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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구인공고 써주고, 일자리 추천… 내년 상반기 선보인다

인공지능(AI)이 구직자의 취업확률을 분석해 일자리를 추천해주고, 기업의 구인공고를 대신 작성해주는 정부 고용 서비스가 내년 상반기 시범 도입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2일 구인·구직 서비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고용 서비스 '고용AI' 7대 시범과제를 선정해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4년 부처협업 기반 AI확산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과제로 지난 5월말 사업 수행기관으로 원티드랩, 위드마인드, 자유로운소프트가 선정됐다. 7대 시범과제는 구직자의 직업선호도, 경력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취업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구인기업의 구인공고 작성, 채용조건 제시 등 인재 채용 과정에서의 서비스 활용 편의성을 증대하는게 목표다. 특히 일자리·인재 추천 고도화를 통해 일자리 매칭 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구인서비스의 경우 채용확률 모델에 기반한 맞춤형 기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한 구인공고 작성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보다 적합한 인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직서비스는 지능형 직업심리검사를 도입해 취업확률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취업 지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 추천 강화를 통해 구직자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일자리에 조기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기존의 AI 일자리 추천 및 AI 인재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구인기업에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매칭해 줘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용부는 올해 연말까지 7대 시범과제의 서비스 개념검증(PoC)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적용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대국민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디지털 고용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 도입함으로써 개인·기업별 맞춤형 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이번 시범과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12 15:08:1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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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품질 눞여라"…금감원, 회계법인 규모별 감사품질 격차 지적해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 등 '신(新)외감법' 시행 과정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감사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업계와 머리를 맞댔다. 금감원과 공인회계사회는 12일 12개 상장사 등록 감사인과 '감사품질 제고를 위한 상장사 등록 감사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신외감법 도입으로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 회계법인에 대한 품질관리수준 평가 등이 본격화하면서 여러 회계법인이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윤정숙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은 "감사품질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등록 법인에만 상장사 감사를 허용했으나 최근 감리 결과를 보면 다소 아쉽다"며 "상장사 등록 감사인 규모별로 품질관리 수준에 차이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 회계법인에서는 품질관리의 효과성·일관성 확보를 위해 갖춰야 할 통합관리 체계에서도 미흡한 점이 다수 발견됐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1월 시행된 '상장사 감사인 등록제'는 앞서 감사품질 개선 유도를 위해 도입됐다. 상장사들은 자유 선임 시 현재 '가군'에 속하는 '빅4(삼일·삼정·한영·안진)'를 비롯해 40개로 구성된 등록 회계법인만 감사인으로 선임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품질관리 감리결과 개선권고사항'에 따르면 2022년 17개(가군 2곳, 나군 3곳, 다군 6곳, 라군 6곳) 회계법인을 상대로 벌인 품질관리 감리 결과 '가군' 평균 지적 건수는 2건으로 집계됐지만 ▲나군(10.7건) ▲다군(11.0건) ▲라군(11.7건)으로 해당 수치는 갈수록 높아졌다. 주요 지적 사례로는 계약 전 위험평가를 형식적으로 운영하거나, 파악된 위험을 감사절차에 적절히 반영하지 않는 사례, 성과급 지급 시 품질 관련 기여도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부분 등이 언급됐다. 윤 위원은 "감사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정착될 필요가 있다"며 "상장사 등록 감사인의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회계업계는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투자와 노력을 해야한다는 점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회계법인 규모 등을 고려하여 회계법인별 차등화한 제도 시행 등 부담을 완화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금감원 측은 "회계질서 확립 및 감사품질 제고라는 신외감법 취지는 유지하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 소통할 예정"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 중 회계법인의 불필요한 업무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은 적극 수용해 즉시 시행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개선하고 법규개정 필요사항은 회계품질 종합개선 TF(태스크포스) 등을 통해 논의·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15:01: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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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9개 창경센터와 지역 창업활성화 모색

오영주 장관 주재 타운홀 미팅…"하반기에 지역창업 생태계 전략 발표"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에 있는 19곳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에 지역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전 전략을 추가로 내놓는다. 중기부는 12일 경기 판교 창업존에서 오영주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창업 활성화 타운홀 미팅'을 갖고 창조경제혁신센터(창경센터)의 지역 창업 활성화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창업전담기관인 창경센터와 창업진흥원 임직원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경기, 전북, 부산, 충북, 대전 등 5개 창경센터는 글로벌 진출, 개방형 혁신, 지역 특화 등 분야별로 지역 창업의 현장 지원 사례를 발표했다. 경기센터는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방안 및 창경센터 글로벌 진출 공동 협의체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 센터는 해외 스타트업의 인바운드 창업현장 사례 공유와 향후 확산에 필요한 정책 사항을 제안했다. 부산 센터는 지역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수요 발굴형 개방형 혁신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과제를 제안하고, 충북 센터는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의 혁신 가속화를 위한 스타트업 허브 역할과 과제를 소개했다. 대전센터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집적된 대전 생태계에 맞춰 지역 특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온 과정을 발표하고 향후 고도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전체 토론에서는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청년 스타트업 육성, 지역 거점 대학별 외국인 석·박사급 인재와 해외 역진출 방안, 지역 투자 확대 관련 정책 이슈 등을 논의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지역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지역 창업의 확대는 핵심 정책 어젠다"라며 "지역 스타트업과 지역에서 뛰고 있는 창업지원기관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해 하반기 중 지역창업 생태계 발전 전략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2 15:00:3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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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인력공단 "내부통제 일상화로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인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경영진의 내부통제 인식강화 등을 위한 '2024년 제3차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부통제'란 공공조직이 임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되며, 임무 달성을 위해 관리자들과 직원들이 함께 실행하는 통합적 과정을 의미한다. 공단은 내부통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내부통제위원회'를 전면 개편해 이사장과 감사를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회계·인사·정보보안 등 부패 취약 분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각 이행부서의 장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 내부통제의 일상화'를 주제로 내부통제 실행을 위한 9개 과제를 발표하고,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에 대한 경영진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임원과 관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조창훈 한림국제대 교수가 '내부통제 시각에서 바라보는 세련되게 일하는 방식-원칙과 이행, 그리고 책임'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이 신뢰하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단은 내부통제 일상화를 통해 투명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12 15:00: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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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한 바퀴 'K-푸드 로드쇼'로 수출다변화 속력 낸다

정부가 K-푸드의 수출대상국 다변화를 위해 올해 미주 및 유럽을 포함한 각 대륙에서 현지 로드쇼를 개최한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금하는 나라에서는 '종이빨대' 음료를 선보이고 K-드라마에 소개된 K-분식 등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들어 농식품 수출선도기업과 함께 2024년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을 대상으로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해 왔다. 수출선도기업 44개사와 함께 필리핀, 호주, 영국, 멕시코, 카자흐스탄 등의 시장을 공략 중이다. 세일즈로드쇼는 다변화 전략국 대상 기업간(B2B) 수출상담회 및 우수제품 품평회가 진행되는 수출지원행사다.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수출선도기업을 선정해 왔다. 이를 통해 세일즈로드쇼 및 전략국가 맞춤형 제품 개발 등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15일~6월8일 기간에는 필리핀과 호주, 멕시코에서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했다. 도합 2200만 달러 규모의 기업간(B2B) 수출상담 및 32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필리핀 현지에는 링티 등 11개사, 호주는 꽃을담다 등 11개사, 영국은 이롬글로벌 등 11개사, 멕시코는 한국배영농조합법인 등 6개사, 카자흐스탄은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등 5개사가 로드쇼에 참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세일즈로드쇼의 포문을 연 필리핀의 경우, K-드라마, K-팝 등 한류 확산으로 라면, 떡볶이 등 K-분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며 "떡볶이 제품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향후 6년간 3000만 달러 상당의 떡볶이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제한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 빨대를 부착한 두유 및 과채주스가 인기를 끌었다. 호주 세일즈로드쇼를 찾은 한 식품바이어의 소감도 전해졌다. 그는 "미디어 노출 빈도가 높은 제품 및 한국의 특색을 살린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호주 행사에서는 막걸리 수출계약 15만 달러, 김치 수출 MOU 20만 달러가 체결되는 등 한국 고유의 식품이 주목받았다. 멕시코에서는 자연스러운 단맛의 배 주스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한국식 편의점 유통망 확산에 따라 김밥류, 도시락류 등 즉석식품 수요 증가세가 확인됐다. 이같이 수출 가능성이 확인된 우수제품의 경우, 향후 오프라인 판촉을 연계해 다변화국 시장 안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 세일즈로드쇼를 통해 떡볶이, 막걸리, 음료 등 수출선도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전략국에 소개했다"며 "기업간(B2B) 수출상담 총 345건을 달성한 것에 힘입어 향후에도 민관 협업으로 우리 농식품이 신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14:49:4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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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글로벌,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와 산학연계 교육…PR분야 인재 양성 앞장

프레인글로벌이 숙명여대 홍보광고학과와 함께 진행한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레인글로벌은 숙명여대 LINC3.0사업 참여학과인 홍보광고학과의 캡스톤디자인 교과 'PR캠페인실습'을 진행하며 PR분야의 미래 인재들에게 의미 있는 실무 교육과 경험을 제공했다. 숙명여대 LINC3.0 '캡스톤디자인'은 1~2학년 동안 배운 전공교과목 및 이론 등을 바탕으로 산업체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과제를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종합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도록 함으로써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리더십을 배양하도록 지원하는 정규 교과목이다. 이번에 프레인이 진행한 'PR캠페인실습'과정은 현업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기업 홍보를 담당하는 프레인의 임원 및 실무진이 직접 강의하여 PR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진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의에서는 SK하이닉스, 라이엇게임즈, 핀에어, 클럽메드 등 실제 홍보 사례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언론홍보 사례부터 최근 온라인 소통채널로 각광받는 링크드인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운영까지 기업 홍보의 변화와 트렌드를 정리했다. 또 디지털 홍보와 디자인의 중요성, 효과적인 제안서 작성법 등 실제적인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프레인글로벌 한윤진 이사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PR 담당자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고, 업계의 인력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라며 "앞으로도 PR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06-12 14:44: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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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선업계 암모니아 기술 개발 '삼매경'…삼성重 실증설비 준공

국내 조선업계가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 경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상운송 분야에서 저탄소 연료 개발 요구가 증가하면서 국내 조선 빅3는 암모니아 연료전지 추진선 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수주 확대와 중국 조선업체와의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이날 암모니아 실증 설비 준공식을 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4월 착공한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약 1년여 만에 완성했다고 밝혔다. 실증 설비는 거제조선소 내 1300㎡ 부지에 조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이 설비를 활용해 암모니아 추진 실선 적용에 필요한 연료공급 시스템과 재액화 시스템, 배출 저감 시스템 연구개발은 물론 그에 따른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한다. 실시간 누출 감지·경보 시스템과 독성 중화 장치, 4족 보행 로봇을 활용한 감시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체계 확보도 주요 연구 대상이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실증 설비를 기반으로 암모니아 밸류체인(가치사슬)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유관 기업·기관과 함께 기자재 국산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탄소중립 기술의 고도화를 선도해 시장이 원하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을 비롯해 국내 조선업계는 암모니아 관련 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HD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4월 울산 HD현대중공업 야드에 '선박 탄소중립 연구개발 실증설비'를 구축했다. 한화오션도 미국의 암모니아 연료전지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Amoge)의 전력발전 시스템을 탑재해 암모니아 추진선을 개발하는 중이다. 지난 4월 한화오션은 아모지의 암모니아 전력발전 시스템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조선업계가 암모니아 엔진 선박 개발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배기가스에 대한 오염물질 배출 규제 도입 영향이 크다. 2020년부터 모든 선박의 배기가스 황산화물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낮춰야 하고, 2050년까지 국제 해운 부문에서의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가 수익성을 고려해 선박을 선별 수주하면서 중국 업체들이 LNG·메탄올 추진선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 업계는 기술 장벽이 높은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2 14:34: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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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몰린 모아주택 1호…규제완화에 정비사업 속도내나

모아주택 1호인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에 청약이 대거 몰린 가운데 규제완화로 서울의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모아타운 대상지만 85곳이며,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사업장도 96곳에 달한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 들어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에 대한 청약이 전일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45세대 모집에 2만2235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84㎡ A타입의 경쟁률이 523.40대 1로 가장 높았다.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23가구 모집에 6409명이 접수해 평균 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으로는 올해 들어 경쟁률이 가장 높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구의동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서울시의 모아주택으로는 착공 1호 사업장이다. 모아주택은 소규모정비사업에 대해 서울시 조례로 가로주택정비 가로구역 요건 완화와 층수 완화 등 규제를 일부 풀어준 사업장을 말한다.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역시 층수완화 혜택으로 사업성이 좋아지면서 속도가 붙었다. 규제완화에 곳곳에 정체됐던 정비사업들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말 기준 모아타운 대상지는 서울에 총 85개소다. 사업단계별로는 ▲대상지 선정(12곳) ▲관리계획 수립 단계(36곳) ▲자치구 검토(1곳) ▲관리계획 승인 고시(36곳) 등이다. 서울에서 대표적인 재건축 사업장으로 꼽혔던 목동 신시가지1~14단지도 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14개 단지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목동1~3단지 역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립 대신 공공성이 확보된 녹지축 조성 제안이 받아들여지면서 종상향(2종→3종)이 허용됐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으로 정비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도 앞두고 있어 서울과 수도권의 정비사업 인허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며 "시행자 관점에서 급격한 공사비 인상 가능성은 제한된 반면 금리 인하에 따른 사업 조달비용 완화와 주택 수요 회복세로 개발 환경도 나아졌다"고 분석했다. 재건축·재개발의 걸림돌로 비판받았던 시공자 선정시기 규제가 풀리면서 강남권을 중심으로 시공사 선정도 잇따르고 있다. 서초구에서는 신반포12차와 신반포 27차가 각각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를 낙점했고, 송파구에서는 가락삼익이 현대건설로 확정했다. 하반기에는 한남4구역와 신반포2차,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굵직한 사업장의 시공사 선정이 예고되어 있다. 박 연구원은 "전체 사업규모가 커지면서 서울 재건축 수주의 진입장벽은 이전 대비 더욱 높아졌다"며 "건설업계 내에서 대형사와 중소형사간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주요 재건축 사업장 수주전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 구도에 대해서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사업장은 96곳이다. 안전진단을 통과한 사업장은 38곳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12 14:25: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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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 134만건…은행별 차이 커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업권별로 승인율과 금리 인하율에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지방은행의 평균 금리 인하율은 시중은행 평균 금리 인하율보다 2배 이상 높았고, 전체 신청 대비 승인율에서도 업권에 따라 10%포인트(p)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은 133만8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기록한 97만7000건보다 37%(36만1000건) 늘어난 규모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인터넷전문은행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인터넷은행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은 83만3000건으로, 전체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의 62.2%를 차지했다. 인터넷은행의 평균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률 대비 승인율은 22.8%를 기록했고, 평균 이자 감면율은 연 0.44%p였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은 41만8000건을 기록해 전체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의 31.2%를 차지했다. 시중은행의 평균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률 대비 승인율은 32%로 인터넷은행보다 높았지만, 평균 이자 감면율은 연 0.3%p에 그쳐 인터넷은행보다 낮았다. 5대 지방은행(부산·대구·광주·경남·전북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은 4만3000건을 기록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의 3.2%를 차지했다. 지방은행의 평균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률 대비 승인율은 33.8%를 기록해 인터넷은행 및 시중은행보다 높았고, 평균 이자 감면율도 연 0.71%p를 기록해 시중은행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전체 은행 중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승인 비율이 가장 높았던 은행은 전체 신청의 51.6%를 승인한 NH농협은행이었으며, 승인 시 이자 감면이 가장 컸던 은행은 평균 연 0.85%p의 이자를 감면한 대구은행이었다. 일각에서는 지방은행의 평균 가계대출 금리가 시중은행 및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보다 높은 만큼 지방은행의 이자 감면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지방은행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잔여액 기준)는 연 6.2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인터넷은행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인 연 6.18%보다 소폭 높고, 시중은행의 연 5.11%보다는 1%p 이상 높다. 다만 지난 몇 년간 '햇살론', '사잇돌' 등 서민정책금융상품 공급이 특히 많았던 전북은행(연 8.16%)과 광주은행(연 7.44%)을 제외한 3개 지방은행의 평균 대출 금리는 연 5.22%로, 시중은행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지방은행들은 가계대출 문턱이 시중은행보다 낮은 만큼, 고객의 상환능력 개선에 따른 금리인하도 더 폭넓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보다 중·저신용자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하는 비중이 더 큰 편"이라며 "차주의 신용등급 상승 등 금리인하요구권을 통한 이자 감면 여지도 더 크게 발생한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6-12 14:20:4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