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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조직개편...연금·ETF·AI 공격적 행보 예고

KB자산운용 CI. KB자산운용이 이현승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 후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조직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본부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일부 조직 통합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지난 2018년 KB자산운용은 전통자산(주식, 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대체투자 부문 육성을 위해 각자 대표체제를 도입했고, 지난 3년 간 대체투자 부문 수탁고가 두배 이상 증가(8조원→16조원)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기존 조직 확대면에서는 LDI조직을 LDI본부와 LDI전략실로 확대하고 본부 산하에 대체투자실을 신설했다. 이는 KB금융그룹 내 보험계열사와의 시너지확대의 일환인 대체자산 운용확대 등을 염두에 둔 개편으로 풀이된다. 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관 M&S본부와 OCIO본부를 통합해 기관 및 연기금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KB자산운용은 2018년 OCIO본부를 신설한 후 2020년 건강보험공단 대체투자 주간운용사에 선정돼 7000억원의 자금을 운용 중이다. 조직명 변경을 통해 역할을 명확화했다. 리테일본부는 연금WM본부, 인덱스운용본부는 인덱스퀀트본부, 멀티솔루션본부는 ETF&AI본부로 각각 본부 명칭이 바뀐다. 향후 연금시장 확대에 대비해 리테일 조직을 연금 중심으로 재편하고, ETF시장과 인공지능(AI) 부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KB자산운용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투자포트폴리오제공이 가능한 '앤더슨'이라는 딥러닝 AI솔루션을 개발한 후 '케이봇샘'이라는 인공지능 자산관리 서비스를 국민은행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리밸런싱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만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AI전문 역량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또 대표이사 직속으로 ESG&PI실을 신설한다. 자산운용에 있어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을 체계적으로 관리육성하고, 고유자산 투자시 자금 운용계획의 수립과 운용 등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신설되는 조직이다.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는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는 연금, ESG, AI 등 회사가 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동시에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자산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미경기자 mikyung96@metroseoul.co.kr

2021-01-04 09:53:44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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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2017년 '튤립버블'과 다를까?

'새로운 금(金)'. 최근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얻은 별칭이다.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전례 없는 통화완화 정책을 펴며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으로 부상했다. 지난해에만 4배 가까이 뛰어 오르며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망도 밝다. 디지털자산 시장이 커지며 제도권 안으로 편입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 속에 투자수요도 커지고 있다. ◆3만달러 돌파…한 달 만에 71%↑ 4일 미국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비트코인 거래가는 3만3377달러에 형성됐다. 7251달러에 거래됐던 2019년 말과 비교하면 360% 급등했다. 지난해 주요 20개국(G20) 중에서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던 코스피 상승률(30.75%)의 열 배를 훌쩍 넘는다. 최근 오름세는 더 가파르다. 지난달 17일 2만달러를 넘어선 지 약 보름 만에 3만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한 달 동안 71.45% 올랐다. 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3750만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8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를 오갔었던 작년 1월과 비교하면 업비트 기준 한 해 수익률이 무려 300%를 넘겼다.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비트코인의 달라진 위상은 코로나19가 촉발한 각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에서 비롯됐다. 시중에 달러 유동성이 늘어나며 비트코인이 대체자산으로 주목받은 것.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에 대한 신뢰 약화와 함께 디지털 경제로 전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유동성 공급이 계속되며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자산에 대한 관심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과 다르다…'고공행진' 계속? 가상화폐는 2017년 '튤립버블'을 연상시키며 투자 광풍이 불었지만 폭락장으로 이어져 비트코인 투자자에게 뼈아픈 기억을 남겼다. 하지만 "이번엔 2017년과 다르다"란 의견이 우세하다. 증권가에선 비트코인의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시엔 집중적으로 매수한 개인투자자 덕에 가격이 급등했지만 이젠 그 주도권이 기관으로 넘어갔다는 평가다. 그때보다 가격 변동성이 상당히 줄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자산으로 인정받으려는 시도도 꾸준하다. 유럽에선 이미 비트코인 상장지수증권(ETN)이 생겨났고 미국에서도 뉴욕 자산운용사 반에크 어소시에이츠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승인을 요청하는 서류를 제출했다. 무엇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계속된 유동성 공급은 비트코인에 가장 큰 호재다. 막대한 유동성과 달러가 시장에 공급되면 화폐가치 하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달러약세에 대한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만큼 비트코인은 매력적인 대안"이라며 "글로벌 굴지의 금융기관들이 시장진출을 가시화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 디지털화폐에 대한 성장성을 고려하면 투자를 확대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박희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위험자산의 속성이 강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경기 기대감과 공격적 통화 완화가 동반되는 상황에서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아직까진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가 크지 않다는 점도 상승 여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그만큼 잠재적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다. ◆기관+'큰 손' 장세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21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키워드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최근 비트코인 가격 랠리에도 온라인 관심도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비트코인 장세가 기관과 큰 손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개인 매수세 없이 상승해 온 것은 N자형으로 급등할 가능성이 큰 기술적 지표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 매수세가 붙으면 수 년 내에 5만~10만달러(약 5500만~1억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부정적 시각도 팽배한 만큼 비트코인이 자산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큰 폭의 조정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닥터 둠(Doom)'이란 별명으로 잘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비트코인은 가치의 척도도, 지불수단도, 가치 저장 수단도 아니다"며 "총체적인 가격 조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2021-01-04 09:51:42 송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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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디지코 전환 준비 마쳤다…신사업 도전"

구현모 KT 대표. /KT 구현모 KT 대표가 올해 KT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 전환과 함께 신사업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4일 직원 50여명과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빌딩에서 열린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완벽히 차별화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의 강점을 경쟁력으로 미디어·콘텐츠,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신년식은 KT그룹 사내방송인 KBN을 통해 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이날 신년식은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코(Digico)'를 주제로 진행됐다. KT에서 자체 개발한 양방향 화상 통신시스템 비즈콜라보를 활용한 '온(溫) 마음 덕담' 숏터뷰 순으로 진행됐다. 구현모 대표는 KT그룹 임직원이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 ABC 역량을 강화해 미래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KT는 보통의 대기업과 달리 국가와 사회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앞장서야 하는 기업"이라며 "불확실성이 커진 지금, 우리의 역량과 기술, 열정으로 혁신의 돌파구를 만드는 선도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조했다.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개인과 소상공인, 기업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하며,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KT그룹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현모 대표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디지코, Digico)으로 전환해 고성장 신사업에 도전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완벽히 차별화된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의 강점을 경쟁력으로 미디어·콘텐츠, 로봇, 바이오 헬스케어 등 신사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또 고객이 우리가 일하는 방식의 출발점이고 기준이라고 강조하며, 경영 키워드로 '고객 중심 사고'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꼽았다. 구현모 대표는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KT의 숙명"이라며 "KT는 통신 사업자라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당당하고 단단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직원들은 '2020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디지코로의 변화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구 대표와 최 위원장은 백령도와 필리핀 지사에 근무하는 직원 등 랜선 신년식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자부심을 갖고 각지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화상으로 만나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고 전했다. '온 마음 덕담' 숏터뷰는 랜선 신년식에 참여한 50명의 KT그룹 직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외지사 및 도서산간 근무 직원, 그룹사 직원을 비롯해 KT의 '목소리찾기 프로젝트' 주인공인 우찬휘 제빵사가 함께 했다. '목소리 찾기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기술로 목소리를 복원해주는 KT의 사회공헌활동이다. KT는 오프라인 시무식을 생략하는 한편, 코로나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경기도 평택시 박애병원에 코로나 환자 돌봄을 위한 의료장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임직원들이 모은 사랑나눔기금에 회사 기부금을 더해 진행된다. 박애병원은 지난 12월 민간병원 최초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1-04 09:39: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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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앱 전면 개편…은행·증권 전 계좌 한 눈에 조회

/케이뱅크 케이뱅크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앱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케이뱅크 앱 하나로 타 금융기관 계좌 조회/이체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 및 경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케이뱅크 이원재 DX본부장은 "전 은행 계좌를 케이뱅크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앱의 개방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국내 최초 인터넷 은행 시대를 연 케이뱅크가 오픈뱅킹 시대에도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편된 앱의 가장 큰 변화는 첫 화면에서 케이뱅크 뿐만 아니라 오픈뱅킹으로 등록된 모든 금융권 계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계좌별로 최근 거래내역 확인이나 타 금융기관으로의 이체 역시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고객 맞춤형 기능도 대폭 늘려 사용성을 강화했다. 케이뱅크 고객은 자신의 니즈에 따라 계좌 조회화면 스크롤 방식을 세로/가로 두 가지 중 하나로 고를 수 있다. 은행 및 계좌들이 정렬되는 순서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또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앱 상단에 올리거나 계좌 별 이름을 설정해 정리하는 등 고객 편의에 따라 첫 화면을 조정할 수 있다. 전체 계좌 총 잔액도 앱 최상단에 표기해 흩어진 내 돈을 모아 볼 수 있게 했다. 고객 개인별 상황에 맞춘 '금융 메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도 신설했다. 타임라인을 통해 입출금 및 이체 내역은 물론 자동납부로 출금될 금액을 미리 공지 받거나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금융 상품을 추천받는 등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케이뱅크는 앱 개편을 맞아 고객이 개선된 오픈뱅킹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케이뱅크 앱에서 다른 은행 및 증권사 계좌를 연결한 후 케이뱅크 계좌로 이체까지 완료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고객이 이체한 금액(최대 5만원 한도)만큼을 당첨금으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케이뱅크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및 기존 케이뱅크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선정 고객에 개별 통지되며, 당첨금은 22일 케이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뱅크 앱 '혜택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1-04 09:33: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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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업 육성'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졸업전부터 '성과 톡톡'

중기부, 60개 창업팀 160명 추가 고용…18개팀 45억 투자유치도 AI 관련 국내·외 기업들 보육에 참여, 2월 졸업식…2기 모집 예정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기업 육성을 목표로 문을 연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소속 스타트업들이 졸업전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소속 60개 창업팀이 지난해 11월 말 기준으로 160명을 신규 고용하고, 18개팀은 45억원의 투자를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중기부가 지난해 8월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AI 분야를 선도하는 AWS, INTEL, NVIDIA, MS 등 글로벌 기업과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 SOSV,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등 글로벌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그리고 AI 분야 국내 우수 전문가가 참여해 기업들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년 미만의 스타트업 60곳을 선정, 지난해 8월부터 본격 교육에 들어갔다. 생체 신호 감지용 고주파 레이더 센서를 개발한 에이유는 입교 전 3명이었던 직원이 이후 10명으로 7명 늘었고, 15억원 가량의 투자도 유치했다. AI 사용환경 최적화 기술을 보유한 소이넷도 5명이었던 직원이 입교 이후 13명으로 크게 늘었다. 소이넷은 기업은행 등으로부터 6억원의 투자도 유치했다. 소이넷 박정우 대표는 "코로나로 인해 해외 교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사업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됐다"면서 "특히 우리팀 전담 창업기획자인 스타트업부트캠프로부터 우리팀에 가장 적합한 글로벌 파트너사를 소개받아 곧 미팅할 계획인데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세부 과정은 크게 '인공지능 기술과 사업화 교육 프로그램', '보육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AI 분야 기초기술과 최신 글로벌 기술·사업 트랜드를 이해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AI 분야 글로벌기업인 AWS(9월), INTEL(10월), NVIDIA(11월), MS(12월)가 각각 월별 순차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KAIST, NHN 등 국내 AI 전문가 50여명이 인공지능 전반에 대한 수준별 교육과정을 기획해 제공했고, 이론으로 배운 인공지능 기술을 실습해 볼 수 있도록 글로벌 경진대회 플랫폼인 캐글(Kaggle)을 활용한 프로젝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처음 시도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프로그램은 오는 2월 말 졸업식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졸업식에 창업팀은 최종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글로벌 기업과 창업기획자의 파트너 해외 투자자 등이 온라인을 참여해 후속 투자유치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기 창업팀도 2월 중 추가로 모집한다.

2021-01-04 07:41: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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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가피와 치유

누군가를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인생의 길은 고단하고 상처의 연속이기도 하지만 때때로 있는 즐거움이나 기쁨으로 인해 희비의 곡선을 당연한 삶의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누군가의 고통이 누군가에게는 자비와 자애를 일으키는 힘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종교 종사자들의 위선과 탈선에도 불구하고 종교는 인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정신의 상비약처럼 되어 버렸다. 약의 효능과 부작용이 함께 있듯 종교 역시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굳이 종교적 헌신과 치유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보통 사람들 역시 인생의 쓰디쓴 경험과 상실이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보듬고 치유하는 마음을 내게 하고 실천하게 하기도 한다. 예상도 하지 못한 사건이나 사고를 통해 가족을 잃거나 청천벽력 같은 불행을 겪는 와중에도 이와 같은 병고나 고통을 겪는 사람이 없기를 바라며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내가 겪었기에 그 아픔이 어떠한지를 아는 동병상련 내가 겪은 슬픔과 비극이 다른 사람에게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이것이 더 확대된 것이 보살의 마음 아니겠는가. 사주에 월덕(月德)이 있는 사람들은 박애주의적인 정신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흉을 물리치고 선을 이루는 덕이 많다는 오행으로서 길성(吉星)으로 친다. 출가자나 직업적으로 종교적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신살이 월덕인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서 사주의 신묘함을 느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런데 남에게는 잘 발휘가 되는데 자기 집안 식구들에게는 냉정한 경우가 많은 것이 또한 특징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배우자에게 월덕이 있다면 밖에서는 호인 소리를 듣는데 집안에서는 엄하고 무신경한 경우라고 봐야 하니 결혼 상대자로서는 좀 피곤할 수가 있다.

2021-01-04 06:00: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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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1.01월 04일 월요일

[쥐띠] 36년 마음의 여유가 건강을 유지하게 한다. 48년 득과 실을 비교하지만 냉정하지는 말자. 60년 3시 지나 상사의 도움으로 일이 해결된다. 72년 문서운이 있으니 매매에 이득이 발생. 84년 충동적 여행은 사서 고생한다. [소띠] 37년 애쓴 만큼 결과가 따르니 보람. 49년 아랫사람에게 굳이 조언할 것 없다. 61년 뜬소문에 휩쓸려서 손재수가 따르니 확인하여 실행. 73년 회식 자리에서 말조심할 것. 85년 건강은 젊어서 예방하는 것이 최선. [호랑이띠] 38년 집안의 잡동사니를 정리하여 운을 개선하자. 50년 산행 시에 모르는 사람은 그냥 지나쳐라. 62년 동료와 의견을 화합하여 진행하게 해라. 74년 영업에서 이득이 생기니 힘써라. 86년 감정조절을 잘해야 할 것. [토끼띠] 39년 잘 지내던 친구와 의견충돌이 예상. 51년 역마에 충살이 일어나니 교통사고와 언행에 유의. 63년 일이 풀리니 침체하지 말고 능력을 정비. 75년 먼저 양보하면 나중에 이득이 발생한다. 87년 소지품 관리 유의. [용띠] 40년 나이 들었다고 비하하여 생각하지 말자. 52년 이웃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여 외로워 마라. 64년 순간 변화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진중하여지자. 76년 상사를 존중해야. 88년 작은 일에 과민반응은 손실로 연결. [뱀띠] 41년 구설수가 있으니 말조심. 53년 하기 싫어도 해야 하니 이왕이면 시비를 가리지 말고 하라. 65년 원하는 것이 있다면 천수경을 읽어보라. 77년 성실한 자세가 승진에 유리한데. 89년 답답해도 인내심을 가져야 할 듯. [말띠] 42년 친절한 이성에게 의심보다는 주관을. 54년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상담사의 도움을 얻도록. 66년 일에 손이 안 잡혀도 진행하면 이득이 발생. 78년 급할수록 돌아가라. 90년 험담을 줄이니 동료와의 관계가 개선된다. [양띠] 43년 자식의 돈 요구에 스트레스가 쌓인다. 55년 부동산에서 이득이 발생하니 빈집에 소 들어온다. 67년 도난 우려가 있으니 소지품 관리에 유의. 79년 폭음을 삼가라. 91년 남을 탓하기 전에 나의 결점도 찾아라. [원숭이띠] 44년 상대방이 외화내빈이나 무시하지는 마라. 56년 평소에 인색하니 언제나 외롭다. 68년 좋은 정보로 영업에서 이득을 얻는다. 80년 요행수보다는 공부해서 투자하도록. 92년 이성에게 집착하지 말아야 문제가 해결. [닭띠] 45년 여유가 있어도 깊이 생각하라. 57년 무리한 일 처리는 구설을 부른다. 69년 업무의 능력으로 즐거움이 동반된다. 81년 과다한 사치로 발등에 돌 찍힌다. 93년 오라는 곳은 없어도 갈 곳은 있어 하루가 바쁘다. [개띠] 46년 교만으로 비난받을 수 있으니 겸손하여지자. 58년 행동반경이 좁아지니 청결하라. 70년 지나간 인연에 연 연마라. 82년 현재 위치를 생각하여 남의 험담하지 않도록. 94년 평소 쌓아둔 신용으로 조력자를 만나다. [돼지띠] 47년 이득이 적어도 소탐대실하지 않도록 하자. 59년 관재구설에 휘말릴 수 있으니 전화금융사기 유의. 71년 목돈이 들어오니 소문내지 않도록. 83년 종교나 정치에 관여 말고 할 일 묵묵히. 95년 가정사가 풀린다.

2021-01-04 06: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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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MB·朴 특별 사면' 건의에…"국민과 당원 뜻 따를 것"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에 대해 '국민과 당원 뜻'에 따르기로 했다. 사진은 이낙연 대표가 3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긴급 간담회를 마친 뒤 이동하는 모습.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에 대해 '국민과 당원 뜻'에 따르기로 했다. 이낙연 대표가 지난 1일 두 전직 대통령 특별 사면 건의를 언급한 데 따른 당내 반발이 거세지자 수습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이 대표의 특별 사면 건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양향자·신동근·염태영·노웅래·박성민 최고위원, 당 전략기획위원장인 정태호 의원, 오영훈 당대표 비서실장과 최인호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날 간담회 직후 브리핑에서 두 전직 대통령 특별 사면을 두고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앞으로 국민과 당원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브리핑에서 최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특별 사면 건의에 대해 "국민 통합을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당 최고위는 촛불 정신을 받들어 개혁과 통합을 함께 추진한다는데 공감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도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두 전직 대통령 특별 사면 건의에 대해 "국민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제 오랜 충정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라는 국난을 극복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면서 경제를 회복시키는 게 당면한 급선무다. 급선무를 해결하는 데 국민의 모아진 힘이 필요하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대표는 "정치 또한 반목과 대결의 진영 정치를 뛰어넘어 국민 통합을 이루는 정치로 발전해가야 한다고 믿는다"라고도 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지난 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국민 통합을 여는 열쇠'를 두 전직 대통령 사면 이유로 밝힌 바 있다.

2021-01-03 16:23:19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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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경제단체 신년사에 담긴 깊은 뜻

새해가 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여전하다. 그런데 코로나19는 차치하고라도 인력으로 가능한 경제 문제도 걱정이다. 경제가 늘 어렵지 않았던 적이 없었던 만큼 머리를 맞대고 혜안을 찾으면 지금의 코로나 시국에서도 분명 돌파구가 생길 수 있다. 적지 않은 상처를 남기긴 했지만 97년 IMF 외환위기 사태나 2008년 금융위기의 어둠에서 무난히 빠져나온 것이 동시대에서 찾을 수 있는 선례들이다. 하지만 경제단체 수장들이 새해를 맞아 내놓은 신년사만 놓고보면 앞날이 어둡다.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정부와 정치권이 제대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정부와 정치권을 향해 "주요 경쟁국들의 경제정책 변화와 글로벌 스탠다드를 고려해 기업들이 최소한 동등한 수준의 경쟁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깊이 살펴봐달라"고 점잖게 호소했다. 기업의 창의적 경영활동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대폭 완화해야한다면서다. 정치권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규제 입법에 대해서도 상당기간 시간을 갖고 산업·경제적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평소 정부나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와 서운한 마음을 가감없이 전달했던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정하고 직격탄을 날렸다. 강 회장은 "기업이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사안이나 제발 해외 사례를 검토해 달라, 시기를 조절하자, 과잉 규제이자 위험 소지가 있으니 다시 한번 숙고해달라 외쳤지만 닿지 못했다. 합리적인 소통이 마비됐다"고 토로하면서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사회적 갈등을 해소해야 할 책임이 있는 정치권을 향해선 "그릇된 정치에 대해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어야 한다. '중대 자유민주주의 및 시장 경제 파괴자'로서 처벌해야한다"고 쓴소리를 전했다. 정부와 정치권은 이들 단체장이 전한 신년사속 깊은 뜻을 반드시 귀담아 들어야한다.

2021-01-03 15:26:4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