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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키장경영협회, "운영 중단 조치 완화, 철회 요구한다"

(사)한국스키장경영협회가 정부의 스키장 운영 중단 조치에 홈페이지에 22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연말연시에 문을 닫지 않는 백화점, 대형마트, 공연장, 영화관 등 처럼 스키장도 운영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장에 재량에 맞춰 스키장 운영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크게 4가지 이유를 들어 스키장 폐쇄 반대 이유를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스키장에서는 한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용평스키장에서 나온 확진자도 스키장 내부 감염이 아닌 외부 시설 및 타 지역에서 감염된 확진자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넓은 면적의 스키장은 폐쇄하고 백화점이나 놀이동산 같은 테마파크는 폐쇄하지 않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고 운영 중단 조치를 내릴 거면 감염 정도가 비슷한 모든 산업을 중단해야 옳다고 말했다. 세번째로 스키장 산업은 수천 명에 이르는 영세 자영업자와 계절적 비정규직 근로자의 일터이기 때문에 그들의 생존권을 존중해야 하고 마지막으로 스키장에 대한 실태 파악도 없이 이번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믿고 따르듯, 정부도 우리가 방역지침을 따르고 있는 것을 믿고 이번 조치의 완화나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연말연시 스키장 운영중단 조치와 리조트 등 숙박시설 50% 이내 예약 조치가 함께 진행되면서 스키장은 경영 악화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2020-12-23 15:43:3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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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증시상장 리츠, 내년 전망은 ‘맑음’

성장주의 가파른 오름세 속에 가려졌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반격이 기대된다. 세제 혜택뿐 아니라 주택도시연금과 퇴직연금이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공모리츠 활성화를 위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해외부동산부터 주유소, 물류까지 다양한 기초자산을 편입한 리츠가 자리잡기 시작하며 국내 리츠 시장이 걸음마 단계를 뗐다는 긍정적 분석도 나온다. 이들은 오피스와 리테일 자산을 보유한 기존 리츠보다 배당 매력과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주가수준) 상승 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6개리츠 상장 마쳐 23일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유가증권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공모가 5000원보다 4.43%(220원) 상승한 5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예견된 결과다. 지난 10월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 IPO)에서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군인공제회, 코리안리 등 국내외 기관이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5일부터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8.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더니 일반청약에서도 3.36대 1의 준수한 결과를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것이 투자자의 구미를 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ESR켄달스퀘어리츠를 마지막으로 올해 증시에 6개의 공모리츠가 입성했다. 전체 상장리츠 13개의 절반 수준으로 이는 2001년 국내에 리츠가 도입된 이후 연간 기준 역대 가장 많이 생겨났다. 수익률과 별개로 상장리츠의 호황기였던 셈이다. 성과는 아직 기대 이하다. 이지스밸류리츠와 미래에셋맵스리츠,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가 공모가(5000원)를 밑돌고 있다. 국내 첫 해외부동산 공모리츠로 나선 제이알글로벌리츠는 0.23대 1로 미달했고 주유소 기반 코람코에너지플러스(1.54 대1)와 첫 아파트 기반 이지스레지던스리츠(2.6 대 1)도 아쉬운 결과표를 받았다. 배당을 받더라도 주가 하락으로 손실을 볼 것이란 우려가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이후 증시가 잠시 조정 국면에 들어서며 연말 배당을 앞둔 중위험·중수익 상품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오름세가 이어지진 못했다. ◆국내 리츠시장, 성장 사이클 진입 올해 상장한 리츠의 성과가 돋보이진 않았지만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기초 자산이 다변화된 데다 정책적 지원까지 겹치며 성장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상장리츠를 살펴보면 상업오피스 건물에 투자하는 이지스밸류리츠를 제외하면 모두 임대주택과 상업시설, 해외부동산, 주유소, 물류센터 등 제각각 다른 자산을 담고 있다. 여기에 정부는 전세난 해소를 위해 내년부터 임대 목적의 주택을 공급하는 리츠도 임대 사업자로서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할 계획이다.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형 리츠에 대해선 주택도시기금 융자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이젠 국내 리츠가 성숙기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증시로 향해 있는 투자자금이 리츠시장으로 향할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리츠는 증시처럼 꾸준히 우상향하는 시장이 아니다. 부동산 가격이 정점에 설 때 잠시 주춤하다 가격이 낮아질 때 다시 늘어나는 사이클이 반복된다"며 "내년엔 리츠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보단 올해 커진 몸집을 유지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물류 관련 리츠를 가장 유망한 상품을 꼽았다. 코로나19로 배송물량이 늘어나며 물류센터가 부가가치가 높은 부동산이 됐다는 평가다. 그는 "과거 물류센터는 무조건 토지가격이 싼 외곽시설에 갔지만 요샌 자동화가 되며 시설비를 줄이기 위해 오히려 안으로 들어오는 추세"라며 "임대주택이나 오피스 리츠는 어느 정도 큰 시장이지만 물류는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내년 초 설정될 리츠 상장지수펀드(ETF)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디엔디플랫폼리츠 등 3개 리츠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들까지 총 16개의 리츠가 확보되면 리츠 지수를 신설할 계획이다. 김상진 한국리츠협회 연구위원은 "ETF가 상장되면 리츠의 안정적인 주가 관리와 함께 배당 매력도도 커질 것"이라면서도 "리츠의 기초자산(투자 대상)과 투자 구조는 물론이고 리츠 운용사와 임차인은 우량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0-12-23 15:42:26 송태화 기자
광주시, 2020년 정부혁신평가'최고(우수)등급'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에서 '최고(우수)등급'을 받았다. 정부혁신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개(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국민체감 등 5개 분야 14개 지표에 대해 '전문가중심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 등을 통해 각 지표별로 혁신성과를 평가한다. 평가결과는 지표별 혁신성과를 종합해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등급으로 구분하며, 우수등급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와 포상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연초에 참여와 협력의 시민이 체감하는 혁신 시민 편익과 행정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 기반 혁신 코로나19 대응 등 정부정책을 보완·확장하는 혁신 등을 혁신방향으로 설정하고 광주혁신추진위원회, 민·관혁신협의회 등을 통해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중점혁신과제T/F 운영 등 강도 높은 시정혁신을 추진했다. 광주시 혁신정책의 분야별 주요성과를 살펴보면, - 시민사회 기반 참여와 협력 분야에서는 시민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온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바로소통광주' 운영과 광주시민총회 등이 전국 모델이 되고 있으며, 주민 주도의 숙의와 대화로 환경보전과 개발의 대립과 갈등을 해결한 '장록습지 국가1호 도심국가습지 보호구역 지정' 등은 정책 제안에서 논의, 정책화, 환류 등 모든 정책과정에 시민이 주인되는 체계적 시민참여제로 시민 직접 민주주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디지털 기반 행정혁신 분야에서는, 빅데이터기반 119안전지도, 다가치그린모바일앱, 위기가구 모바일 안심돌봄서비스 등 시민편익을 높이고 업무자동화(RPA), 의정자료공유시스템 등 내부행정의 생산성을 강화하는 '시민서비스' 중심 조직으로 전환되도록 했다. -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 광주형 일자리 선정, 광주형 인공지능-그린뉴딜로 2045년 에너지자립률 100% 달성, 인공지능생태계 조성 본격화 등 혁신적 리더십으로 대한민국 경제·산업구조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 코로나-19대응 등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광주, 대구, 전남 등 지역 간 병상나눔, 코로나19심리상담 긴급아이돌봄서비스 등 가장 모범적인 코로나19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청년드림, 청년임대주택, 입원아동돌봄,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확대 등 청년·저출산 대책에 있어 지역 여건에 맞게 정부정책을 확대·보완했다. - 이외에도 전국 최초 사회적 가치 적용기준 정립, 열린정부 파트너십 가입 등 광주혁신으로 국내외 도시를 선도했다. 광주시는 2021년에도 광주혁신추진위원회 등 광주혁신추진 체계를 중심으로 그간 시정혁신 권고에 대한 실행력 확보를 위해 미진한 이행과제를 보완하는 등 강도 높은 광주혁신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우리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부혁신평가에서 우수한 혁신성과는 만점을 받은 기관장의 혁신리더십과 시 공직자들의 변화와 혁신에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라면서 "내년에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혁신을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중심의 시정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12-23 15:35:30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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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광산구 시민행복정책 빛났다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3일 구청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광산구 행복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시민행복에 기여한 정책을 설명하고, 시민의 선택을 받는 이번 경진대회는, 민선7기 광산구가 구정역량을 집중해온 행복정책의 현주소를 살피고,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 광산구는 경진대회에서 74개 광산구 행복시책 중 7개 사업, 28개 광산행복뉴딜 정책 중 6개 사업을 엄선해 발표 무대에 세웠다. 13개 사업 담당자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3~5분 정도의 프레젠테이션으로 100명의 온라인 시민평가단과 현장 평가단의 이해를 도왔다. 현장평가단에는 김경호 호남대 교수, 손명동 광주여대 교수, 범은경 시민플랫폼 나들 대표, 이지훈 다온소셜트리 대표 등이 함께 했다. 행복시책 분야에서는 공동주거공간을 제공해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주거독립실 조성·운영', 육아와 가사에 함께하는 아빠들의 사진 콘테스트를 실시한 '라떼파파의 슬기로운 육아생활', 비대면 시대에 소비가 급증한 얼음용기를 다시 쓰는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체계 구축' 등이 시민의 관심을 끌었다. 행복뉴딜 분야에서는 일상 속 걷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는 '걷기광산 프로젝트',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그린뉴딜 늘행복 프로젝트', 정부의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는 '광산형 공공데이터 댐 구축' 등이 주목받았다. 이날 광산구는 현장평가단과 온라인 시민평가단의 점수를 반씩 합산해 높은 점수를 받은 3개 정책과 6명의 발표자를 선정했다. 이들 정책과 발표자에게는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오늘 경진대회에서 행복광산을 위한 행정의 다양한 노력을 시민들이 충분히 확인했으리라 본다"라며 "민선7기 광산구가 단단히 쌓아온 안전과 경제의 토대 위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저마다의 행복을 꽃피울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민선7기 광산구는 '내 삶이 행복한 광산'을 구정 목표로 행복증진 조례 제정, 100개 행복지표 개발, 행복정책 전담부서 '행복정책관' 신설, 행복도 조사 등으로 시민행복 정책의 기초를 닦는 동시에 다양한 행복정책을 실시해 시민행복도를 제고해왔다

2020-12-23 15:35:13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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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우뚝'…유럽 시장서 수출↑

트렉스타가 전년대비 해외시장 수출 45% 신장률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렉스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트렉스타가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값진 성과를 이뤘다. 트렉스타는 23일, 전체 해외수출 실적이 전년대비 45% 신장률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올해 물량의 두 배 정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웃도어의 본고장 유럽에서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에 고어텍스 장갑 1만6800켤레 수출을 시작으로, 고어텍스 의류 및 장갑과 신발류 등의 수출 성과를 보인 것이다. 국내 토탈 아웃도어 브랜드로 유럽 시장에 점프하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트렉스타는 혁신 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중점을 두면서 국내에서 개발한 독자적인 기술들을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던 측면이 유럽에서의 판매 증대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핵심 요인은 단연 기술력이다. 최고가 스키부츠나 골프화에 일반화된 다이얼을 돌려 신발 끈을 조이는 '보아 다이얼' 방식을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 슈즈에 적용했다. 그밖에 '네스핏', '아이스그립'등의 기술을 통해 해외업계 관계자와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이미지 각인과 함께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이미지 마케팅보다는 기술, 소재, 기능 연구와 품질에 전사적으로 투자를 집중했다. 특히 트렉스타는 이번년도 노르웨이 내 약 55개 아웃도어 전문매장에 트렉스타의 신발, 의류, 액세서리 제품 등을 선보였으며, 노르웨이부터 출발해 러시아, 폴란드 등의 국가와 첫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다. 기존 인도네시아 등을 비롯한 다수 국가에도 수출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트렉스타는 지난해 유럽 아웃도어 전문지 '컴파스(Compass)'가 선정한 세계 아웃도어 신발 브랜드에서 아시아 1위, 글로벌 12위를 차지한 저력을 바탕으로, 오는 2025년 아시아 1위, 글로벌 5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목표이다. 트렉스타 관계자는 "트렉스타는 코로나19에 굴하지 않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우수성을 지지대 삼아 새로운 수출 계약을 체결, 앞으로 유럽 전 지역을 넘어 해외시장 수출량을 늘리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12-23 15:32:4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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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SKC솔믹스로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 통합해 성장 가속화

SKC가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을 SKC의 반도체 장비 부품 전문 100% 자회사 SKC솔믹스로 통합한다. 반도체 분야 BM혁신을 추진해온 SKC는 SKC솔믹스에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을 통합하고 CMP패드, 블랭크마스크, 세정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가속화한다. SKC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SKC의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을 SKC솔믹스에 현물출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SKC에서 해오던 CMP패드, 블랭크 마스크, 웨트케미칼 등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으로, 평가금액은 약 1513억원이다. SKC는 법원 인가 결정, 기업결합 신고 등 필요한 사전 절차를 내년 1분기까지 마친다. 이후 SKC는 SKC솔믹스가 발행하는 신주 8094만여주를 받으며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 SKC는 올 하반기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만들며 사업 통합을 통한 성장 기반을 조성했다. 지난 8월 SKC솔믹스 완전 자회사 편입을 결정한 이후 외부 지분 42.3%를 대상으로 공개매수와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해왔다. 이어 지난 8일 취득 대상 외부지분을 모두 확보하며 SKC솔믹스를 내재화했다. SKC솔믹스는 올해 실적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SKC솔믹스 매출은 1304억원으로 전년도 한 해 매출 1388억원에 근접했다.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76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최근 반도체 빅사이클 분위기를 고려하면 SKC솔믹스의 연간 실적 개선폭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통합 이후 SKC솔믹스는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SKC의 반도체 분야 투자사로 사업을 확장한다. 실리콘, 쿼츠, 알루미나, 실리콘카바이드로 제조하는 반도체 공정용 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해온 SKC솔믹스는 이미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 4월 반도체 부품·장비 세정 진출을 선언한 SKC솔믹스는 내년 중국 우시에 세정공장을 완공하고 상업화를 준비한다. 여기에 SKC가 현물출자한 사업을 더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성장을 가속화한다. SKC는 2016년 CMP패드 사업에 진출한 이래 반도체 분야 사업 강화에 힘을 쏟아왔다. 지난해 SKC는 반도체 웨이퍼에 전자회로 패턴을 새길 때 쓰이는 하이엔드급 블랭크 마스크의 국산화에 나섰다. 지난해 말 천안에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고객사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블랭크 마스크 공장 옆에는 반도체 평탄화 공정용 CMP패드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생산능력이 1공장의 2배 규모로 내년 상반기에 가동을 시작한다. 제품군도 늘리고 있다. 수입에 의존하던 텅스텐 공정용 제품을 2016년 국산화한 데 이어 지난해 카파 공정용, 올해 옥사이드 공정용 제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SKC 관계자는 "SKC솔믹스와 SKC의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을 더하면, 새로운 아이템 발굴이나 마케팅, R&D 측면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SKC솔믹스는 CMP패드, 블랭크 마스크, 세정사업 중심의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 역량을 확보해 반도체 분야 전문 투자사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23 15:30:47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