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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생명·삼성화재·NH농협생명

삼성생명이 생보업계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행복플러스 연금보험' 독창성, 유용성 인정 삼성생명은 지난 5월 출시한 '행복플러스 연금보험(무배당, 보증비용부과형)'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삼성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공시이율형 연금보험 상품에 확정금리적립액 보증옵션을 설계한 것에 대해 독창성과 유용성 등을 인정하고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특히 연금보험의 공시이율이 시중금리보다 낮을 경우에도 보증시점까지 유지시 시중금리 수준의 확정수익률을 제공하는 새로운 연금구조를 도입해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노후안전망을 강화했다는 측면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신상품에 대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노후안전망으로써 연금보험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화재가 소방산업공제조합과 조합원 지원사업에 나선다. ◆ 조합원 대상 자동차보험 혜택 제공 삼성화재는 소방산업공제조합과 '소방산업공제조합 조합원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소방산업공제조합 법인 고객에게는 ▲자동차보험 컨설팅 지원 ▲전담 상담사 배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인 고객에게는 ▲제휴 이벤트 제공 ▲모빌리티 제휴 서비스 할인을 제공한다. 이인창 소방산업공제조합 전무이사는 "삼성화재와의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이 특화된 보험 서비스와 함께 삼성화재가 제공하는 다양한 제휴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가 소방산업의 발전에 앞장서 온 대표기관인 소방산업공제조합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게 됐다"며 "소방산업공제조합 조합원들이 삼성화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특화된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NH농협생명이 강원풍력발전과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 2700억원 규모 리파워링사업(1단계) PF 금융주선 NH농협생명은 IBK기업은행과 함께 지난 21일 강원풍력발전 리파워링(Re-Powering)사업의 차주인 강원풍력발전㈜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리파워링은 노후 발전소를 재정비해 발전효율을 늘리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규모는 총 약정금액 2700억 원으로 공동금융주선 기관인 NH농협생명과 IBK기업은행을 포함한 4개 금융기관이 투자에 참여한다. 사업은 국내 최초의 풍력발전 리파워링으로 강원풍력발전단지의 일부를 철거하고 동일부지에 최신기종의 풍력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약 5만7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약 24만621㎿h의 전력을 생산한다. 석탄발전소 대비 이산화탄소배출량을 14만톤 이상 감축하는 등 2050 탄소중립 이행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재복 NH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투자 확대로 농협금융의 ESG경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ESG경영을 선도하는 금융주선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23 13:13:0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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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경제활력 제고 위한 정책과제 건의

대한상의는 재계의 입장을 담은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입법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 가운데, 행정부 차원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속도감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개선과제'를 기획재정부 등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건의서는 ▲미래성장 기반 조성 ▲기후위기 대응 ▲자본시장 활성화 ▲규제 합리화 등 61개 세부 과제를 담고 있다. ◆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촉구 상의는 "첨단전략산업이 국가대항전 성격으로 전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투자가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투자지원 거버넌스를 보강해야 한다"면서 "투자거버넌스로 대통령 직속 '국가미래투자위원회' 같은 기구를 설치하여 기업투자와 관련된 규제개선, 세제지원, 보조금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첨단산업을 위해 한국형 테마섹의 설립을 요청했다. 단기간에 개발하기 어려운 고위험·고성장 미래 전략기술은 리스크가 크다. 한국형 테마섹은 국가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며, 민간의 리스크를 분담해 주는 '국가투자지주회사'를 의미한다. 싱가포르는 Temasek, 영국은 British Patient Capital 등 이미 국가 주도로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사례가 있다. 첨단산업과 관련된 세제개선도 요청했다. 대표적으로 AI·클라우드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줄 것을 건의했다. 상의는 "AI·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과 전 산업의 생산성 구조를 바꾸는 기술로 디지털 강국 실현에 필수 요소이고, 국가안보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하지만 국내 AI 투자금액은 주요국 대비 부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기 재승인 항목·기간 개선 등 기후대응 막는 복잡한 인허가·기준 개선 요구 상의는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책개선도 주문했다. 대표적으로 '전기차 충전기 인증 항목 및 기간 개선', '양극재 및 음극재 통합환경허가제 시행 유예'를 들었다. 현행 계량법 시행령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에 내장되는 부가 전자장치 및 소프트웨어 변경시에는 재승인이 필요하다. 그러나 전기 계량과 무관한 항목의 경우에도 재승인을 취득해야 하고, 재승인을 위해 시험인증을 거쳐야 한다. 인증기관 부족으로 인증서 발급이 지연되등 재승인 절차상 문제점이 있다. 대한상의는 "올해 1월 표준산업분류 고시가 개정되면서 이차전지의 핵심부품인 양극재·음극재의 제조기업이 환경오염시설법상 통합환경허가를 받아야 하는 화학물질제조업으로 재분류 되었다"며 "허가를 획득하기까지 최소 2년, 통상 4년이 걸리는 만큼 해당 기업에 대한 통합환경허가제 적용을 4년간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지주의 플랫폼기업 소유 명시적 허용 등 자본시장 시행령 개정 필요 상의는 세 번째 부문으로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합리화를 주문했다. 정부가 Value-up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업 현장에서는 Value-up 정책이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자본시장과 관련된 제도의 개선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표적으로 '금융지주회사법상 금융업 범위 확대'과 '내부자 주식거래 사전공시 적용대상 예외 확대'를 꼽았다. 현행 법령상 금융지주회사는 금융사와 '금융업 영위와 밀접한 관련 있는 회사'만 소유할 수 있다. 플랫폼·ICT기업은 금융업 영위와 밀접한 관련있는 회사에 해당되는지 여부가 불분명하여 M&A 등 투자에 나서기 어렵다. 건의서는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금융지주가 ICT·플랫폼기업을 소유할 수 있도록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제2조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지난해 말 개정된 자본시장법에 따라 올해 7월부터 내부자 주식거래 사전공시제도가 시행될 예정인데, 이에 따라 현재 개정 중인 시행령 입법예고안에는 재무적 투자자를 사전공시 대상에서 제외한 반면, 법인의 투자에 대해서는 사전공시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면서 "이는 내부자의 사익 추구로부터 일반투자자 보호라는 제도 취지와 무관하고 기업의 전략적 투자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과잉규제인 만큼 사전공시 적용 범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크린쿼터 산정방식 등 25개 추가 개선 과제 그 밖에도 상의는 규제 합리화를 위한 25개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스크린쿼터 산정방식 개선', '부산항 터미널 컨테이너 반입제한 완화', '국내 ESG 공시의무화 시행시기 합리적 조정' 등을 과제로 꼽았다. 현재 스크린쿼터 제도는 국내 상영관이 '스크린당' 연간 73일 이상 한국영화를 상영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IMAX, 4DX와 같은 특수상영관에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특수상영관도 특수기법 없는 한국영화를 의무상영하고 있다. 건의서는 한국영화 총 상영일수는 감소하지 않는 방식으로 '스크린' 기준 산정방식을 '영화관당' 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상의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산업대전환의 시기에 기업이 대응해 나갈 난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기업투자와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국회 입법으로 해결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행령·시행규칙 개정과 같이 정부 정책으로 하는 방법이 효과적일 때도 있다"고 밝혔다.

2024-06-23 12:55:2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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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근로자 증가 대응"… 안전보건공단, 16개국 언어로 안전보건 교육자료 제작·배포

안전보건공단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증가와 함게 언어문제에 따른 산업재해가 우려됨에 따라 산재 다발 작업에 대한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 교육자료를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산업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용접작업 화재, 밀폐공간 질식 등 재해예방 교육 동영상을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몽골 등 16개국 언어로 번역해 배포했다. 또 조선업의 외국인 근로자 인력 증가와 재해 증가세를 반영해 주요 작업별 안전 작업방법을 담은 '조선업 안전작업 안내문' 9종을 제작해 함께 제공했다. 외국인 안전보건 교육자료는 안전보건공단 누리집과 유튜브, 미디어 현장배송, 위기탈출 안전보건 어플 등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공단은 그간 고용허가제 인력 송출국 16개 언어를 중심으로 매년 150여개의 외국인 안전보건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으며, 공단 누리집 등을 통해 포스터, 동영상 등 1500여개 외국인 안전보건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게차, 컨베이어 등 산업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계기구 안전작업 안내문' 4종을 16개 언어로 번역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도 안전수칙을 한눈에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으로 이해하는 안전보건 포스터' 등을 추가 제작해 조선업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안종주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 교육을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 교육자료를 지속 개발하겠다"며 "외국인 안전보건 교육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등 외국인 산재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3 12:00:3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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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샀는데 바로 사고났다면?"…금감원, '자동차보험 분쟁사례' 유의사항 안내

#. A씨는 출고 후 6개월 된 차를 운전하다가 다른 차와 교통사고로 인해 수리비 200만원이 발생했다. A씨는 "사고 직전 중고시세(3000만원)가 크게 하락할 것"이라며 시세하락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A씨의 사례처럼 신차로 출고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차가 사고가 난다면 자동차보험 대상이 될 수 있다. 자동차보험 보통약관의 '대물배상' 담보에서 시세하락손해는 출고 후 5년 이하인 피해차량의 수리비가 사고 직전 차량시세의 20%를 초과할 경우 일정 비율에 따라 시세하락손해를 지급하는 약관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A씨의 차는 출고한 뒤 5년 이하의 차량에 해당하지만, 수리비가 사고 직전 중고시세의 20%(600만원)에 미달해 시세하락손해에 대해 보상받기 어렵게 됐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자동차보험 분쟁사례 중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자동차 관련 사고에서 소비자가 알아두면 도움이 될 만한 '보험금 청구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먼저, 자동차사고 피해자가 휴업손해가 발생했다면, 보험금 산정 시 수입 감소를 증명할 수 있는 자료 제출해 보험금 청구에 반영할 수 있다. 관련 서류는 '세법상 관계' 서류인 소득금액증명원, 급여 공제 확인원, 연·월차 사용확인원 등을 제출해 휴업손해(1일 수입 감소액×85%×휴업 일수)를 청구할 수 있다. 가사종사자(주부)도 부상으로 입원 등을 하는 경우, 일용근로자 임금을 기준으로 휴업손해를 인정받을 수 있으며, 세법상 관계 서류에 따라 증명된 소득이 두 가지 이상이라면 그 합산액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자동차사고로 다른 자동차를 대신 사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 대차 기간은 최대 25일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단, 실제 정비작업시간이 160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30일, 차량에 전부손해가 발생하여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 10일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자동차가 아닌 다른 물체와의 충돌·접촉으로 인한 손해, 침수'를 보상받기 위해서는 '차량단독사고 보장 특별약관'에 가입해야 한다. 가령 차가 아닌 가드레일과의 충돌로 인해 차량에 발생한 손해는 자기차량손해 담보의 보상하는 손해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트렁크, 선루프 및 엔진룸 등의 배수구 막힘 등 차량의 기계적 결함 탓으로 차량에 빗물이 흘러 들어간 경우는 '침수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자동차보험 차량단독사고 보장 특별약관에 가입하고 받을 수 있는 '침수 손해 보상'도 한정적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에서 말하는) '침수'란 흐르거나 고여 있는 물, 역류하는 물, 범람하는 물, 해수 등에 피보험자동차가 빠지거나 잠기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런 예시들은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실제 보험금 지급대상 여부는 보험약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반드시 해당 약관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6-23 12:0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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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카톡(Car Talk)] '가격·성능' 매력적…토요타 하이랜더 패밀리 SUV 제격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도 대형 SUV가 인기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1억원에 육박하는 차량을 구매하긴 쉽지 않다. 그러나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 차량이 있다. 바로 토요타의 대형 SUV 하이랜더 하이브리다. 가격은 물론 뛰어난 연비를 앞세워 패밀리 SUV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모델이다. 최근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를 타고 여의도를 출발해 충청남도 서산시 일대를 경유해 돌아오는 왕복 270㎞ 구간을 시승했다.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는 웅장한 차체를 갖추고 있지만 뛰어난 연료효율성과 안정적인 주행성능이 인상적이었다. 외관은 전체적으로 저중심의 안정적인 자세로 굵직한 선을 적극 활용해 특유의 강인함과 우아함을 완벽하게 담아냈다. 단순하면서도 입체적인 토요타 SUV의 감성이 느껴졌다. 측면은 차체 표면을 자유롭게 흐르는 듯한 라인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후면은 볼륨이 강조된 리어 펜더, 하단 리플렉터를 통해 강인하고 대담한 모습을 연출했다. 내부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직관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최근 차량 내 공조장치 등을 설정하는 기능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통합하는 방식과 달리 센터페시아 공조버튼을 모두 물리 버튼으로 설정했다. 주행중 컨트롤을 위해 디스플레이를 터치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기어 변속 역시 기어봉 방식을 적용해 직관적이다. 주행성능은 부족함이 없었다. 하이랜더에는 2.5L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며, E-Four AWD 시스템을 적용했다. 188마력을 품은 2.5L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에 강력한 MG2 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가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까지 끌어올렸다. 덕분에 고속도로에서도 민첩하게 반응하며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치고 나갔다. 다만 급가속시 엔진음은 생각보다 크게 들렸다. 또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컨트롤은 운전자의 주행 피로도를 줄여줬다. 선행차량 감지와 선행차량 가·감속시 주행 흐름에 맞춰 스스로 주행을 이어갔다. 패밀리 SUV로 갖춰야할 넉넉한 실내공간도 매력적이다. 전장 4965㎜, 전폭 1930㎜, 전고 1755㎜, 축거(앞차축 중심에서 뒷차축 중심까지의 거리) 2850㎜로 공간을 여유로웠다. 2열은 2인 독립시트를 적용해 3열 이동이 편리했다. 다만 3열은 177㎝의 성인이 탑승하기에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 적재공간도 넉넉했다. 기본 용량은 453L지만, 2열과 3열 풀 폴딩이 가능하다. 이 경우 1380리터까지 늘어나 캠핑, 차박 등 모든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톤(2085kg)을 넘는 무게와 5m에 육박하는 길이를 갖추고 있지만 뛰어난 연료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의 주행 후 연비는 15.7㎞/L로 공인 복합연비(13.8㎞/L)를 훌쩍 뛰어넘었다. 트림별 가격은 하이랜더 리미티드 6660만원, 플래티넘 7470만원으로 수입 대형 SUV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는 4, 5인 가족이 이용하기 최적의 차량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2024-06-23 11:45: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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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첫 3국 산업장관 회의… "경제안보·산업협력 강화"

한미일 3국이 첫 산업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경제안보와 산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일 3국이 26일 제1차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안덕근 장관이 24일~2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3국은 작년 8월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정상회의 계기 3국간 협력 강화를 위한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신설,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3국은 이번 1차 회의에서 역내 경제안보 및 산업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3국간 협력을 민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3국 경제단체 주도로 한미일 재계회의도 발족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방미 기간 미국 상무장관, 산업·에너지 분야 주요 인사를 만나 양국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방안도 폭넓게 논의하고, 첨단산업 기술협력 포럼 등을 개최, 양국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장도 마련한다. 안 장관은 "이번 방미는 한미 양국간 협력의 심화·발전, 한미일로의 협력 확장을 위한 민·관 차원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한미 양국, 한미일 3국간 다양하고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3 11:12: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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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제주 '오설록 티팩토리'..."일원화 체제로 최고급 차 생산할것"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녹차 원재료 재배부터 가공, 제품 출하까지 가능한 원스톱 생산 체제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한남차밭에 '오설록 티팩토리'를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남다원 오설록 티팩토리는 대지면적 7100평, 건축면적 2200평 규모의 공간이다. 오설록 제품 제조 능력은 연간 646톤, 출하 능력은 8600만 개에 이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에 따르면 이번 시설은 오설록 프리미엄 공장 등 기존 오설록 농장 시설과 인접해 긴밀한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녹차 원재료의 철저한 유기농 재배부터 가공 및 제품 포장까지 이르는 집약적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오설록 티팩토리가 일원화된 다(茶)류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최고급 차 생산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설록 티팩토리 내외부 설계는 건축가인 조민석 매스스터디스 대표가 맡았다. 오설록 티팩토리 내부는 165m 길이의 2층 남향 구조로, 순환형 동선 체계가 특징이다. 제조, 포장, 출하 등 생산 순서에 따라 서측에서 동측방향으로 구성됐다. 모든 기능과 시설은 서귀포 중산간의 완만한 구릉, 마을길 등 자연 지형지물과 순응하도록 배치됐다. 오설록 티팩토리 외관은 제주산 화산송이 벽돌을 비롯해 자재 본연의 기능과 재질을 살린 것으로 제주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2024-06-23 11:08: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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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회식 컨설팅 고도화…일식 레스토랑 '쇼지' 통합 컨설팅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솔루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외식 브랜드가 탄생했다. CJ프레시웨이가 외식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 캐주얼 일식 레스토랑 '쇼지'의 매장이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문을 열었다. CJ프레시웨이 외식 솔루션은 ▲브랜드 ▲메뉴 ▲디자인 ▲공간 ▲운영 솔루션 등 외식업 성공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일컫는다. '쇼지'는 POS 사용 가맹점 수 1위 기업 '오케이포스'의 첫 외식 브랜드로 CJ프레시웨이가 브랜드 기획부터 매장 오픈까지 전 과정을 이끌었다. 식자재 유통기업이 컨설팅 역량을 발휘해 외식 브랜드 론칭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이다. CJ프레시웨이는 '쇼지' 매장을 외식 솔루션 테스트베드 삼아 사업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쇼지'에 다양한 메뉴 및 서비스를 적용해 실제 고객 반응과 데이터를 확인하고, 새로운 솔루션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케이포스는 '쇼지' 매장 운영을 통해 외식업 관련 인사이트를 쌓고, POS, 키오스크, QR오더, 식당 매출관리 서비스 '오늘얼마' 등 상품 강화에 힘쓴다. '쇼지'는 직장인을 타깃으로 철판(텟판) 요리를 선보인다. 매장은 서울 삼성동 오피스 상권에 위치해 직장인 점심과 저녁 식사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메뉴는 식사류, 안주류 등 30여 가지로 구성됐다. 점심 식사류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야키토리 ▲함바그 ▲가츠동 정식, 저녁 안주류는 회식 등 모임에 제격인 ▲쇼지나베 ▲치킨난반 ▲치즈 관자구이 등이 있다. '쇼지' 론칭은 CJ프레시웨이 소속 기획자, 디자이너, 셰프,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외식 솔루션 전문 조직이 담당했다. 먼저, 일본 전통 미닫이문을 뜻하는 '쇼지'에 '온전한 식사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문이 열린다'라는 의미를 담아 브랜드 네임과 스토리를 기획했다. 이를 바탕으로 '문'을 모티프로 한 로고를 디자인하고, 식사에 집중할 수 있는 간결하면서도 정갈한 인테리어로 매장을 꾸몄다.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공간 구성과 설비 시공도 진행했다. 전 메뉴의 레시피와 더불어 전용 소스, 양념육 등도 개발했다. CJ프레시웨이는 '쇼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향후 매장 매뉴얼, 위생 관리,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컨설팅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푸드 솔루션 페어 2024'에서 '쇼지'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쇼지'에 적용된 외식 솔루션들을 확인할 수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23 10:59:2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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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자립준비청년 대상 자립키트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24일부터 올해 말까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2024년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매년 2000명 안팎의 자립준비청년이 보육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 대다수의 자립준비청년들은 보금자리 구하기, 생활비, 학비, 일자리, 저축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다. 우리금융은 보육시설을 떠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와 함께 위풍당당 자립키트로 이들의 새출발을 응원해 왔다. 사업 첫해에는 1500여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자립키트를 지원받았다. 우리금융은 정부 지원이 종료돼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청년을 위한 금융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들에게 올바른 저축과 소비습관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저축장려금을 전달했다. 위풍당당 자립키트는 자립 생활안내서를 포함해 생활필수품과 가전제품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 보육시설을 떠나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이라면 우리금융미래재단과 굿네이버스 홈페이지 또는 전국 17개 자립지원 전담기관에서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자립키트는 택배를 통해 거주지에서 직접 받게 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처음 마주하는 여러가지 현실적인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의 첫걸음이 외롭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으로 계속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6-23 10:35:0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