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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ESG 리포트’ 발간…용수 재이용률 74% 달성

LG디스플레이가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폐수 재이용 효율 개선 등 친환경 활동을 담은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회사는 국내 업계 최상위 수준의 용수 재이용률(74%)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기술 혁신, 협력사 ESG 역량 제고 등 지난 1년간 추진한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아 '2024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기술 혁신'에 집중했다. 기후대응 핵심 관리 지표인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친환경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일부 친환경 공정 장비도 90% 이상의 고효율로 개선했다. 특히 폐수 재이용 효율을 높여 국내 업계 최상위 수준인 74%의 용수 재이용률을 달성했다. 판매제품에 대한 친환경 평가도 2022년 대비 두 배 증가한 제품 40%에 대해 완료했다. 사회 분야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기술협력, 의료복지 지원, 교육 제공 등의 내용과 공급망 관리 인증을 확복했다, 또 온오프라인 채널에서는 협력사와 활발하게 소통하는 등 협력사 ESG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는 ESG 행동규범 준수 여부를 평가하고 부적합 사항을 적극 개선해 파주, 구미 등 국내 전 사업장이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의 최고 공급망 인증 등급인 'VAP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자와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소통해 온 결과, 주요 ESG 평가인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에서 IT 부품 분야 국내 1위에 오르며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성과를 거뒀다. 컴플라이언스 항목에서는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제로'를 목표로 준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 같은 ESG 경영의 결과,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미국 타임지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공동 주관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500대 선도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 리포트에서는 ESRS(유럽 지속가능 공시기준), IFRS(국제회계기준) 등 글로벌 ESG 공시 및 평가 기준을 준용하여 다양한 ESG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그 신뢰도를 높였다. 정철동 사장은 ESG 리포트 인사말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ESG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ESG 경영을 통해 항상 새롭게 혁신하고 독보적인 가치를 창출하여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6-30 14:12:2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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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본격 분할 D-1...조현준·조현상 독립경영 첫발

2개의 지주회사 구조로 재편한 효성그룹이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의 독립 경영 체제가 첫발을 내디딘다. 형제 경영을 통해 승계 구도 안정화를 꾀하고 '뉴 효성'으로서의 새로운 비전을 마련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그룹은 오는 7월 1일부터 신설 지주사를 설립하고 2개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다. 앞서 효성그룹은 지난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기존 지주사인 (주)효성은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화학·효성티앤에스로 구성되며 조현준 회장이 이끈다. 신설 지주사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이 맡으며 효성첨단소재·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효성홀딩스 USA·효성토요타 등을 담당한다. 특히 효성그룹은 이번 체제 재편으로 사업 분야별로 경영책임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높이는 등 '뉴 효성'으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뉴 효성은 조 회장, 조 부회장이 각자 주력 사업에 집중하며 사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조 회장은 효성화학 실적개선에 시급할 것으로 분석된다. 효성화학은 그룹의 '천덕꾸러기'로 불리며, 지난 2022년 3367억원, 2023년 188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의 늪에 빠져있다. 특히 지난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3485.8%에 달한다. 아울러 효성그룹은 미래 신사업으로 바이오 원료, 수소 등 신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효성그룹은 올해 연간 1만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이 수소충전소 사업을 진행하고, 효성첨단소재는 수소연료탱크에 사용되는 탄소섬유를 만들어 생산부터 충전, 연료탱크까지 이어지는 그룹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의 안착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경영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효성첨단소재를 중심으로 스판덱스를 이을 미래 소재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첨단소재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타이어코드 제품을 비롯해 수소에너지용 탄소섬유, 방산 소재인 아라미드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 다방면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지난 27일 진행된 HS효성 공식 출범 행사에서 회사의 성장 키워드로 '가치 경영'을 내걸기도 했다. HS효성 주주와 고객, 협력사 등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두 형제의 독립 경영 체제가 꾸려져도 그룹 내 사업적 시너지는 창출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기업 분할 전에도 조 회장이 섬유·화학 사업을, 조 부회장이 첨단소재 부문을 중점적으로 맡아왔기 때문이다. 독립 경영을 통한 경영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효성그룹은 독립 경영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30 14:11:5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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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기술금융 개선방안 7월 1일부터 시행

앞으로 기술기업을 충실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기술신용평가 제도가 개선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기술금융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술기업 충실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기술신용평가 제도개선 ▲품질심사평가 변별력 강화 위해 평가 기준 강화 ▲기술금융 본래 취지 살 수 있도록 테크평가 지표 개편 등이다. 우선 기술기업을 충실히 평가할 수 있도록 기술신용평가 제도를 개선한다. 비(非)기술기업에 대해 기술금융을 의뢰하지 못하도록 기술금융 대상을 정비하고, 기술신용평가 시 현지조사와 세부평가의견 작성을 의무화한다. 은행에서 기술신용평가 의뢰하는 경우에는 지점에 임의배정해 평가사에 대한 은행 지점의 영향력을 배제한다. 평가자 임의대로 관대한 평가를 하지 못하도록 기술신용평가 등급별 정량점수 최소기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등급판정 가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가자가 조사자료를 허위로 기재하거나 임의로 수정·조작하는 등 기술금융의 신뢰성을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업무규범을 추가한다. 품질심사평가 판정기준을 모두 점수화(정량)하는 등 품질심사 기준도 강화한다. 은행에서 평가사에 평가물량 배정 시 품질심사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물량을 배정하도록 해 평가사 자체적으로 평가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유인을 강화한다. 금융위는 이번 개편으로 품질심사평가의 중요도가 높아진 만큼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재심의요구권을 신설하고, 기존 3단계로 분류됐던 평가결과를 5단계로 세분화한다. 테크평가 지표에 은행의 기술금융 우대금리 제공 정도를 신규로 추가(16점)하고 기술금융의 신용대출 배점을 확대(20→24점)한다. 담보·매출이 부족하더라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 대출한도나 금리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개선사항은 연구용역이나 전산구축이 필요한 사항을 제외하고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은행과 평가사에 대한 품질심사평가는 2024년 하반기 실적에 대해 2025년 상반기 평가부터 적용하며, 은행에 대한 테크평가는 2024년 전체 실적에 대해 2025년 상반기 평가부터 적용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개선방안 시행으로 기술금융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기술평가와 신용평가가 결합한 통합여신모형 구축에 필요한 양질의 기술신용데이터가 축적될 것"이라며 "기술금융의 질적 성장을 통해 기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30 14:01:0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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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동산 PF 연착륙 지원…한시적 금융 규제완화

앞으로 금융회사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사업장을 평가한 뒤 사업장에 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건전성을 '정상'으로 분류할 수 있다. 기존 여신을 통해 자산건전성을 분류할 경우 기준이 낮아 금융회사가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부담을 낮추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30일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해 4가지 금융규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부동산 PF 연착륙 방안의 후속조치다. 우선 금융회사는 부동산 PF 사업장을 평가한 뒤 신규자금을 공급하는 경우 신규자금에 한해 자산건전성을 최대 '정상'으로 분류한다. 자산건전성은 채무상환 능력에 따라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한다. 부실가능성이 존재해 금융회사가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부담을 해소하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금융회사는 신규자금 공급, 출자전환 등 자금구조 개편으로 재구조화된 PF 사업장의 경우 재구조화 시점을 최초 대출 시점으로 보고 사업계획을 비교해 사업성을 평가할 수 있다. 단 사업성 개선 효과가 명확한 경우에만 사업성 평가시 고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보험회사가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통해 신규 PF 대출을 지원하는 경우 지급여력비율(K-ICS)에서 신용위험계수를 낮추고 부동산 집중위험액측정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보험회사가 신디케이트론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를 매도할 경우 보험업법에서 명시한 적정한 유동성 유지목적으로 인정한다. 지금까지 보험사가 신디케이트론을 위해 RP를 매도하는 것은 적정 유동성 확보 목적에 해당하는지 불분명했다. 기준을 명확히해 PF사업장에 자금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금융 규제 완화를 통해 금융회사들이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신규자금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이 실효성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업권과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30 13:53:3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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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F, 북한 고위험 국가 유지…"러시아와 금융·무기 거래 '확산 금융' 위기 키워"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과 이란을 또 다시 고위험 국가로 분류했다. 특히 북한의 경우 러시아와의 금융·무기거래를 강화하는 것과 관련해 확산금융 위기를 증폭시킬 수 있다며 북한을 강하게 규탄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 샌즈앤엑스포센터에서 열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FATF는 북한과 이란을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 중 '대응조치를 요하는 국가'로 지정했다. 대응조치를 요하는 국가에는 금융회사를 설립할 수 없고, 다른 국가와의 금융거래가 제한된다. FATF는 "북한이 최근 러시아와의 금융·무기 거래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확산 금융에 대한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확산금융은 대량살상무기 확산과 이를 위한 자금 조달과 관련된 금융 활동을 말한다. 한국 대표단도 "FATF 회원국 지위가 정지된 러시아가 북한과 상호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우려스럽다"며 "대응조치 대상인 북한과의 금융 거래는 FATF 회원국 의무 위반"이라고 말했다. FATF는 고위험 국가 중 '강화된 고객확인 국가'로는 미얀마를 올렸다. 현재 미얀마는 자금세탁, 테러자금 조달 및 확산금융 범죄예방을 위한 기준을 이행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국과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는 저개발국가로서 기준이행에 필요한 자원이 충분하지않은 만큼 협력해 미얀마를 지원하자고 제안했다. 강화된 관찰 대상 국가에는 불가리아, 부르키나파소, 카메룬, 크로아티아, 콩고 민주공화국, 아이티, 케냐, 말리, 모잠비크,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필리핀, 세네갈, 남아프리카, 남수단, 시리아, 탄자니아, 베트남, 예멘 등 19국가 외 모나코, 베네수엘라가 신규추가됐다. 이 밖에도 FATF는 특정비금융사업자에 대한 각 회원국들의 국제기준 이행현황을 점검했다. 특정비금융사업자는 국가의 부패 범죄 등 자금세탁을 예방하고 적발하는 게이트 키퍼로 변호사, 회계사 등이 맡는다. FATF는 7월중 이행현황을 포함한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30 13:52:5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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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건축자재 매입담합 연루 20곳에 과징금 총 12억원

아파트 건축자재를 사들일 때 입찰 가격을 짬짜미한 의혹을 받는 업체 20곳이 경쟁당국의 제재를 받는다. 이들 업체에는 시정명령에 더해 과징금 총 12억 원이 부과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개 방음방진재 등의 제조·판매 사업자들이 낙찰 가격을 사전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 2월~2022년 4월 기간 대우건설이 발주한 77건의 방음방진재·조인트·소방내진재 구매입찰과 관련한 담합 의혹이다. 해당 입찰에 참여한 20개사는 저가 투찰 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방지할 목적으로, 개별 입찰 건별로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정하거나 다수 입찰에 대해 낙찰 순번을 합의했다. 이후 낙찰예정자가 입찰에 참여하는 다른 사업자에게 전화, 휴대폰 메시지 또는 메일 등을 통해 자신 또는 들러리사가 투찰할 가격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답합을 시도했다. 공정위는 시정명령에 더해 총 12억1400만 원(잠정)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20개 업체는 ㈜태우에이티에스와 ㈜하이텍이엔지 등이다. 방음방진재란 소음·진동 배출시설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진동을 없애거나 줄이는 장치를 뜻한다. 건축물 외부에 설치되는 방음박스, 건축물 내부 공기 공급덕트에 설치하는 소음기와 방진행거, 기계장비 및 배관 하부 등에 설치하는 방진스프링, 건축물 바닥에 설치하는 방진매트 등이 있다. 조인트는 배관과 배관을 연결하는 장치이고, 소방내진재란 지진이 발생할 때 소방시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장치다. 이 셋은 아파트 등 건축물에서 소음·진동 완화, 배관 연결, 내진설비 등에 사용되는 건설자재로, 구매 비용은 건축물의 분양대금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민간건설사의 방음방진재 등 구매와 관련해, 장기간에 걸쳐 이뤄진 입찰담합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제조업체와 대리점을 모두 적발·제재한 사안"이라며 "해당 입찰 시장 내에서의 고질적 담합 관행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국민의 주거생활 등 의식주와 밀접히 관련된 중간재 시장에서의 경쟁을 저해하는 담합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적발 시 법에 따라 엄정하게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30 13:29:5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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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구축에 4년간 700억 투입

정부가 이른바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부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사업에 700억 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 7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된 품목의 성능·신뢰성 향상, 시제품 생산 지원을 위해 연구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7개 신규과제는 ▲반도체 AI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실증 및 기반구축 ▲디스플레이 OLED용 고기능 코팅/필름 실증 기반구축 ▲자동차 미래차용 고출력 전력변화장치의 국산화를 위한 신뢰성 기반구축 ▲전기전자 차세대 통신부품 공급망 강화를 위한 실증기반 구축 ▲기계 자율 협업 제조 공정용 제어 모듈 평가 인프라 구축 ▲금속 수소산업용 고인성·내수소취화 금속소재 실증 기반구축 ▲기초화학 친환경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 기반구축이다. 이들 과제는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산·학·연 전문가의 검토를 거쳤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개발, 자율협업 제조공정, 친환경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 장비구축 등 첨단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짜여졌다. 지원규모는 향후 4년간 국비 총 700억 원으로, 2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가 대상이다. 과제 접수는 오는 7월31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내재화와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장과 기술 변화를 반영한 전략적인 장비구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효한 장비구축 추진을 위해 글로벌 시장동향과 기업 수요조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30 13:24: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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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헤어&바디케어 상품군 강화..."두피도 바디도 모두 피부니까"

CJ올리브영이 스킨케어 부문을 기초 화장품에서 헤어와 바디 관련 제품군으로 본격 확장한다. CJ올리브영은 '올스킨 올케어' 캠페인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올리브영은 오는 7월 7일까지 인기 헤어&바디케어 상품군을 최대 43%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오는 7월 12일부터는 5일간 각종 기능성 헤어&바디케어 상품을 대거 선별해 '클린 업! 특가'와 '레벨 업! 특가'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7월 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올영장' 팝업 매장도 운영된다. '올영장'은 두피와 몸 피부가 주인공이 되는 올리브영의 특별한 목욕탕을 주제로 한 체험 공간이다. 올리브영은 두피와 전신 피부는 전체 피부의 약 98%를 차지하는 만큼 얼굴 피부처럼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지난 2023년 기준 올리브영에서 헤어 토닉이나 앰플 등을 포함한 헤어 특별관리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51% 성장했다. 같은 기간, 바디용품 중 트러블 관리 기능을 갖춘 상품군 매출은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샴푸나 바디워시를 세정력이나 개인 취향에 초점을 맞춰 선택했던 과거와 달리, 개인 두피 상태나 피부 유형에 적합한 기능성 상품들이 소비자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올리브영은 헤어와 바디 관련 브랜드들을 적극 육성해 K뷰티 산업에 선제적으로 접목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24-06-30 13:09: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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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격식 대신 구성원 택해...'가치경영' 본격 시동

"HS효성은 주주와 고객, HS효성 가족,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조현상 부회장은 지난 27일 HS효성그룹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이 말했다.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HS효성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다. 30일 HS효성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공식 출범을 맞이해 첫 행사로 타운홀미팅 'HS효성 토크 투게더(Talk Together) 시즌 1'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의 장애인 스마트팜에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효성 역사상 처음 이뤄진 HS효성의 타운홀미팅은 의례적인 출범식 대신 서로 소통함으로써 임직원들과 함께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조 부회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조 부회장은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와 후드집업 차림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HS효성의 비전을 직접 발표하고, Q&A도 직접 주재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임직원들도 조 부회장의 소통 행보에 적극 호응했다. 세계 각지의 사업장에서 회사의 비전, 인사제도,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회사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HS효성은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봉사활동으로 이어갔다. 지난 5월 28일 HS효성 나눔봉사단장인 조현상 부회장과 HS효성,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더클래스 등 임직원 30여명은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 장애인 스마트팜 '푸르메소셜팜'을 찾았다.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하며 정당한 급여를 받으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첨단 스마트 농장이다. HS효성 임직원들은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토마토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이를 상품화할 수 있도록 가공, 포장 등을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저소득층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와 소외된 비장애형제의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푸르메재단과 12년째 함께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의 첫 외부 행사를 우리보다 남을 위해 시작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HS효성은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원본부장에 신덕수 전무(전 효성 전략본부 임원), 재무본부장에 이창엽 전무(전 효성 재무본부 임원)를 선임했다. 사외이사는 권오규 전 부총리, 박병대 전 대법관, 오병희 인천세종병원 병원장, 이상엽 카이스트 연구부총장 등 네 명으로 구성됐다.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을 주요 계열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 원대, 글로벌 거점 숫자는 90여 곳으로, 임직원은 만 여명에 이른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6-30 12:57:07 차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