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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국민銀과 함께 문화콘텐츠 기업 추가 육성한다

기술보증기금이 국민은행과 손잡고 문화콘텐츠 관련 기업들 추가 지원에 나선다. 기보는 국민은행과 'K-콘텐츠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 제작비 증가와 기획·개발 단계에서의 선제작 자금 수요 확대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기업의 금융 애로를 해소하고,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국민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기반으로 5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국민은행은 보증료(1.0%p, 최대 2년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문화콘텐츠 제작기업 ▲선도콘텐츠산업 영위기업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제작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우수 콘텐츠기업의 제작활동을 지원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최근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콘텐츠 제작기업들은 제작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과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 9월까지 1조4000억원 이상의 보증을 공급하며 ▲영화 범죄도시(2~4편) ▲드라마 열혈사제2 ▲뮤지컬 알라딘 등 다양한 우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1200억원 규모의 문화산업완성보증을 공급해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10-16 08:35: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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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열풍…카드사, 日 결제 시장 공략

카드사들이 일본 결제시장 공략에 나섰다. 엔화 약세로 일본 여행객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일본 유통기업 및 카드 결제 브랜드사와의 협업은 물론, 일본 여행 맞춤형 카드 등을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일본 여행객을 겨냥한 카드를 새로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편의점·편집숍 등 여행객이 자주 찾는 가맹점을 중심으로 할인 및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엔화 약세 흐름으로 일본 여행객이 증가했다. 실제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해외여행 방문지로 일본이 43.6%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베트남(20.6%), 중국(7.6%), 필리핀(4.7%)이 그 뒤를 이었다. 현대카드는 일본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 재팬'과 손잡고 제휴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본에 있는 세븐일레븐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세븐일레븐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무료로 제공한다. 1000엔 이상 결제하면 스탬프가 지급되며, 이를 이용해 세븐일레븐 PB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일본 도쿄 라포레 하라주쿠에 있는 편집숍 GR8을 방문한 고객에게 5%의 할인 혜택을 지급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게 됐다"며 "현대카드 회원의 경험의 질을 높이고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제휴처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일본 신용카드 국제 브랜드사인 제이씨비(JCB)와 손을 잡고, JCB 브랜드로 발급 가능한 ▲삼성 아이디 원 카드 ▲삼성 아이디 무브 카드 ▲삼성 아이디 플러그 인 카드 ▲삼성카드 탭탭 에스 총 4종을 출시했다. 일본 현지에서 해당 카드 사용 시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JCB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카드 상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오는 12월까지 JCB와의 업무 제휴 기념 혜택도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해외에서 삼성카드 JCB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30%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현지에서 1만엔 이상 엔화 결제 시 카드당 최대 4000엔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일본 여행·출장 수요에 맞춰, 일본에서의 원활한 카드 결제를 지원하고 브랜드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JCB 브랜드로 발급 가능한 카드 4종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자체적으로 '위비트레블 제이(J) 체크카드'를 출시하고 일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위비트레블 제이 체크카드는 일본 여행과 쇼핑에 특화된 체크카드다.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 로손 등 일본 현지 3대 편의점과 더불어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이용 시 50%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내 모든 가맹점에서는 10% 상당의 캐시백 혜택이 마련됐다. 출시 기념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0엔을 환전하는 선착순 2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1000엔을 추가로 환전해 준다. 카드를 발급받고 국내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선착순 1만 명에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일본 여행에 꼭 필요한 혜택을 담아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5-10-16 08:34:3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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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캠코와 '소상공인365-온비드' 수기 공모전…19편 시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부산광역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소상공인365-온비드' 활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총 19편의 수상작을 시상했다. 16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캠코가 운영하는 온비드 플랫폼 내에 소진공의 소상공인365 서비스 연계를 기념해 두 플랫폼을 활용,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7월21일부터 9월21일까지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총 120편의 수기가 접수됐으며 주제적합성·공감성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6편 등 총 19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은 소상공인365와 온비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창업을 진행한 '온비드와 소상공인365가 열어둔 두 번째 기회'가 선정됐다. 카페창업 실패 경험이 있던 수상자가 '소상공인365'를 통해 유동인구 및 동종업종 현황, 매출 등의 상권정보를 분석해 입지를 선택하고 '온비드'를 통해 좋은 임대 조건을 가진 점포를 낙찰 받아 재도약의 희망을 갖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밖에 소상공인 365 서비스 내 '핫플레이스 분석' 및 'SNS 분석'기능을 활용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한 '논알콜 생막걸리 분말'의 창업과정을 담은 수기가 우수작으로 뽑혔다. 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20만원 등 총 1500만원의 도약지원금이 돌아가고 우수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권분석 컨설팅'을 제공한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상권 분석과 공공자산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선 소상공인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8:17: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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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솔루션·에스디엠 회계기준 위반…증선위, 과징금·감사인 지정 제재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공시한 모델솔루션과 에스디엠에 대해 과징금 부과와 감사인 지정 등 제재를 내렸다. 회계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동현회계법인과 지평회계법인 등 감사인에 대해서도 감사업무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증권선물위원회는 제18차 회의에서 두 회사의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대한 감리 결과를 심의하고 이 같은 제재를 의결했다. 모델솔루션은 2022~2023 사업연도 중 유상사급 거래를 매출과 매출원가에 총액 기준으로 인식해 각각 25억7200만원(2022년)과 20억7500만원(2023년)을 과대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전년도 원자재 매입 회계처리를 누락한 사실을 발견하고도 이를 소급 수정하지 않아 자기자본과 순이익이 왜곡됐다. 증선위는 모델솔루션에 과징금 1억9000만원과 감사인지정 3년 조치를 의결했다. 이 회사의 외부감사인이었던 동현회계법인은 유상사급 거래 계약조건 검토 및 오류 수정 회계처리 점검 등 주요 감사절차를 누락해 회계처리 위반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증선위는 동현회계법인에 과징금 부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10%), 모델솔루션 감사업무 제한 1년 등의 제재를 결정했다. 소속 공인회계사들에 대해서도 지정회사 감사업무 제한 및 직무연수 이수 명령이 내려졌다. 비상장법인 에스디엠 역시 2019~2022 회계연도 동안 공사계약 수익을 진행기준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인식해 매출과 원가를 수년간 과대·과소 계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선위는 에스디엠에 대해 감사인지정 3년, 감사 해임 권고, 재무담당임원 교체 권고 등 제재를 결정했다. 감사인인 회계법인 지평은 공사수익 인식에 대한 감사절차를 소홀히 한 데다 동일이사 연속감사업무제한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 증선위는 지평회계법인에 대해 과징금 부과,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60%), 에스디엠 감사업무 제한 4년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이 밖에도 선경회계법인과 정윤회계법인은 '동일이사 연속감사업무제한' 등 외부감사법을 위반하거나 매출 관련 감사절차를 현저히 소홀히 한 것으로 확인돼 감사업무 제한 및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등의 제재를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계의 투명성은 자본시장 신뢰의 근간"이라며 "회계처리 및 감사절차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한 감리와 제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5 18:27: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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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신 산업으로”… ‘생산적 금융’ 해법 찾는 증권가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의 실현을 위해선 증권업계가 산업 자금의 설계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단기 수익 중심의 부동산PF에서 벗어나 혁신기업엔 모험자본을, 구조조정이 필요한 전통산업엔 재편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증권업계 역할 및 성장전략 세미나'에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금융투자업계가 기업금융 본연의 기능을 복원해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설계해야 한다"며 "자금이 부동산이 아닌 산업으로 흘러가야 한국경제가 살아난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현재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IB 업무 중 부동산PF 보증이 48%를 차지하지만, 모험자본 투자 비중은 2%에도 못 미친다"며 "정부가 IMA(종합투자계좌)·발행어음 제도를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증권사가 혁신기업 육성과 산업 재편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시리즈B~C 단계 기업의 자금 공백(Missing Middle)을 메우기 위한 해법으로 메자닌(전환사채·후순위채)과 그로스(소수지분) 투자 확대를 제시했다. 윤 사장은 "확장 단계 기업엔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면서 빠른 스케일업이 가능한 자본 구조가 필요하다"며 "이런 투자 구조가 혁신기업이 한국 안에서 성장하고 회수할 수 있는 제도적 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은 "가계자산이 부동산에 집중되고 주식시장은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코리아디스카운트가 고착화되고 있다"며 "비생산적 자금이 산업으로 이동하도록 증권업의 모험자본 중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발행어음과 IMA 운용 규제를 합리화하고, 증권사가 자금 흐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사장은 "약 800만개의 중소기업과 4만개의 벤처기업을 지원하려면 대형사만으로는 역부족"이라며 "중기특화 증권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NCR(영업용순자본비율) 규제를 완화해 중소형 증권사도 모험자본 공급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상장 중소기업 직접투자 시 투자조합과 동일한 위험가중치를 적용하고, IPO 주관사의 의무보유확약비율을 완화하는 등 현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충훈 삼성증권 IB부문장은 "부동산에 묶인 자금을 생산적인 기업금융으로 전환하는 것이 한국경제의 시급한 과제"라며 "이 전환의 핵심 주체가 바로 증권사"라고 말했다. 김동식 하나증권 경영전략본부장도 "증권사가 본연의 자금중개 기능을 회복하면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도 현실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정부가 강조하는 생산적 금융의 핵심은 위험을 감내할 수 있는 대규모 투자"라며 "그 중심에 증권업계가 서야 한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2030년까지 증권업계의 기업금융 투자 여력이 22조원에서 112조원으로 5배 확대될 것"이라며 "이 거대한 자금을 어디로 흘려보내느냐가 금융투자업계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10-15 18:24: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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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브랜드 가치 6년 연속 '글로벌 톱5'…현대차 30위 수성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6년 연속 '글로벌 톱 5'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는 이 평가에서 글로벌 30위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905억 달러로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이후 지금까지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이라는 비전 아래 더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경험을 확산하고 있다. DS(반도체) 부문은 HBM(고대역폭메모리), 고용량 DDR5(Double Data Rate 5),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7) 등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AI 수요에 대응 중이다. 인터브랜드 측은 "삼성전자가 전 사업 부문에서의 AI 경쟁력을 확보했고 전 제품을 아우르는 AI 홈 경험 제공과 AI 관련 반도체 집중 투자, 고객 중심 브랜드 전략 수행 등이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종합 브랜드 30위에 올랐다.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현대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올렸다. 현대차는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뤘고, 전년 대비 약 7% 성장해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을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1967년 창립 이후 57년 만에 차량 누적 생산 1억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의 준공을 통해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는 고객에게 필요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했다"며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5-10-15 18:00: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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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3개 디자인 어워드 석권

GS칼텍스가 에너지플러스 앱을 통해 주유 고객의 편의성은 물론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25 굿 디자인 어워드(System and Service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 일본디자인진흥원(JIDP)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GS칼텍스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8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9월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3개를 석권하게 됐다. 이와 함께 뮤즈 디자인 어워드(Muse Design Award)와 뮤즈 크리에이티브 어워드(Muse Creative Award)에서도 수상하며 총 5개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6관왕을 차지한 세계 최초의 정유사가 됐다. GS칼텍스는 2021년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해 주유 경험과 혜택을 혁신해왔다. 대표 기능인 '바로주유'는 고객이 유종, 주유량, 결제수단 등을 앱에 미리 등록해두면 주유소에서 바코드 스캔이나 핀번호 입력만으로 주유 할인, 적립, 결제가 한 번에 이뤄지는 서비스다. 이후 앱 속도 개선, 결제수단 연동, 쿠폰 등록 프로세스 단축, 주유소 판매가 업데이트 등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기능 개선을 지속해왔다. 올해에는 국내 정유사 최초로 카 플레이(Car 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서비스를 도입해 차량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유소 찾기, 바로주유, 쿠폰·포인트 조회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김창수 GS칼텍스 모빌리티 앤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쌓아온 서비스 혁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GS칼텍스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10-15 16:40:2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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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CAR News] 현대차·KGM

현대자동차가 연말까지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전용 차량 및 스마트 수거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는 서울특별시 성북구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가 지난해 출시한 ST1은 76.1㎾h 배터리가 탑재돼 카고 기준 317㎞, 카고 냉동 기준 298㎞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갖췄으며 350㎾급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반으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고객 맞춤형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친환경 차량인 ST1을 활용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면 자동차 매연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차량 소음을 줄이고, ST1의 장점인 저상 플랫폼은 승하차가 빈번한 작업자의 근무환경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연말까지 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전용 차량(PBV) 및 스마트 수거 설루션을 개발해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약 6개월간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시범사업은 성북구 관할 내 기존 대형트럭 접근이 어려운 단독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으로 총 2대의 ST1이 투입된다. 현대차는 이후 정식 사업 및 도입 지자체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GM, 국내 최초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 수록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한국석유관리원과 운전자의 권익 보호 및 고객 안전을 위한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경영을 이어 간다고 15일 밝혔다. KGM은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맺고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차량 고장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취급설명서에 석유 안전 정보를 국내 최초로 수록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 기관과 기업의 협력을 통해 ESG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은 협약에 따라 자동차(내연기관) 취급설명서(모바일 앱, 홈페이지 자료, 책자 등)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한국석유관리원 소비자 신고 안내(QR코드 및 오일콜센터 1588-5166) 등 사고 예방 및 위급 상황 발생 시 조치 사항을 새롭게 포함하기로 했다. 운전자들은 차량 고장 등 위급상황 시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참고해 왔지만, 그동안 연료 품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KGM과 한국석유관리원은 운전자가 상시 확인하는 취급설명서가 석유 안전 정보를 전달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매체라는 점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KGM은 "앞으로도 한국석유관리원과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석유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ESG 협업 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6:35:56 양성운 기자