매출 비율 개선, 생물다양성 보존 계획 이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 분야에서는 인권 리스크를 식별·관리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준법지원인 선임, 법규 준수 체계 강화, 부패방지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윤리경영 실천에 나서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한 경영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경케미칼은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올해 6월 발간한 보고서에는 △친환경 사업 전환 및 탄소 저감 확대 △포용적 동반성장과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 △투명한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이 담겼다.

2025-11-19 15:42:13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전고체 배터리 ‘계면 난제’ 한국式 해법… 흑연·실리콘·리튬금속서 잇단 돌파구

전고체배터리 상용화의 핵심 난제로 꼽혀 온 '계면 불안정성'을 겨냥한 연구 성과가 잇따르고 있다. 전극·전해질 경계면을 안정화하는 새로운 설계와 소재 접근법이 속속 제시되면서 병목이 하나씩 해소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립경상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부 성재경 교수 연구팀은 지난 17일 실리콘 기반 전고체전지의 병목을 정리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실리콘 음극과 황화물계 고체전해질(SE) 사이의 화학 반응, 충·방전 중 이온·전자 이동 불균형, 반복 충전 과정에서의 전극 내부 응력 축적을 고출력·고속충전을 가로막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전극·전해질·계면을 함께 최적화하는 '다층 설계 전략'을 제안했다. 실리콘 입자 크기 조절, 전해질 조성 재설계, 전하 이동 경로 균형화, 전도성 중간층·집전체 공학 등 여러 요소가 포함된다. 계면 불안정성은 실리콘만의 문제는 아니다. 리튬금속 음극은 충·방전 과정에서 수지상(가느다란 바늘 형태로 자라나는 리튬 결정)·공극(전극 내부에 형성되는 빈 공간)이 생기며 계면 붕괴가 반복되고, 흑연·실리콘 복합 음극도 팽창으로 전극 구조가 갈라져 수명이 짧아진다. 그럼에도 전고체전지는 고체 전해질 적용으로 무게·두께가 늘어 에너지 밀도가 일부 떨어지기 때문에, 흑연만으로는 주행거리 확보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이론용량이 높은 실리콘(약 3600mAh/g)과 리튬금속(약 3800mAh/g) 기반 음극 개발이 병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계면 공학을 통한 새로운 해법도 속속 나오고 있다. 성 교수팀이 최근 공개한 '실리콘·탄소 기반 삼중 적층 중간층'은 리튬금속 전지에서 수지상과 공극 생성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춘 구조다. 상부층는 치밀한 리튬-실리콘 합금으로 전자 누설·계면 분해를 줄이고, 가운데층은 다공성 리튬-실리콘-탄소나노튜브(CNT) 구조로 리튬 이동 통로를 확보했다. 하부층은 CNT 비중을 높여 전류 분포를 균일하게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흑연·실리콘 복합 음극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DGIST·연세대 공동 연구진은 계면 코팅이 아닌 전극 강도 자체를 높이는 방식에 주목했다. 바인더(NBR)와 용매 조합을 바꿔 실리콘 팽창에도 구조가 무너지지 않도록 만들었다. 바인더가 잘 녹는 아니솔(anisole) 용매를 활용해 전극 기계적 강성을 높인 것이다. 계면 안정화 연구가 진전되고 있으나 상용화를 막는 기술 장벽은 여전히 많다는 지적도 있다. 황화물계 전해질은 공기와 습기에 취약해 별도 설비가 필요하고 고체전해질은 기공률·두께·밀도 등 제조 변수를 마이크로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맞춰야 해 대량생산 난이도가 높다. 제조 공정과 스케일업 문제가 결국 상용화 시점을 좌우한다는 의미다. 성재경 경상국립대 금속재료공학과 교수는 "전고체전지는 고체 전해질을 쓰면서 셀 자체가 무거워져 에너지 밀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전고체에서는 실리콘·리튬메탈 같은 고용량 음극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쓰느냐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5-11-19 15:40:39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BGF리테일, 올해 처음으로 ESG평가 통합 등급 A+ 획득해

BGF리테일이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5년 ESG 평가에서 최초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은 직전 5개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유지해왔으며, 올해는 환경(E) 및 사회(S) 부문에서 A+ 등급, 지배구조(G)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으며 통합 A+를 달성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생분해성 소재(PLA) 용기 간편식 도입, PB생수 무라벨 제품 확대, 물류센터 및 점포 에너지 절감 설비 도입 등 친환경 활동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전국 1만8000여 개 CU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안전망 구축 활동이 주효했다. 2017년부터 아이CU 캠페인을 통해 200명 이상의 실종 아동 등을 보호했으며, 장애인 및 시니어 편의점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한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지수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ISO 37001 부패방지 경영시스템과 ISO 37301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으며 윤리·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올해 글로벌 ESG 지수인 FTSE4Good에 최초 편입됐다. BGF리테일 박종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결과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 경제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중장기 ESG 로드맵을 적극 실행한 결과"라며, "BGF그룹은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 모범을 보이기 위해 다양한 선진 ESG 활동을 펼치며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종욱기자 handbell@metroseoul.co.kr

2025-11-19 15:39:37 손종욱 기자
기사사진
[보험브리핑] 삼성생명·한화생명·DB손보

삼성생명이 노후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온라인 연금 상품을 선보였다. ◆일시 납입 후, 1개월 이후부터 연금 개시 가능 삼성생명은 19일 노후 자산을 마련할 수 있는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원금보장형)'을 출시했다. 삼성 바로받는 연금보험은 삼성생명 다이렉트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입 전용 상품이다. 원하는 금액을 일시에 납입한 뒤, 1개월 이후부터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간단한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가입 이후 해지하더라도 원금은 보장되며, 연금 개시 후에는 보험기간 발생한 일정 수준의 이자를 매월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또, 연금 수령 기간 중 사망할 경우 기본보험료의 10%와 사망 당시 연금 계약 계약자 적립액을 합산하여 지급한다. 매월 수령하는 연금액은 공시이율을 적용한 후 사업비를 차감해 계산된다. 이후 공시 이율이 하락하더라도 최저보증이율(가입 후 10년 이내 연 1.0%, 10년 초과 시 연 0.5%)이 적용된다. 수령 연금액의 합계가 원금을 초과하기 전까지 과세가 이연되며, 초과할 경우에도 소득세법상 요건을 충족한다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나이는 최소 만 20세부터 60세까지다. 납입 금액은 200만원 이상 최대 10억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한화생명이 금융 AI 분야 학술대회에서 스탠퍼드대학교 연구소와 함께 연구한 공동 논문을 발표했다. ◆국내 보험사 최초 스탠퍼드 HAI 공동연구 한화생명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금융 AI 분야 학술대회 'ICAIF 2025'에서 한화생명 인공지능(AI)연구소와 미국 스탠퍼드 AI연구소(HAI)가 공동 연구한 'AI 기반 차익거래 모델' 논문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ICAIF는 세계 최대 컴퓨터 학회인 ACM이 주관하는 학술대회다. 올해 총 349편의 논문이 제출됐으며, 이 중 113편이 심사를 통과했다. 한화생명이 제출한 논문은 전체 349편 중 상위 15.5%에 해당하는 우수 연구로 인정받아 구두 발표 세션에 포함됐다. 논문의 정식 명칭은 '어텐션 팩터를 이용한 통계적 차익거래'로, 최신 생성형 AI에 활용되는 '어텐션' 기법을 금융의 팩터 모델에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어텐션은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중요한 신호를 포착하는 기술이다. 팩터 모델은 주식 가격 변동을 설명하는 공통 요인을 찾아내는 분석 틀을 뜻한다. 해당 모델은 과거 미국 주식시장 데이터를 활용한 검증에서 높은 투자 위험 대비 수익률(샤프 지수)을 기록하며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 딥러닝을 활용해 비슷하게 움직여야 할 종목 간의 가격 괴리를 예측하고,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정교하게 조정함으로써 거래 비용을 고려한 실질 수익률까지 개선하는 성과를 보였다. DB손해보험이 '교통·환경챌린지 7기' 데모데이를 진행했다. ◆교통·환경 분야 6개 소셜벤처의 사회적 가치 성과 공유 DB손해보험은 지난 17일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교통·환경 분야 소셜벤처 지원사업인'교통·환경챌린지 7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교통·환경챌린지는 DB손해보험이 주최하고, 환경재단이 주관하고 사회공헌 사업이다. 교통·환경 관련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한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4주간의 모집을 통해 선발된 6개 기업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했다. 교통·환경 유관기관 관계자, 벤처 캐피털, 역대 수료기업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수료기업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기수 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했다.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의 기회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프로그램 참여도·성장성·사업 모델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 기업 심사도 진행했다. 최우수 기업은 '비즈큐어', 우수 기업으로는 '로엔코리아'가 선정됐으며, DB손해보험은 두 곳을 포함한 7기 전체 수료 기업에 추가 지원금을 전달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1-19 15:39:05 안재선 기자
기사사진
BNK금융, 'Play on BNK' 문화공연

BNK금융그룹은 11월 'Play on BNK' 문화공연으로 부산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이 운영하는 'Play on BNK'는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무료 예술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매달 선보인다. 28일 개최되는 19회 문화공연은 부산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소프라노 박하나, 바이올린 이지혜, 트럼펫 드미트리 로카렌코프 등이 특별 출연해 가을의 여운을 담은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으로 진행된다. 관람 신청은 19일부터 27일까지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무료로 가능하며, 지정석과 비지정석으로 구분하여 좌석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공연 시작 10분 전인 오후 6시 50분 이후 입장 관객은 효율적인 관람을 위해 지정석과 비지정석 구분 없이 좌석이 배정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겨울의 시작점 앞에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되찾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는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지역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9 15:36:27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영업점서도 '오픈뱅킹'·'마이데이터' 서비스

우리은행은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영업점에서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영업점 대면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금융당국의 고령층 및 디지털 비이용 고객 등 디지털 취약계층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 취지에 맞춰 모바일과 인터넷 채널에서만 제공되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영업점 창구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오픈뱅킹 대면 서비스 오픈으로 모바일이나 인터넷 뱅킹 이용이 익숙치 않은 고객도 보유한 타 은행 계좌를 영업점 창구에서 등록 및 출금계좌로 지정해 잔액조회, 자금이체 등 주요 거래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0일부터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대면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모바일 앱을 통해서만 제공되던 기능을 영업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객이 동의하면 여러 금융기관에 분산된 자산·카드·대출·보험 정보 등을 수집하고 분석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고, 은행 직원이 파악된 정보를 분석해 자산 현황 진단, 상품 추천 등 개인화된 맞춤형 금융상담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영업점 대면 서비스로 가능해 지며 고객의 금융서비스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디지털과 대면이 결합된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9 15:34:53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