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삼성SDI, 테슬라와 ESS 배터리 공급 논의…북미 시장 공략 강화

삼성SDI가 미국 테슬라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급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공급 규모는 3년에 걸쳐 3조원 이상으로 거론되며 성사될 경우 글로벌 ESS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SDI는 4일 공시를 통해 "배터리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본 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 ESS 담당 임직원이 최근 방한해 삼성SDI와 최소 3년 동안 매년 10GWh 안팎의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렸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는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ESS 분야로 사업 중심을 옮기고 있다. 삼성SDI 역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ESS 라인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테슬라에 공급할 배터리가 스텔란티스와 합작한 미국 인디애나 공장 '스타플러스에너지(SPE)'에서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SDI는 최근 실적 발표회에서 SPE 공장 일부 라인을 ESS용 배터리 생산으로 전환해 북미 수요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4 13:11:52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한미반도체, 와이드 TC 본더 2026년 하반기 출시

한미반도체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전용 TC본더를 내년 출시한다. 한미반도체가 차세대 HBM 전용 장비인 '와이드 TC 본더'를 2026년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HBM 칩 접합 공정에 사용되는 핵심 설비로, 고객사의 차세대 HBM 생산에 공급될 예정이다. TC본더는 HBM 제조 과정에서 여러 개의 D램 다이를 쌓아 올릴 때 열과 압력을 정밀하게 제어해 접합하는 장비다. 업계는 차세대 제품에서 20단 이상 고적층 대신 다이 면적을 확장하는 '와이드 HBM'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TSV(실리콘 관통 전극)와 I/O(입출력 인터페이스), 마이크로 범프 수가 늘어나 고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확보할 수 있다. '와이드 TC 본더'는 플럭스리스(Fluxless) 본딩 기능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는 플럭스를 사용하지 않고 칩 표면 산화막을 제거해 접합 강도를 높이고, 세정 공정을 줄여 생산 효율과 HBM 두께를 개선하는 기술이다. 한미반도체는 와이드 TC 본더로 인해 차세대 HBM 고적층 공정에 필수로 검토되던 하이브리드 본더의 도입 시점이 다소 늦춰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은 "HBM 기술 변화에 발맞춰 신기술을 적용한 와이드 TC 본더를 선도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라며 "고객사의 차세대 HBM 생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3:11:21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에코프로비엠, 인니 투자·ESS 양극재 호조로 3분기 연속 흑자

에코프로비엠이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양극재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연속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 에코프로비엠은 4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253억원, 영업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7797억원) 대비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90억원에서 3.5% 늘었다. 고객사의 일시적인 재고 조정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투자 이익과 ESS용 양극재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PT ESG) 지분 10%를 인수하며 418억원의 영업이익을 반영했다. 또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수요 확대에 따라 ESS용 양극재 판매액이 2분기 814억원에서 3분기 1654억원으로 103% 급증했다.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는 그룹 차원의 2단계 투자가 진행 중인 만큼 향후에도 실적 개선에 지속 반영될 전망이다. 유럽 시장 공략도 가속화된다. 연말 준공되는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을 통해 내년 4월부터 양산 및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에는 삼성SDI, CATL 등 주요 셀 메이커와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위치해 있다. 특히 2027년부터 유럽연합(EU)과 영국 간 무역협력협정(TCA) 및 유럽핵심원자재법(CRMA)이 시행되면서 현지 생산 양극재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차세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ESS용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와 함께 제품군을 다변화했다. 국내 최초로 양산급 4세대 LFP 양극재 생산 기술을 확보한 데 이어 무전구체 3세대 LFP 제품 개발까지 마무리했다. 중국이 독점하고 있는 LFP 전구체 시장에서 '탈중국' 흐름이 가속화되는 만큼 관련 기술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충북 오창에 약 4000톤 규모의 LFP 양극재 준양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양극재 기업 중 유일하게 LFP 양산 설비를 갖춘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고전압미드니켈(HVM) 양극재 개발을 마치고 본격 양산 준비에 들어갔으며, 리튬망간리치(LMR)·나트륨배터리(SIB) 등 중저가 제품도 개발을 완료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027년부터 주요 고객사에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 관계자는 "올해 들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실적 호조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1-04 13:11:19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삼양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내부 리더 중심 경영 안정·혁신 병행

삼양그룹이 지난 1일부로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 그룹은 내부 인재 중심의 안정적 경영과 외부 전문가 영입을 통한 혁신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내에서 성장한 임원 3명이 계열사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자는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 화학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의 화학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 내정자는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해 베트남EP 법인장,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거쳤다. 그룹은 석화업계 불황 속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이 내정자를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할 방침이다. 삼양패키징은 윤석환 내정자가 차기 대표이사로 낙점됐다. 윤 내정자는 삼양홀딩스 IC장과 미래전략실장을 역임한 전략기획 전문가로, 페트 용기와 아셉틱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인 삼양KCI 대표이사에는 안태환 내정자가 이름을 올렸다. 1999년 삼양사 입사 후 삼양KCI 전략마케팅팀장, 영업마케팅부문장을 맡아온 안 내정자는 내년 3월 정기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인 삼양데이타시스템은 오승훈 대표가 이끈다. 오 대표는 한국IBM을 거쳐 유진아이티서비스와 티맥스비아이 대표이사를 지낸 IT 전문가로, 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실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이 실장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팀장, ㈜한화 전략1팀장, 신사업추진실장 등을 역임한 전략통으로,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삼양그룹의 미래 성장 방향을 설계할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2025-11-04 13:10:47 원관희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경기도와 21개 대학에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 설치

LG전자가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을 경기도 21개 대학교에 설치해 YG(Young Generation)고객 대상으로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와 경기도는 지난 3일 경기도청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텀블러 사용문화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환경보호 등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YG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 내 21개 대학교 에 마이컵을 설치, 12만여 명의 재학생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대신 편리하게 자신의 컵을 세척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이컵에는 LG전자가 지금까지 축적한 식기세척기 기술 노하우가 적용됐다. 360°로 회전하는 세척 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씻어 세척력이 뛰어나다. 고객은 30초 이내로 빠르게 세척해주는 '쾌속 코스'와 보다 꼼꼼히 세척 및 건조해주는 '표준 코스(4분)'와 '건조 코스(9분 50초)' 등 3가지 코스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마이컵은 글로벌 인증시험기관 'TUV 라인란드(Rheinland)'로부터 표준 코스 진행 후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이 99.999% 제거되는 것으로 검증 받았다. 마이컵 앱을 사용하면 마이컵이 설치된 주변 장소 확인 및 기기 사용 예약을 할 수 있고, 차례가 되면 푸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마이컵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3개월마다 전문 케어 매니저가 방문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도어 하단 그릴, 세제와 린스 투입부 스팀 세척 ▲화면 터치부 동작 확인 및 외관 파손 점검 ▲세척조 내부 거름망 및 급수부 여과필터 교체 등 전문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컵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B2B(기업 간 거래)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내 2000여 개 스타벅스 매장에 마이컵이 설치될 예정이며 기업 사옥, 관공서 등으로도 공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LG전자 이향은 HS CX담당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으로 환경보호 등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YG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5-11-04 13:07:06 차현정 기자
기사사진
애플, '언어 장벽' 없앤다…에어팟 시리즈에 실시간 번역 기능 도입

애플이 에어팟 시리즈에 '실시간 번역' 기능을 도입하며 한국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등 아시아 주요 언어 번역을 지원한다. 애플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용자 간 원활한 대화를 돕기 위해 에어팟 시리즈에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설계·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에어팟 프로 3', '에어팟 프로 2', '에어팟 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모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기능은 특정 언어 간 대면 대화를 지원하며 현재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애플 인텔리전스와 컴퓨테이셔널 오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해 여행지, 직장, 학교 등 다양한 상황에서 자연스럽고 손쉬운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두 사용자가 각각 에어팟을 착용하고 아이폰에서 실시간 번역을 활성화하면 상대의 발화가 자동으로 사용자의 언어로 번역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주변 소음을 줄여 번역 내용에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에어팟을 착용하지 않은 상대와의 대화에서는 아이폰 화면에서 실시간 번역 자막을 확인할 수도 있다. 실시간 번역은 '메시지', '전화', '페이스타임' 등 주요 앱에도 적용된다. 메시지 앱에서는 사용자가 입력 중인 답장이 자동 번역돼 상대 언어로 전달되고, 전화 앱에서는 통화 내용을 번역된 음성 또는 전사문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타임에서는 음성과 함께 실시간 자막이 표시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모든 번역 과정은 온디바이스(On-device) 방식으로 이루어져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애플 관계자는 "이번 번역 기능을 통해 언어 장벽 없는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희준기자 nauta@metroseoul.co.kr

2025-11-04 13:05:03 정희준 기자
기사사진
세아베스틸지주 3Q 영업익 267억 원, 항공·방산 특수강 덕에 9.5% 증가

세아베스틸지주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9259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영업이익은 9.5% 증가했다. 주력 자회사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전방산업 수요 둔화에도 적극 영업으로 판매를 늘려 매출이 4.8% 증가했으나,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과 원부자재 약세에 따른 판매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65.4% 감소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국내외 전방산업 부진과 중국산 저가 수입재 증가로 범용 제품 판매가 줄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다만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공정 효율을 개선한 결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고강도 알루미늄 수요 확대로 3분기 누적 매출 989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영업이익률 20.6%)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회사는 우주항공·방산 공급망 내 고성능 특수금속 소재 공급사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세아항공방산소재 등 국내 자회사 간 포트폴리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선제적 연구개발(R&D) 투자로 특수합금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품질·납기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탄력 생산을 통해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 믹스를 개선하겠다"며 "특수강·봉강 반덤핑 이슈에 적극 대응해 저가 수입산을 방어하고 내수 판매 회복을 통해 수요를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4 13:03:58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M 항공 News]진에어·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진에어·티웨이항공 ◆진에어, 겨울맞이 '지니스토어' 새 단장 진에어는 겨울을 앞두고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인 '지니스토어'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GS샵과의 제휴를 통해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겨울철 수요가 높은 상품을 추가하는 등 고객 편의와 만족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지니스토어는 고객이 기내에서 상품을 결제하면 원하는 곳으로 배송해주는 '지니홈배송'과 기내에서 음료나 스낵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지니편의점' 두 가지로 운영된다. 지니홈배송에는 GS샵이 새롭게 입점했다. 건강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GS샵의 상품 기획 역량이 담긴 PB상품 7종이 추가됐다. 또한 최신 트렌드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종아리 마사지기 등 인기 헬스케어 가전은 물론 건강 관리를 위한 배도라지, 온열패치, 가습기 등 겨울철에 맞는 상품들이 집중 배치됐다. 지니홈배송은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항공편에서 이용 가능하며 책자에서 원하는 상품을 고른 뒤 진에어 객실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결제하면 된다. 구매한 상품은 결제 시 고객이 기재한 국내 주소지로 무료 배송된다. 지니편의점 또한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인다. 카레, 강된장 참치 등의 비조리 간편식과 디카페인 커피, 어린이 음료 등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가습 마스크 등 여행 아이템을 운영한다. 평소 고객들의 주문 패턴을 기반으로 한 세트 상품 4종도 출시했다. 세트 상품은 ▲즉석밥과 반찬 ▲스낵과 음료 등 고객들이 같이 주문하는 경우가 많은 조합으로 구성됐으며 개별 구매 대비 약 10%의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다. 지니편의점은 국제선 항공편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노선에 따라 상품 운영이 상이하다. 진에어는 "이번 지니스토어 개편은 고객 선호도에 맞춘 상품 구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진에어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통해 또 하나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2026 수능 수험생 특별 할인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년 1월 31일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된다. 할인은 한국 출발 편도와 왕복 항공권 모두에 적용되며, 국내선은 일반 운임 기준 25%, 국제선은 노선 및 운임 유형에 따라 최대 10%까지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이벤트·스마트·일반·비즈니스 운임 등 대부분의 운임 유형에 할인이 적용된다. 수험생 할인은 한국 국적이면서 국내 대학에 진학 예정인 2026학년도 수험생 본인과 동반인 1인까지 함께 적용된다. 노선별 할인율은 ▲국내선 25% ▲미주·대양주·중앙아시아 10% ▲중화권 7% ▲유럽·일본·동남아 5%다. 탑승 가능 기간은 국내선은 성탄절·연말연초·설 연휴를 제외하며, 국제선은 설 연휴를 제외한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다. 단 미주 노선은 성수기 제한 없이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편도 및 왕복 항공권 예약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의 탑승자 정보 입력에서 개인 신분 할인 '수험생 본인 최대 25% 할인' 또는 '수험생 동반 1인 최대 25% 할인'을 선택하면 적용된다. 출발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2026년 수능 수험표 ▲2026년 대입 원서 접수증 ▲2026년 대입 지원서(수시 포함) 중 한 가지 서류 원본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사진이나 복사본은 인정되지 않으며, 함께 할인을 적용받는 동반 1인도 수험생과 함께 수속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수험생 여러분의 그간의 노력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올해는 할인 범위를 더욱 확대해 혜택을 준비했다"며 "티웨이항공은 앞으로도 고객의 여행이 기분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안전 운항과 함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11-04 13:03:25 유혜온 기자
기사사진
올해의 이탈리아 와인은?…감베로 로쏘 '2025 톱 이탈리아 와인 로드쇼'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의 '2025 톱(TOP) 이탈리안 와인 로드쇼'가 열렸다. 이탈리아 와인·음식 전문 멀티미디어 기업인 감베로 로쏘가 주최하고, 한국 와인 전문 미디어 와인21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감베로 로쏘가 엄선한 뛰어난 와인들을 선보였다. '빨간 새우'라는 의미의 감베로 로쏘는 1986년 설립 이후 40년간 이탈리아 와인과 미식을 알려왔다. 매년 이탈리아 전역의 와인을 글라스 개수로 평가해 '이탈리아 와인'이란 의미의 와인 가이드 '비니 이탈리아(Vini d'Italia)'를 출간하고 있으며, 최근에 39번째 에디션이 공개됐다. 감베로 로쏘는 매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이탈리아 와인을 소개하는 시음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2025 톱 이탈리안 와인 로드쇼'는 감베로 로쏘가 서울에서 개최한 12번째 행사로 한국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탈리아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렸다. 총 52개 부스에서 감베로 로쏘가 엄선한 250종 이상의 와인들을 선보였으며, 업계 관계자들과 와인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약 6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루이지 살레르노(Luigi Salerno) 감베로 로쏘 최고경영자(CEO)와 마르코 사벨리코(Marco Sabellico) 감베로 로쏘 총괄 편집장이 참석했고,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 대사와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의 페르디난도 구엘리(Ferdinando Gueli) 무역관장도 자리했다.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탈리아 와인은 2000년 이상 이탈리아의 문화와 경제에 깊이 뿌리내려 있다"며 "2000종 이상의 포도 품종이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 와인은 다양하며, 품질이 뛰어나고 한국 음식과도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세 차례에 걸쳐 개최된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지역과 품종 등 이탈리아 와인의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가이드 테이스팅이 진행됐다. 진행을 맡은 마르코 사벨리코 감베로 로쏘 총괄 편집장은 이탈리아 와인 생산지와 품종, 와인 스타일에 대한 정보를 전문가과 공유했다. 감베로 로쏘가 선정한 한국의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들도 공개됐다. 감베로 로쏘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 '이탈리아처럼 먹고 마실 수 있는' 우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선정하고 파인다이닝, 비스트로, 피자전문점, 와인바 부문으로 나눠 각각 포크, 새우, 피자조각, 와인병의 개수로 평가한다. 이번 '톱 이탈리안 레스토랑 2026' 한국 부문은 총 9곳이 선정됐다. 마리오네가 피자조각 3개를 받았으며, 스파카 나폴리와 빠넬로가 피자조각 2개를 받았다. 보르고 한남, 츄리 츄리, 파올로 데 마리아,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 서울이 포크 2개를 받았으며, 뜨라또리아 로마냐와 리알토가 포크 1개를 받았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1-04 11:30:01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중소·중견기업 가업승계 전담조직' 신설

우리은행은 중소·중견 기업의 안정적인 가업승계 지원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세금부담, 후계자 육성의 어려움, 제도의 복잡성 등으로 경영의 지속성과 세대 간 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중견기업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국내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은 우리은행을 포함해 17개 안팎이다. 우리은행은 새롭게 신설된 '가업승계 전담조직'을 통해 국내 금융환경과 제도적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체계적이고 중장기적 컨설팅 모델을 개발해 권역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적극적인 생산적 금융 공급을 통해 직접 지원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 분야는 ▲가업승계 ▲지분 이전 ▲자산관리 ▲자금지원 ▲M&A 중개 등 금융서비스 전반이다. 가업승계를 위한 지원이나 상담이 필요한 고객은 기업금융 전담채널인 BIZ프라임센터를 비롯한 우리은행 기업 창구 또는 투체어스 창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를 가업승계 금융서비스의 원년으로 삼고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과 일자리 유지를 위해 은행권 최초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라며 "국내에서 더 많은 100년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중소, 중견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4 10:46:1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