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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자 3일 연속 400명 넘어..대유행 불씨 살아나나

설 연휴 첫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을 넘어섰다. 3일 연속 400~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며 정체됐던 전국 대유행 불씨가 연휴 기간동안 되살아날지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403명이 증가한 8만2837명으로 집계됐다. 전일(504명)보다는 줄어들었지만 연휴 시작일인 11일 실시된 검사량이 4만여건으로 평일보다 절반으로 줄어든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384명으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77.8%에 달하는 29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11일 오후 6시 기준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8명, 강동구 사우나 관련 7명, 중구 복지시설(노숙인시설) 관련 2명, 중구 콜센터4 관련 2명, 성동구 한양대학교 병원 관련 1명, 광진구 음식점(헌팅포차) 관련 1명, 기타 집단감염 6명 등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1명이 늘어 1507명이 됐다. 지난 11일 10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 신규 사망자가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48명, 하루 평균 6.8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82%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2-12 10:55:3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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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 '올해 경제계획' 맹비난…당 경제부장 교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8∼11일 진행한 당 전원회의에서 경제 부문 사업 계획에 대해 비판하고, 경제부장까지 한 달 만에 전격 교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열린 사실에 대해 전한 뒤 "(김 총비서가) 여러 부문의 사업을 신란히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사진=조선중앙TV 캡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 8∼11일 진행한 당 전원회의에서 경제 부문 사업 계획에 대해 비판하고, 경제부장까지 한 달 만에 전격 교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열린 사실에 대해 전한 뒤 "(김 총비서가) 여러 부문의 사업을 신란히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농업·전력·건설 등 주요 경제 관련 사업에 대해 "그전보다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 내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으며 성에서 기안한 숫자를 기계적으로 종합하다 보니 어떤 계획은 현실 가능성도 없이 높여놓고, 어떤 부문에서는 반드시 해야 할 것도 계획을 낮추는 폐단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농업 부문에서는 "농사 조건이 불리하고 국가적으로 영농 자재를 원만히 보장하기 어려운 현 상태를 전혀 고려함이 없이 5개년 계획의 첫해부터 알곡 생산목표를 주관적으로 높이 세워놓아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계획 단계에서부터 관료주의와 허풍을 피할 수 없게 했다"고 비판했다. 전력 부문에서도 금속·화학·기계공업·농업 분야뿐 아니라 탄광이나 광산 등에서 전기를 필요로 하거나 공급이 부족한 목소리가 많은 점에 대해 지적하며 "현실이 이러함에도 올해 전력 생산계획을 현재의 생산 수준보다 낮게 세웠다"고 지적했다. 건설 부문 역시 "자재와 노력 보장을 구실로 평양시 살림집 건설계획을 당 대회에서 결정한 목표보다 낮게 세웠다. 이것은 경제 부문 일꾼들이 조건과 환경을 걸고 숨 고르기를 하면서 흉내나 내려는 보신과 패배주의의 씨앗"이라며 "당중앙은 올해 평양시에 1만 세대의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총비서는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침해하고 당의 결정 지시 집행을 태공하는 단위 특수화와 본위주의 현상을 더이상 그대로 둘 수 없으며 당권, 법권, 군권을 발동해 단호히 쳐갈겨야 한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단위 특수화와 본위주의를 쓸어버리기 위한 전쟁에서 모든 당 조직들과 정치기관들, 국가기관들과 전체 인민들이 주체가 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이번 당 전원회의에서는 경제부장을 교체했다. 8차 당대회 이후 한 달 만에 경제 책임자를 바꿔 체질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임명된 김두일이 경질되고, 오수용 당 비서가 새 경제부장을 맡게 됐다. 리선권 외무부장은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됐다.

2021-02-12 10:19:35 최영훈 기자
홈플러스, '후유증 없는 집콕 연휴' 포스트 설 기획전

홈플러스는 '집콕 연휴'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포스트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히 삼시 세끼 식사 준비로 고생한 고객의 보상심리를 충족시키는 간편 먹거리, 조리가전 등 상품을 선보이고, 세뱃돈을 소비하려는 어린이 고객 수요를 겨냥해 완구류도 싸게 판다. 우선 '간편하게 즐기는 맛있는 집밥' 기획전을 연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밀키트 5종(우삼겹라볶이/불고기버섯전골/흑돼지두루치기/우삼겹된장찌개/푸짐한순대곱창전골)을 각 8990원/9990원, 양념 불족발(500g) 8990원, 숯불 닭꼬치 2종 각 1만6900원, 수산 인기 간편식 8종은 9990원에 선보이며,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판매한다. 허니순살/레드순살 닭강정은 각 1만990원, 프리미엄 한판 새우 초밥은 1만1990원에 내놓는다. 평범한 집밥에 지친 고객을 위해 '그리운 고향의 맛 2탄' 행사를 열고 강원도 오징어 순대, 경상도 충무김밥, 전라도 소고기 육전 등 이색 레시피도 제안한다. 마이홈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20% 할인해 '초콜릿빛 오징어'(100g) 3990원, '손질 오징어'(100g)를 2950원 행사가에 선보인다. '농협안심한우 다짐고기 볶음용'(500g, 팩, 국내산)은 2만3990원, '호주산 홍두깨살 육전용'(300g)은 8990원에 판다. 이 밖에도 간편한 상차림을 돕는 인기 브랜드 상품/가전 구매 시 홈플러스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CJ 100여 종 3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오뚜기 50여 종/롯데푸드 10여종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마련했다. 쿠쿠/쿠첸 조리가전 및 필립스/테팔 가전 전품목 구매 시 구매금액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명절 직후 완구 소비가 느는 것을 감안해 인기 완구 400여 종을 최대 70% 저렴하게 선보인다. 베이블레이드/메카드/파워레인저 갤럭시포스/겨울왕국 등 200여 종은 최대 50% 할인해 팔고, 행사카드로 구매 시 레고 100여 종 최대 40%, 직수입 RC카 30여 종은 30%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행사카드로 행사 상품 7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021-02-12 09:39:33 신원선 기자
스타필드 안성, 직결도로 개통…안성IC에서 주차장까지 한 번에,

스타필드 안성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주차장까지 바로 연결되는 길이 933m 구간의 편도 2차선 직결도로(임시사용도로)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은 안성IC에서 총 4번의 신호를 거쳐 진입했던 이전과 달리, 직결도로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스타필드 안성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 직결도로 개통을 통해 진입로 및 인근 지역 일대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한편 원활한 입출차로 진입시간을 단축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전용차로를 통해 진출입하는 차량들이 38번 국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고 주말에도 정체 없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스타필드 안성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오산, 천안 등 광역 상권과의 접근성 역시 더욱 높아져 원거리의 고객들도 가까워진 스타필드 안성을 만나볼 수 있다. 직결도로는 서울·오산 방면에서 오는 안성IC 하행, 천안 방면에서 오는 상행 이용객 모두 진입 가능하며 안성 톨게이트 진출 시 바닥 유도라인을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안성 톨게이트 진입 전부터 우측 두 개 차선(3·4차선) 이용 등 안내 표시로 직결도로를 쉽게 인지 할 수 있으며, 톨게이트 진입 후 분홍색 바닥 유도라인을 따라 이동하면 스타필드 안성 주차장으로 바로 이어진다. 지난해 10월 7일 문을 연 스타필드 안성은 서울 인근 수도권을 벗어난 첫 스타필드로, 지역 내 부족한 쇼핑 문화 인프라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부 수도권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할인 전문점, 글로벌 패션 브랜드 등을 지역 최초로 대거 유치해 쇼핑의 폭을 더욱 넓히는 한편 'BMW', '제네시스' 등 고급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이 입점해 카 마니아를 비롯한 가족 단위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축 아파트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한샘', '까사미아' 등 다양한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들도 입점했다. 특히, 젊은 부부들이 주를 이루는 상권 특성을 반영한 가족 친화적 공간으로 구성하고, 키즈 전용 도서관 '별마당 키즈', 장난감 전문점 '토이킹덤' 등 다양한 키즈 특화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답답함을 날려줄 휴게 공간들도 즐비하다. 63m 높이의 '스타 전망대(3층)'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펫파크', 친환경 습지와 꽃과 초목들이 눈길을 사로잡은 '산책로' 등은 지역주민들의 단골 나들이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스타필드 안성 강항구 점장은 "이번 직결도로 개통으로 인근 지역 교통 흐름을 개선하는 등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스타필드 안성을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며 "더욱 편리해진 입출차와 함께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제공,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대책 마련으로 고객들이 스타필드 안성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 안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및 체계적인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점포 방역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방문객 체온 측정을 위해 모든 출입구에 유인 열화상 카메라 및 안면 인식 발열 체크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또, 테이블 간 거리 유지, 비말차단벽 설치, F&B 매장 출입관리를 위해 '안심콜'을 운영 중이며, 비상 상황을 대비해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등록과 정산이 별도로 필요 없는 입출차, 모바일 페이 결제, 스마트 오더 서비스 '쓱오더'(모바일 주문 결제 시스템) 등을 활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2-12 09:30: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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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범 농식품부 차관, 설 연휴에도 방역 상황회의… "성묘 후 사육시설 진입 금지" 당부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설 연휴 첫날인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농식품부 AI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가축방역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식품부 박영범 AI·ASF 중앙사고수습대책본부 상황실장(농식품부 차관)은 설 연휴 첫 날인 11일 중수본 상황실에서 방역대책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설 연휴 기간에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태세가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상활실장은 "야생조류 폐사체가 발생한 경북 구미 지산샛강 소재 철새도래지와 주변 가금농장에 대해 광역방제기 등을 동원해 철저하게 소독하고,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상황 지도를 작성, 지자체와 공유해 가금농장 차단방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병원성 AI 발생농장 주변에 공동방제단 등을 집중 투입해 잔존 바이러스가 없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가금농장 전담관 등을 통해 매일 가금농장별 소독 실시 여부 등 방역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 상황실장은 축산농가에 "설 연휴 기간에 외부 사람·차량 출입 통제, 성묘 후 사육시설 진입 금지 및 차량·의복 소독, 모임 자제 등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2-12 09:2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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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여성 11%만 '결혼 반드시'…'결혼 필요성' 남·녀 절반만 공감

듀오, 남녀 1000명 대상 조사 통해 '혼인 이혼 인식 보고서' 내놔 '결혼하면 지금보다 행복해질 것' 남성 40.2%·여성 22.6% 그쳐 '결혼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미혼 여성은 11%에 그쳤다. 같은 생각을 가진 미혼 남성이 25.8%인데 비해 절반도 못미치는 수치다. 또 미혼 남녀 절반은 '결혼의 필요성'을 부인했다. 이같은 조사는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미혼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2일 내놓은 '혼인 이혼 인식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미혼남녀는 결혼에 전반적으로 부정적 태도를 나타냈다. '결혼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미혼 남성이 25.8%, 미혼 여성은 11%에 불과했다. 또 남녀의 절반(50.6%)은 결혼 필요성을 부인했다. '보통이다'는 중립적 입장은 31%였다. 특히, 여성의 반대 의견이 64.4%로 남성 36.8%에 비해 강하게 드러났다. '결혼하면 지금보다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비율도 전체 응답자의 31.4%에 그쳤다. 남성은 40.2%, 여성은 22.6%로 여성의 기대치가 낮았다. 특히 여성의 기대치는 5년 전보다 15.6%p 줄었다. 2015년 미혼남녀의 결혼행복 기대수준은 40.2%(남 42.1%, 여 38.2%)였다. 혼인신고 시점은 결혼식 후 1~6개월 사이(43.5%)를 가장 선호했다. 그 외 결혼식 후 6개월 이후 24.3%, 결혼식 전 1~6개월 사이 15.0%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결혼식 전(32.2%)', 여성은 '결혼식 후 6개월 이후(34.8%)'를 선택해, 상대적 차이를 보였다. 이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혼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10.1%로 조사됐다. '긍정적'인 응답률은 51.9%로 높게 나왔고, '보통'이라고 답한 남녀는 38%를 차지했다. 남성은 긍정 37.8%, 보통 48.6%, 부정 13.6%, 여성은 각각 66%, 27.4%, 6.6%로 응답했다. 여성의 경우 이혼을 '흠'으로 보는 고정관념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혼 사유(복수응답)로는 성격차이(74.9%)를 가장 많이 예상했다. 이외에 '가정소홀'(53.3%), '배우자 가족과의 갈등'(51.6%), 외도(49.1%), 경제적 무능력(40.7%) 순이었다. 특히, 남성은 성격차이(81%), 여성은 가정소홀(59%)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혼을 망설이는 이유는 '자녀 양육 및 교육'이 47.4%로 가장 컸다. 남성은 상대적으로 '주변 시선'(22.8%), 여성은 경제적 문제(16.2%)를 많이 신경썼다. 이런 가운데 미혼의 48.9%(복수응답)는 결혼 합의 사항으로 '가사 분담'을 강조했다. 가정 수칙(48.9%)과 재산 관리(43.7%)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재산 관리 ▲가정 수칙 ▲자녀 양육 ▲가사 분담 순으로, 여성은 ▲가사 분담 ▲양가 예절 ▲가정 수칙 ▲재산 관리 차례로 우선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10년 후 가족 형태와 가족 제도는 어떻게 변화할까. 설문 결과 미래 가족은 '전통 결혼'(33.8%)이 아니라 '사실혼'(47.9%)을 통해 주로 구성될 전망이다. 사실혼 법제화에 대한 요구도 52.2%로 가장 높았다. 혼전 계약서(24.2%), 동성결혼(14.6%), 졸혼(8.7%)의 가족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듀오 관계자는 "지난해 출생자 수가 사망자 수를 밑돌았다. 결혼을 해야한다는 미혼남녀는 20%를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사회적 기반이 절실해 보인다"고 전했다. 듀오는 1996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결혼 리서치'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설문조사는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25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1000명(남성 500명,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했다.

2021-02-12 09:18: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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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에 넣고 돌린 5만원, 얼마로 교환?"

-한국은행의 손상화폐 교환 기준 /한국은행 "청바지 주머니에 5만원이 있는 것을 모르고 세탁기에 넣고 돌려버렸어요. 한국은행에서 바꿔준다는데 다 받을 수 있을까요?" 화재와 같은 사고가 아니라도 세탁이나 보관을 하는 과정에서도 돈이 상할 수 있다. 훼손된 은행권이나 주화는 얼마로 바꿀 수 있을까. 12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한은 화폐교환 창구를 통해 교환된 손상화폐는 4720만장으로 전년 대비 1540만장이 늘었다. 금액 기준으로는 106억9000만원 규모다. 오만원, 만원, 오천원, 천원 등 은행권의 일부 또는 전부가 훼손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된 경우, 남아있는 면적이 4분의 3 이상이면 액면금액의 전액을 새 돈으로 바꿔준다. 남아있는 면적이 원래 면적의 5분의 2 이상이지만 4분의 3 미만이라면 반액을 새 돈으로 교환해준다. 만약 만원권 지폐가 5분의 2만 남아있어도 오천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남아있는 면적이 5분의 2가 안된다면 무효로 처리된다. /한국은행 한은 관계자는 "여러개의 은행권 조각을 이어붙인 면적이 교환기준에 해당된다 하더라도 같은 은행권의 일부인 것으로 볼 수 있는 조각들의 면적만을 합해 그 면적의 크기에 따라 교환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은행권이 자연적으로, 또는 물·불·화학약품 등에 의해 면적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었을 때에는 그 변형된 면적을 기준으로 남아있는 면적의 크기에 따라 교환된다. 지질 및 채색의 변화, 기타 원인으로 진짜 은행권인지를 판별하기 곤란한 은행권은 교환할 수 없다. 불에 탄 돈도 손상화폐이므로 남아있는 면적의 크기에 따라 바꿀 수 있다. 그러나 은행권의 일부 또는 전부가 재로 변했기 때문에 그 재의 상태에 따라 교환금액 판정이 달라질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재 부분이 같은 은행권의 조각인 것으로 볼 수 있으면 그 재 부분도 남아있는 면적으로 인정해 면적크기에 따라 교환할 수 있다"며 "재 부분이 흩어지거나 뭉쳐져 얼마짜리 은행권 몇 장이 탄 것인지의 판별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은행권 원형이 남아있는 면적만을 기준으로 한다"고 말했다. 불에 탄 돈은 재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따라서 당황해서 재를 털어내지 않도록 주의하고, 재가 흩어지지 않도록 상자, 그릇, 쓰레받기 등 용기를 이용해 안전하게 보존해야 한다. 돈이 소형금고, 지갑 등 보관용기에 든 상태로 타 버려 돈을 분리해서 꺼내기 어려우면 보관용기 상태로 보존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백원이나 백원 등 주화는 손상되거나 기타 사유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액면금액으로 바꿔준다. 다만 모양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진위를 판별하기 곤란한 주화는 교환할 수 없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2-12 09:0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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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로 설 맞이 인사하고 VR로 여행 가고…혼합현실로 설 연휴 즐겨볼까

SKT 점프 AR 앱을 실행해 AR 설날 셀카 이펙트 기능을 선택하면 본인 얼굴을 보름달에 자동 합성해 재밌는 동영상 카드를 만들어 가족, 친지에게 보낼 수 있다./ SKT SK텔레콤이 언택트 설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혼합현실(MR)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VR 게임을 즐기거나 AR로 설 안부를 전할 수도 있다. SKT가 페이스북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난 2일 국내 공식 출시한 VR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이하 퀘스트2)'를 통해 연휴 기간 집에서 가상현실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퀘스트2를 구매하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VR 리듬 게임 '비트 세이버', 배틀로얄 VR게임 '파퓰레이션 원', 국내 사업자가 개발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리얼 VR 피싱' 등 오큘러스 플랫폼의 대표 VR 게임 200여종을 즐길 수 있다. 퀘스트2는 출시 첫날인 지난 2일 하루에만 4000대 이상이 판매되는 등 1차 물량이 3일만에 완판됐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 출시 직후 한시간 동안 약 700여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 때와 맞먹는 수치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SKT 측은 ▲국내 공식 판매로 한편 수월해진 구매와 AS 과정 ▲배송비 및 관세 등 고려시 해외 직구 대비 저렴한 국내 판매 가격 ▲퀘스트2가 보유한 제품 경쟁력 등을 인기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았다. 퀘스트2는 퀄컴 XR2 칩셋을 탑재해 기존 제품들 대비 처리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고, 디스플레이 역시 양안 각각 4K 해상도 지원이 가능한 1832X1920화소로 업그레이드됐다. 퀘스트2 판매가는 41만4000원(부가세 포함)으로 SKT 5GX공식 홈페이지 및 11번가·원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 전국 SKT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SKT 고객은 12개월(월 3만4500원) 또는 24개월(월 1만7250원) 약정 방식으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1차 물량 완판으로 판매가 잠시 중단된 상황으로 SKT 측은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추가 물량을 확보해 퀘스트2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SKT는 지난해 11월 e스포츠 비시즌 기간에 점프스튜디오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 기술로 페이커를 촬영, 실감나고 다채로운 모션을 가진 AR기반 '디지털 페이커'를 구현했다. '디지털 페이커'는 조만간 SKT의 AR 플랫폼인 '점프AR'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여질 계획이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및 광고·이벤트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설 명절 SKT '점프AR' 앱에서는 코로나 19 를 비롯해 여러 사정으로 서로 얼굴을 마주하기 어려운 가족과 친지들에게 재미있는 사진·동영상 카드로 안부를 전할 수도 있다. 점프 AR 앱을 실행해 명절 셀카 이펙트 기능을 선택하면 본인의 얼굴을 AR 동물들이 한복을 입고 춤추고 있는 배경이나 한복을 입고 절을 하는 배경 등에 합성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저장하고 가족·친구·지인에게 전송할 수 있다. 자녀가 있는 고객들이라면 자이언트 동물들부터 핑크퐁 등 다양한 테마의 AR 캐릭터들을 활용해 집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남기는 것도 가능하다. VR 플랫폼 '점프 VR'에서는 코로나19로 여행에 목마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VR 여행 영상을 제공한다.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40개국 해외 VR패키지 콘텐츠를 제공해 해외 각국을 VR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이적, 마마무, YB(윤도현) 등 유명 가수의 다양한 공연 영상과 남이섬 대표 명소 메타세콰이어 길을 배경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난타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SKT 전진수 MR서비스 CO(컴퍼니)장은 "코로나19로 명절 가족모임, 공연감상, 여행 등에 제약이 많은 고객분들에게 SKT의 혼합현실 서비스들이 즐거운 명절을 지내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2-12 09:00:2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