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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웰라이프,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바나나' 출시

대상웰라이프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바나나' 대상웰라이프가 로우슈거(Low sugar)로 낮은 당에 건강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바나나'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바나나'는 100ml 기준으로 당류가 2.36g함유돼 100ml당 함유된 당이 2.5g 미만이어야 하는 저당 기준에 부합한 로우슈거(Low sugar) 단백질음료다. 칼로리, 지방뿐 아니라 당류의 함량을 확인하는 꼼꼼한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됐다. 로우슈거 제품은 맛이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맛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강원도 1급A원유(세균수 기준)를 사용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소비자가 맛있게 단백질을 즐길 수 있도록 바나나 맛을 더했으며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구현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이나 식단 관리를 하는 이들에게 운동 후 단백질 보충과 식사 대용으로 좋다.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바나나'는 2팩 기준 단백질 20g과 단백질 합성과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필수아미노산 BCAA 2,000mg이 함유된 고함량 단백질 음료다. 우유 500ml, 소고기120g이상을 먹어야 얻을 수 있는 단백질을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바나나' 2팩으로 섭취할 수 있어 간편하게 단백질을 챙길 수 있다. '마이밀 마시는 뉴프로틴 바나나'는 치커리 식이섬유를 풍부하게 담아 하루 2팩 섭취 시 1일 영양성분 기준치 식이섬유 36%를 채울 수 있다. 식이섬유는 변비를 예방하고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이 외에도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면 좋은 비타민D, 아연, 칼슘 등 비타민 및 미네랄이 총15종이 들어있어 간편하게 다양한 영양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뛰어난 멸균기술력으로 인정받은 SIG 콤비 블록 패키지를 사용해 안전하게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산림관림협의회(FSC)로부터 친환경 제품을 입증하는 FSC 인증마크를 받은 무균 종이팩을 사용해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에 함유된 당도 꼼꼼하게 확인하기 때문에 로우슈거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 건강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2 12:41:1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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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한의 시시일각] 동사무소와 문화재단

살다보면 가끔 시·군청이나 혹은 읍·면사무소,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방문하게 된다. 서류를 떼기 위해서든 민원 때문이든 생활 업무로 인해 누구든 가끔씩은 찾게 되는 곳이다. 그런데 몇 번을 가도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다. 편하지가 않다. 말로만 주민의,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기관일 뿐 과거 딱딱했던 동사무소 분위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듯한 인상을 받기 때문이다. 실제 지역 내 구성원들과 가장 밀접한 행정복지센터에 대한 지자체의 설명을 보면 대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설치된 기관' 또는 '지역 주민을 위해 운영하는 문화 복지 편익 시설' 등으로 소개되어 있다. '주민을 위한 주민 공동체 공간' 내지는 '주민 복리 증진 기관'이라는 표현도 곧잘 눈에 띈다. 쉽게 말해 각종 문화·복지·편익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민들을 돕고 주민자치 증진을 위해 존재하는 '주민의 공간'인 셈이다. 하지만 내겐 윤색된 느낌이 있다. 주민의 공간이라는 개념은 고사하고 직원들의 경직된 표정과 사무적인 언행, 건조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접하면 이곳이 진정 주민을 위한 곳인지, 뭘 돕겠다는 것인지 의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원하는 것이 있지만 어디에다 도움을 청할지 몰라 두리번거리는 주민이 있다 치자. 누구 하나 먼저 도와준다는 사람을 만나기 어렵다. 어쩌다 눈길을 마주쳐도 모른 척하기 일쑤다. 질문하면 귀찮다는 듯 심드렁하게 답한다. 이런 경험을 할 때마다 대체 일제강점기 당시의 정회(町會)와 이후 설치된 동회(洞會)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스친다. 꽤나 권위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그것도 나름 완장이라 여기는지 싶다. 전국에 산재한 국공립 문화재단과 예술재단에서도 비슷한 감정이 들곤 한다. 직업상 국내 곳곳에 있는 문화예술 재단을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 가만히 지켜보면 전근대적 옛 동사무소와 닮은 구석이 있다. 일단 여타 기관과 다르게 문화예술을 다룸에도 창의력과 상상력, 미적 감각은 기대하기 힘들다. 예술인들을 상대함에도 예술적 사고가 희미하고 전문성도 얕다. 그저 기계적으로 예산을 집행하고 예술인들의 서류 작성 따위를 거들어주는 행정기관에 그친다. 예술가들이 주인인 공간, 감성의 공간과는 거리가 멀다. 태도도 문제다. 연세 많은 원로 작가가 와도 어느 하나 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안내하는 법 없다. 애써 어색함을 누른 채 가까이 있는 이에게 궁금한 걸 물으니 앉아서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는 장면을 본 적도 있다. 심지어 옆에서 뭐라 하던 고개도 안 들곤 제 할 일만 하는 이도 있었다. 물론 전부가 그런 건 아니겠으나 그동안 목도한 경험을 근거로 할 때 젊으나 늙으나 그저 예술가 앞에서는 싹수없음이 몸에 밴 '갑'이다. 국민이 없다면 자치센터도 행정복지센터도 없다. 마찬가지로 예술인이 없다면 미술관을 비롯해 화랑, 미술 잡지, 평론가도 존재할 수 없다. 하다못해 액자집이나 화방, 작품 운송 업체조차 그들이 있기에 먹고 살 수 있다. 문화예술재단도 똑같다. 예술발전 차원에서 예술인·단체에 대한 지원이나 문화 예술에 관련된 연구·출판 따위의 사업을 수행하는 곳이 재단이지만, 그 또한 예술인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근본적으로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민생고를 해결해주는 이들 역시 예술인이다. 그러니 보다 존중하고 깍듯할 필요가 있다. 모든 예술생태의 근간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 홍경한(미술평론가·DMZ문화예술삼매경 예술감독)

2021-01-12 12:40:4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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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물류센터 B2C 전용 자동화라인증설

계룡물류센터내 새롭게 구축한 자동화라인 모습/아워홈 아워홈이 급증하는온라인몰 주문에 원활히 대응하기 위해 자사 계룡물류센터 내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지속되며산업 전반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쇼핑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식품 업계에서도 비대면 소비가 빠르게 자리잡았다. 아워홈도 자사 온라인몰인 '아워홈 식품점몰'을 통한 B2C 제품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2020년 '아워홈 식품점몰'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114%) 증가했으며, 출고량 또한 84% 늘었다. 가장 판매량이 높았던 제품은 '아워홈 지리산수'다. 이어 국·탕·찌개 간편식, 김치 제품, 온더고(냉동도시락)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온라인몰 사업 확대를 위해 B2C 물류를 담당하는 계룡물류센터에 지난해 상반기부터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 구축에 착수, 최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먼저 아워홈은 계룡물류센터 내 택배 상품 전용 오토테이핑, 자동 송장 부착시스템을 구축해 택배 상품 포장 시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과정을 자동화했다. 상품을 소터(Soter) 라인에 투입하면 고객별 상품 및 수량을 자동 분류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써 분류 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포장 생산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주문별 박스 크기 선택 > 상품, 수량 분류 > 테이핑 > 송장 출력 및 부착'으로 진행되는 출고 과정을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해왔으나, 이번 온라인몰 전용 자동화라인 시스템 구축으로 단계를 대폭 줄였다. 상품 포장과 분류, 검수 시간 감소는 물론 동선을 최소화하여 작업 환경과 편의성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온라인 주문 증대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수 있게 됐다. 계룡물류센터의 생산성은 기존 대비 240% 이상 개선됐으며, 비용절감 효과와 함께 고객 클레임이 기존 대비 61% 감소하며 배송 만족도를 높였다. 아워홈은 향후 늘어나는 온라인 주문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해당 사업분야 성장을 위해 올해 말까지 물류 인프라에 관련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아워홈 식품점몰을중심으로 B2C 매출과 온라인 주문 출고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앞으로 더욱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고객들이 주문한 제품을 신속, 안전하게처리할 수 있도록 물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2 12:37:12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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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비건(Vegan) 브랜드 '베지가든' 사업 본격화

농심 베지가든 사업 본격화/농심 농심그룹이 2021년부터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Veggie Garden)'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 농심 관계자는 "2017년 시제품 개발 이후 채식 커뮤니티, 서울 유명 채식식당 셰프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품의 맛과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며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총 18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이며 식물성 치즈는 농심이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1월 중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입점이 확정되는 등 온오프 판매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다짐육과 패티다. 떡갈비, 너비아니와 같이 한국식 메뉴를 접목한 조리 냉동식품도 있다. 샐러드 소스와 국물 요리에 맛을 내는 사골 맛 분말, 카레 등 소스 및 양념류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샐러드 소스는 5가지 맛 타입을 개발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게 했다. 식물성 치즈는 유제품이 전혀 들어있지 않으면서도, 치즈 고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았다. 농심은 대체육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비건 브랜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졌고, 이로 인해 친환경적인 채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CFRA는 2018년 약 22조원 규모였던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16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외 기업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농심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존하는 대체육 제조기술 중 가장 진보한 공법으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해낸다. 농심 관계자는 "2월 중 9개 제품을 더해 총 27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며 "베지가든과 함께 쉽고 간편하게 채식 일상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1-12 12:35:4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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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작년 외국인직접투자 11.1% 감소…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는 9.3%↑

2020년 외국인직접투자 현황 /산업통상자원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외국인직접투자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투자는 증가했고, 상반기 크게 감소했던 첨단 소부장 분야 투자도 하반기 반등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0년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대비 11.1% 감소한 207억5000만불, 도착기준으로 17% 감소한 110억9000만불을 기록했다. 외국인직접투자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상반기엔 큰 폭으로 감소(-22.4%)했으나, 하반기 들어 회복세에 진입(-2.8%)하며 2015년 이후 6년 연속 200억불 문턱은 넘었다. 산업부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과 재확산 반복으로 인해 글로벌 FDI가 크게 감소한 가운데, 우리나라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6년 연속 200억불대 외국인직접투자를 유치하며 안전한 투자처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AI·빅데이터·클라우드, 친환경차,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신산업의 신고 기준 투자는 84억2000만불로 1년 전보다 9.3% 증가했고, 투자 비중도 40.6%로 커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교육, 재택근무 지원, 비대면 소비 등 코로나19 이후 생활방식 변화를 반영한 온라인 플랫폼, 전자상거래 분야 투자가 이어졌다. 신고 기준으로 이차전지·의약 등 제조업과 전자상거래·연구개발 등 서비스업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0.7%, 8.6% 증가했다.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부가가치가 높은 첨단기술 활용분야와 신산업에 대한 외국인투자가의 관심을 지속되는 모양새다. 반도체·이차전지·친환경차 부품 등 첨단 소재·부품·장비 투자가 지속되면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과 첨단 기술 국산화에 기여했다. 특히 상반기 크게 감소(-43.7%)한 소부장 분야 외국인직접투자는 하반기 큰 폭으로 증가(+30.9%)하며 전년 대비 감소폭이 완화됐다.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 투자에 기존 외투기업의 미처분이익잉여금을 활용한 투자 신고 사례도 총 7건 1억불 발생했다.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수처리·자원재순환 등 그린뉴딜 관련 분야 투자액은 신고기준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4억8000만불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외국인직접투자 역시 여의치 않을 전망이다.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 글로벌 FDI 전망에 따르면, 2021년 글로벌 FDI는 5~10% 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의한 경기침체 장기화, 미국 새정부 출범, 영국의 브렉시트(Brexit) 현실화 등 세계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심리 위축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세계경제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으로 긍정요인과 부정요인이 상존해 올해 FDI 유치도 녹록치 않을 전망"이라며 "신산업, 첨단 소부장·R&D, 그린뉴딜 등 우리 산업 고도화에 기여하는 투자를 적극 발굴·유치해 FDI 플러스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1-01-12 12:10: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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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창 한미약품 사장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생산, 개발 나선다"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이 11일 온라인으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21년 연구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한미약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생산을 위해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가동한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예방부터 진단,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라인업을 개발 중이라는 전략도 처음 공개했다. 한미약품은 11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발표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보유한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대장균 발효 정제 의약품 생산 설비를 갖춰, 코로나19 DNA 백신, mRNA 백신, mRNA 합성에 필요한 효소 생산이 가능한 우수의약품 제조시설(GMP 시설)이다. 계열사 한미정밀화학은 뉴클레오타이드는 물론, 합성원료의약품(APIs), 중간체, 펩타이드, 리피드(mRNA 백신의 제제 원료) 등 다양한 원료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한미약품의 평택 바이오플랜트 한미약품은 이와 함께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차단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람다카라기닌 주성분의 '한미 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를 최근 출시한데 이어 코로나와 독감을 동시 진단할 수 있는 키트 발매도 준비하고 있다. 또 신약합성화학물(NCEs)과 티모신(Thymosin α1) 호르몬 을 이용한 코로나 치료제의 전임상 후보물질도 도출한 상태다. 이 날 발표자로 나선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은 mRNA백신과 DNA백신 위탁생산·개발(CMO/CDMO)이 가능한 시설 기반의 다양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팬데믹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여러 회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사장은 이어 팬데믹 상황에서도 꾸준히 진행 중인 연구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현재 대사성질환 8개, 항암 12개, 희귀질환 5개, 기타 질환 3개 등 총 28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미약품이 개발한 두 개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스펙트럼에 라이선스 아웃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와, 아테넥스에 라이선스 아웃된 전이성유방암 치료제 '오락솔'은 각각 FDA의 시판허가(BLA)와 우선심사(Priority Review)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권 사장은 "한미약품이 보유한 R&D 역량과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신뢰는 탄탄하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신약 2개가 FDA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을 예정인 등 올해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면역항암, 염증과 섬유화, 신규 플랫폼, 희귀질환 분야의 집중 개발 계획과 미충족 수요가 큰 소수의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01-12 12:08: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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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지난해 연간 결제금액 21.7조 원 추정

월별 결제추정금액/와이즈앱 결제추정금액/와이즈앱 앱사용자비율/와이즈앱 지난해 쿠팡의 연간 결제금액이 21조7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은 한국인 만 20세 이상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쿠팡의 지난해 결제 추정금액은 21조7485억원으로 2019년 결제 추정금액 15조4106억원 대비 41%가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은 작년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월 결제금액이 상승하여 1월에는 1조5000억원원에서 12월에는 2조3000억원으로 지난 3년의 월 결제금액 중 역대 최대 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의 결제 추정금액은 종합 쇼핑몰 쿠팡과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를 포함한 금액이다. 쿠팡 결제금액 추정 방법은 한국인 만 20세 이상 개인의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쿠팡과 쿠팡이츠에서 결제한 금액을 추정한 것으로 소비자의 결제내역에 표시된 내역을 기준으로 했다.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간 거래 등으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되지 않으며 부가세는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쿠팡 결제금액은 쿠팡 매출액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쿠팡의 앱 사용자도 증가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한국인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쿠팡 앱의 월 사용자는 2019년 12월 1287만 명에서 2020년 12월에는 1543만 명으로 20%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쿠팡이츠 앱의 월 사용자도 2019년 12월 21만 명에서 2020년 12월에는 210만 명으로 900%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1-12 12:02: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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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상속공제제도, 중소기업 현장선 '외면'

중기중앙회, 업력 10년 이상 기업 500곳 조사 이용 계획없다 17%, 모르겠다 49.2% '유보적' 가장 큰 이유론 '사전·사후요건 충족 힘들어서' 정부가 기업의 영속성을 위해 혜택을 주고 있는 '가업상속공제제도'가 현장에선 외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사후 요건이 까다로워 기업들 3곳 중 2곳은 활용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가업승계과정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절대다수가 '세금 부담'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업력 10년 이상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가업승계 실태조사'를 실시해 12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가업상속공제제도를 활용해 승계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기업의 66.2%가 '계획이 없다'(17%)거나 '아직 잘 모르겠다'(49.2%)고 밝혔다. 3분의2 가까운 기업이 정부가 마련한 제도 활용에 대해 '유보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가업상속공제'는 물려주는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을 18세 이상의 상속인에게 주는 경우 최대 500억원 한도에서 혜택을 주는 것을 말한다. 다만 상속을 받은 후 7년간 자산, 근로자수 또는 임금총액, 지분 등을 유지해야하는 것이 조건이다. 가업상속공제제도 활용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사전요건을 충족시키기 힘들어서'가 40%로 가장 많았고, '사후조건 이행이 까다로워서'(25.9%)도 적지 않았다. 이때문에 중소기업들은 사전요건으론 '피상속인의 계속 경영기간 축소'(57%)가, 사후요건으론 '가업용 자산 유지 요건 완화'(63%)가 제일 절실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76.2%는 기업의 영속성과 지속 경영을 위해 '가업승계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 69.8%는 '이미 기업을 승계했거나 승계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에선 절반 가량인 53.3%가 '창업주의 기업가정신 계승을 통한 기업의 지속 발전 추구'를 위해 승계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기중앙회 정욱조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 4곳 중 1곳은 이미 대표자가 60대 이상으로 지금 세대교체가 시작돼야 미래가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이 가능하다"면서 "기업의 안정적인 승계를 통한 고용 창출과 경제 활력 유지를 위해 가업상속공제제도와 증여세 과세특례제도를 현장의 요구에 맞게 완화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1-12 12:01: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